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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5:47:31

에리카(마징가 Z)

마징가Z 67화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하라 노리코.

검은 생머리와 눈의 흰자까지 검은색에 가까운 정체불명의 미인으로 어째서인가 철가면 군단에게 쫓기던걸 카부토 코우지가 구해준다. 너무나도 미인이라 코우지가 헤벌레했고, 이에 유미 사야카는 에리카를 질투로 못마땅해 하면서 의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째선가 에리카는 기억상실에 걸려있었고, 기억이 돌아올때까지 연구소에서 보살피기로 한다.

그녀의 정체는 스파이로서 만들어진 기계수 에스피오나지 R1. 아수라 남작의 발언에 의하면 일종의 개조인간이라고 한다. 기억상실은 개조된 영향인지 연기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심 인간이 되는것에 대한 동경심이 있어서 매번 신에게 기도했고 코우지와 만나게 되면서 인간의 마음을 갖기 시작하나 밤에 몬토스의 전파를 받아 난폭하게 돌변해 코우지를 암살하려다 실패, 이후엔 코우지를 동굴로 끌어들여 함정에 빠트리지만 최종적으론 아수라 남작을 배신하고 코우지를 도망치게 한다. 그리고 최후의 힘을 짜내 몬토스 Q3에게서 코우지를 구해내기 위해 약점을 알려주지만 철십자병의 기관총 일제사격으로 사망한다.

보통은 눈이 통째로 검은색이지만, 절명까지의 한순간동안 눈의 흰자가 돌아와서 사람같은 눈이 되며, 다룬 매체가 적어서 그녀의 에피소드가 잘 알려져있지 않았지만 명작으로 마징가Z 애니메이션 팬들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에피소드.

로보트 태권V 초기작에 나오는 메리의 원형중 하나가 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현재 그녀가 제대로 부각된 매체는 슈퍼로봇대전 64 단 하나. 슈퍼계 시나리오 배반의 마을 클리어후 선택기에서 동료로 하는것이 가능하며, 여기서는 상관이 야누스 후작으로 바뀌었다. 얼굴 그래픽은 원작 분위기 그대로 그리면 무서운지라 눈 동공의 흰자가 약간 밝은 회색으로 칠해져서 적당히 순화된 편.

능력치가 그저 그래서 수리기체에 태워서 정신기 보조를 하는것이 권장되는데, 처음부터 대신맞기를 쓸 수 있고 최종적으로 교란과 재동을 사용가능하다. 필중이 있어서 여차하면 전투용으로도 쓸 수 있지만 마징가 계열중 유일하게 합체기 조합에 낄 수가 없다.[1] 그래도 보조요원으로서 키울 가치는 충분한 편. 동 시리즈에는 UFO로보 그렌다이저의 키리카, 나이다를 동료로 삼을 수 있는데 이 여자들도 에리카처럼 작품을 어지간히 많이 알지 않는한 모르고 지나갈 캐릭터다.(다만 이 쪽의 두명은 루비나와 함께 아라키 신고에 의한 3대 미형 여성 단역으로서 잘 알려진 편이긴 하다.)

또한 작품 외적으로 대공마룡 가이킹 눈물의 데빌재규어 에피소드에서도 에리카란 이름의 캐릭터가 나오는데, 뭔 우연의 장난인지 주인공과 만나서 연심을 품는다던지 적에 의해 스파이로서 활동하다가 죽는다는 점이 비슷하며, 심지어 성우까지 동일하다. 투장 다이모스의 히로인 에리카는 이쪽관 관계없다.

1. 관련 문서


[1] 에리카 외에도 합체공격에 아예 못 끼는 캐릭터는 그렌다이저의 키리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