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2 21:23:21
1. 기획 의도
<오늘밤 좋은밤> 은 성인취향에 맞는 고품격 코미디를 지향하며,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여 우리의 문제점을 풍자해 보고 시청자들의 잃어버린 추억을 되새기게 해준다. TV 채널권을 십대에게 빼앗긴 성인들에 맞게 다양한 코너를 신설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성인취향의 코미디를 마련한다.
《오늘밤 좋은밤》은
2001년
4월 23일부터
2001년
10월 29일까지
문화방송에서 방송되었던
코미디
프로그램인데 당초 《
코미디 닷컴》에서 방송했지만 이 프로그램 폐지 후 이동한 '알까기' 와 '추억은 방울방울' 등의 코너를 통해 10~1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으나 같은 해
9월 24일부터 코너들을 물갈이하면서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지자 그 해 가을개편(
10월 29일)으로 막을 내렸으며 MBC는 그 이후 1년에 2개 이상 코미디 프로그램을 중복 편성하지 않았다. 한편, 최양락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8회 한국방송대상 통합 코미디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은 17회부터 시행되어 남-녀 부문으로 갔지만 26회부터 통합 코미디언상으로 바뀌었는데
최양락은 28회 통합 코미디언상에 앞서 SBS <웃으며 삽시다>로 23회 남자 코미디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 주요 코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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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창 : 늘 사랑에 실패하는 노처녀(
박희진)이 단골카페에서 벌이는 외로운 애정행각. 맘에 드는 남자에게 항상 먼저 다가가지만, 결코 범상치 않은 그녀의 돌출행동에 남자들은 두려움에 떨곤한다. 박희진의 피아노 라이브 연주 실력 감상이 또 다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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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밝은 달이 : 한양에 글공부간 남편을 기다리는 몰락한 양반가문의 마님과 마당쇠의 밀고 당기는 심리코미디. 외로운 밤 독수공방에 지친 마님(
정선희)은 남편을 그리다, 무식하지만 남성미가 넘치는 마당쇠(
김현철)에게 점차 마음이 끌리지만, 양반의 지체 때문에 뜻을 이루긴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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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이제야 말하나 : 코미디하우스의 다큐멘터리 격동30초의 업그레이드판. 역사적 사실을 되짚어보는 형식을 그대로 빌려왔고, 30초의 시간제한은 버렸다. 시청자에게 친숙한 역사적 사실을 이면을 재연해 보여주는 듯 하다가 여지없이 삼천포로 빠지면서 웃음을 유도.(나레이션-
김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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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을 지우며 : 이른바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직업여성의 애환. 늘 화장을 지우며 독백형식으로 고독과 사랑을 진지하게 털어놓지만, 끝은 언제나 <나가요>를 외치며 직업전선으로 돌아간다.(신인개그맨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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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알까기 제왕전 : 업그레이드 알까기 명인전 : 문화, 연예계등의 유명인들이 펼치는 유쾌한 알까기 명승부를 보여주는 <코미디닷컴>의 인기 코너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