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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1:16:38

에그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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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exev.jpg

エグゼブ

1. 개요2. 작중 행적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4. 부하
4.1. 퍼플4.2. 트레저 로보텍 주식회사의 전투원
5. 메카
5.1. 임페리얼5.2. Z(체트)5.3. Υ(입실론) ☆5.4. Χ(익스) ☆

1. 개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중간 보스. 성우는 스가와라 마사시/ 김소형.[1]

이름의 유래는 기업체의 간부, 임원을 뜻하는 executive(이그제큐티 혹은 에그제큐티)로 추정되며 한국명도 '이그제브'다.

트레저 로보텍 주식회사의 총수로 용자특급대의 강대한 적인 의문의 남자. 퍼플, 쟈마네 등을 수하로 두고 있다. 센푸지 마이토의 양친을 죽인 원수로 그 사건의 단서가 될 만한 인물이다. 작품 후반부에서 라이바루 죠의 아버지 시시도 박사도 죽였다는 사실이 볼프강 박사에 의해 드러났다.

웃기는 면모가 짙은 이전까지의 악당들( 볼프강 박사, 호이 코우 로우, 쇼군 미후네, 카트리느 비통)과는 대조적인 악 그 자체로 4인방에 비해 이야기의 보스급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2] 에그제브의 부하 또한 그 4인방을 바보라고 매도하였다. 물론, 후술하듯이 에그제브 또한 드릴과 관련해서는 웃기는 면모가 있긴 하지만...

2. 작중 행적

20화의 맨 마지막 장면에서 첫 등장했다. 이 때는 상체만 가려진 채 실루엣의 모습과 목소리로만 그 존재를 드러내어 임무에 실패한 부하를 불태워 없애버렸다. 다음화인 21화에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볼프강 박사 일당 앞에 환영으로 나타나 협박 섞인 교섭으로 그 일당을 TR사의 일원으로 영입시키고 퍼플로 하여금 아시아 마피아 조직까지 흡수시켜 세력을 확장했다. 라이바루 죠까지 포섭하여 그들을 부하로 부리고는 마이트가인과 싸우게 한다.

볼프강 박사로 하여금 굉룡을 개발하게 할 적에 뒤통수에 달린 드릴은 "취미가 아니다."라는 이러한 이유로 그것을 떼라고 명령하는 등 독특한 심미안을 가졌다. 이에 볼프강은 로봇 형태 때 뒤통수에 달렸던 드릴은 드러나지 않게끔 설계를 변경했으나 제트기 모드 때 기수에 달린 드릴은 내버려 뒀고 본인은 그 점까진 굳이 신경쓰지 않았는지 별 말은 없었다.[3]

종반부 41화에서 볼프강 박사 퍼플로 하여금 아틀라스 맥스로 인한 작전을 세워 용자특급대는 물론 라이바루 죠까지 함께 말살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나서 이들을 돌려보낸다. 이후 그 뒤에 잠겨진 벽면의 문을 열어 블랙 느와르의 지시를 듣는다.[4]

그 뒤 라이바루 죠가 에그제브의 DNA를 검사하자 15년 전에 행방불명된 켄 에노모토(한국명: 케니 브라운)라는 정치가로 밝혀진다. 본래 엔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성실함과 유능함을 두루 갖춘 정치가였으나 블랙 느와르에게 납치당하여 세뇌 장치에 갇혀 그의 부하가 되었던 것으로 46화의 과거신에서 밝혀졌다.[5]

본명의 유래는 에노모토 켄이치. 일본의 희극인으로 당초에는 아사쿠사를 거점으로 삼고 있었지만 에노켄이라는 애칭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일본의 희극왕'이라 불리며 제2차 세계 대전 전후에 일본에서 활약했다. 한국명 케니 브라운에서 케니는 원래 이름인 켄, 브라운은 피부 색상에서 비롯된 모양이다.

