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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우영 일지매의 등장인물.2. 상세
일지매의 정신적 지주인 스님. 드라마에서는 오영수[1]가 연기했다.강가에 버려져있던 일지매를 걸치와 함께 발견해 주워 키우게 된다.[2] 비록 어렸을 때 일지매를 청국으로 입양시키게 되었지만 이후 왕횡보와 함께 조선으로 돌아온 일지매를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시킨다.
그 후 일지매에게 시련이 닥쳐올때마다 그에게 조언을 해주며 일지매를 찾아 조선 땅을 돌아다니는 염월희의 뒷바라지도 해준다.
근데 솔직히 민폐를 많이 끼친다.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일지매를 꾸짖으며 살생을 하지마라 어쩌라 하는 바람에 그르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열공의 가르침때문에 일지매는 김자점을 제거하지 못해 결국 청국의 침략을 막지 못했고, 청나라 황제를 암살해 조선을 보호하려는 계획또한 허사가 된다. 그리고 이 승려가 안말렸으면 역사왜곡이 된다. 역사 안배운 꼬꼬마들한테야 민폐지만 역사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밸런스 패치 정도)
[1]
지금이야
오징어 게임의
오일남역으로 유명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수많은 시청자들이 이 배우를 실제 스님으로 착각했는데, 이미 그 시점에서 연극계에서 40년 이상 활동하고 상도 세 번이나 받은 배우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노승도 이 분이 연기했다. 참고로 스크린이나 드라마에서 참여한 배역은 대부분 고승이었다.
[2]
발단은 이렇다. 원래 걸치는 우연히 강가를 지나다 강물에 흐르는 붉은 게 고깃덩인 줄 알고 주웠지만 줍자마자 아기임을 알게 되면서 깜짝 놀라 아기를 살리기 위해 급히 가지고 있던 단도로 아기의 탯줄을 잘라주던 중 열공스님이 걸치가 아기를 해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걸치를 말리려다 걸치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오해를 풀고 서둘러 걸치와 아기를 자신의 토굴로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