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토네이르

에라토네이르는 갑자기 나타난 삼남매 중 한 명으로, 버그로 인해 탄생한 이질적인 존재이다.
삼남매 중 장녀이며, 드로와클레르나 앙주피투아예와는 별개의 역할을 부여받은 인물.

엄숙하고 대범해 보이는 외견과는 반대로, 가장 강력하고 흉악한 힘을 몸에 품고 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딱하게 여기면서도, 그저 드로와클레르와 앙주피투아예의 행복을 바라고 있다.

드로와클레르가 험한 말을 하면 주의를 주고, 앙주피투아예가 물건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화를 내는 등,
언니 혹은 누나로서 엄격하게 교육을 하고 있으며 두 사람을 소중히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가족을 소중히 여겨주는가'로 상대를 평가하고 있으며,
자신이 인정한 존재는 어머니와 같은 포용력으로 사랑해주지만 그 이외의 존재에게는 냉정하고 무자비하게 변해버린다.

사실은 의외로 장난을 좋아하여, 상대가 난처해하거나 번민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시커먼 일면도 있다.
드로와클레르와 앙주피투아예는 '늘 다정하지만 가끔 무서운 언니 · 누나'라며 뒤에서는 그런 그녀를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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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 다이브 일본판 공식 트위터

언제까지 놀고 있을 거니, 드로와? 빨리 끝내고 돌아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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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7-5

자 드로와, 너도 슬슬 눈을 떠... 나쁜 건 전부 그 사람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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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7-6

그게 우리의 '역할'인걸.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다 알고 있던 거 아니니?

앙주피투아예, 잘 들어. 전부 저 사람들이 나쁜 거야. 저 사람들이 드로와클레르 누나를 아아아아주 먼 곳으로 데려가 버렸거든.
자, 앙주피투아예. 일단은 그냥 가자.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다하자... 굉장히 슬픈 일이긴 하지만.

자, 여기 있는 형이랑 누나도 같이 놀아준대! (중략) 사실 앙주의 안에도 쬐끔 나쁜 것이 들어 있는데, 조금 따끔하겠지만 이 형이랑 누나들이 금방 고쳐줄 거야! (중략) 빨리 건강해져서, 또 드로와 누나랑 에라토 누나랑 셋이 같이 놀자! (중략) 에라토 언니!! 언니도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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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와클레르

내 이름은 에라토네이르. 하지만 기억할 필요는 없어. 어차피 죽을 테니까. 그게 너희들이 될지, 아니면 내가 될지. 그건 '역할'이 정하겠지.
물론 내가 죽어도, 그 다음에는 그게 다른 곳으로 갈 뿐이야. 그런 식으로 연쇄되어 왔는 걸. 그렇지 아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