마지막 최종화인 47화에서 초 거대 로봇 임페리얼을 조종하여 기지 내부로 침입한 센푸지 마이토, 라이바루 죠와 최종 결전을 치르게 된다. 강대한 힘으로 한방에 굉룡을 리타이어 시키고[6] 퍼펙트 캐논도 정면에서 받아쳐내 마이트건너를 파괴해버리며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등 위기로 몰아넣는다.

파일:에그제브의 사망씬.jpg

그러나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던 찰나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그에게 분노한 라이바루 죠 굉룡을 타고 특공하는 바람에 그렇게나 떼라고 명령했던 굉룡 제트기 형태의 드릴에 상반신이 뚫려 볼프강 박사가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표하며 결국 절명했다.
"그래서 드릴은 떼라고 했던 거다...!"(원문)
"그래서 드릴은 떼라고 했는데..."(더빙판)
에그제브의 이러한 마지막 대사는 최종회라는 점과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굉룡을 압도했던 상대의 단말마로서는 너무 엉뚱한 대사였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자주 소재로 쓰였다. 전설의 수박바 어택을 떠올리는 구도 또한 네타 거리. 그의 최후 장면은 저연령용 애니메이션 치고는 피범벅이 되는 잔인한 장면이지만[7] 스토리상에서 중요한 장면이라서, 비디오판/KBS 방영판에서도 그대로 나온 것이다.[8]

저 대사는 오랫동안 동안 "스폰서에서 드릴이 들어간 용자 로봇을 내도록 요구한 것에 대한 제작진 측의 본심"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꽤나 긴 시간 동안 정설로 통했었으나, 오오바리 마사미의 증언에 의하면 굉룡의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다이 아틀라스 완구 설명서의 주의사항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에그제브를 "존재를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드릴을 혐오하는 성격"으로 설정했다. 중단 메세지에서 드릴은 보는 대로 파괴하라 그러질 않나, 굉룡에 대한 특수대사들은 대놓고 드릴 혐오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대미는 중 대미지시 "드릴이…드릴이 쫓아오고 있어!!!" 심지어 진 드래곤의 무장이 된 진 라이거나 진 겟타를 겟타2로 변형시켜 공격할 경우, 랜덤으로 드릴을 싫다고 언급한다. 단, 가드 다이버의 필살기인 다이버 기믈렛은 드릴을 쓰는 무장인데도 반응이 없다

드릴이 트레이드 마크인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나오는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도아쿠다 타도 루트 43화에서 그렌라간과 맞대결이 가능하다. 아예 이 시나리오의 보너스 TacP 획득조건이 그렌라간을 에그제브와 교전시키는 것. 교전 전 "드릴을 쓰는 놈은 전부 말살시켜 주마!"라며 특수회화가 출력되는건 덤이다. 물론 시몬은 놈이 싫어하는 드릴로 결판을 내주겠다고 응수한다.
49화에서 재등장하는데, 아군 부대가 안티 스파이럴 함대와 싸우는 모습을 구경하러 왔다가 초은하 그렌라간의 합체를 목도한뒤 이래서 드릴은 싫다며 퇴장하고, 다음화에서 암흑공간에 갇힌 엑스 크로스에게 절망을 선보이며 쳐들어오나 반죠의 희생에 용기를 발휘한 마이토의 조인트 드래곤 파이어에 꿰여죽는다.[9] 유언으로 "드릴이……드릴이!!! 이, 이 힘을! 세계조차 구멍내는 그 힘을 용서할 순 없다!!!"를 남기며, 해당 이벤트 전투에서는 V 시절의 "드릴이…드릴이 쫓아오고 있어!!!"를 외치며 병적인 드릴 혐오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아쉽게도 이 전투에서는 시몬의 그렌라간이 다원세계 미궁으로 실종되어 버렸기 때문에 그렌라간과의 직접대결은 불가능하다.

