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역사 | |||||
Dawn Era 여명의 시대 |
Merethic Era 엘프의 시대 (ME 2500년) |
First Era 제1시대 (2920년) |
Second Era 제2시대 (896년) |
Third Era 제3시대 (433년) |
Fourth Era 제4시대 (201년~) |
1. 개요
Dawn Era. ME 2500년 이전의 모두를 포괄하는 첫 시대이다. 시간이 존재하기 전에 벌어진 일들을 포함하며, 아득히 오랜 세월이라는 것만 짐작 가능할 뿐 그 정확한 기간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애초에 설정이 이렇다보니 상세한 설정 자체가 없다. 이 시대는 각 종족이나 세력마다 서로 서술이 다르다. 기본적인 얼개는 유사하나 서로 상충하는 내용도 있다.[1] (이러한 부분은 신(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하단에 있는 표에 어떤 종족이 어떤 신을 숭배하는지, 어떤 이름으로 그들을 부르는지 정리되어 있다.) 자연의 법칙이 세워지기 전이었던 이 시기의 사건들은 필멸자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하며 순서를 따지기 어렵기에 이 문서에서는 대략 있었던 일들을 나열만 할 것이다. 되도록이면 출처나 어느 민족 설화인지 적어주길 바란다.
2. 세계의 시작
- 모든 창조물은 2차적 파생물이다. 태초에는 공허만이 있었고, 그것이 AE에 의해 분열되었다. 아누와 파도메이가 그 다음이었고 그들이 처음으로 스쳤을 때 오르비스가 뒤를 이었다.
- 공허 속의 두 영역, 정체와 변화, 아누와 파도메(Padhome)는 공허가 그렇듯 무한하였다. 무한성이 또 다른 무한성에 둘러싸이면 그것은 거품의 모양을 한다. 두 거품이 서로 닿았을 때, 둘의 교집합은 우리가 오르비스라고 부르는 패턴과 가능성의 완전한 원이었다. 오르비스가 바퀴(Wheel)의 토대이다.
- 모든 탐리엘의 종교는 똑같이 시작된다. 인간의 신화이던, 엘프의 신화이던, 모든 것은 아누와 그의 짝의 이원론으로 시작된다. 이 두 힘은 많은 이름으로 불린다: 아누-파도메이, 아누이엘-시디스, 악-엘, 사탁-아켈, IS-IS NOT. 아누이엘은 형언할 수 없는 영원한 빛이며, 시디스는 표현이 불가능한 타락의 행동이다. 그 중간에 Gray Maybe가 있다.
- 아누는 모든 것을 아울렀으며 아우른다. 스스로를 알 수 있도록 아누는 그의 영혼이자 모든 것의 영혼인 아누이엘을 창조했다. 아누이엘을 위해 안티테제 시디스가 태어났고, 그들의 상호작용이 오르비스였고 오르비스이다.
- 첫 번째 뱀(First Serpent), 이전에 온 뱀(Snake who came Before) 사탁(Satak)은 너무나 거대하여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기에 모든 세계들은 숨쉬거나 존재할 공간을 찾을 수 없었다. 첫 번째 뱀 바깥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므로 세계들은 안에서 도움을 찾았고, 그것이 굶주린 배(Hungry Stomach) 아켈(Akel)이었다. ( 레드가드 설화)
- 태초에 두 남매, 아누(Ahnurr)와 파도메이(Fadomai)가 있었다.
- 처음에는 두 형제 아누와 파도메이였다. 그들이 공허에 들어서자 시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빛과 어둠의 상호작용이 니르(Nir)를 창조했다. 그들은 모두 그녀의 자태에 감탄했지만 그녀는 아누를 사랑했고, 이에 파도메이는 씁쓸해하며 자리를 떠나주었다. 니르가 출산을 앞두었을 때, 돌아온 파도메이는 그녀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누만을 사랑한다 하였고, 이에 분노한 파도메이가 그녀를 때렸다. 아누가 이를 목격하면서 싸움이 벌어졌고 파도메이는 시간의 바깥으로 쫓겨났다. 니르는 창조(Creation)를 낳았으나 부상으로 인해 오래지 않아 죽게 되었고, 슬픔에 잠긴 아누는 태양 속으로 몸을 숨기고 잠을 청했다.
