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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11:33:33

오리바 아카

프로필
파일:アッチむいて恋02.jpg
이름 오리바 아카
일명 織葉 朱(おりば あか)
CV 고교 나즈나(五行なずな)
신장 160cm
3Size B89/W58/H87
생일 10월 10일( 천칭자리)
혈액형 B형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ASa Project의 에로게 저쪽을 향한 사랑 히로인.

하루사키 학원의 2학년으로, 하루사키 제 3 여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같은 반이자 기숙사 동료인 나루사와 미나코와는 1학년 때부터 사귄 가장 친한 친구사이.

겉보기에는 다소 차가운 인상이고, 성격도 약간은 까칠한 면모가 있다. 또한, 도시남자에 대해 '순진한 여자들을 헌팅으로 꼬시는 양아치'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덕분에 도시에서 편입해 온 '남학생' 나루미 코스케에 대해서는 대놓고 적개감을 드러낸다.[1] 반면, 도시에서 편입해 온 '여학생' 설정의 에토나 마에나 마에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의 나루미 루나에게는 굉장히 호의적인 편. 일단 본면의 모습은 참견하기 좋아하면서도 사이가 틀어질까바 내심 조마조마한 외강내유의 성격이다.

학원 및 기숙사에서는 미나코와 가장 친하다. 미나코와의 우정은 상당히 각별해서, 어쩌다 사이가 틀어지거나 미나코가 토라지기라도 하면 재기 불능에 가까운 타격을 입을 정도. 가끔씩 백합으로 오해를 사기도 한다. 히이라기 카구야 치토세 안쥬와는 그럭저럭 사이좋은 선후배 관계. 트러블 메이커인 야오토메 유우유와는, 아카 본인이 외강내유적 성격이라는 갭모에 요소가 있어서 카구야와 더불어 유우유게 좋은 표적이라서, 자주 티격태격 거린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호의를 가지면 일직선인 성격이라, 기숙사 전원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 덕분에 기숙사에 편입해 온 마에와 루나에게도 친근하게 접해 금방 친해지게 된다.

학업적인 측면에서는 극도로 우수. 전교 1위로 학원도 장학생으로 재적중이다. 기숙사 둉료들의 말에 의하면 항상 밤을 새면서 공부한다는 모양. 주변에서는 적당히 쉬엄쉬엄 하라고 권하지만, 아카 본인은 마지못해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진지하게 학업으로 인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을 즐겁게 여기면서 공부하기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런 반면, 가사 능력은 한없이 0에 가깝다. 일단 기초적인 정리정돈은 그래도 어느정도 하는 편이지만, 요리라던가 재봉 등에는 영 소질이 없다. 특히, 요리의 경우는 학원 전교 1등이라면서도, 재료의 량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해서 이상하게 배합한다거나 등으로 엉망진창. 덕분에 미나코를 굉장히 좋아하면서도, 정작 기숙사 생활에서 미나코의 힘이 되어주지는 못한다. 본인도 이점을 꽤나 마음에 두고 있는 모양. 덤으로 강해보이는 외견과는 다르게 운동에도 영 소질이 없는 편.

공부 이외의 취미는 캐릭터 굿즈 수집으로,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한다. 다만, 본인 스스로 자신이 차가운 인상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미나코 이외의 타인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는 중. 덤으로 취향도 약간 별나서 굉장히 마이너 스러운 작품들의 캐릭터를 좋아한다. 근래에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さちうすさん」이라는 이름과 외견이 전혀 따로 놀고있는 이상한 마스코트 캐릭터.

주변 인물들의 평가에 의하면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절대 헤어나오지못하고 푹 빠지는 타입이라고 한다. 덤으로 본인 스스로 말하기를 "굉장한 경력의 오○니스트" 라는 모양(...).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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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초반부부터 코스케에 대해서 굉장히 적대적인 면모를 보여나간다. 하지만, 여러 사건들을 통해 점차 코스케가 자신의 편견 속의 도시 남자와는 다르다는 것을 조금씩 인정해가게 된다.

본인 루트에서는 어느 비가 쏟아지는 날, 자신에게 우산을 빌려주고 정작 본인은 비를 맞으면서 돌아가는 코스케를 보고 그에 대한 인상이 크게 달라지게 된다. 까칠까칠하고 톡 쏘는 면은 여전하지만, 이전처럼 대놓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그러한 면모는 없어진 편. 그리고 코스케의 추가시험 공부를 도와주는 일을 시작으로 하여, 서로 어울려 지내면서 점차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까칠까칠한 자신이 남자와 연애를 할 수 있을리가 없다는 생각에 연애에 대해서는 반쯤 포기상태. 그러다가 어떠한 일을 계기로[2] 나루미 코스케=에토나 마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처음에는 당혹해하면서도 코스케의 사정을 들어 비밀을 지켜준다.

