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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2:00:08

에일리언 스테이지/경연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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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0px" <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ALIEN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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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세계관 <colbgcolor=#fff,#1c1d1f> 설정 · 경연 진행 방식 · 아낙트 가든
등장인물 등장인물
줄거리 줄거리
OST OST
기획/감독

1. 개요2. 무대 규칙3. 8강
3.1. ROUND 13.2. ROUND 23.3. ROUND 33.4. ROUND 4
4. 4강
4.1. ROUND 54.2. ROUND 6
5. 결승
5.1. ROUND 7

[clearfix]

1. 개요

에일리언 스테이지의 경연 방식은 1:1 듀엣 대결로 이루어진 토너먼트식 데스매치이다. 총 8명의 참가자가 8강, 4강, 결승에 참여한다.

2. 무대 규칙

무대 구성에 제한은 없다. 노래, 춤, 악기 연주 어느 것이든 가능하며 1:1 듀엣 형태로 펼치는 개인전이기에 두 명의 참가자 중 더 많은 득표를 받은 쪽이 승리하고, 패배한 쪽은 즉시 사살된다. 승리한 참가자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마지막까지 승리한 최후의 1인이 해당 시즌의 우승자가 된다.

에이스테 무대를 감상한 세계인들이 두 참가자 중 한 쪽에 투표한다. 이때 투표에 참여하는 인원은 무대마다 다르다.
정확한 득표 수가 공개된 무대는 ROUND1과 3인데 ROUND1에서는 173명, ROUND3에서는 158명, ROUND6에서는 159명이 투표했다. ROUND3처럼 짝수 명의 투표자가 참여하는 경우 이론상으로는 동점자가 나오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1]

3. 8강

3.1. ROUND 1

파일:ROUND1.jpg
<colbgcolor=#FAA0A0><colcolor=#fff> 경연상대 미지 vs 수아
경연곡 My Clematis
결과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미지 승, 수아
(87:86)

미지 수아가 My Clematis를 선보였다. 다른 라운드의 참가자들이 상대를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한 반면, ROUND 1의 미지와 수아는 서로를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것에 주력했다.

경연 후 밝혀진 사전 인터뷰에 따르면 미지는 동점승이 나오길 바랐고, 수아는 미지를 위해 희생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역대 에이스테 경연 중 가장 적은 득표차를 기록한 무대였다. [2]

ROUND 1 이외의 라운드에서는 패배자가 사살당하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표현되지 않는다. 오직 ROUND 1 무대에서만 투표 직후 패배자가 죽는 모습을 상대의 눈앞에서 보여준다. 수아가 죽은 이후 ‘심연에서 핀 희망’이 ‘심연에서 진 희망’으로 바뀌는 가사가 무대의 비극미를 극대화한다.
“최초이자, 최고의 하모니. 나의 클레마티스”

‘누가 더 상대를 압도하느냐.’ 그것만이 에일리언 스테이지의 승리의 기준이자 유일한 관전 포인트였다. 때문에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참가자가 승리를 차지했다. 에일리언 스테이지는 사실 상 음악 오디션보다 애완 인간의 죽음을 관람하는 서커스에 가까웠다.

그러나, 1라운드 무대 <나의 클레마티스>는 달랐다. 수아 미지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교감하듯 노래를 부른다. 기교와 화려함을 덜어낸 1라운드 무대는 오히려 대중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가히 ‘1라운드의 공식’을 과감히 깼다고 볼 수 있다.

함께한 시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무대.
나의 클레마티스는 최초이자 최고의 하모니다. 에일리언 스테이지 무대 중 참가자의 케미가 느껴지는 듀엣 무대는 없었다. 수아 미지의 아름다운 울음소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에이스테 사상 가장 표 차이가 적은 무대를 만들어낸 것이다. 어렸을 적부터 함께한 수아와 미지였기에, 가능한 무대가 아닐까.

1점 차로 간신히 살아남은 미지. 그녀의 울음소리가 우승까지 닿을 수 있을까? 앞으로 있을 그녀의 무대에 기대를 걸어본다.
첫 화 만에 시청률 2,000%
노이즈 마케팅 통했다.