드릴 대신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용자왕 가오가이가가 나오는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이미 원작이 종료된 시점인지라 어떻게 돌아왔냐는 말에 죽기 직전에 UND에 의해 다시 살아날 수 있었으며 너희들은 자길 절대 이기지 못한다고 엄포를 내놓지만 어느 정도 공격 받고 나서 자폭을 시전하는 듯 하더니 목성의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 더 파워를 일으키고서는 소멸, 그 에너지로 마이트가인에 의해 소멸 직전 시점의 블랙 느와르를 소환한다.

4. 부하

4.1. 퍼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퍼플(용자특급 마이트가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2. 트레저 로보텍 주식회사의 전투원

파일:z3T5BPO.jpg

본작의 잡몹.

트레저 로보텍 주식회사의 전투원. 복장은 양복을 연상시키는 복장에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한다. 트레저 로보텍 주식회사의 경비를 하거나 여러 명이 몰려와서 적을 공격하기도 하며 다른 인물의 감시, 납치 등을 하지만 에그제브에 의해 불타서 죽거나 죠에게 쉽게 쓸려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익스와 입실론의 파일럿으로 등장한다.

5. 메카

대부분의 기체는 퍼플의 기체의 개량형이므로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슈퍼로봇대전 참전 기체는 ☆ 표시. 여담으로 마의 오라로 세례를 받은 메카들은 마족과 비슷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5.1. 임페리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임페리얼(용자특급 마이트가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2. Z(체트)[10]

파일:attachment/Z1.jpg
(세례 전)

파일:attachment/Z2.jpg
(세례 후)

파일:attachment/Z3.jpg
(크리스마스 작전)

볼프강 박사가 만든 로봇으로, 파일럿과 함께 세례를 받아 변모해 버렸다. 마의 오라를 받아 재생 능력을 얻었으며 극중에서는 처음으로 건조된 푸른 기체와 이후 크리스마스 작전에 등장한 붉은 기체 2대가 등장한다. 푸른 체트는 재생능력으로 마이트가인의 세로 일문자 베기와 마이트 카이저의 드릴 크러셔,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의 정면 내려베기를 맞고도 멀쩡하게 재생[11]했으며,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을 검으로 찔러 쓰러뜨린다.[12] 이후 뒤늦게 도착한 굉룡마저 제압한 뒤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을 끝장내려 하지만, 사리의 이노센트 웨이브를 받아 일어난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의 2번째 정면 내려베기를 맞고 마의 오라가 빠져나가며 변모 전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파괴된다. 해당 화의 작화는 사사카도 노부요시가 맡았다. 이후 볼프강 박사가 파편을 입수해서 마의 오라의 비밀을 밝혀내는데 공헌한다.

붉은 체트 역시 그레이트 동륜검을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재생하여 용자특급대를 궁지로 몰아 퇴각시켰다. 두번째 결전에서도 역시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을 궁지로 모았으며, 가드 다이버가 전사하자 극도로 분노한 마이토가 퍼플의 전함에 동륜검을 들고 돌진하자 이를 막아낸 뒤 반격한다. 마이토는 공격이 막힌 데 당황해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하고, 그 순간 급하게 날아온 배틀 봄버가 대신 찔려 전사한다. 이후 사리의 이노센트 웨이브를 받은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의 정면 내려베기[13]에 파괴되고, 퍼플과 나머지 부대도 퍼펙트 모드 캐논에 맞고 전멸한다.

세례 전 모습은 이전작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최종 보스 드라이어스, 세례 후 모습은 오거닉 드라이어스와 비슷한데, 방영 당시 TV 매거진에서는 드라이어스의 잔해를 이용해 만든 로봇이라 소개했다. 유아 대상 잡지 "유치원"에 실린 소개 만화에서는 붉은 체트에 블랙 느와르가 빙의해 최종 보스로 등극하나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에 패배한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등장하지 않아서 두번째 체트의 역할을 나데시코 루트 43화에서 입실론이 대신하며, 동요한 마이토를 향한 공격은 배틀 봄버 대신 아키토가 막아낸다.[14]

5.3. Υ(입실론) ☆

파일:attachment/Y.jpg

비행 로봇. 아틀라스 Mk-II가 세례를 받은 것. 마의 오라로 재생능력을 가졌다. 무기는 코류 캐논과 비슷한 기관총. 가드 다이버의 원수 1.[15] 원본부터 굉룡을 뛰어넘는 성능이니 마이트카이저도 공중전으로 상대하기가 힘들어서 지상에서 분투하는 마이트가인을 불러 합체했을 정도로 마의 오라가 사라지기 전까지 용자특급대를 고전시켰다.[16] 죠도 계속 부활하는 입실론 떼에 고전하다 당할 뻔했을 정도.

