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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2-01 01:16:54

얼음창

하스스톤 명예의 전당
2016년
선장의 앵무새 늙은 거먹눈 멀록 정예 타우렌 족장 겔빈 멕카토크
2017년
하늘빛 비룡 실바나스
윈드러너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은폐 압도적인 힘 얼음창
2018년
시린빛 점쟁이 용암 거인 얼음 방패
2019년
겐 그레이메인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수렁불꽃 뱀장어 어스름 수사슴 검은 고양이 아른거리는 나방
소멸 신의 은총 자연화 파멸수호병 정신 분열
2020년
고통의 수행사제 주문파괴자 정신 지배 기술자 산악 거인 리로이 젠킨스
북녘골 성직자 천상의 정신 아키나이
영혼사제
신성한 불꽃 어둠의 형상 예언자 벨렌

1. 개요2. 상세3. 명예의 전당

1. 개요

한글명 얼음창 파일:Ice Lance-hf.png
영문명 Ice Lance
카드 세트 명예의 전당
카드 종류 주문
등급 일반
직업 제한 마법사
속성
황금 카드 제작
비용 1
효과 캐릭터를 빙결 상태로 만듭니다. 이미 빙결 상태라면, 피해를 4 줍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창이 부서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부서지면 성능이 꽝인 "얼음 조각"이 나가니까요.
(The trick is not to break the lance. Otherwise, you have "Ice Pieces." Ice Pieces aren't as effective.)

2. 상세

목표가 빙결에 걸려있다면 1코스트 피해 4라는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다만 이미 빙결에 걸려있어야 하는 조건이 있어 다른 빙결류 카드와의 연계가 강요된다. 보통은 얼음 화살과의 연계로 본체에 피해를 꽂는 경우가 많지만, 급할 땐 하수인이나 무기를 장착한 상대 영웅에게 빙결을 걸어 템포를 늦추는 활용도 가능하다.

카드 하나 하나의 효율이 중요한 일반적인 법사 덱에선 잘 채용하지 않고 상대의 명치를 노리는 슈팅계열 덱에서 흔히 채용한다. 코스트가 싸기에 탈노스 등 주문공격력 하수인과 연계하기도 쉽고, 흔히들 사용하는 콤보로 타우릿산으로 한 번 줄이고 말리고스 + 얼음 화살 1장 + 얼음창 2장으로 26의 피해를 줄 수 있다! 혹은 얼음 화살을 1장 더 쓰면 피해 34로 한턴만에 풀피를 깎을 수 있다. 덕분에 힐 카드가 많은 덱을 만나서 알렉스트라자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콤보가 막혔을 때 냉법의 플랜B를 마련해주는 소중한 주문. 당연히 전부 다 타우릿산으로 줄여야하는지라 카드를 모으기 힘들지만, 상대가 힐카드가 많다면 당연히 느린 컨트롤 덱이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여유가 있는 편.

3. 명예의 전당

2017년 4월에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주문 중 하나가 되었다. 기존 냉법 자체를 야생으로 보내버리는 것이나 다름없어 유저들의 갑론을박이 심했던 카드이다. 심지어 카라잔 발매 직전에 벤 브로드가 한국에 내한했을 때 18급 냉법한테 털린 걸 복수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돌았을 정도.[1]

개발진들은 얼음창은 코스트 대비 딜 효율이 너무 좋아서 다양한 OTK계통의 덱에 사용되어왔고, 그런 이유로 이 카드 하나로 인해 주문을 복사하는 계열의 효과 등을 섣불리 낼 수 없게 되어 그 비슷한 카드를 내기 위해서는 이 카드를 야생으로 보내는 방침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얼음창을 야생으로 보내는 것을 해명한 다음에 진행한 제작진 Q&A에서 얼음창을 야생으로 보낸 대신 그 자리에 산산조각을 넣으면 될 것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하여 수많은 유저들에게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산산조각이 쓰레기라는 것을 떠나서 애당초 두 카드는 빙결이라는 공통분모만을 가질 뿐 사용 용도 자체가 다른 카드다. 필드싸움을 우선시하는 제작진들 철학을 고려하면 얼창은 원래 빙결된 적 하수인을 1코 4딜이라는 강한 화력으로 끝장내버리는 용도로 쓰도록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산산조각으로 언 적 하수인을 대신 처치할 수 있으니 추천한 것일지도. 허나 애초에 빙결은 공격을 잠깐 막아 킬각을 만들거나 급하게 막거나 할 때 용도로 쓰일 뿐 필드 정리용으로 쓰는건 기껏해야 전체 정리가 되는 얼회 - 종말이 정도가 끝이다. 하여튼 태고의 문양, 비전학자 등의 괜찮은 신규 카드가 추가돼서 냉법이 사장되진 않았다. 물론 개발진이 언급한 산산조각은 채용되지 않았다.

결국 얼음창이 야생에 보내져도 냉법에는 큰 영향을 주지않고 운고로 1주차에 1티어에 당당히 입성하였다. 그 이후 냉법과 유사한 OTK덱인 퀘스트 법사가 한 동안 성행했다는 점을 보아 처음부터 얼음창이 문제가 아니고 얼음 방패가 문제였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꼴이 되었다. 한 마디로 애꿎은 카드가 야생으로 간 것.


[1] 당시에는 18등급 냉법 유저가 타우릿산을 낸 다음 얼음 방패를 사용하여 카드들의 코스트를 낮추고 한 턴을 버텨낸 뒤 다음턴에 말리고스-얼음 화살-얼음 화살-얼음창으로 BB를 이겼다. 게다가 당시 BB가 잡은 사제는 당시 성능이 시궁창을 달릴 뿐더러 태생부터 냉법같은 콤보 덱과 극상성을 보이던 사제였다. 당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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