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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09:25:40

스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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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별 스쿠마의 모습.[1]

1. 개요

Skooma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약.

2. 상세

엘스웨어의 특산물인 문 슈거를 정제해서 만든 마약이다. 현실의 마약이 그렇듯 이것을 전문적으로 파는 스쿠마 딜러들이 탐리엘 곳곳에 존재하고 이것 때문에 인생을 망치는 카짓과 사람이 널릴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고 위험한 마약. 원료는 그냥 음식이나 약으로 쓰이는데 가공해서 정제하면 마약이 된다는 점에서 현실에서의 아편, 모르핀( 양귀비)이나 코카인( 코카나무 잎)을 모티브로 한 물건으로 추측된다.

문 슈거는 강렬한 단맛과 환각, 중독성을 비롯한 마약 성분 덕에 카짓들의 식생활이나 종교 속에서 빠지지 않는 감초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2] 이 특성에 주목한 던머 마약상들이 문 슈거에서 마약 성분만을 극도로 끌어올려 정제해 만든 것이 바로 스쿠마이다. 하지만 던머들의 영토인 모로윈드는 문 슈거의 원료인 달 사탕수수를 키울 만한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에, 재료를 전량 밀수해 오거나 엘스웨어에 스쿠마 제조 전용 지부를 따로 두는 식으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머지않아 스쿠마는 삽시간에 탐리엘 전역으로 퍼지게 되었고, 카짓들은 약쟁이 종족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되었다.

암만 문 슈거에 내성을 강하게 갖췄다는 카짓이라도 금세 무너질 만큼 중독성이 강한 마약인 스쿠마는 카짓들 사이에서도 이미지가 나쁘며,[3] 악신 쉐고라스, 혹은 스쿠마 고양이의 목소리를 듣고 그의 뜻을 행하게 만드는 창구로도 여겨지게 되었다. 심지어는 드로-마'스라라는 데이드라 비슷한 괴물로 타락하는 지름길이라고도 여겼다.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엘더스크롤 요리책에 스쿠마 레시피가 실려 있다. 당연하지만 진짜 마약은 아니고, 동봉된 작중 설정에 따르면 스쿠마의 맛만 흉내낸 모조품이라고 한다. 재료에 설탕, 보드카, 말린 살구, 카르다몸이 들어가는 걸 보면 달콤한 술맛일 듯 하다.

3.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한 번에 600병의 스쿠마를 빨고 축지법을 쓸 수 있게 된 네레바린. 이카리안 비행 스크롤로도 비슷한 짓을 할 수 있다.[4]

문 슈거에는 특별한 나쁜 효과나 좋은 효과가 없지만 스쿠마는 스킬이 낮을 때 보면 힘과 스피드가 20이나 상승하는 강력한 포션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금술 스킬을 높인 뒤에 보면 부정적 효과로 지능, 의지가 손상되는 부작용을 보여준다.

문 슈거나 스쿠마를 가진 채 선량한 상인들에게 물건을 사려 하면 상인으로부터 거래 자체를 거부당하기 때문에 꼭 반드시 내려놓고 사야 한다. 카짓 상인처럼 애초에 마약류를 달고 다니는 캐릭터나 도둑 길드 소속의 상인이라면 스쿠마를 거래하기도 한다. 가장 궁극적으로는 무기·갑옷·약물·스크롤을 원가 그대로 매입해주는 크리퍼[5]가 스쿠마 또한 취급하므로, 아껴 뒀다가 그쪽에 몰빵하는게 가장 이득이다.

가볍고 잡다한 상자등에서 잘 나오는데다가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6] 환전용으로도 나쁘지 않다.

막장 마약인 스쿠마와는 달리 문 슈거는 몰래 조금씩 사용하는 이들이 바덴펠 내에도 상당히 많다고 한다. 당장 네레바린의 직속 상관이었던 블레이드 소속 카이우스 코사데스만 해도 문 슈거 사용자였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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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윈드의 스쿠마 파이프.[8]

스쿠마를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쿠마 파이프가 있으며 이를 사용해 연금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발모라 부근에선 한 시체가 발모라 주민의 스쿠마 파이프를 가지고 있는데 주인을 찾아주면 문 슈거를 보상으로 받을수 있다.

많은 카짓들이 노예로 유통되는 지역답게 문 슈거와 스쿠마 모두 후속작에 비해 도적 소굴같은데서 흔하게 볼수 있다. 카모나통은 노예의 몸 속에 문 슈거를 숨겨서 유통하기도 하는데 플레이어가 이 과정에 끼어들어 그 거래를 완수하거나 노예를 해방시켜서 거래를 방해 할수도 있다.