5.4. Χ(익스) ☆

파일:attachment/X.jpg

보병 로봇. 리켄배커가 세례를 받고 모습을 바꾼 것.[17] 마의 오라 재생능력으로 용자특급대의 온갖 공격을 막아내고 무리지어 진격한다. 무기는 휴대식 기관총. 가드 다이버의 원수 2.[18] 마의 오라 버프를 받아도 재생능력을 제외하면 용자특급대 앞에선 야라레메카로 입실론만 해도 마이토도 버거워할 정도였지만 익스는 다른 용자들한테도 계속 터져나갔다. 단지 재생능력 때문에 귀찮을 뿐. 물론 어디까지나 용자특급대 상대로 그렇다는 거지 그 외 각국의 방위 메카로는 상대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1] 둘이 보여준 연기가 많이 다르다. 스가와라 마사시는 중후하고, 김소형은 차갑고 날카로운 스타일이다. [2]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그 4인방 중 1명인 볼프강 박사에게 이용가치가 있다고 이용해 먹다가 철저하게 몰락당했다. [3] 다만 41화에서 굉룡의 개량형인 아틀라스 MK-2를 개발했을 땐 드릴 자체가 빠진 채로 나왔다. [4] 볼프강 박사가 에그제브를 통해 벽의 뒷면에서 모습을 드러낸 블랙 느와르를 엿보면서 이를 눈치챘다. 물론 에그제브 측에서도 이를 눈치챘으나 아직 쓸모가 있다는 이유로 그냥 내버려뒀다. [5] 이는 부하인 퍼플도 에그제브와 같이 세뇌당해 블랙 느와르의 부하가 되었다. [6] 다만 심각한 손상을 입은 건 아니고 이후 죠가 특공을 가할 때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던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공격시의 충격으로 머리를 부딪쳐 기절이라도 했었던 듯하다. [7] 단적인 예로 13화에서 죠가 피를 흘리는 장면, 죠를 저격한 단역의 로봇이 죠의 빔 라이플 한방에 심장이 뚫려 끔살당하는 장면 등이 짤리던 게 그 당시 검열수위였다. 정말 가위질 안 당한 게 용하다. [8] 재미있는 점은, 마이트가인은 용자 시리즈 내에서도 드릴 메카 수가 제일 많은 게 특징인 작품이라는 것이다. [9] 여기서는 마이트가인을 출격시키지 않아야 원작대로 죠가 나오면서 드릴 어택으로 마무리한다. [10] 다른 기체들과 마찬가지로 독일어 발음으로 읽는다. [11] 이 재생능력의 묘사가 흡사 T-1000을 연상케 한다. 다른 로봇들도 다 이런 식으로 재생하지만 그 포스를 제대로 보여준 건 이 녀석. [12] 그레이트 마이트가인도 체트를 찔렀지만 마의 오오라 때문에 그레이트 마이트가인만 기능 정지된다. [13] 이때 형태는 마이트가인 시절 세로 일문자 베기와 동일하다. [14] 대신 이노센트 웨이브가 발동해서 죽지 않는다. [15] 가드 다이버의 팔을 빔으로 뜯어내고 복부에 막타를 넣었다. 그리고, 익스들을 지휘했다. [16] 그런데 45화에서 배틀 런처에 입실론 3대가 한꺼번에 다 폭사한 장면으로 봐선 방어력은 약하다. [17] 원본과 달리 비행은 불가능하다. [18] 입실론이 막타를 넣기 전에 둘러싸고 다구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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