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왈로우 나이츠 | ||
키스 세자르 (단장) | ||
엔디미온 키리안 | 지스킬 윈터차일드 | 쇼넨베르트 |
루이블랑 | 조슈아 랑시 | 크리스티앙 |
루시온 | 레녹 | 카일리 |
엔디미온 키리안 Endymion Kyrian / Ndymion Kyrian[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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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e3269,#1e3269><colcolor=#ffd732> 나이 | 20세 |
신장 | 171cm |
머리 / 눈 | 옅은 금발 / 보라색 |
소속 | 스왈로우 나이츠 |
성우 | 김장 (오디오 드라마) |
김선혜[2] (少) (오디오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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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 SKT - Swallow Knights Tales의 주인공.2. 특징
21세, 수많은 고객들에게 총애 받았던 유명한
호스트였으나 기구한 운명 끝에 스왈로우 나이츠의 기사가 된다.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솔직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왕실에 온 다음부터는 고난의 연속이다.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은 보라색 눈동자와 엉덩이 까지 오는 긴 금발의 소유자다. 그에게 있어서 '
그녀' 란 가장 소중한 과거의 추억이자 상처다. 별명은 미온.
― 소설 구버전 인물 소개
엉덩이까지 오는 색이 옅은 금발과 요정같은 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절세의 꽃미남으로,
호스트 출신이다. 보통은 미온이라는 별명으로 줄여 부른다. 매우 쾌활하고 긍정적이며,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다.― 소설 구버전 인물 소개
여자의 마음을 얻는 능력(꼬시는 것과 또 다른 의미)이 탁월하여 호스트 업계에서 전설적인 호스트로 명성을 떨쳤고,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본인의 발언에 따르면 평생 일하지 않아도 충분할 정도의 양. 작중 '고객'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여성들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셀 수조차 없을 정도로 많고, 무엇보다 엄청난 거물들만 포진되어 있다. 사실 엔디미온이 업계에서 가장 유능한 호스트라서 얘를 지명하려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놈의 고객들은 대부분 거물일 수밖에 없긴 하다.
접대 능력은 인간의 한계에 도달해서 페르난데스 왕자가 팔마시온에서 창고같은 좁은 방[3]이 아닌 더욱 편한 방에서 잘 수 있도록 직원을 꼬셔 방 열쇠를 얻어오지 않나, 지나가는 여성의 기분을 스쳐보는 것만으로도 판단할 수 있고, 상대의 재산과 취미, 성격, 취향을 알아내는 건 우스운 일. 차 끓이는 솜씨도 일품이라 주전자의 온도도 살짝 만져보거나 곁눈질만으로 1도의 오차 없이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호스트 시절 쌓은 인맥을 소설 끝날 때까지 우려먹는데, 사실 죽을 때까지 써먹어도 별 하자가 없을 만큼의 거물들이다. 예를 들어 4대 아신 중 명주작 알테어 엔시스, 적현무 키르케 밀러스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데, 알테어와는 거의 연인 관계에 가깝고, 키르케에게는 무한한 귀여움을 받고 있다. 또한 어마어마한 희대의 재녀이자 세계 최고의 방첩기관 인트라 무로스의 국장인 이자벨 크리스탄센 역시 그의 고객이다. 이분은 '데일리 미온'이라고 해서 주인공의 일거수 일투족을 세심하게 스크랩해 놓을 정도.[4] 그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고객들이 있지만 이쪽이 정말 알짜배기라고 보면 된다. 알테어는 엔디미온을 좋아하고 일단 엔디미온도 마음에 없는 건 아닌 듯하지만, 나름 일편단심이라 어렸을 때 좋아했던 베아트리체를 잊지 못하고 있는 데다 어쨌든 상대가 아신이므로 엔디미온은 한 발짝 정도 물러나 있는 듯한 입장을 보인다.
검술 실력은 낮은 편이다. 실제 잘 하는 건 명주작 알테어 엔시스에게 배운 강철 자르기 정도다. 그런데 자신이 검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꺼리는 알테어는 직접 시범을 보이지 않았고 미온이 끈질기게 조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말로만 조금 지도를 해줬을 뿐인데 그런 대단한 기술을 배운 걸 보면 알테어의 지도력이 뛰어나거나 재능이 상당한 듯하다. 그런데 어쩌다가 상대방의 칼을 베는 바람에 거품이 잔뜩 끼었지만 일단 엔디미온이 꿈꾸는 정의의 기사가 되기엔 지나치게 약하다. 반은 운이고 엄청 화가 날 때만 된다고 하는데 숙련도가 쌓였는지 나중엔 잘만 자르고 다닌다. 대부분의 눈썰미가 노련한 사람들의 평가에 의하면 운동신경이 꽤 있고 전투에 적합한 균형잡힌 몸매를 가졌다고 한다. 근데 본인이 싸우는 모습은 극히 희박한 편. 그나마 엔디미온의 장기는 여장 츳코미 그리고 근성밖에 없다. 그러나 김철곤 작가 왈 자신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강한 주인공이라고... 그래서인지 금속제 금고를 열고 귀중한 정보를 탈취하거나, 감금 상태에서 문을 베고 탈출한다던가 전투시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적에 검을 잘라 어떻게든 무마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등 할 땐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런데 이것 때문에 전투광인 적에게는 대단한 실력자로 오인되어 오히려 투기를 불태워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후반에 가서는 독자들도 그다지 걱정하지 않게 된다. 덤으로 강철만 자를 수 있는 거라 벽을 부수거나 하진 못하는 듯.