확장팩인 블러드문에선 왠 미치광이 할배가 문 슈거로 사탕 타령을 하고 있기도 하다. 웃긴 건 그가 쓴 미치광이 문 슈거 노래의 가사책을 보면 연금술 스킬이 올라간다(...). 여담으로 그 할배의 조수였던 걸로 보이는 한 카짓은 집 밖에서 죽어있다. 제국군은 그 할배가 마약을 이리저리 뿌리고 다니는 것에 문제삼아 플레이어에게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는데 그 할배를 죽이거나 그 할배에게 다신 하지 말것을 당부하고 그의 하얀 모자를 대신 가져가서 해결했다는 증거로 삼을 수 있다. 그는 제국군 요새에 들어가 술 같은 데에다가 문 슈거를 넣었던 듯한데 그덕분에 그 술을 마신 사제는 한참동안 발광했었다고...

4.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1000병을 빨고 축지법을 넘어서 이카리안 비행 스크롤급의 공중부양을 시전하는 쉐오고라스 시로딜의 챔피언. 참고로 오블리비언은 땅이나 물에 떨어지는 순간 점프를 하면 버니합처럼 다시 뛰어오를 수 있으며 낙하 데미지도 씹는다.[9]

임페리얼 시티 외벽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는 '셰이디 샘'이란 NPC에게서 구매 가능하다. 여기선 스쿠마를 가지고 있든 말든 거래는 잘만 해준다. 물론 스쿠마 거래는 안된다. 약물로서의 능력은 속도를 올려주지만 지능을 파괴하여 무뇌가 되기 때문에 쓰기도 그렇고 안 쓰기도 아까운 계륵. 현실의 마약의 능력을 잘 표현했다. 브라빌에서는 인생막장들이 모여 24시간 스쿠마를 빠는 스쿠마굴(Skooma Den)이 존재하며 레이야윈의 어떤 카짓은 스쿠마 중독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었다. 섭취시 힘과 속도 버프가 중첩이 된다. 한번에 많이 빨면 위의 동영상처럼 축지법과 공중부양을 쓸 수 있게 된다[10]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 스쿠마 유통 경로는 임페리얼 시티 항구로 입고되어 시로딜 곳곳에 있는 비밀 유통업체를 통해 유통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하나가 작중에 묘사되는데 쉐이딘홀에 오크들만 모여 사는 사조직이[11] 바로 스쿠마 중간유통업체이다. 이 소속 NPC 중 하나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시로딜 동북부에 있는 한 캠핑장에 다녀오곤 하는데 거길 가보면 카모나 통 요원 두명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루트를 통해 스쿠마가 모로윈드로도 유입되는 듯.[12] 야밤중에 브라빌을 돌아다니면 왠 상인이 스쿠마를 판매한다.

아르고니안의 본거지 블랙 마쉬에도 히스트 나무 수액이라는 비스무리한 물질이 있는데, 아르고니안은 히스트 나무 수액을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아르고니안에겐 이상이 없지만 다른 종족이 이 수액을 섭취하면 심각한 환각 증상을 겪게 된다고 한다. 블랙우드 컴퍼니가 이걸로 용병업을 했다가 파이터 길드에게 딱 걸려 망하는게 오블리비언의 파이터 길드 퀘스트 라인 시나리오.[13] 단 스쿠마와는 달리 히스트 수액도 중독성이 있는지 어떤진 의문이다. 후술할 잠자는 나무가 히스트 나무라면 이쪽의 수액도 마약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쉬버링 아일즈에선 뉴 쉐오스 크루시블에서 스쿠마에 중독된 여성을 볼 수 있는데, 스쿠마를 주면 위로 손을 흔들며 "스쿠마! 스쿠마!"를 외치는 병맛스런 장면을 볼 수 있다. 만약 안주겠다 그러면(스쿠마가 있든 없든 이 대화문만 존재한다) 참으로 못되빠진 양반 같으니 너님이 최대한 끔찍한 죽음을 맞기를 기도해주겠다고 하는 패기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쉐오고라스일지라도!(애초에 이 여성은 대화문이란 게 '스쿠마 있어요?'하는 인사문과 스쿠마를 줬을 때의 대사, 스쿠마를 못 받았을 때의 대사밖에 없는 NPC이다)

