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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연예인 + 일반인. 2020년대부터 사용된 단어로, 연예인처럼 방송 프로그램에 나오지만 직업은 전문 방송인이 아닌 일반인 혹은 본인 스스로가 방송에 비고정적으로 출연하는 경우를 일컫는 신조어이다. 사실 '유명인', '화제 인물'이이라는 기존의 단어가 있으나, 스스로를 '유명'하다고 지칭하기엔 다소 부끄러운 느낌이 있고 그렇다고 방송인을 자칭하기엔 애매한 위치이기에 이런 표현을 사용한다.프리랜서라고 소개하면 백수로 보고 무시하는 시선이 있듯이, 이런 연반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많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예능 방송에서 일반인 참가자를 뽑을 경우, 완전 방송에 문외한인 경우보다는 인터넷 방송인이나 SNS 인플루언서를 채용하는 안전책을 고수했다. 당연히 이들 중에서 정규 방송 출연 자체만으로 유명세를 챙기려는 인물들이 한둘이 아니었고, 프로그램 장르에 따라서는 미스캐스팅이 되는 일도 파다했기에 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생겨났다.[1] 물론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출연자들은 갓반인, 킹반인 등으로 칭송받는다.
2. 예시
- 재재: 최초로 연반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며 스스로를 연반인이라고 칭한다.
- (음악, 아이돌 분야 제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나 짝짓기 예능의 출연자들 중 큰 인기를 얻은 비 연예인 인물이 인터넷 방송이나 연예계에 진출하는 경우에도 해당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경우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김유현, 김경훈, 오현민, 최연승 등이, 짝짓기 예능의 경우 덱스, 호주타잔, 손서아, 신지연 등이 있다.
- 대한민국 성우들 : 법적으로는 연예인이지만 세간 인식이나 실제 한국 성우들의 활동 영역은 연예인에 못미치는 일반인에 가깝다. 잘 해봤자 인플루언서 정도.
[1]
특히 두뇌 게임 서바이벌 프로그램 팬덤에서 이런 경향이 강한 편인데, 장르 특성 상 게임과 예능 모두에서 재미를 추구하다 보니 참가자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기 위한 기준이 매우 높아졌고,
혐 문화와 결부해 실력이 부진한 연반인 참가자들은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