머리는 좋은 편. 작중에 워낙에 먼치킨이 많아서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잔머리 하나는 쏠쏠하여 후반부로 갈수록 주위 인맥과 그 세력을 이용하여 위기를 타파해내고는 한다. 주 피해자는 쇼메 블룸버그. 그 외에 임기응변도 꽤 능란하다.
3. 작중 행적
3.1. SKT1
어렸을 때 스왈로우 기사단의 기사단장이 추천장을 써주며 나중에 어른이 되면 꼭 찾아오라고 했던 것을 계기로 기사의 꿈을 꾸게 되었다. 그리고 20세가 되자 마담 누님과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사가 되기 위해 베르스 수도로 떠난다.[5]그리고 수도에서 스왈로우 나이츠의 현임 기사단장 키스 세자르를 만나
그러나 자신의 어마어마한 인맥들과 몇가지 재주, 그리고 아주 작은 행운들을 이용해 대 국가적인 사건에 끼어들며,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게 일상인 베르스에서 자기가 파견만 나갔다 하면 어떻게든 항상 국가의 존폐가 걸린 외교문제로 터져버리는(...) 트러블들을 해결하기위해 거의 울며겨자먹기로 해결하기위해 동분서주하며 시달리는 일상을 보내게된다.
엔딩에서는 키스의 후임으로 스왈로우 나이츠의 새로운 기사단장이 되어 스왈로우 나이츠를 이끈다. 그간의 공로와 새 국왕 페르난데스 라스팔마스의 방침 덕에 인트라 무로스가 했던 방첩, 정보 관리의 업무를 그대로 흡수하고 인트라 무로스의 베테랑 요원들도 잔뜩 받아들여서 사실상 SKT가 국가의 정보, 첩보의 역할을 진행하는 정보국이 된다.
그리고 본인도 정보 보안청으로 대격변한 스왈로우 나이츠의 수장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베아트리체의 기억과 함께 키스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3.2. SKT2
200년 후에 쇼메 블룸버그, 카론 샤펜투스와 함께 불로불사가 되었는데 서술을 보면 강제로 그리된 듯하다. 옛날에 발랄하던 성격은 어디로 갔는지 충격과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카론과 키스 앞에 나타났으며, 카론과는 어떤 안 좋은 일로 인해 갈라서서 대립하고 있는 듯하다. 세계 밖에서 온 권속들의 술수에 의해 페르난데스 왕자가 배신당해 쫓겨나고 그 수행 중 쇼메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쇼메가 배신하고 도피처가 발각된 것이 그 원인인 듯. 이후 권속들에게 잡혀서 배신감+권속의 세뇌에 지금처럼 흑화한 것으로 보인다.권속에게 검술 능력을 하사받았으며, 그 능력은 카론에게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다만 노련함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달라져서, 카론이 일부러 내보인 빈틈을 전력으로 찌르는 바람에 쇼탄이 만든 방어벽에 막혀 칼을 놓쳤다.
3권에서는 카론을 놓친 것이 문제가 되어 치안유지국 국장에서 해임된다. 대신 린드라는 듣보잡이 국장이 되어 엔디미온을 붙잡으려 하지만 리젤이 말 그대로 특경을 갈아버리며 길을 내어 도주하게 된다. 흑화하긴 했지만 예전의 좋은 성격은 남아있어 치안유지국을 좋은 이미지로 만든 일등공신. 장교들 사이에서는 왠지 지켜주고 싶은 이미지의 마스코트로 통한다나.
4. 기타
1권에서 세리카라는 고향의 아가씨와 플래그가 있었는데[6] 그러나 그 뒤로 등장이 전혀 없더니 후반부에는 알테어 엔시스와 베아트리체에 의해서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1]
구버전 삽화와 만화 SKT+의 표기에는 Ndymion으로 나와 있지만, 보통
엔디미온을 Ndymion이라고 쓰는 전례가 없고 이상한데다가 구버전 표지에 TEMPLE KNIGHT ENDYMION'S ADVENTURE가 있는데 거기에는 Endymion이라고 써있다.
[2]
성우의 대표 배역인 명탐정 코난의 코난의 목소리톤과 똑같기 때문에 코난이 떠오르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3]
그 방은 예전에
아이히만 대공과
마라넬로 황제가 같이 쓰던 방이다. 그 둘이 지내던 팔마시온의 환경을 생각하면 '요즘 팔마시온은 너무 점잖아졌다'하는 아이히만 대공의 말이 납득이 가는 정도.
[4]
명백한 스토킹인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엔디미온이 대단하다.
[5]
수도행 기차에서 아이히만 대공과 만나는데, '호스트 그만두고 기사가 되려 한다'는 말에 아이히만이 어떤 기사단이냐 묻자 당당하게 스왈로우 나이츠라 대답해버리는 바람에 아이히만은 한참을 웃는다. 그야 호스트 때려치겠다는 놈이 2차 전직 한 다음 전국구로 놀아보겠다는 소리랑 다름이 없으니...
[6]
엔디미온이 그녀를 백마탄 왕자처럼 구해주었고, 이전부터 세리카가 그를 좋아했었다는 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