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ネスト大臣
1. 개요
만화 《 아카메가 벤다!》의 등장인물이자 히든 보스.[1] 성우는 이시이 코우지.[2]2. 상세
외모는 장발에 수염이 성성한 배불뚝이 노인. 지위는 재상이며 통칭 대신. 제국의 실질적인 통치자로 폭정을 일삼고 있다. 외모만 보면 인자한 노인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이 작품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천인공노할 악행이란 악행은 모두 다 저지르고 있는 인물이다. 이름하고 행적이 완전히 상반된다.선황 부부를 독살하고 어린 황제를 꼭두각시로 옹립했으며, 제국 최강의 누님과 결탁했다. 에스데스가 직속 부하들을 시켜 전 대신 초리와 그 딸인 스피어를 죽였는데 여기에도 관여한 듯하다.
어린 황제를 속여서 제국을 부패해 멸망 직전까지 만든 원흉.[3] 외형은 삼국지의 동탁이지만 하는짓은 초한지의 조고[4]에 해당한다.
교활한 성격이라서 황제에게는 옆집 아저씨, 삼촌마냥 친근하게 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악의를 뿜어내는 게 일품이다. 엄청난 대식가로 항상 음식을 옆구리에 끼고 섭취하고 있다. 특히 고기를 좋아해서 틈만나면 먹는다.[5]
이 캐릭터의 진짜 볼만한 점은 그 표정변화인데, 고기를 뜯어먹을 때나 황제를 제외한 상대방에게 악의를 품고 말할때 드러나는 이빨도 그렇고 여러모로 인간같지 않아 보인다. 자신의 아들인 슈라를 포함해서 모든 인물에게 존댓말을 쓰는 말투를 사용한다.
현재까지 나온 스토리상으로는 흑막이자 최종 보스라고 봐도 무방. 아들인 슈라의 생각으로는 아무리 상황이 열세여도 이상할 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황제 일족에게 전해져온다는 지고의 제구를 보유하고 있는듯 하다. 슈라가 에스데스가 타츠미랑 단 둘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배신의 증거라고 했지만 에스데스가 배신할 생각이 있다면 지금쯤 혁명군 대장도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에스데스를 상당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6]
자식놈을 포함해서 이 작품의 악당들이 워낙 오네스트보다 더 막장이라서 이 사람이 정상인으로 보이는 묘한 전개로 가는 중이다. 사실 대신은 권력에 찌들고 정적들에게 잔인하게 굴지언정 감성 자체는 상식인 수준으로 대량 살육이나 고문, 강간, 살해 등을 자신이 즐기면서 하는 모습은 안 나왔다. 초반 몇 화에 그냥 자신이 정치적 뒷공작으로 제거한 충신에게 니 마누라는 내가 귀여워해줄게 하고 빈정댄 장면 밖에 없다.[7] 그 뒤론 뒷비리를 저지르거나 정적을 제거하는 모습도 안나온다. 사실상 작중 대신이 악행을 저지른 장면은 거의 등장한 적이 없는 셈. 그러니까 작품 초반 독자들이 느낀, 혹은 작중 인물들이 생각하는 악의 화신 같은게 아닌 지극히 인간적인 역사상의 국가 막장 테크의 끝에 항상 존재했던 권신에 지나지 않는다는 얘기. 뭐 어차피 나쁜놈인건 맞지만 방향성의 차이라고 하면 편하다.
어디까지나 필요하면 부하에게 시켜서 한다는 수준이고 그걸 구경하는 취미도 없지만 슈라는 과연 이런 상식인 아래서 자랐나 싶을 정도로 강간 살해나 고문 등을 자신이 스스로 저질렀고, 작품에서 등장하는 악역들을 보면 오네스트보다 더 막장이라서 악의 근원급인 이 캐릭터가 정상인으로 보인다. 말하는 것도 공과 사의 구별도 잘되는 편이다. 물론 작중에서 다른 막장들보다 덜 부각되었을 뿐이지 제국을 파탄낸 꼬라지로 봐선 인성은 빼도 박도 못할 막장 쓰레기인 것은 변함이 없다.