3. 엣아다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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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창조의 과정이 계속되고 있을 때,
아누와
파도메이는 모두 잠에서 깨어났다. 자신의 안티테제를 보는 것은 마침내 깨어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제각각 스스로의 영혼, 아누이엘과 시디스를 낳았고, 이 영혼들은 오르비스를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보았으며, 이로부터 오리지널 패턴, 엣아다가 왔다. 이 엣아다는 결국 응결되었다.
아누는 질서를 바랐으므로 그의 첫째는 아카토쉬였다. 파도메이의 첫째는 태어나서부터 방황하기 시작했고, 이름을 원하지 않았지만 로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시간이 흐르며 더 많은 패턴들이 개성을 드러냈다. 오르비스가 스스로 형태를 갖추는 것을 지켜보던 로칸은 기쁨과 싫증을 동시에 느꼈다. 오르비스의 신들과 악마들이 분출했을 때, 모든 것을 원했으나 동시에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던 로칸은 모두로부터 완전히 떠나려 했다. 그가 오르비스의 가장자리에 도달한 것은 그때였다.
옆으로 돌려진 원은 "I"이므로, 그는 타워(Tower)를 보았다. 이것이 로칸의 첫 단어였고 그는 절대로 이를 잊지 않았다. - 오리지널 스피릿들(Original Spirits)들은 Gray Maybe를 놀이터로 삼았고, 그들 중 일부는 아누의 빛에, 다른 일부는 불가지의 공허에 얽매여 있었다. 끊임없는 변화와 상호작용으로 그들의 수가 늘어났으나 그들의 개성은 굳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카토쉬가 형성되어 시간이 시작되자 일부 영혼들에게 스스로가 과거와 미래를 갖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이 쉬워졌다. 잘 알려진 가장 강력한 영혼들이 결정(結晶)되었다: 메팔라, 아케이, 이프르, 매그너스, 룹트가 등등. 다른 이들은 여전히 개념이나 발상, 감정으로 머물러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 중 하나가 로칸이라 불리는, 가까스로 형태를 갖춘 충동이었다.
- 처음에 오르비스는 격동하며 혼란스러웠는데, 아누이엘의 반추가 디자인 없이 계속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오르비스의 일면들은 완벽한 지식의 바깥에서 그들이 조금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따라야 할 절차나 일정을 요구했다. 이런 식으로 그가 스스로를 알 수도 있도록, 아누는 그의 영혼의 영혼, 아우리엘을 창조했다. 시간이라 불리는 새로운 힘으로 아우리엘은 오르비스를 통해 피를 흘렸다. 시간으로, 오르비스의 다양한 일면들은 그들의 성질과 한계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매그너스, 마라 또는 젠(Xen)처럼, 그들은 이름을 택했다. 그들 중 하나였던 로칸은 성질보다 한계에 가까웠으므로 어디에서도 오래 머무를 수 없었다.