1화의 무대 영상이 동영상 플랫폼 ‘레이더’에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000,000회를 기록해 온 우주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1점 차로 두 애완 인간의 운명이 갈리는 순간은 많은 세계인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미지와 수아의 듀엣곡 <나의 클레마티스>는 방송 직후 음악 차트 10위 권에 안착하며, 에일리언 스테이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3.2. ROUND 2

파일:r22.jpg
<colbgcolor=#DDD><colcolor=#000>경연상대 vs 아콘
경연곡 Unknown(Till The End…)
결과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승, 아콘 패
과 아콘이 Unknown(Till The End…)를 선보였다. 도입부 멜로디가 틸의 기타 소리 시작과 함께 크게 변주되는데 이로 인해 아콘이 매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틸은 그 모습에 개의치 않고 독보적인 보이스와 기타 연주로 무대를 이끌어나가고, 아콘이 뒤이어 노래를 시작하려 하자 기타를 내리쳐 산산이 부수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결국 아콘은 제대로 주목받을 기회조차 날리고 그대로 무대 종료, 더 많은 득표를 거둔 틸의 승리와 함께 은 세계인 프레디(그가 사용하던 기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구가 채워진다.
충격!!
세계인 살해 퍼포먼스!!

허스키하고 묵직한 울음소리. 반전에 반전을 선사하는 퍼포먼스!
에일리언 스테이지 이단아가 나타났다!

의 등장으로 에일리언 스테이지의 판도가 뒤집혔다. 그는 기타 족 세계인 ‘프레디’를 들고, 뛰어난 연주 실력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채웠다. 심사 위원들은 ‘퍼포먼스가 과격한 면이 있었으나, 그동안 에일리언 스테이지에서 볼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예술성을 높이 샀으므로 가산점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퍼포먼스에 희생된 세계인 프레디의 명복을 빈다며 고개 숙여 유감을 표명했다.

세계인 가디언 우락씨 입장 표명. '내 생각보다 막 나가는 무대였지만 이겼으니 장땡.'
일각에서는 어떻게 공중파에서 세계인 살해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냐며, 의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으나 방송국 측에서는 ‘해당 내용은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틸의 하차를 거부하였다. 방송국의 반응으로 논란이 거세지자, 우락씨는 '재능이 많은 인간일수록 괴짜인 것은 당연하다. 이것도 예술의 일부. 프레디씨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3.3. ROUND 3

파일:r33.jpg
<colbgcolor=#000><colcolor=#ffffff>경연상대 이반 vs 마티
경연곡 Black Sorrow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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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승, 마티 패
(90:68)
이반과 마티의 대결. Black Sorrow를 선보인다. 이전 두 무대에 비해 가장 정석적으로 두 참가자가 경합을 벌였고[3], 안정적인 득표차를 거두며 이반이 승리했다.

경연 도중 이반의 과거 회상이 펼쳐지며 이반의 관계성이 드러나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토르티야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에일리언 스테이지 아트북에는 마티라고 기재되어있다.

3.4. ROUND 4

파일:r444.jpg
<colbgcolor=#efce7f><colcolor=#ffffff>경연상대 두리안 vs 루카
경연곡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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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승, 두리안 패
ROUND 5 영상 초기에 짤막하게 경연의 결과만 제시된다. 역대 에이스테 경연 중 가장 큰 득표차를 거두었다고.
루카의 첫 라운드는 매우 순조로웠다. 그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하며, 첫 라운드부터 에이스테 사상 최고의 점수 차를 만들었다. 대중의 기대를 한창 뛰어넘는 의 재능은 한계를 가히 정할 수 없을 정도. 우승을 향해 마하의 속도로 달려가는 루카를 누가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루카의 행보에 브레이크를 걸 신예가 등장할지, 이변 없이 루카가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4. 4강

4.1. ROUND 5

파일:r55.jpg
<colbgcolor=#efce7f><colcolor=#ffffff>경연상대 미지 vs 루카
경연곡 Ruler Of My Heart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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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승, 미지
루카 미지가 Ruler Of My Heart를 선보였다.