다만 뛰어난 판단력과 정치력을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타입이라 이 타입의 인간이면 대놓고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전투를 즐기는 에스데스보다 상대하기 훨씬 골치아플 수도 있다.
이름의 유래는 Honest(정직한, 순수해 보이는)로 보이는데, 작중 행적과 비교해 보면 엄청난 아이러니.
작품이 거의 다 끝나가고 있는만큼 직접 실력발휘를 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3. 행적
52화를 보면 아주 무소불위의 권력은 아닌 듯[8], 에스데스가 와일드 헌터측의 만행을 조사한 자료를 보내오자 아들인 수라에게 와일드헌터의 해체를 명령한다. 수라가 나이트레이드 멤버를 잡지 않았냐 따지고 들자 그렇기 때문에 감옥에 안 가는거라 하는 것으로 보아 자식이라도 공과 사 구분은 되는편. 슈라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의외로 씁쓸해하는 반응을 봐서는 아주 정이 없는건 아닌 듯....수라, 가... 주, 주, 주, 주, 주, 죽었다고요...? 그렇게나... 내가 얼마나 기대가 컸는데... 안 돼, 안 돼요... 안 됩니다... 이 바보같은 아들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뭐, 어쩔 수 없죠. 이번엔 실패작이 나오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군요. 훌륭한 씨받이를 골라야지... 우후후훗...
원작
원작
주... 죽었다고? 아아, 슈라!! 나를 두고 떠나버릴 줄이야! 뭐 됐나. 죽어버린 건 어쩔 수 없죠.
애니판
애니판
그리고 슈라의 사망소식을 듣자 마구마구 울부짖어서 부친으로서의 정이 의외로 깊음을 입증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바로 다음 컷에서 어쩔 수 없다며 또 하나 키워야겠다고 중얼거린다. 애니에선 후반이 오리지널 전개인데 이 장면만큼은 원작 재현했다. 성우의 샤우팅이 압권(...) 펑펑 울어댈 만큼 아들을 사랑했지만, 3초도 안 돼서 잊어버릴 만큼 죽은 아들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어쨌든 최종 보스 후보다운 천하의 미친 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
어찌됐든 소식을 전하던 도로테아는 이런 마음 정리가 후딱 끝나버리는 모습을 보고서 끝내주는 나라라고 속으로 비아냥거렸다.
도로테아에게 닥터 스타일리쉬의 연구물과 무언가 중요한것을 부탁하는데 72화에서 지고의 제구에 수작을 부린 것으로 판명됐다. 부려둔 수작은 지고의 제구의 '비장의 수 발동'이며, 효과는 황제를 광화시켜 '숙청 모드'로 만드는 것. 발동조건은 오네스트 대신의 신호나 자신의 죽음이라고 한다. 71화에 반란군을 비웃다가 타츠미에게 한 방 먹자 지고테이저의 비장의 수를 발동시킬까 생각하던 중 레오네가 도착해서 덤벼든다. 그리하여 드디어 대신이 죽나 싶었지만, 레오네가 던진 창을 잡아서 그걸 사탕처럼 이빨로 먹어치운 후 레오네도 먹어치우겠다고 선언한다. 제구를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72화에서는 레오네를 상대로 근접전을 펼치는데 제구도 사용하지 않고 본인의 황권사 권법만으로 제구를 사용하고 있는 레오네를 압도한다. 레오네는 오네스트의 공격을 당해내지 못하며 두들겨맞고 만다. 본인 왈, "오래 살며 즐기기 위해서는 몸의 건강이 필수"라며 젊었을 적부터 단련했다고 하는데 독자들 입장에서는 저 뒤룩뒤룩 살찐 몸매가 매우 설득력 없다(...)