- 사탁이 스스로를 먹기 시작하자 충분한 공간이 생겼고 세계들은 것(things)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것이 되는 게 처음이었기에 모든 것이 순탄치 않았고 일부는 사탁에게 먹혀 버렸다. 마침내 사탁은 자신의 심장을 삼켰으나 굶주림이 멈추지 않았으므로 허물을 벗었고 사타칼(Satakal)이 시작되었다. 그때 것들은 이 패턴과 그 속에서의 그들의 역할을 깨달았고, 룹트가, 투와카(Tuwhacca)와 같이 이름을 지니기 시작했다. (레드가드 설화)
- 아누와 파도메이는 행복을 나누기 위해 결혼하여 아이를 낳기 시작했다. 두 배에 걸쳐 첫 번째 고양이(First Cat) 알코쉬를 비롯한 열한 명의 자식을 둔 후, 아누는 너무 많은 자식들은 그들의 행복을 빼앗아 갈 거라 생각하여 더 이상의 아이를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형제 알코쉬조차도 날 수가 없는, 세계 위 저 높은 곳에서 케나티(Khenarthi)가 외로워하자 이를 불쌍히 여긴 파도메이는 아누를 속여 자신을 임신시키도록 만들었다. 파도메이가 달들, 자카제이(Ja-Kha'jay), 너니(Nirni), 아주라(Azurah)를 낳고 있을 때 이를 목격한 아누가 분노하여 그녀에게 손찌검을 했고, 그녀는 그를 피해 거대한 어둠(Great Darkness)을 향하여 도망쳤다. 파도메이가 낳은 마지막 아이 로카지(Lorkhaj)의 심장은 이 어둠으로 채워졌고, 그가 태어나자 거대한 어둠은 자신의 이름이 나미라(Namiira)인 것을 알았다. (카짓 설화)
-
한편 창조의 12세계(Twelve Worlds of Creation)에서 생명이 솟아나 번성했다. 오랜 세월이 지나고, 파도메이는 시간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는 창조를 보았고 질색했다. 그는 칼을 휘둘러 열두 세계를 산산히 조각냈다. 아누가 잠에서 깨어났고 다시 파도메이와 싸웠다. 길고 격렬한 싸움은 아누의 승리로 끝났다. 그는 그의 형제가 죽었다 생각하여 시체를 치워 버리고, 열두 세계의 잔재를 모아 하나로, 탐리엘의 세계
넌을 만들어 창조를 구하려 했다. 그러는 도중 파도메이가 아누의 가슴에 최후의 일격을 날렸다. 아누는 그를 붙잡고 영원히 시간의 바깥으로 함께 몸을 날렸다.
파도메이의 피는 데이드라가 되었다. 아누의 피는 별들이 되었다. 둘의 피가 섞인 것은 에이드라가 되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선과 악을 이해하며, 창조와 연관이 없는 데이드라보다 세속적인 일들과 더욱 밀접하다.)
4. 창조와 파괴의 순환
- 오랜 세월 동안 엣아다는 성장하며 서로와 서로의 창조물들을 파괴했다. 로칸과 같았던 몇몇 엣아다는 오르비스 바깥의 공허를 발견했다. 그들 중 일부는 오르비스 속에 그와 같은 것을 창조했는데, 이러한 작은 공허들은 서로를 찾았다. 공허는 공허를 따르리라; 엣아다는 이것을 오블리비언이라 불렀다. 오르비스에 남은 것은 마법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견고한 변화였다. 엣아다는 이것을 에이테리우스라고 불렀다.
- 사타칼이 스스로를 먹어 치우는 일이 반복되는 동안 가장 강력한 영혼들은 이로부터 살아남는 방법, 워커바웃(Walkabout)을 배웠다. 톨 파파(Tall Papa) 룹트가는 약한 영혼들이 그를 따를 수 있도록 하늘을 별로 수놓았고, 이 행위에서 다음 허물을 기다리는 파 쇼즈(Far Shores)가 말미암았다. 세월이 흐르며 도움이 필요한 영혼이 너무 많아졌으므로 그들을 위해 룹트가는 과거 허물들의 파편으로 두 번째 뱀(Second Serpent), 셉(Sep)을 만들었다. 하지만 셉의 속에는 굶주린 배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때때로 그는 그가 도와야 할 영혼들을 먹어 버리곤 했고 그때마다 룹트가가 그들을 꺼내 주었다. (레드가드 설화)
- 신들과 악마들은 형성되고 재형성되며 자식을 얻는다.