5.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쿠마를 가지고 있어도 모든 상인들이 거래에 응한다. 개중에는 스쿠마를 파는 상인들도 있고, 그중에서도 카짓 행상단은 언제 어디서 만나든 스쿠마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약물로서의 능력은 겨우 스테미나 25 즉시 회복에, 전작들과는 달리 페널티도 전혀 없기 때문에 도바킨에게는 그냥 최하급 스테미나 포션과 다를 게 하나도 없다. 뭔가 스카이림의 스쿠마는 약효나 맛이 시원찮은지 작중 약쟁이들의 대화를 엿듣다 보면 스카이림에서 유통되는 스쿠마는 물을 탄 것 같다며 의심하는 투의 말을 한다. 스카이림과 엘스웨어의 거리가 상당하다는 점, 근데 오히려 입수는 쉬워졌다는 점에서 보면 실제로 스카이림의 스쿠마는 물을 타서 유통하고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 마시더라도 속도 등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3편과 4편처럼 축지법이나 공중부양 놀이가 불가능하다는 점[14]도 이런 설에 힘을 실어준다. 게다가 리프튼의 주점에서 탈렌-제이에게 스쿠마와 같은 효능을 가진 음료를 살 수 있기도 하다.[15] 이건 뭐 레드불 예거밤도 아니고

그래도 마약은 마약인지 리프튼에서 거주하는 아르고니언 우지타(Wujeeta)는 스쿠마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힐링 포션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마약 때문에 망가진 몸만 치료해준다고. 이 때 우지타는 스쿠마를 솔리튜드에 정박한 어떤 배로부터 얻었다고 하는데 이를 봤을 때 스카이림 끝에서 끝까지 스쿠마가 널리 퍼진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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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워터 스쿠마.

DLC 던가드를 설치하고 나면 레드워터 동굴에서 레드워터 스쿠마라는 걸 구할 수 있는데, 직접 살 수도 있고 화술이 높다면 샘플로 하나 얻어서 사용해 볼 수도 있다. 이쪽은 스테미나 40 즉시 회복. 부작용이 일반 스쿠마보다 심한지 레드워커 동굴의 마약굴의 모습을 보면 보통 인간은 이걸 마시면 정신이 완전히 나가거나 죽기도 하는 모양. 실제로 마약굴의 인간들은 전부 맛이 가있거나 죽어서 널부러져있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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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나무 수액.

한편 스카이림 본편에서는 또 하나의 마약이 등장한다. '잠자는 나무 수액(Sleeping Tree Sap)'으로, 레드워터 동굴의 지하에서 하나, 잠자는 나무 야영지의 동굴에서 셋을 구할 수 있다. 잠자는 나무에서도 24시간마다 하나씩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쿠마를 취급하는 상인들이 간혹 들고있는 경우도. 효과는 45초간 지속되며 25pts 슬로우, 100 체력 증가, 'Drugged' 효과[17]이다. 잠자는 나무 캠프 동굴에서 이솔다의 편지를 본 뒤라면 이솔다에게 개당 150 셉팀에 넘길 수 있는데, 다른 상인보다 더 비싸게 사주는 편.[18] 위키에 따르면 히스트 나무의 일종인 듯하다. 엄밀히 말하면 이 나무의 기원에 대해 2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하나는 바덴펠의 레드 마운틴이 분화할 때 그곳에서 나온 돌이 잠자는 나무 야영지에 떨어졌는데 거기에서 잠자는 나무가 자라났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날아다니는 섬'에서 떨어진 홀씨가 자라 잠자는 나무가 되었다는 것이다.(이솔다와의 대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UESP에서는 이 '날아다니는 섬'을 엘더스크롤 4와 5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나락의 도시'와 '영혼의 군주'에 등장하는 '움브리엘'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그렇다면 잠자는 나무는 움브리엘에서 떨어진 히스트 나무의 한 부류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 듯.


스쿠마의 원료인 문 슈거 또한 등장하는데, 이 것은 연금술 재료나 음식 재료(!)로 쓸 수 있다. 문 슈거와 Eidar Cheese Wheel, 에일 맥주를 가지고 '엘스웨어 퐁듀'라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데, 무려 '12분동안 100의 매지카 강화, 12분동안 매지카 재생속도 25% 증가' 라는 사기스런 효과를 낸다.

전편들에서 스쿠마가 지능을 파괴하여 매지카를 깎았는데, 스카이림에서 문 슈거로 만든 음식은 오히려 정신력을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마약성분도 없다... 어쩌면 스쿠마는 현실의 양귀비꽃을 모티브로 삼은 건지도?[19]

6. 엘더스크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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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의 의식용 문 슈거 파이프.

