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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06:48:44

에이미(그린 인페르노)

파일:그린 인페르노 에이미.jpg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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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린 인페르노의 등장인물. 배우는 커미 블리스 블랜튼.

작중에선 알레한드로가 이끄는 환경 운동 단체에 소속되어 있으며, 마찬가지로 운동 단체의 여성 동료인 사만다와는 연인 사이로 추정된다. 자신의 물건이 없으면 못사는 문명인에다가 채식주의자이다.

2. 작중 행적

주인공인 저스틴이 단체 운동에 가입하게 되면서 아마존 페루에 위치한 정유 회사가 천연가스를 얻기 위해서 정글을 파괴하고 그곳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을 학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공론화시킬 계획으로 다른 동료들과 같이 페루로 가는 경비행기를 타면서 등장.[1] 자리에서 약을 먹으려고 하자 사만다가 물을 건네며 챙겨준다.

페루에 도착한 이후에는 사만다와 같이 다니는 모습이 많이 등장한다. 시위를 끝마친 뒤에 경비행기에서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그곳에서 찍은 영상을 토대로 유명해질 것이라며 축제 분위기를 띄우지만 이내 비행기에 결함이 생기면서 추락하게 된다.

아마존 한복판에 추락해서 살아남은 몇 안되는 생존자 중 하나가 되어 돌아다니던 중 야헤스 부족에게 발각되어 팀원들과 함께 그들에게 끌려가게 된다. 사실 야헤스 부족은 다름 아닌 사람을 식량으로 삼아 잡아먹는 식인 부족이었고 곧 식인종 부족의 마을로 끌려가 그곳에서 조나가 끔살당하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절규한다.

그렇게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우리에 갇혀 언제 식인종들에게 살해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불안에 떨고 있던 중 갑자기 안색이 안 좋아지더니 "화장실이 급해(I need a bathroom)"라고 말하더니...



이내 배가 아픈 것을 느끼고는 급하게 자리에 일어나자 이를 본 다른 사람들은 전부 앞에 있는 창살 쪽으로 피하게 되고, 에이미는 구석으로 가 두 창살을 잡고 쭈그려 대변을 누기 시작한다. 힘든 표정을 지으면서 싸는 것으로 보아 본인도 힘들었던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소리를 들어보면 설사로 보인다. 이에 팀원들은 멍한 표정을 지으며 헛구역질을 했고 심지어 어린 식인종들은 손을 휘둘러 냄새를 쫒아내는 시늉을 하며 웃는다. 본인도 좀 그랬는지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그리고 늦은 밤에 리더인 알레한드로가 자신은 사실 다른 정유 회사의 직원인 카를로스와 손을 잡고 페루의 정유 회사를 견제하는 동시에 전 세계에 자신들이 찍은 동영상을 홍보해 부와 명성을 얻으려고 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너무나도 뻔뻔한 그의 모습에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화를 낸다.

다음 날 부족장에 의해 우리에 갇혀있던 여자들을 전부 데려다 처녀인지 아닌지를 검사하던 도중 다니엘이 감시병들의 시간을 끌던 중 사만다는 에이미에게 키스를 한 뒤 구출해줄 것이라고 약속을 한 뒤 도망쳐 강에 있던 나무배를 탄다.

다시 감옥에 갇혀 식인종들이 나누어준 고기를 동료들과 나누어 먹는데, 다들 '이건 돼지고기'라며 억지로 먹지만 이미 무슨 고기인지 눈치챈 상황. 그런데 자신의 그릇에 담긴 고기가 하필이면 사만다의 문신 부위인 것을 보자마자 손에 들고 있던 그릇을 깨서 목을 그어 자살한다.

이후 에이미는 제대로 고인드립을 당하게 되는데, 이미 죽었기에 그 시신의 입에 마리화나를 넣고 나중에 시신이 가마에 넣어지게 된다면 마리화나도 같이 타 식인종들을 취하게 만들 작전을 이용된다. 심지어 그 와중에 침착함을 명분으로 자위행위를 하는 알레한드로는 덤이다.


[1] 경비행기의 비용은 카를로스가 내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