그리고 지고의 제구가 타츠미-웨이브의 연합 공격에 격파 당하자, 당황한 꼭두각시 황제가 여느 때처럼 대신에게 어쩌면 좋겠냐고 물으려고 했지만 대신은 어느새 달아나서 자취를 감춘지 오래였다(...) 이미 그 전부터 어린 황제의 부모였던 선대 황제와 황후를 독살하고 꼭두각시로 조종해왔던 만큼 저렇게 행동하는게 당연한 결과긴 했다.
77화에서는 에스데스의 죽음을 확인하자 지금껏 여유넘치던 모습이 무색하게 당황하며 비밀 통로를 통해 도망쳐서 잠적하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에스데스가 죽으면서 사실상 그의 힘은 무너졌고 수많은 혁명군 병사들이 "오네스트 그 악귀를 잡아라! 놈의 목엔 막대한 상금이 걸려있다! 그 악귀만은 절대로 놓치지마라!" 라고 분노에 찬 소리로 우르르르 궁궐로 들이닥쳐 눈에 뵈는 게 없이 휩쓸어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혁명군에게 이미 정부군은 박살난 상황이었으니 이렇게 자신을 찢어죽일 기세로 몰려드는 혁명군에 겁을 먹고 달아나려 했던 거다. 그럼에도 비밀통로를 통해 달아나면서 가소롭다는 듯이 살았다는 얼굴로 미소짓지만 마지막 컷에서 도망치려는 대신의 뒤로 누군가의 실루엣이 보이는데 아무리 봐도... 그리고 마지막 문구는 하늘이 심판하지 못하는 그 악을, 어둠 속에서 처리한다-! 이니, 결국 애니메이션처럼 레오네에게 죽는 운명인 듯하다.
78화에선 허겁지겁 도망치느라[9] 뒤에서 찾아온 라이오넬과 섞이고 부활한 레오네를 눈치채지 못해 기습을 당하고 최후의 발악으로 총까지 쏘지만 그마저도 무력화되어 복부에 구멍이 뚫리고 만다. 이후 레오네에게 개처럼 질질 끌려가며 살려달라고 목숨구걸하지만, 레오네는 대신 만큼은 잔인하게 죽여줄거라고 정해놓았다면서 자신이 당한 방식대로 대신을 황궁 아래 혁명군이 몰려오는 땅바닥으로 팽개치듯이 던져버린다. 던져버리기 전에 제발 그것만은 하지말아달라고 애원하지만 레오네는 상큼하게 씹고 그를 던져버렸다.
3.1. 최후
3.1.1. 원작 만화
지평선을 새까맣게 가득 메우며 엄청난 숫자가 바글바글 몰려오던 혁명군 앞에 이렇게 쿵 소리를 내며 떨어지니 다들 쳐다보고 당연히 그 얼굴이 알려진 만큼 그를 알아본 혁명군 모두가 그를 죽이려고 달려덤비면서 서로들 죽인다고 하마터면 혁명군끼리 싸울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다들 피꺼솟한 얼굴로 죽여! 죽여!죽여! 라고 고함지르며 극도로 분노하는 그림이 섬뜩하다. 그러자, 혁명군 장교로 보이는 중후년 사내가 멈추라고 크게 소리치는데 다들 멈추고 그를 바라보자 그는 "오네스트 저놈에겐 막대한 현상금이 걸려있고 원한을 가진 사람이 많은 만큼 말그대로 모두 다 나눠가지자!" 라고 제안해 그대로 한 사람마다 원하는 살점을 생으로 뜯어가는 방식으로 처형된다.[10] 말 그대로 묶어 놓은 오네스트 앞에 수천 명이 넘는 혁명군이 촤르륵 줄을 서서 한 사람씩 차례로 오네스트의 몸을 조금씩 잘라내 가져갔는데, 특수한 단련 덕분에 정말 오래오래 살아서 두개골이 박살나 죽기 직전까지 끔찍한 비명을 계속 질러댔고, 역사에 기록될 정도로 참혹하게 처형당했다고 한다. 오네스트가 레오네와 싸울때 오래 사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는데 그 대사가 복선으로 이뤄진 셈이다. 그것도 아주 처참하게. 차라리 단련 따위 안 한 평범한 몸이었다면 레오네에게 배빵으로 배에 바람구멍이 나고 내장도 살짝 삐져나온 상태에서 추락했을 때 즉사했을 텐데, 이때 살아남은 것도 모자라 처형대에 묶여 두 다리와 한쪽 팔, 귀, 코, 힘줄, 허벅지 등이 잘리고 눈이 뽑히고도 팔팔해서 꽥꽥 울부짖었다. 신체를 단련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버린 셈.오네스트의 꼭두각시에 불과했으며 나이도 한참 어렸던 황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의연하게 죽음을 받아들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물론 이 양반이 저질렀던 죄악을 감안하면 이렇게 죽어도 마땅하지만. 그럼에도 분이 안풀리는지 그의 살점을 뜯어 가져가던 혁명군 병사들은 "대단하군, 저런데도 살아서 팔팔하다니, 뭔 훈련인지 뭔지로 몸이 저렇게 되었다고 하더니만?", "그래도 다행인 걸, 저러니 가능한 한 원한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베어져야 해!"라는 말을 하던 걸 봐도 사람들에게 얼마나 증오와 미움을 많이 받았는지 알 만하다.