5. 로칸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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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보았으나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로칸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했으나 그것을 만드는 방법을 알았다. 그는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속임수("우리가
공허들로 오르비스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와 지혜("우리는
두
정신이며 따라서 완전무결한 타협을 빚어야 한다.")와 힘("내 말대로 해라, 무례한 영혼아.")으로 가장 강력한 엣아다 중
일부를 끌어들였다.
바퀴살은 에이테리우스의 아들딸들인 에이드라의 여덟 선물들이다. 각각의 바퀴살 사이에 있는 공허들은 모두 열여섯이며, 그 주인은 오블리비언의 아들딸들이다. 바퀴의 한가운데는 또 다른 원, 중심(hub)이었고, 그것이 모든 것을 뭉치게 했다. 엣아다는 이것을 문두스라고 불렀다. - 아누이엘의 모든 일면에 들어선 로칸은 한계에 기반을 둔 사상을 주입하려 했고, 일면의 일면들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오르비스를 위한 영혼을 창조하는 계획을 세웠다. 많은 이들이 그를 따랐고, 아우리엘조차도 자신이 새로운 세계의 왕이 될 거라는 말을 듣자 로칸과 함께했다. 그렇게 그들은 스스로의 일면들이 살 수 있는 문두스를 만들었고 엣아다가 되었다.
- 어머니와 아버지가 되는 것, 책임을 지는 것,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위대한 희생을 하는 것, 쉐자르가 신들에게 설명한 이것은 새로운 것이었지만, 쉐자르가 그들에게 아름답게 말하였으므로 그들은 신비감 이상의 감동에 젖어 눈물을 흘렸다. 그리하여 에이드라는 아무런 대가 없이 세계를, 짐승들을, 존재들을 낳았고 그들 자신의 일부를 바쳐 이러한 것들을 만들었다. (임페리얼 설화)
- 톨 파파를 돕는 것에 지친 셉은 과거의 허물들을 모아 뭉친 후, 영혼들에게 옛것에서 새것을 만들어 낸 것, 그것이 새로운 세계에 도달하는 방법이었다고 속이며 그들을 꼬드겼다. 훨씬 쉬운 새로운 방식에 영혼들은 기뻐하며 함께했고, 톨 파파는 이를 보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레드가드 설화)
- 파도메이가 죽은 후, 너니는 그녀의 말을 받들어 많은 아이를 낳으려 했으나 그들을 위한 장소가 없었다. 그녀는 로카지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이미 그의 심장에는 거대한 어둠이 가득했다. 로카지는 속임수로 그의 형제들을 너니의 새로운 장소로 내몰았다. (카짓 설화)
- 일부 전설에 따르면, 필멸자의 차원을 만드는 로칸의 계획에 처음으로 동의한 것이 키나레스였으며 그녀가 공허 속에 창조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그녀는 로칸이 신성한 불꽃을 잃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현상인 비(rain)와도 관련이 있다.
6. 조상이 아닌 영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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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드라 군주들이
쉐자르의 말을 들었을 때, 그들은 그와 나머지 에이드라를 조롱했다. "스스로의 육신을 잘라 낸다고? 또 잃는다고? 영원히? 멍청하도다! 너희는 후회할 테다. 우리는 너희보다 훨씬 영리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되, 이를 잘라 내거나 우리를 조롱치 못 하도록 할 것이며, 우리는 이 세계를 우리 자신 속에, 영원히 우리들의 것으로, 완전한 통제 아래에 있도록 할 것이기에."
그렇게 데이드라 군주들은 데이드라의 왕국과 크고 작은 레서 데이드라들을 창조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데이드라 군주들은 자신들의 방식에 매우 기뻐하길, 언제나 그들의 곁에 하인과 노리개가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때때로 필멸자의 왕국을 부러운 듯 지켜보길, 비록 나약하며 보잘 것 없을지라도 필멸자들의 열정과 야심은 레서 데이드라의 별난 행동보다 훨씬 놀랍고 즐거웠다. 그리하여 데이드라 군주들은 필멸자 종족들 중에서 재미있는 표본들, 특히 열정이 뛰어나고 강력한 자들을 유혹하여 환심을 산다. 쉐자르와 에이드라의 가장 뛰어나고 야심 찬 작품을 그들로부터 빼앗아 가며 데이드라 군주들은 특별한 희열을 느낀다. '너희들은 제 몸을 불구로 만든 바보일 뿐 아니라 최고의 작품을 지키지도 못 하는 구나. 이들은 박약한 에이드라의 천박함보다 데이드라 군주주의 영광과 힘을 더 좋아한다'며 데이드라 군주들은 고소해한다.
