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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06 12:39:06

엘리자드

파일:external/r-s.sakura.ne.jp/ilpa11.jpg
왼쪽의 인물.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성우는 소우미 요코.

첫 등장은 17권.

영국의 여왕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서 자칭하기를 퀸 레그넌트 엘리자드

모티브는 아마 전 영국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라고 추정된다.

위엄 넘치는 겉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놀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첫 등장 시에 츄리닝을 입고 회의에 출석하려고 하거나 전자 기타 등등을 가지고 참가하려고 했다. 카미조 토우마의 평가는 ' 히메가미 아이사보다는 훨씬 개성이 넘친다'. 그 때문에 나이트 리더에게 엄청나게 깨진다.

그 후 카미조 토우마가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 할 때 참가하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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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권 후반부에 캐리사가 일으킨 반란에 휘말린다. 윈저성에서 아크 비숍과 함께 있다가 기사들에게 잡히고 호송 중에 서로를 디스질... 같이 호송되던 카테나 세컨드를 들고 말에 타서 런던으로 이동한다. 말을 타고 이동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어 도착했을 때는 카미조 일행이 마지막 공격을 위해 돌격한 뒤. 이후 캐리사의 압도적인 힘에 눌려 아무것도 못하고 단지 바라보기만 하는 관리인들 사이에 나타나 그들의 투지를 확인, 부족한 부분은 자신이 메워준다며 그들을 데리고 참전한다. 캐리사를 소심하다며 어떠한 수단을 써서든 국민을 지키려고 하면서 기존의 시스템에 의존했다며 '하려면 이 정도는 해봐'라며 카테나 세컨드를 파괴, 유니언 잭을 이용하여 '모든 영국 국민'에게 카테나와 연합왕국이라는 상징을 이용해서 축적한 막대한 텔레스마를 강제 재분배한다. [2][3] 이 행동을 힘없는 국민에게 무기를 줘서 싸우게 하고 본인은 이권을 지키려 드는 행위라며 비난하는 캐리사를 오히려 그런 생각이 왕의 오만이라며 넘겨버린다. [4]

반란 종료 후 혼수상태에 빠진 인덱스를 가능한한 치료하나 완전한 치료는 불가능하다며 우방의 피암마를 쓰려트려야 함을 알린다. 갑자기 일시적으로나마 마법적인 힘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마법의 존재를 의심하면 어떡하냐는 말에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보고 안되면 인정해버리지'.... 이분, 확실히 대인배다. 작가 후기에 따르자면 가장 이상적인 통치자. 딸들이 가진 장점을 전부 갖춘 인물로 이 때문에 딸들이 극단적이라 투덜대는 듯.

신약 10권에서 카미조 토우마와 오티누스를 잡기 위해 캐리사, 나이트 리더, 윌리엄 오웰, 칸자키 카오리와 카테나의 힘을 영국 밖에서 쓸 수 있게 연결하는 이동요새 '호텔 에어리얼'과 함께 보냈는데 토우마는 '자신보다 더 영웅에 가깝다'라고 판단한 칸자키를 설득했다. 호텔 에어리얼은 토우마의 편으로 돌아선 칸자키가 캐리사의 공격을 반사하면서 박살나고 칸자키가 셋의 발을 묶으면서 실패했다. 이후 오티누스가 토우마를 구하기 위해 죽으려는 장면이 생중계되면서 로베르토 캇체, 크란스 R. 차르스키, 베드로 요그디스와 함께 '우리는 우리가 만든 공포에 굴복했다. 영웅호걸은 악룡을 죽일 수 있지만 악룡을 구할 수 없다. 저 소년은 영웅호걸들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으니 영웅호걸이 중간에 끼어들어 악룡을 뺏을 수 없다.'라고 하면서 더 이상 오티누스를 처벌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신약 22권에서 코론존의 위협에 맞서 아레이스타와 왕실파의 모든 자산과 지식을 집중하여 코론존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아레이스타의 생존을 알게 되었으나, 그의 죄는 나중에 묻기로 하고, 일단은 더 급한 코론존의 상대를 위해 힘을 집결한 것. 하지만 코론존의 상대는 이 세계의 법칙에 속박되지 않은 자 만이 가능했기에[5] 유일한 수단은 [ruby(이 세계의 법칙, ruby=원죄)]에 속박되지 않은 자. 즉, 에이와스가 정성스럽게 100여년의 시간을 들여서 원죄를 지운 릴리스만이 가능했기에 아레이스타가 협조를 거부한다. 필사적으로 구하려고 한 딸을 다시 사용하라는게 말이 되냐는 그의 말에 아이가 있는 어머니로서 동의하고, 릴리스를 희생시키지 않는 다른 방도를 찾아 협력을 하게 된다. 그 후, 무사히 코론존을 격퇴하는데 성공하지만 사망한 아레이스타[그런데]를 국장으로 예우하기로 했다.
"잘 돌아왔다, 아레이스타. 안개와 마술과 평화의 나라, 영국에"

신약 22권 리버스에서는 윈저 성에서 코론존을 쓰러뜨리면서 전쟁이 끝난 것을 축하하는 종전식을 하다가, 하늘색 드래곤이 나타나 난동을 부리고 카미조 토우마가 환상살로 드래곤을 공격하자 드래곤이 오른팔이 하늘색으로 변색된 또다른 카미조 토우마로 변하며 종전식에 같이 있던 토우마가 하늘색 오른팔의 토우마를 와인병으로 내려치는 등의 폭력을 휘둘렀다. 엘리자드는 일단 둘 다 가둬두고 조사하자고 명령하지만 종전식에 같이 있던 토우마( 신정의 토마)가 쇼쿠호 미사키에게 도와달라고 청하면서 자신을 기억하는 토우마를 거부하지 못하는 쇼쿠호가 능력으로 모두를 기절시킨 후, 엘리자드는 신정의 토마가 윈저 성에 있는 물건들을 환상살로 만져볼까라고 협박하고 엘리자드는 퀸 브리타니아 호의 잔해를 회수하는 이들을 지키는 마술을 파괴하면 안되니 신정의 토마의 편이 되었다. 이후 액셀러레이터와의 싸움에서 패배했다.


[1] 자기 빼놓고 찍는다고 달려드려다가 나이트 리더에게 태클을 당한다. [2] 힘이 없어서 하고 싶은 말을 행동으로 나타낼 수 없는 소시민들에게 힘을 주면서 그들의 의사를 표명할 수 있게 해 준 것. [3] 힘을 나눠줄 때 말하기를 " 군웅할거하는 국민 총선거의 시작이다!" [4] 캐리사는 카테나가 있기에 국가원수가 독선적으로 움직이게 된다고 생각했으나 평범한 국민이 카테나 못 다룬다는 법 있냐며 그녀가 국가원수라는 지위에 얽매여 있음을 알려준다. 캐리사는 카테나를 영국 왕가만 다룰 수 있는, 즉 왕가의 정통성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지만, 엘리자드는 반대로 영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왕가의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받아쳤다. 즉, 영국 왕실은 결국 영국 국민들 중에서 운 좋게 왕실이 되었다.라는 해석. [5] 코론존 자체가 이 세계 외측의 악마이자 신이기 때문에 이 세계에 속한 자로는 대적이 불가능했다. [그런데] 아레이스타는 코론존의 몸에 빙의해서 살아있었다. 원래 아레이스타가 코론존을 자신의 몸에 강림시키려고 했던 실험이 실패……한게 아니라 코론존의 거부로 중단된 상태였는데, 이게 반대의 형태로 실현되었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