하지만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기로 하면서도, 에토나 마에의 모습에서 나루미 코스케를 겹쳐보아 점점 대하는 태도의 차이가 없어지게 되다가 자신이 점점 코스케에게 끌리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어쩌다가 우연히 코스케의 셔츠를 가지고 오○니 하는 장면을 본인에게 들키게 되면서 이차저차 해서 결국 둘이 달라붙게 된다. 그 뒤로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우연히 기숙사를 나간다는 코스케의 전화를 엿듣게 되고, '기숙사를 나간다=도시로 돌아간다'로 생각하게 되어 침울해하게 된다.[3] 그러다가 코스케에게 통화 내용을 들었다며 은근슬쩍 물어보게 되지만, 하필이면 또 애매모하게 묻게 되어 코스케는 아카가 이미 자신이 남자 기숙사로 옮긴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에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채 기숙사를 나가게 된다는 말을 하게 되고, 완전히 코스케가 도시로 돌아간다고 오해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원거리 연애를 하게 되는걸까 하고 침울해하지만, 코스케와 떨어져서 지낼 자신이 없고, 코스케가 도시로 돌아가게 되면 혹시라도 도시 여자와 이챠저챠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코스케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는 마음으로 행동을 실행하게 된다.

결국에는 기숙사 동료들을 총 동원해서 코스케를 막고, 코스케 본인도 에토나 마에의 퇴학 서류를 완성하기 직전, 기숙사에서 생활했던 추억을 이대로 없던 일로 하기에는 너무나도 슬프다는 생각에 마음을 돌리게 된다. 마지막에는 코스케가 도시로 돌아간다는게 자신의 착각이었다는 사실에 부끄러워하면서 코스케와 티격태격 하는 것으로 END.

미나코 루트에서는 핵심 갈등 소재의 하나가 된다.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미나코가 자신이 싫어하는 코스케와 사귀게 될지도 모른다는 점과, 미나코가 자신에게는 비밀로 하고 마에에게 연애상담을 한다는 것에 대한 질투 및 배신감이 작용하여 미나코와 크게 다투게 된다. 서로 완전히 그로그 상태에 빠지게 되지만, 그래도 재기한 미나코의 끈질긴 어택으로 결국은 서로 화해하고 코스케에 대해서도 일부분 인정하게 된다.

본작에서 유우유와 더불어 평가가 가장 좋은 편이다. 주인공의 두 가지 모습인 남자 모습과 여장 모습에 대한 태도가 극과 극이기 때문에, 태도의 차이로 인해 보이는 갭모에가 가장 확실하며, 시원시원한 전개와 정신없는 템포의 전개 및 개그의 시나리오는 본작과 가장 잘 부합된다는 평이 지배적. 약간 우연스러운 전개라던가, 다소 허술한 끝마무리는 약점으로 지적받지만, 본작의 중심과도 같은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특히, 극중 대사인
"좋아하게 돼 버렸으니까 어쩔 수 없는걸! 냄새 만으로도 욕정하게 될 만큼 사랑하게 되어 버렸으니까!"
"여자아이는 질투심 가득이니까!"
"비록 '에토나 마에'라는 존재가 허구로 만들어진 인격이었을지라도, 그녀가 존재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등은 본작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백미 장면.

3. 기타


[1] 이러한 편견을 가게 된 원인은, 과거에 아주 좋아하던 여선생님이 도시 남자와 결혼하면서 교직을 떠나는 일을 시작으로, 도시 남자가 시골 처녀를 보쌈해가는 드라마라던가 만화책, 소설 등을 보면서 '도시 남자=여자를 보쌈해가는 양아치' 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2] 코스케의 팔등의 잘 안보이는 쪽에 장난 겸 자신의 마음을 담아 "바보, ──그렇지만 좋아해" 라는 메모를 남겼다. 그리고 그걸 발견하지 못하고 코스케는 마에로 변장해서 기숙사로 돌아오고 기숙사에서 아카가 자신이 남긴 팔등의 메모를 발견한 것. [3] 정작 앞선 코스케의 통화 내용은 남자 기숙사에 빈 방이 생기게 돼서 기숙사를 옮기라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