역시나 스쿠마와 문 슈거가 모두 등장한다.[20] 특히 카짓이 속해 있는 알드메리 자치령 파벌로 플레이할 경우, 극초반 지역인 케나르티의 횃대(Khenarthi's Roost) 섬에서 문 슈거 사탕수수를 재배하는 농장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스쿠마 관련 미션도 몇 있다.[21] 스쿠마를 혐오하는 카짓 NPC들을 곳곳에서 꽤 볼 수 있는 편.

말라발 토르(Malabar Tor) 지역 사이드 퀘스트 중에서는 타지에서 만난 노드 여인과 결혼한 한 카짓 남성이 등장하는데, 스쿠마 뿐만 아니라 문 슈거의 중독성도 어마무시하다는 걸 알려준다. 이 카짓이 문 슈거 캔디를 항시 갖고 다니면서 쳐묵쳐묵 하다가 결국 문 슈거에 중독 되어서 환각상태에 시달리는 상태로 나온다. 이 환각으로 맛이 간 과정에서 같이 결혼하면서 가게를 차리기로 했던 물건들을 싹 잃어 버려놓고 자기 아내에게 맞아 죽을게 두려워서 숨어 있는 것을 찾아 내야 한다. 그리고 이 카짓과 이야기를 하면 자신이 경험한 환각에 대해서 묘사도 들어 볼 수 있다. 퀘스트 종국에는 이 카짓이 흘렸던 가게를 차리기 위해 준비해둔 물건만을 돌려주면서, 이 문 슈거 캔디를 아내에게 넘기느냐 저 카짓에게 넘기느냐의 분기가 존재한다.

7. 패러디


Skooma gives you wings![22]

"Say NO to Skooma!!"[23]