이전 무대보다 무대 세트가 굉장히 화려하다. 달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배경과 무수한 둥근 계단이 놓인 세트장.

등장부터 미지는 트라우마로 인해 얼어있고 루카가 내내 무대를 주도해나간다. 루카의 휘파람으로 시작되는 도입부.

이전 라운드와 달리 춤을 추며 무대가 진행되며, 두 참가자 간 거리가 가장 가까운 무대였다.
움츠러 들어있는 미지를 계속해서 루카가 자극하고 도발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듀엣곡이지만 루카가 상당 부분을 혼자 부르고 미지는 코러스 정도에만 목소리를 낸다.

경연 도중 루카의 도발에 넘어간 미지가 루카를 폭행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으며, 무대는 누가 봐도 압도적이었던 루카의 승리로 종료. 미지는 즉시 사살되어야 했으나 현아의 개입으로 행방불명 처리되고 막이 내린다.
파일:ROUND5_error.jpg
{{{#fff 미지의 실종 처리, 에러창이 뜬 대진표}}}
미지, 무대 도중 루카 무차별 폭행!
최근 방영 중인 에일리언 스테이지 5라운드 무대에서 사상 초유의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무대 도중 미지가 루카를 잔혹하게 폭행하고 갑자기 행방불명된 것. 에이스테 측은 피해를 입은 루카에게 유감을 표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에 더욱 유의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아래는 에일리언 스테이지 본부가 쓴 입장문이다.

[ 에일리언 스테이지 측 입장문 ]

안녕하세요. 에일리언 스테이지입니다. 최근 발생한 루카 폭행 및 무대 난입 사태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해당 사태에 대해 원인을 규명하는 중이며 정확한 사태 파악을 위해 모든 관계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에일리언 스테이지 측은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강화하고 참가자 신변 조사를 철저히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 나아가 루카에게 폭행을 가한 미지의 실종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에일리언 스테이지 본부는 각 행성 수사 당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수사 규모를 점점 키울 전망이다.

한편, 폭행을 당한 루카는 안정을 취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 다음 주에 있을 팬 미팅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 말해, 팬들을 안심 시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루카의 프로 정신 대박이다.’, ‘루카의 얼굴을 망가뜨린 미지 그 여자를 죽여야 한다.’, ‘이번 무대도 역대급.’이라 반응했다.

파일:전체 대진표_R5.jpg

ROUND 5까지의 대진표. 대결에서 패배한 참가자는 대진표에서 블랙으로 처리되고, 승리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된다.
대진표에 표시되는 이미지는 아낙트 가든 시절 촬영된 어린 시절 모습이라 꽤나 귀엽다.

4.2. ROUND 6

파일:r66.jpg
<colbgcolor=#DDD><colcolor=#000>경연상대 vs 이반
경연곡 Cure
결과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승, 이반
(89:70)
이반이 Cure를 선보였다. 틸이 먼저 도입부를 열고, 이후 이반이 이어간다. 틸은 미지의 실종 소식을 듣고 완전히 좌절한 채 노래했고 이반은 그런 틸을 바라보며 부른다.

두 참가자 모두 헤어스타일과 의상이 이전 라운드와 매우 달라졌다. 이전까지 올블랙 착장을 고수해오던 이반은 올화이트룩을 입었고, 틸은 기타를 들고 격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ROUND 2와 달리 악기 없이 서서 핸드 마이크로 노래한다.

이반은 점수차를 확인한 후, 노래를 멈춘 틸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고, 그의 목을 조른다. 피를 토하면서도 자신의 점수가 틸의 것보다 확실히 낮다는 것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인다. 목을 조르는 행동은 멈추지 않고, 불법 행위였으니 그는 처참히 총살당한다. 경연 결과는 이반의 패배.
틸이 쓰러진 이반을 바라보며 무대는 막을 내린다. ROUND 1에 이어 대결상대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여준 또다른 무대.

틸에게 있어서는, 사랑하는 사람에 이어 사랑해주던 사람까지 에일리언 스테이지에서 잃게 된 무대였다.