7. 후회 또는 고통
- 한계로 채워진 문두스는 시디스의 집이었고 아누의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들은 로칸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고, 희미해져 가는 그들의 일면과 함께 많은 이들이 사라져 버렸다. 아우리엘은 아누에게 자신들을 데려가 줄 것을 간청했으나 이미 그들을 위한 빈자리는 없었다.
- 이 대가 없는 희생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나머지 결국 에이드라는 태초 이래 더 이상 젊지도 강력하지도 않게 되었다.
- 머지 않아 셉의 허물에 오른 영혼들은 죽기 시작했는데, 그들이 사타칼의 실제 세계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파 쇼즈는 이제 너무나 멀리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을 데려가 달라고 룹트가에게 간청했으나, 그는 이를 거절하며 그들 스스로 파 쇼즈로 향하는 새로운 별의 길을 찾아야 함을 단언했다. (레드가드 설화)
- 많은 엣'아다들이 이 창조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창조 현장을 벗어나버렸다. 이들을 " 매그너 게"라고 불렀으며 이들이 탈출한 흔적이 별이 되었다. 또 많은 아이들이 죽음으로써 넌의 길을 안정시켰다.
8. 매그너스의 탈출
- 가장 먼저 탈출을 감행한 이는 매그너스였다. 매그너스는 필멸자의 차원을 창조하는 데에 참여했고, 사실 설계자(로칸은 이 창조의 제안자일 뿐이었다)였다. 역사 이전(시작년인 ME2500 이전)의 넌은 마법의 장소였으며, 최초의 필멸자들에게는 너무나 불안정했다. 그때 매그너스가 난리를 피우며 떠났고 오블리비언은 공허를 공허로 채웠다. 그가 쉽지 않은 탈출을 감행하면서 에이테리우스에 구멍을 남겼는데 이것이 바로 태양이다. 매그너스의 넝마 조각들은 창공에 별들이 되어 남았다.
- 매그너스와 같은 일부는 탈출했고 그것이 마법에 한계가 없는 이유이다.[2]
- 마법의 신 매그너스는 마지막 순간에 세계의 창조로부터 물러났고, 비싼 대가를 치렀다. 그가 세계에 남긴 것은 필멸자들이 느끼고 제어하는 마법이다. 한 이야기에 따르면, 아이디어는 로칸이 생각해 낸 것이지만 필멸자의 차원을 그리기 위해 필요한 도식과 도표를 만든 것은 매그너스였다.