3.1.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23화에서는 궁전에 난입한 타츠미와 아카메를 비웃는다. 아카메가 "목표 오네스트 대신, 매장한다!"라고 외치자 지고의 제구는 이미 발동시켰다면서 호위병을 내세운다.애니메이션 최종화인 24화에서는 제도로 쳐들어온 혁명군과 이에 합세한 제도 시민들의 공격에 패배하여 도망치는 도중에 레오네에게 붙잡혔는데 그냥은 안 당하겠단 모양인지 제구를 파괴하는 제구로 레오네의 제구를 파괴하고, 그걸로 모자라서 레오네의 배에다 대고 영거리에서 마구 총질을 하여 거의 벌집으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검붉은 피로 떡칠이 된 뱃가죽을 한 손으로 부여잡고 버틴 레오네에게 안면을 마구 얻어맞으며 결국 머리가 박살나서 끔살.[11]
그러나 레오네 또한 대신의 무차별적인 총질에 뱃속의 장기들이 거의 다 작살났는지, 과다출혈로 얼마 못 가 사망한다. 오네스트를 처치하는 것은 아카메도 타츠미도 아닌 레오네[12]였지만 그 레오네도 총상을 견디지 못해 죽었으니 끝까지 발악을 하고 간 셈이다. 하지만 비교적 편안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일을 다하고 영면한 레오네와 달리 더 끔찍하게 사망하여 원작만큼은 아니지만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13]
4. 기타
사용 제구는 머리에 쓰고있는 '이레이스톤'. 바로 상대의 제구를 파괴하는 안티 제구이다. 사용시 제구에 붙어있는 보석이 부서지면서 일정 범위 내의 제구를 파괴하는데, 부서진 보석의 재생에 1주일이 필요하고, 그 사이에 재사용은 불가능하다. 1번 사용하면 그대로 끝인 걸로 묘사된 애니메이션과는 설정이 조금 다르다.사정범위 밖에서의 원거리 공격이나 제구에 의존하지 않아도 강력한 적, 혹은 아예 제구를 사용하지 않는 적[14]이라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반대로 근접 타입의 제구나 제구의 성능에 크게 의존하는 적이거나 생물형 제구에게는 극상성. 헌데, 에스데스처럼 아예 섭취하는 제구에는 어떻게 작용할지 의문이다.
여담으로 상당한 먹방 연출자이기도 한데, 출현할 때마다 한번도 빠짐없이 햄, 스시, 게, 빵, 굴 등의 먹거리를 쳐묵쳐묵하고 있다.
[1]
전투상으로는
에스데스가 최종 보스이지만 스토리상으로는 이 인물이 최종 보스다. 그러나 비중은 에스데스가 훨씬 높고 나이트레이드의 적수는 어디까지나 에스데스와 그녀가 이끄는
특수경찰 예거즈이기에 사실상 메인 악역은 에스데스이며 이 양반은 히든 보스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2]
채운국 이야기에서도 신하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연기했다.