역대 무대 중 날씨를 활용한 연출이 가장 두드러지는 라운드였다. 경연이 진행되는 내내 두 참가자의 운명과 심리를 반영하듯 거센 비가 내리며, 두 참가자는 빗속에서 노래를 이어간다. 피흘리며 죽은 이반과 그를 바라보는 틸의 모습이 담긴 엔딩 장면에서의 빗소리가 마치 박수소리처럼 들리는 음향 연출이 이루어지면서 무대의 비극미가 극대화된다.

엔딩 크레딧이 지나고 현아의 동료들이 틸과 이반이 결국 구조되지 못한 것을 충격받은 듯이 바라보는데, 화면은 걱정스러운 듯이 현아를 붙잡고 있는 미지와 피가 흐르는 팔을 잡고 표정이 일그러진 현아를 비춘 후 막을 내린다. 침입자 경보가 울리는 것으로 보아 둘이 침입한 것이 알려진 듯.

5. 결승

5.1. ROUND 7

파일:틸vs루카.jpg
<colbgcolor=#efce7f><colcolor=#fff>경연상대 루카 vs
경연곡 Blink Gone
결과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루카 승,

에일리언 스테이지의 FINAL 무대. 루카이 Blink Gone을 선보였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죽음을 각오한 듯 보이던 ROUND 6과 달리 틸은 최선을 다해 대결에 임한다.[4][5] 미지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인데다 이전 라운드에서 이반의 충격적인 죽음을 목격한 후 틸은 정신적으로 완전히 몰려있다. 이를 보여주듯 그의 눈에는 생기가 없다. 그런 틸과 달리 루카는 여유롭게 스테이지를 즐기는 모습이 대조적이다.

그리고 이들이 펼치는 무대를 화면 너머로 초조하게 바라보는 미지와 현아. 내부로 침입한 두 사람은 에일리언 스테이지를 해킹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더 이상 스크린 뒤에서만 무대를 지켜볼 수 없던 미지는 위험을 감수하고 관중석으로 향하며 틸에게 닿고자 한다. [6]

다시 화면은 스테이지 위로 전환되고, 틸의 심리를 파악한 루카는 미지에게 한 것처럼 이반의 행동을 따라해 틸의 심리를 자극한다. 페이스에 말려든 틸이었지만 어떻게든 멘탈을 잡고 노래한다.[7] 코피를 흘릴만큼 몰린 틸에게 루카가 다가가는데 이때 틸의 환영인지 이반이 전광판으로 나타난다.[8][9] 틸은 루카의 모습에서 이반의 환영을 겹쳐보며 힘겨워 한다.

좌절하던 그 순간, 틸은 관중석의 수많은 인파 속에서 미지를 발견한다. 미지를 보자마자 눈에 생기를 되찾으며 노래에 임하는 틸.[10][11][12] 그리고 틸은 미지에게 다가가 손을 뻗는데 한 걸음 차이로 결국 루카의 승리가 결정되자 미지의 눈앞에서 그는 결국 사살당한다. [13][14][15]

그런 충격적인 현실에 휩싸윈 미지와 달리 재밉다는 표정으로 웃고 있는 세계인의 모습은 현재 애완인간의 인식을 보여준다.[16]

틸은 아낙트가든 시절 미지와 함께한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을 회상하고, 죽어가는 자신으로 인해 우는 미지를 바라보며 총에 맞아 죽어가는 채로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미지를 향해 손을 뻗으려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희생하며 웃은 수아와 이반과 달리 틸은 미지의 생존으로 삶의 희망을 찾았기에 죽고 싶지 않았는지 혹은 이젠 자신마저 죽으면 미지를 홀로 남겨두기에 그게 싫었는지 웃지 못했다.

마침내 에이스테 시즌50의 최종 우승자는 루카로 마무리된다. 승부가 결정된 이후 루카는 무대 위에서 현아와 다시 재회하고 충격받은 그의 표정을 끝으로 결승 무대는 막을 내린다.[17]

이후 대진표에 최종 승부가 표시된 다음 미지와 현아가 각각 관중석과 무대 위에 선 모습이 카메라로 잡히며 Special Guest로 표시된다. 에이스테를 운영하는 사측에서는 이미 이 둘의 침입 사실을 알고 주시하고 있던 것.