9. 필멸자의 등장
- 이프르와 몇몇 엣아다는 세계가 죽지 않도록 스스로 엘노페이, 어스본(Earthbones)이 되었다. 그들 중 일부는, 더 이상 불멸이 아니었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 결혼하고 자손들을 낳아야 했다. 세대가 지날수록 그들은 점점 더 약해졌고 마침내 알드머가 되었다. 그리고 어둠이 밀려왔다. 로칸은 가장 약한 영혼들로 군대를 만들어 인간(Men)이라 이름 지었고 그들은 도처에 시디스를 몰고 왔다. ( 보스머 설화)
-
일부
에이드라는 그들이 잃은 것에 실망감을 느끼먀 억울해하니
쉐자르와 모든 창조물에 화가 났는데, 쉐자르가 거짓말로 그들을 속였다고 느꼈다. 이 에이드라,
아우리엘이 이끄는 알드머의 신들은 쇠약해진 제 육신과 자신들의 피조물이 역겨웠다. '이제 그리고 영원히,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고, 우리가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은 품위 있게 당당히 고통받는 법을 엘프 종족에게 가르치는 것, 우리의 어리석음을 스스로 꾸짖는 것, 쉐자르와 그의 동반자들에게 복수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엘프의 신들은 어둡고 음울하며, 그리하여 엘프는 이 잔인하고 무관심한 세계의 냉혹함 속에서도 언제나 자존심과 절제를 잃지 않고, 죽음을 피할 수 없음에 불만을 느낀다. (임페리얼 설화)
다른 에이드라는 창조물을 바라보고 매우 기뻐했다. 이 에이드라, 아카토쉬가 이끄는 인간과 수인의 신들은 그들의 후견을 받는 필멸자 종족을 칭찬하고 소중히 여겼다. '우리는 고통받았고 영원히 약해졌지만, 우리가 만든 필멸자의 세계는 눈부시며, 우리내 가슴과 영혼을 희망으로 채운다. 잘 사는 법, 아름다움과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법,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듯 서로 사랑하는 법을 필멸자들에게 가르쳐 주자.' 인간의 신들은 다정하고 인내심 있으니, 인간과 수인은 더 큰 지혜와 더 나은 세계에 대한 야심을 가지고, 기쁨이나 고통에 적합한 심정을 지녔다. - 파 쇼즈로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한다면 영혼들은 그들의 아이들을 통해 계속 살아가야 했고, 이것은 과거와 다른 것이었다. (레드가드 설화)
- 넌은 혼돈으로 휩싸여 있었고, 창조의 열두 세계의 생존자들은 엘노페이와 히스트뿐이었다. 엘노페이는 엘프와 인간의 조상들이다. 히스트는 아르고니아의 나무들이다.
10. 갈라진 대륙
-
하지만
그의 영혼은 보다 관대했으므로
아우리엘이 인간의 무리로부터 알드머를 구할 수 있도록 그에게
활과
방패를 내려 주었다.
카이머와 같은 일부는
부패한 엣아다에 의해 벌써 타락한 상태였고,
보스머와 같은 다른 이들은 인간의 아내를 얻음으로써 시간의 핏줄을 더럽히고 있었다.
아우리엘은 오래된 숲 알트모라를 구할 수 없었고, 이 땅은 인간의 손에 넘어갔다. 그들은 인간을 쫓아 옛 엘노페이로 향했으나 뒤를 따르던 로칸이 대지를 산산조각 내었다. - 자신들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아우리엘은 알드머를 이끌고 로칸의 군대에 맞서 싸워 그 폭군을 무찔렀고, 알트머의 첫 왕국들인 알트모라와 옛 엘노페이를 세웠다. 그리고 그는 그를 따르는 자들이 필멸자의 차원을 탈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그들이 보는 앞에서 천국으로 승천했다.
- 옛 엘노페이와 방랑 엘노페이 사이의 전쟁이 발발했고 이는 넌 전역으로 확대되었다. 옛 엘노페이에게는 고대의 힘과 지식이 있었으나 방랑자들은 수적으로 우세했고 살아남기 위한 오랜 투쟁으로 단련된 상태였다. 이 전쟁은 대지의 모양을 바꿔 놓았고, 넌은 탐리엘, 아카비르, 아트모라, 요쿠다로 나뉘었다. 옛 엘노페이는 엘프가 되었고, 방랑 엘노페이는 인간이 되었다. 전쟁을 방관했던 히스트들은 대부분 파괴되었고, 탐리엘 변두리의 작은 부분만이 남아 블랙 마쉬로 불리게 되었다.
