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2009년 6월 30일 |
유형 | 조종사 과실 |
발생 위치 |
[[코모로| ]][[틀:국기| ]][[틀:국기| ]] 북서쪽 6km 지점 |
기종 | A310-324 |
운영사 | 예메니아 항공 |
기체 등록번호 | 7O-ADJ |
출발지 |
[[예멘| ]][[틀:국기| ]][[틀:국기| ]] 사나 국제공항 |
도착지 |
[[코모로| ]][[틀:국기| ]][[틀:국기| ]] 프린스 사이드 이브라힘 국제공항 |
탑승인원 | 승객: 142명 |
승무원: 11명 | |
사망자 | 승객: 141명 |
승무원: 11명 | |
생존자 | 승객: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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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3일 전,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촬영된 사고기.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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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의 블랙박스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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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재현 동영상 |
사나에서 모로니로 가던 예메니아 항공 소속 A310이 조종사의 과실로 인해 실속에 빠져 추락해 14살 소녀 1명을 제외한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사고.
2. 사고기와 조종사 정보
사고기는 1990년에 535번째로 만들어진 A310-324 였으며, 등록번호는 7O-ADJ였다. 1999년 10월 예메니아 항공이 해당 기체를 구입했으며, 사고 전까지 19년 3개월 동안 18,129회 이착륙을 하고, 53,587시간을 비행했다.해당 사고기는 2007년 프랑스에서 정비를 받았는데, 기체 자체에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이 비행기는 2007년 이후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지 않아서 추가적인 문제가 더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칼리드 하젭 기장(44), 부기장 알리 아티프(50)로 구성된 조종사들이 사고당시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었으며, 기장은 2005년에 A310 자격을 취득, A310에서 5,314시간을 포함하여 7,936시간의 비행을 했다. 부기장 또한 3,641시간의 비행 시간을 가졌고 그중 3,076시간은 A310에서 비행한 베테랑이었다.
사고 전까지 기장은 25번, 부기장은 13번 모로니로 비행을 한 적이 있었다.
3. 사고 진행
대부분의 승객들은 예메니아 IY749편 A330-200을 타고 파리에서 마르세유를 거쳐 사나로 가게된다. 모로니로 가는 승객들은 이곳에서 626편 A310으로 갈아탄다.3.1. 전개
IY626편은 프린스 사이드 이브라힘 국제공항 20번 활주로에 착륙 준비를 하였다. 20번 활주로에 접근하려면 서클링 접근을 해야 하는 등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접근을 해야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사고 당시에는 20~30노트의 강풍이 불고 있었다.선회를 하며 활주로에 접근하고 있던 비행기의 하강률은 분당 2천 피트였는데 정상적으로 접근하면 이때 하강률은 500피트 이내였어야 한다. 비행기가 급강하하자 GPWS가 경고 신호를 주었고 조종사들은 선회를 멈추고 조종간을 당겨 항공기의 기수각을 17도까지 끌어올린다.
이때 조종사들은 랜딩 기어를 접고[1] 고도 2천 피트로 다시 올라가기로 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상승하고자 하는 조종사들의 고도 회복 조작은 실속을 불러왔고 770피트까지 고도를 올리긴 했으나 실속되어 결국 코모로 앞바다에 추락하고 만다.
3.2. 유일한 생존자
사고당시 유일한 생존자였던 14세 소녀 바히아 바카리는 어머니와 함께 626편에 탑승을 했었다. 바카리는 626편이 추락한 뒤 잔해에 매달려 9시간을 견딘 끝에 구조되었다. 추락 직후, 바카리는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들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목소리는 사라졌었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바카리는 수평선 멀리 배를 보았으나 너무 멀어 구조되지 못했으나 코모로와 마다가스카르 사이를 오가는 선박에 의해 구조되었다. 이후 포트 모로니에서 간단한 치료를 마친 뒤,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돌아가 가족들과 재회했고 3주뒤 무사히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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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1주년 추모식에 참석한 바카리(사진 좌측에서 6번째 검은옷을 입은 사람) |
4. 사고 원인
조종사들의 훈련, 브리핑 부족으로 불안정하게 접근을 시도해 실속에 빠졌고 상승 경보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해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5. 사고 이후
유일한 생존자인 바카리는 자서전을 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사고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했으나 그녀는 거절했다.
[1]
기어를 올렸다는 것은 착륙을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