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1:52:09

엘름

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전임인 에드워드의 뒤를 이은 현직 강인의 세계수의 대리자[1]이자 트리 나이츠의 연합장.

수종은 느릅나무(재패니즈 엘름)로 추정된다. 2부 시점에서 에드워드의 후임으로 등장했다. 세계수 진영이 보유한 최대 전력 중 하나로, 본래 전투 사제에 불과했지만 시스투스의 테러를 수백 번씩이나 몸소 막아내고 500개소가 넘는 던전을 확보했으며 타라곤이 이끄는 플라워의 군세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는 등 수많은 업적을 세운 끝에 강인의 세계수의 차기 대리자 자리에 올랐다.

2. 성격

3. 작중 행적

이시헌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갖고 있어, 트리 나이츠 회의에서 김수연에게 그에 대한 인상을 물어보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전임자와는 달리 신앙에 맹목적이지 않은 합리주의자라 그런지 이단 판정이 내려진 이시헌과 그 측근들에 대해서도 색안경을 끼지 않고 전후 사정을 살펴가며 판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2], 탑에서 이시헌과 싸울 때 뛰어난 상황 판단력도 보여준다. 회의가 끝날 무렵엔 왕관을 보유한 멜리아를 죽이고 탑을 취하라는 세계수의 신언이 내려왔음을 회의 참석자들에게 전달한다.

이후 이시헌이 탑을 마저 공략하기 위해 시간의 탑으로 돌아올 것을 예측하고 입구 주변에 병력을 매복시키며, 탑을 직접 공략하기보단 이시헌이 더이상 힘을 키우지 못하게 견제하는 쪽에 주력한다. 이시헌이 일부러 마력을 퍼뜨려 자신이 왔다는 것을 알리자 재빠르게 행동해 탐색용 선제공격을 날린 뒤 그가 대화를 할 생각이 없음을 빠르게 파악하며, 곧바로 사쿠를 목태양과 아오리의 추격 역할로 배정하고는 기사단 병력들과 함께 이시헌을 다굴한다.

하지만 이시헌이 자신의 생각보다 힘을 더 많이 회복해 전력의 격차가 심각한데다가[3] 트리 나이츠에서도 손꼽을 수준의 강자인 김수연이 단번에 제압당하자 더 이상의 전투는 무의미하고 판단하고 자신의 명망이 실추될 것을 감수한 채 쌍방의 전력 손실을 막기 위해 교전을 중단할 것을 제안, 병력 손실 없이 탑에서 철수한다.

일단 경지에 근접한 강자긴 하지만 이시헌이나 산수유에 비해선 전투력이 많이 처지는 편으로, 이시헌 또한 자신과 몇 합을 나눌 정도의 실력은 있어도 불세출의 영웅 치고 기량이 많이 부족한 평가했다. 아무래도 전투력이 무지막지하게 세다기보더는 고결한 인성과 친온건파 성향 등등 복합적인 정치적 계산이 작용해 현재의 자리에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인지 타라곤, 시스투스, 정시우, 김수연, 은행나무 등과는 달리 수목의 왕이 이시헌에게 경고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즉, 지금의 이시헌이 알아서 할 수 있는 떨거지 수준이라는 뜻이다. 이후 멜리아 토벌전에서 세계수 측의 사령관으로서 지휘하나 멜리아의 공격에 휘말려 전사한다.

4. 강함

5. 능력

6. 인간 관계

7. 기타



[1] 전임인 에드워드는 1부 최후반부 때 이시헌을 확인사살하려 했으나 때마침 도착한 산수유에 의해 군대와 함께 살해당했다. [2] 독자들 또한 이러한 엘름의 성격을 두고 좋게 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세계수들에게 토사구팽당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3] 강인의 세계수에게 부여받은 힘을 절반 이상 소모했는데도 이시헌이 사망자를 발생시킬 생각 없이 힘조절해서 날린 공세를 방어해내는 데에 그쳤으며, 이에 허탈 반, 좌절 반 섞인 복잡한 감정을 표정으로 내비쳤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89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89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