파일:에이스테 파이널 스페셜 게스트.jpg
{{{#fff SPECIAL GUEST로 나타난 미지 현아}}}
결승 이후 이 두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루카와 다시 겨루게 해 추가경연이 이어질 수도 있다. 이때 미지와 현아를 서로 붙게 해 마지막 한 명을 루카와 겨루게 할 것인지, 아니면 루카를 한 명씩 붙게 할 것인지는 불명. 어느 쪽이든 미지에게는 큰 시련이다. 사랑하는 소꿉친구들이 모두 죽은 시점에서 이제 미지에게 남은 의지할 사람은 현아밖에 없기 때문이다.[18][19]

특히 트라우마를 극복한 미지와 달리 루카와 재회한 현아는 완전히 과거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올인에서 발작한 그녀였기에 루카와 대결한다면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 있는 상황.
[1] 이 때문에 가까운 사이의 참가자끼리 함께 무대에 서는 경우 동점승을 노리기도 하지만 현재까지 에이스테 역사상 동점승이 나온 경우는 없다. [2] 단 1표 차로 승패가 결정됐다. [3] 1라운드 미지 수아는 경합보다 하모니에 주력한 무대를, 2라운드 은 대결상대인 아콘이 제대로 노래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자기만의 독무대를 만들었다. [4] 왜인지는 이유가 불명하다. 확실한건 이반의 죽음에서 무언가를 깨달은듯. 그러지 않고서야 죽을려고 마음을 먹은 틸이 몇시간만에 마음을 다잡은게 설명이 안된다. [5] 자살에 실패한 사람이 죽는것을 더 무서워하는 듯이 틸도 6라운드 때 이반에 의하여 죽는 것을 실패하고 이로 인하여 죽는 것에 겁을 먹은 틸이 파이널 라운드 때 오히려 더 악착같이 버텼다는 의견도 있다. [6] 중간에 현아가 그녀를 막아섰으나 결국 틸을 구하기 위해 현아의 손을 뿌리쳤다. [7] 그 모습을 비웃는 루카가 압권. [8] 틸에게 트라우마로 자리 잡은 모습과 달리 루카가 바라본 이반은 울고 있었다. [9] 결국 마지막까지 틸은 이반의 진심을 몰랐던 셈. 이반의 진심은 틸에게 트라우마로 전략한 것이다. [10] 루카 또한 미지를 발견했는지 드물게 동요했다. 혹은 틸을 완전히 트라우마로 몰아넣어 그를 무너뜨리려던 계획이 틸에게는 제대로 통하지 않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 것일 수도 있다. [11] 한 순간이었지만 루카의 눈에도 안광이 옅게나마 보였다. [12] 틸의 트라우마로 잠식된 붉은 핏빛 화면이 미지를 본 후 다채로운 색으로 환하게 물들어간다. [13] 하지만 트라우마를 극복한 직후 본 실력을 발휘하자 놀란 세계인의 표정과 투표가 폭등한 점을 봤을 때 미지가 좀 더 일찍 왔다면 승패가 달라졌을지 모른다. [14] 이때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이 돋보여 비극미를 더한다. [15] Round6와 달리 이번에는 동료를 구해냈다고 생각한 바로 그 순간 눈앞에서 또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은 미지는 그야말로 절망적인 표정이다. [16] 더불어 FINAL ROUND 무대에 설치된 미러볼을 자세히 보면 지구 모양인 것을 알 수 있다. 철저히 애완인간을 유희거리 이상으로는 보지 않는 태도가 잘 들어난다. [17] 예전엔 소중했으나, 더 이상 옛날로 돌아가지 못하는 걸 보여주듯 기둥이 두 사람 사이를 갈라 놓고 있다. [18] 만약 미지가 현아랑 겨뤄야한다면, 사랑하는 이와 대결해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한 트라우마가 있는 미지에겐 더더욱 힘겨운 경연이 될 것이다. [19] 그나마 다행인 점은 미지는 이미 루카의 수법에 걸린 경험이 있고, 틸 또한 루카에게 농락 당하는 걸 봤기에 더 이상 루카의 트라우마 유발 전략은 안 통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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