[1] 차례대로 모로윈드, 오블리비언, 스카이림 순이다. [2] 그래서 문 슈거에 절여지다시피한 본토 카짓들은 문 슈거를 많이 섭취해도 그닥 악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른 종족이면 훅 가버릴 양도 잘 버티는 편이지만, 과도하게 복용하면 카짓 또한 마약중독에 시달리는 건 똑같다. [3] 스쿠마에 중독된 동족을 보더라도 한심해하거나 비난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설탕이빨(Sugar-Tooth)이라는 멸칭으로 놀리는 건 덤. [4] 영상이 12년전 영상인지라 컴퓨터 처리 속도가 부족해 로딩 때문에 툭툭 끊겨서 그렇지 실제로는 보이는 것보다 더 빠르다. 현재 컴퓨터 처리 속도로는 속도 능력치가 1만을 넘어가도 모로윈드가 로딩 없이 작동하기 때문에 영상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는 걸 체험해볼 수 있다. 스쿠마 600병이면 속도 +1.2만인데 속도 1만 기준으로 세이다 닌에서 솔스타임까지 10초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5] 발모라에서 북쪽 길을 따라 올라가거나 메이지 길드 텔레포트 서비스로 갈 수 있는 칼데라(Caldera)의 숨겨진 상인이다. 종족은 스캠프지만 비선공이고 설득, 협박, 조롱 등등이 애초에 불가능하다. 발모라쪽 성문 근처의 고락 저택(Ghorak Manor) 내부에 위치. [6] 스쿠마의 가격은 500셉팀으로 어지간한 술보다 비싼 값이다. 문 슈거 또한 개당 50에 가벼운 아이템이다. [7] 문 슈거 뿐만 아니라 제국법상 불법인 드웨머 유물 거래를 주인공에게 권하고 도둑 길드와도 안면이 있는 등 여러모로 뒤가 구린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8] 가운데에 놓인 보라색 물체는 양초다. 사용하는 법은 아마 이럴 것이라고 추측된다. [9] 삽입곡은 록키 ost인 Gonna Fly Now다. [10] 게임상에서 한번에 마실 수 있는 포션의 양에 제한이 있어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한꺼번에 100병씩 마셔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짓은 불가능하다. 모드 등을 통해서 효과 중첩과 한번에 사용 가능한 포션의 양을 늘려야 한다. [11] 구성원들에게 대화해보면 하나같이 '이야 오늘은 똥파리 하나가 꼬이네~' 혹은 '난 너님에게 관심 없는데 왜 내가 너님과 대화를 해야 함? 좋게 말할때 비키시지?'같이 부정적인 말만 한다. [12] 사실 앞서 서술한 문제들은 다른 도시들에도 다 있는 것이다. 임페리얼 시티에도 부정공무원이 있었고 그걸 해결하는 퀘스트가 존재하며, 닼부 지부와 스쿠마 거래상은 설정상 모든 시로딜 도시에 존재한다. [13] 다면 4편의 히스트 수액은 상태가 영 좋지 않은 물건이라는 언급이 있어서(물론 그 목적은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르고니안일 때 그래도 약빨이 먹히는 걸 정당화시키기 위한 장치이지만) 제대로 된 히스트 수액은 어떨지는 불명이다. [14] 그래서인지 모로윈드 버전 스쿠마를 재현해 주는 모드도 나왔다. 모드를 사용한 영상. [15] 3가지의 Special Drink라고 소개를 하는데 각각 "Velvet Lechance(벨벳 르샹스)", "White-Gold Tower( 화이트 골드 타워)", "Cliff Racer( 클리프 레이서)"라고 부른다. 스카이림에서 흔히 접하는 벌꿀술과는 달리 이 쪽은 수자마와 같은 여러 지방의 술들과 함께 각종 과일을 섞고 그 위에 크림이나 드래곤 텅과 같은 꽃을 얹는 등 좀 더 칵테일과 같은 느낌. 하지만 정작 이 세 개는 아이템 이름 앞에 분명 '술'이란 수식어가 붙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술)이 아닌 포션으로 취급된다. 그리고 벨벳 르샹스의 경우 스쿠마와는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그 유명한 독초인 나이트쉐이드를 위에 얹는다. 탈렌-제이 본인 말로는 마셔도 걱정 없다고 하고 도바킨 역시 나이트쉐이드를 생으로 씹어먹어도 안 죽긴 하지만... [스포일러] 사실, 이 마약굴은 뱀파이어들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즉, 이 스쿠마로 기절시킨 뒤 쪽쪽 빨아먹는 음식으로 전락하도록 일부러 먹이는 것. 음식에 약 타먹는 건가? 던가드 뱀파이어 팩션의 첫 번째 퀘스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뱀파이어라도 이거 마시면 떡실신해서 음식창고(?)에 감금당한다. 물론, 이후에 이어지는 잡종 학살 그 외 몇몇 뱀파이어가 출몰하는 던전들을 보면 죽었거나 홀린 노예들을 간혹 볼 수 있는데 비슷한 수법을 사용한 듯하다. [17] '약빤 상태'라고 하면 될 듯하다. 화면이 어지럽게 보이는 현상. 일부 독주에도 이 효과가 붙어있다. [18] 이솔다의 말에 의하면 복용자를 트롤처럼 활기차게 만들어줘서 인기가 많다며 자기가 사겠단다. 이솔다의 쪽지로 보건대 카짓 행상인들에게 팔려는 것으로 추측된다. 시장 가격의 1.5배나 되는 가격으로 사겠다고 이솔다가 스스로 제안할 정도면 중독자들 사이에선 상당히 비싸게 팔리는 모양. [19] 양귀비꽃도 그 자체만으로는 한약재로도 쓰이고 각종 요리 재료로도 쓰이는 식물이며, 가공하기에 따라 아편이 되는 물건이다. 다만 안전하게 가공한 양귀비꽃이라고 해도 마약검사에 걸리는 건 매한가지. [20] 문 슈거는 원래 요리용 재료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짤렸으나 엘스웨어 확장팩에서 온갖 문 슈거 관련 모델링이 나온 반면, 스쿠마는 언급이 활발할 뿐 전용 모델링을 받은 적이 없다. [21] 곧 세금을 내야하는데 많은 빚과 화재로 농장이 망하게 생기자 스쿠마 제조와 밀매로 급전을 벌려는 누나를 막으려는 남동생을 돕는 퀘스트와, 농장을 지키라고 놔뒀던 센체 호랑이들이 문 슈거를 먹은 쥐를 먹고 뿅가버려 일을 안 하고 빈둥대는 바람에(...) 주변의 천둥벌레를 이용해 농장에 널린 쥐들을 박멸해야 하는 퀘스트가 있다. [22] 영상에 나오는 드래곤의 외형과 목소리의 주인은 랜디 새비지다. [23] 동영상 자체는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청소년 마약 근절 캠페인 'Just say NO'를 패러디한 것. 물론 영상과 달리 스쿠마를 마셔도 머리와 목이 분리되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