[3]
허수아비 황제를 통해 새로운 법들을 통과시켜는데 그 법 내용은 백성들에 대한 엄청난 세금물리기와 심한 이민족 차별정책, 그리고 제국의 지배층인 귀족과 관료, 부호, 군인들에게 무한한 면책 특권을 부여하여, 제국 지배층들이 백성들에게 무슨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 받지 않는 막장 법이다. 이렇게 제국의 부패와 몰락을 앞당겼다.
[4]
더 정확히 말하자면 허수아비 황제를 옹립하고 좌지우지한 점에서는 조고와 비슷하나 정치적 행적으로 봤을 때에는 명나라의
위충현에 더 가까울 정도로 오네스트의 악행은 상식을 초월한다. 오죽하면 정치에 절대로 끼어들지 않던 대장군
부도가 반란만 진압한다면 이 인간을 가장 먼저 죽일 생각까지 했으니.
[5]
누구도 고기를 매우 좋아하지만, 오네스트는 젊을 때만관리를 했는지 뚱뚱하다. 또한 오네스트는 생고기나 햄을 즐겨먹지만, 아카메는 고기를 구워먹는다.
[6]
인간적인 신뢰라기보단 에스데스의 본성을 잘 알기에 혁명군에 가담할 리 없음을 아는 것이지만.
[7]
하지만 제도 결전을 다룬 후반부인 71화에서 레오네를 상대로 대신이 발언한 것으로 보아 식인 행위를 즐기는 것으로 보이며, 이게 사실이라면 제거된 충신의 아내 또한 대신에게 먹혀서 끔살 당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 순간 대신의 저질스러운 표정과 레오네의 허벅지에 손을 대려는 모습, 그리고
먹겠다고 한 부위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식인보다는
그것을 암시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레오네는 예전에도 전투 중 쓰러졌을 때 제국 측 인물에게 그걸 당할 뻔한 적이 있던 걸 생각하면, 평소에 먹는 고기도 사람고기일 수 있다.
[8]
자세히보면 제국은 철저한 전제군주제로 오네스트가 권력자로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무능하고 어리석은 황제를 조종할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어리석은 황제도 속일 수 없을 정도로 큰 죄를 지었거나, 황제가 부도나 다른 인물을 대신으로 임명하면 오네스트는 몰락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는 한 평생 오네스트가 시키는 대로만 살아온 황제가 진짜로 그럴 수 있을까가 의문이지만...
[9]
이 도중에서 아들 놈의 제구인 샴발라를 찾고 있었는데, 그 샴발라는 와일드헌트의 이조가 라바크를 죽이는 과정에서 박살나버렸다. 이게 한편으로는 오네스트의 처절한 패배 및 처형에 약간 도움이 되었다. 여담으로 "바보에게 맡기는 게 아니었어...!"라는 대사를 보아, 아들마저도 도구로 여기는 모양이다. 애니메이션 판에서 황제를 바보로 여기는 것 같은 대사로 나온다.
[10]
사실 능지형은 쇼크사로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치사량에 약간 못 미칠 정도로 아편을 먹이기 때문에 고통은 그렇게까지 못 느꼈다고 한다. 대신은 그런 자비조차도 없으니 더한 셈.
[11]
같은 악인이긴 해도 패배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시체를 끌어안아 자결한 에스데스랑 대조된다. 또한 만화판과 마찬가지로 의연하게 죽음을 받아들인 황제와도 대조된다.
[12]
사실 원작이나 애니에서나 초반에 레오네가 타츠미와 대화할 당시 자신의 손으로 대신을 쳐죽이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것이 이루어졌으니 복선이였던 셈.
[13]
시신을 보면 얼굴이 너무나 박살나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다.
[14]
스사노오가 에스데스에게 파괴되었으므로 현 시점 나젠다는 제구가 없는 셈. 물론 다른 제구를 마련했을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언급된 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