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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21:53:37

오르티 가르체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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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ti I.a Gartzeitz
가문 에네코 왕조
생몰년도 미상 ~ 922년
출생지 팜플로나 왕국 팜플로나
사망지 팜플로나 왕국 레이라 산 살바토레 수도원
재위
기간
팜플로나 왕국 국왕 882년경 - 905년
아버지 가르치아 1세 에네코이츠
어머니 우라카 세메노이츠
형제 안초 가르체이츠
배우자 아우리아 또는 오리아
자녀 에네코 오르티츠, 아세아리 오르티츠, 베라스코 오르티츠, 로페 오르티츠, 오네카 오르티츠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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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팜플로나 왕국 3대 국왕, 에네코 왕조의 마지막 국왕이다.

2. 생애

팜플로나 왕국 2대 국왕 가르치아 1세 에네코이츠와 아라곤 백작부인 우라카 세메노이츠의 장남이다. 남동생으로 안초 가르체이츠가 있었다. 860년 무함마드 1세가 파견한 후우마이야 왕조군이 팜플로나를 함락했을 때 생포되어 코르도바로 끌려간 뒤 20년간 억류되었다. 880년 딸 오네카가 압둘라 이븐 무함마드와 이혼한 뒤 팜플로나로 돌아갔고, 882년경 왕위에 올랐다.

그의 통치에 대한 기록은 거의 전해지지 않는다. 다만 레이라 산 살바토레 수도원에 여러 차례 행차하여 많은 기부를 했다는 사실만 전해진다. 905년 바누 카시 일족의 지도자 루브 이븐 무함마드와 동맹을 맺었다가, 그들이 팜플로나에 끼친 해악을 미워하던 귀족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결국 귀족들은 그를 폐위하고 가르치아 세메노이츠의 아들이자 아랍인들과의 전쟁에서 훌륭한 활약을 하면서 백성의 신망을 얻고 있던 안초 가르체이츠를 새 국왕으로 옹립했다. 오르티는 레이라 산 살바토레 수도원에 보내진 후 여생을 보내다 922년에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오르티는 아우리아 또는 오리아라는 여인과 결혼했다. 일부 학자들은 그녀의 아버지가 루브 이븐 무함마드일 것이라 추정하며, 또다른 학자들은 바누카시타의 아랍 군주 무사 이븐 무사와 팜플로나 왕 에네코 아리차의 딸인 아소나 에네코이츠의 딸이라고 추정한다. 두 사람 사이에 에네코 오르티츠, 아제아리 오르티츠, 베라스코 오르티츠, 로페 오르티츠, 오네카 오르티츠를 두었는데, 이 중 오네카 오르티츠는 862/863년경 무함마드 1세의 아들 압둘라 이븐 무함마드와 결혼하여 아들 무함마드와 딸 알바하, 파티마를 낳았으나 880년 이혼한 뒤 압둘라의 사촌인 아즈나르와 결혼하여 딸 토타 아자에리츠를 낳았다. 토타는 홋날 세메노이츠 왕조를 세우게 되는 안초 1세와 결혼했다. 다른 자식들은 이름만 알려졌을 뿐 행적은 전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