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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29 21:32:43

오세앙급 전열함

오세앙급 전열함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cean_class_ship_of_the_line.jpg
함명 Océan-class ship of the line
함종 전열함
운용 프랑스 해군
운용 기간 1788년 ~ 1882년
생산 대수 15척
오세앙급 무장
등급 118문 전열함
배수량 5,098톤
길이 65.18m
너비 16.24m
흘수 8.12미터
속도 10노트
승선수 1,079명 ~ 1,130명
무장 무장: 124 ~ 136문
하선포열갑판: 36파운드 32문
중앙포열갑판: 24파운드 34문
윗선포열갑판: 12파운드 34문
선원선실: 36파운드 6문
선미갑판: 8파운드 선회포 18문
선원, 해병대의 머스캣총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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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해군이 운용한 전열함이며 설계자는 Jacques-Noël Sané로 걸작 전열함 테메레르급의 설계자이기도 하다.

2. 상세

오세앙 급 전열함은 프랑스 해군의 118문 전열함으로 총 무게 5,100톤으로 산티시마 트리니다드보다도 큰 당시 세계최대의 전열함이었다.[1] 포문 수는 그보다 더 적었지만 지나친 과무장탓에 외양항해능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었던 산티시마 트리니다드와 달리 항해능력 또한 우수했다.[2]

1788년에 첫번째 함선이 건조되었고, 마지막 건조는 1813년이였다. 후반부에 건조된 몇척은 1860년대에 증기선으로 개조되었다.

오세앙급 전열함인 오리앙(L'Orient)은 나폴레옹 전쟁 당시 아부키르 만 해전(나일 해전)에서 호레이쇼 넬슨 제독이 지휘하는 영국 함대와 맞붙었다. 압도적인 포문 수로 영국 해군의 74문 전열함인 벨레로폰(HMS Bellerophon)과 교전을 벌여 일제포격으로 벨레로폰의 마스트를 전부 파괴하여[3] 전열에서 이탈시켰지만[4] 오리앙도 피해를 크게 입었다. 이후 오후 8시경 후미에 뒤쳐져 있던 영국 해군의 74문 전열함 스위프트슈어(HMS Swiftsure), 74문 전열함 알렉산더(Alexander)와 50문 전열함 리앤더(HMS Leander)가 도착하여 오리앙이 가진 많은 포문수라는 강점이 무효화되는 선수, 선미부에서 일제포격을 실시, 피해가 큰 상황에서 함에 화재까지 발생하고 혼란에 빠진상태에서 초기 진화에 실패, 불이 최하층 화약고까지 번져 화약고 유폭으로 폭발했다. 프랑스 총사령관 브뤼예 제독도 이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고 프랑스 함대는 대패했다.


[1] 역사상 가장 큰 전열함은 증기기관으로 움직이는 영국의 HMS 빅토리아 함이다. [2] 다만 이 경우는 산티시마 트리니다드가 스페인 해군의 예외적인 사례로, 프랑스와 스페인 모두 일반적으로 균형잡힌 설계의 전열함이 많았다. 반면 과무장이 보편화된 것은 함선소요가 과다하여 개함우위를 점할 필요성이 있던 영국 해군이었는데, 이때문에 큼직하고 항행성능도 좋은 프랑스와 스페인 군함들에 막대한 나포 보상금을 걸어 영국 해군 장병들이 이들 함선을 나포하는 대에 매우 집착하기도 했다. 다만 영국은 질을 따지기 전에 양을 채워넣어야 하는 해군국이라 싸구려까진 아니지만 좀 성능이 떨어지는 선박도 굴려야 했다. 닥치고 물량부터 채워 넣으면 어딘가엔 쓸모가 있는 영국과 달리, 프랑스는 해군에 들일 자원도 적고, 해군을 투입할 곳도 (영국보다는) 적었으니 이왕 만들거 하나하나를 공들여 만들자는 개념이었다. [3] 범선이 마스트를 전부 잃는다는 것은 현대로 따지면 배의 스크류가 전부 박살나는 것과 같다. 즉, 구조받기 전까지는 기동불능에 빠져 해류를 타고 정처없이 흘러가거나, 전투 중이라는 상황을 고려하면 발이 묶여서 나포당할 운명. [4] 이후 벨레로폰은 전장을 표류하다 영국 전열함에 구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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