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작은 아씨들/등장인물
<colbgcolor=#d5898d><colcolor=#ffffff> 엘리자베스 마치 Elizabeth Ma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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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 | 베스(Beth) |
등장 에피소드 | 1~2권 |
연령 | 첫 등장 당시 13세 |
국적 | 미국 |
중요 관련 인물 | 마거릿 마치, 조세핀 마치, 에이미 마치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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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ffffff> 1994년 영화판 | |
<rowcolor=#ffffff> 애니메이션판 | 2019년 영화판 |
작은 아씨들의 등장인물.
마치 일가 4자매의 삼녀로 작품 시작 기준 13세. 장밋빛 피부에 부드러운 머릿결, 반짝이는 눈과 조용한 말씨를 가진 수줍음을 많이 타지만 헌신적이고 생각이 깊은 소녀다. 몸이 허약한데다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어서 학교에도 다니지 못했으며 대신 집에서 공부한다.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이 있고, 로리의 할아버지가 자신의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하게 허락해주자 무척 기뻐한다. 매우 성실하고 동정심이 많아 다른 자매들이 자기가 할 일을 게을리 할 때[1]에도 끝까지 어머니의 부탁에 따라 훔멜 가족을 돌봐준다.
그러나 날이 추운 날에 훔멜 씨네 어린 아이가 성홍열에 걸리자 간호하다가 아이는 죽고 자신 역시 그 병이 전염되어 심하게 앓는다. 당시 베스는 아이가 죽었단 사실을 슬퍼하던 중 조가 정신을 잃은 베스를 보고 놀라 서둘러 방에 누인다. 한때는 정말 죽을 뻔할 정도로 앓았다가 다행히 호전되었으나 이후로도 후유증이 남아 몸이 더욱 병약해졌으며, 결국 2권에서 건강 악화로 요절한다.
바로 위의 언니인 조와 정반대 성격이었지만 서로 무척 친한 사이였다. 성홍열을 심하게 앓았을 때, 조가 메그에게 "베스는 내 양심이야! 언니도 나만큼 슬프진 않을 거야!"라고 외쳤을 정도고, 베스가 아픈 걸 처음 발견한 사람이 조였다. 베스의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사람도 조.
책의 초반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 마치 부인이 딸들과 가족을 끌어안는 장면이 나오는데, 초반 부분엔 딸 네 명 전부가 있지만, 마지막 장면엔 딸들 중 베스가 있던 자리에 대신 손녀인 '작은 베스(에이미의 딸)'가 있다. 자매 중 유일하게 후사를 남기지 못한, 작중 가장 안타까운 인물. 더군다나 주변 모든 이에게서 사랑받는 존재여서 죽을 때 그런 모습이 부각되는데, 조는 '하느님은 천사를 빨리 자기 곁에 두고 싶은 모양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모델은 작가 루이자의 동생 엘리자베스로 작품에서처럼 부끄럼 잘 타는 성격에 남 앞에 나서기 싫어하고 마음이 넒었다고 한다. 스토리에 등장하는 것처럼 몸이 약해 병을 자주 앓았으며, 2년 동안 병을 앓다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2. 배우 / 성우
- 세계명작극장 니혼애니메이션판에서는 쇼 마유미, 토에이판: 한 케이코 / 홍영란(KBS), 기경옥(MBC), 이은조(대원), 신나리(대원 극장판).[2]
- 1994년 영화판에서는 배우 클레어 데인즈가 연기했으며, KBS 더빙판 성우는 오인실.
- 2019년 영화판에서는 일라이자 스캔런이 연기.
[1]
이 무렵에 자매들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 마음이 누그러져 있었다.
[2]
TVA에서는 해나를 맡았다. 극장판 방영 시점에서는 원래 맡던 이은조가 프리랜서가 된 관계로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래 맡았던 해나의 역은
이세레나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