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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28 09:45:31

에후일리아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에후일리아
Ehuilia
파일:필라스_에후일리아.png
종족 인간 - 사바나족
문화 이그자미틀 평야
위치 하얀 돌 골짜기
1. 개요2. 배경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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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자후아의 부족을 멸망시킨 퀘치마틀 부족의 족장이다.

2. 배경

이그자미틀 평야의 퀘치마틀(Quechmatl) 부족은 인근의 다른 부족들을 정복하여 세를 불려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여러 부족들을 멸망시킨 퀘치마틀도 타칸(Tacan) 부족만은 멸망시키지 못하였다. 퀘치마틀이 공격할 때 마다 타칸의 날파즈카(Nalpazca) 수도승, 그리고 깨달음을 얻은 전사 '아니틀레이'(Anitlei)가 퀘치마틀의 침략을 번번히 막아내었다. 에후일리아가 퀘치마틀의 족장이 되었을 무렵에도 날파즈카에는 이제필로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섣불리 타칸을 침략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에후일리아는 이제필로가 수명을 다 하여 생을 마감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숙적이 사라졌지만, 에후일리아는 섣불리 타칸을 침략할 수는 없었다. 본래 아니틀레이의 가르침은 날파즈카의 스승과 타칸의 족장에게 전수되고 있었다. 이제필로가 사라져도 타칸의 새로운 족장이 아니틀레이의 가르침을 깨달았다면 이전과 마찬가지로 타칸을 정복하기는 어려울 터였다. 에후일리아는 타칸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친선을 가장하여 새로운 족장이 된 자후아와 접촉하였다.

짧은 만남을 통해 에후일리아는 자후아가 아니틀레이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하였음을 간파해냈다. 그리고 사흘 후, 에후일리아는 퀘치마틀의 전사들을 이끌고 타칸을 침략한다. 퀘치마틀의 공격에 자후아는 날파즈카 수도승들을 이끌고 저항하였다. 이제필로의 훈련을 받은 자후아는 무척이나 강력한 적수였다. 많은 퀘치마틀의 전사들이 자후아의 손에 쓰러졌다. 그러나 아니틀레이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자후아는 에후일리아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에후일리아는 돌격해오는 자후아를 쓰러트렸으며, 뒤이어 퀘치마틀 전사들도 압도적인 물량으로 타칸의 전사들을 쓰러트렸다. 전투가 끝나자 퀘치마틀은 승리를 쟁취하였고, 타칸은 멸망을 맞이하였다. 이후 타칸을 정복한 에후일리아는 이전에 정복한 다른 부족들에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문화를 철저하게 파괴하였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퀘치마틀 족장은 나를 보았을 때, 내가 그에게 저항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걸 알았지. 항상 생각해 왔었지, 내가 조금만 더 융통성이 있었더라면... 그들이 공격하지 않았지 않았을까...
자후아
자후아의 개인 퀘스트 '타칸의 비밀'에서 에후일리아의 환영이 등장한다. 에후일리아의 환영이 등장하기 전에는 영양이 나와 포식자들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나무의 수액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수액을 가져오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늑대에게 잡아먹힌 영양의 시체만이 남아있다. 자후아는 영양을 보며, 자신의 선택과는 상관없이 늑대는 영양을 노렸을 거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영양의 이벤트를 완료한 이후에는 에후일리아의 환영이 등장한다. 에후일리아의 환영은 그가 타칸을 방문하였 때를 재현하는데, 환영을 본 자후아는 늑대에게 잡아먹힌 영양을 떠올린다. 그리고 퀘치마틀의 침략이 예견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융통성있게 대응하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한다. 퀘스트를 마치면 선택과 상관 없이 자후아는 에후일리아와 퀘치마틀을 향한 복수를 포기하게 된다.

4.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