11. 실종된 신
- 아우리엘/아카토쉬는 지배 행성으로부터 내려와 문두스 아레나(Mundex Arena)로 돌아왔고, 모든 에이드라에게 신호를 보내어 오르비스의 시간 바깥에까지 지속될 컨벤션(Convention)을 열었다. 그리고 그 결과 세계를 위해 그들이 완전히 떠나되, 그들이 떠난 후에 세계가 아다만티아와 비슷한 모습으로 지속되어야 함이 결정되었다. 문두스는, 첫 번째 돌(First Stone)이 세계의 심장이었던 두 번째 타워(Second Tower) 레드(Red)를 갖게 되었다.
-
마침내 아우리엘의 최고의 기사
트리니막이 로칸을 그의 군대 앞에서 쓰러뜨리고 그의 심장을 꺼내었는데, 이에는 손을 집어넣는 것 이상이 필요했다. 로칸의 참패였다. 인간은 로칸의 시체를 끌고 가며 아우리엘의 후예에 대한 피의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트리니막과 아우리엘이 로칸의 심장을 파괴하려 했을 때, 이미 세계의 심장이었던 그것은 그들을 비웃었다. 심장은 말했다, "이 심장은 세계의 심장이며, 하나가 다른 하나를 채우도록 되어 있는 까닭이다." 그러자 아우리엘은 그것을 화살에 묶어 멀리 바다로, 새로운 세계의 어떤 일면도 이 심장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날려 보냈다. - 세계가 실현된 후, 로칸은 (본의 아니게) 그의 신성한 중심으로부터 떨어져 엣아다의 창조물 속에서 떠돌게 되었다.
- 셉에게는 더욱 가혹한 처벌이 필요했으므로 톨 파파는 커다란 막대기로 셉을 짓눌렀다. 굶주림이 죽은 뱀의 입에서 떨어져 나왔고, 이것이 두 번째 뱀에게서 남은 유일한 것이었다. 새로운 세계의 영혼들이 다시 신격을 얻기 위해 분투하는 동안 셉은 죽은 허물 속에서 또는 하늘에서 탐욕스레 별들을 먹으려 하는 굶주린 공허로 떠돌아야 할 운명에 처했다. (레드가드 설화)
- 파도메이의 아이들 중 생존한 이들은 남아서 로카지를 벌했다. 그들은 로카지가 오랜 세월 동안 너니를 걷도록 저주하며 그의 심장을 떼어 내어 너니의 깊숙한 곳에 숨겼다. 하지만 너니는 아이들을 낳을 수 있게 되었으므로 머지 않아 로카지를 용서했다. 그리고 너니는 스스로를 아이들로 채웠다. (카짓 설화)
- 필멸자 세계를 위한 계획의 설계자였던 마법(매그너스)이 프로젝트를 끝내기로 결심했을 때, 신들은 아다만틴 탑에 모여 해야 할 일을 정했다. 대부분이 마법과 함께 떠났다. 다른 이들은 머무를 수 있도록 스스로를 희생하여 다른 형태가 되었다. 로칸은 신들에 의해 필멸자의 왕국으로 추방되었고, 떼어진 그의 심장은 타워로부터 날아갔다. 심장이 닿은 곳에 화산이 형성되었다. (신화적 관점으로) 마법이 사라지자, 우주(Cosmos)는 안정되었다. 마침내 직선적 역사, 엘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ME 2500).
- 세계가 현실로 굳어질 때, 신들은 거대한 타워를 세우고 문두스를 만드는 일을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논했다. 이 컨벤션에서 넌의 물리적, 현세적, 정신적, 마법적 요소들이 결정되었고, 일부 신들이 에이테리우스로 사라진 후에도 타워 자체는 남겨졌다.
- 로칸의 신성한 불꽃은 유성이 되어 넌에 떨어지고 그의 존재와 이기심으로 넌을 물들였다. 로칸의 시체는 넌의 밤하늘을 떠도는 두 개의 달 매서(Masser)와 세쿤다(Secunda)가 되어 필멸자들에게 그들의 의무를 끊임없이 상기시켰다.
12. 광기의 탄생
- 너무나 강력했던 지갈랙은 다른 영혼들의 미움을 사 저주를 받았고, 그들의 저주로 지갈랙과 정반대의 힘을 나타내는 쉐오고라스가 탄생했다.
- 알드머의 창조 신화들은 로칸이 신성한 불꽃을 잃었을 때 쉐오고라스가 '태어났다'고 말하고 있다. 그중 중요한 하나에서는 그를 세상에 나 있는 '시디스 모양의 구멍(Sithis-shaped hole)'이라고 칭한다.
- 스쿠마 고양이(Skooma Cat) 쉐고라스(Sheggorath)는 파도메이의 두 번째 임신으로 태어난 자식들 중 하나였다 . ( 카짓 설화)
13. 트리니막의 몰락
- 넌을 거닐었던 엣아다 중 가장 강대한 트리니막은 알드머들에게 선더링(Sundering)[3]에 대한 가장 좋은 반응은 눈물이라며 오랫동안 속여왔다. 알드머들은 눈물을 흘렸고 조상들을 망신시켰으며 실종된 신의 이름을 함부로 들먹였다. 그 중에서도 허약한 알트머들이 가장 심하게 울어댔다. 그래서 어느 날, 음모의 군주이자 조숙한 아이, 보에디아는 트리니막을 속여 보에디아 자신의 입으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보에디아는 처음에는 트리니막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사람들을 불러모으기 시작했다. 대중이 충분히 몰려들자, 그는 트리니막의 목소리로 에이드라의 거짓말을 고발했으며 그중에서도 트리니막이 제일의 거짓말쟁이임을 밝혔다. 트리니막의 목소리로 트리니막이 거짓말쟁이임을 밝힌 것이다! 그는 그들에게 삼각의 진실 (Tri-Angled Truth)을 말했다. 보에디아는 메팔라와 함께 그들에게 시직 인데버(Psijic Endeavor)의 규칙을 보여 주었다. 그는 그들에게 하우스(Houses)를 짓는 방법과 코 너 (Corner s)에 무엇을 묻어야 하는지를 가르쳤다. 그는 올바른 피부색을 입는 법과, 대탈출(exodus)을 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보에디아는 그의 말이 진실임을 입증하고자 땅에 트리니막을 내뱉었다. 보에디아의 새로운 추종자들이 변한 자들(Changed Ones)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The Changed Ones에 수록된 내용, ( 던머 설화)
- 오시머는 알드머의 조상 영혼 중 가장 강했던 트리니막의 아이들이었다. 하지만 트리니막과 그의 추종자들이 벨로스의 반체제 운동을 멈추려 했을 때, 보에디아가 그를 먹어 버렸다. 보에디아의 몸 속에서 트리니막은 몸과 영혼이 타락했고, 말라카스가 되어 버렸다. 그의 추종자들도 마찬가지로 심각하게 변형되어 오크(Orc)로 다시 태어났다. 모두가, 특히 위대한 아우리엘이 그들을 혐오하기를, 오크들은 재빨리 사르탈(Saarthal) 근처의 북쪽 불모지를 향해 달아났다.
14. 출처
Dawn EraThe Monomyth
Words of Clan Mother Ahnissi
Vehk's Teaching
Nu-Mantia Intercept
Loveletter From the Fifth Era, The True Purpose of Tamriel
Cosmology
Varieties of Faith in the Empire
The Anuad Paraphrased
Before the Ages of Man
Pocket Guide to the Empire, 3rd Edition
The Lunar Lorkhan
The Changed Ones
The True Nature of Orcs
엘더스크롤 스토리 정리
[1]
대표적으로 엘프는 로칸을 배신자이자 악신으로 묘사하는데 반해 임페리얼과 노드 같은 인류는 로칸을 영웅이자 사후세계의 신으로 묘사하는 것이 그 예다.
[2]
별과 태양을 통해
아이테리우스의 에너지가 새어나온 덕에 문두스에서도 매지카를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3]
찢김. 알드머들이 신에게서 찢겨져 나왔음을, 즉 불멸성을 잃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