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력이 약하여 스포츠 대회 등에서 하위권을 전전하는 팀들을 말한다. 팀의 전력이 약하거나 강하다 쳐도 그 강점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인 경우에 약팀이 된다.2. 정의
시즌제 리그의 경우 매 시즌마다 성적이 나오기 때문에 매 시즌마다 평가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강팀의 구도와 약팀의 구도가 명확해 여러 시즌 동안 고착화 되는 경우가 많아, 한 시즌 못했다고 약팀으로 치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실 매 시즌의 성적으로 강약을 가늠하는 것이 무의미하다. 이유는 아무리 강팀이었던 팀도 리빌딩이나 탱킹 등을 이유로 일시적으로 하위권에 드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고, 일시적으로 의외의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약팀으로 분류되는 팀들 중에서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때도 있고, 진출하지 못하는 때도 있는 반면 강팀도 한 시즌 정도 완전히 하위권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몇 년 동안 꾸준히 못해야 약팀으로 간주된다. 보통 3년 이상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최근에 그러한 기록을 달성한 적이 있는 팀은 약팀으로 취급된다. 또한 그러한 기간이 길어질 경우 그 순위를 비밀번호로 만들어 조롱하는 문화가 있다.
3. 원인
3.1. 내부적 원인
말 그대로 팀의 여건이 안되거나 잘못된 운영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2군 연습장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신인 육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지, 구단이 투자에 인색하든지, 전력은 좋은데 팀워크가 나쁜 경우나, 잘못된 운영으로 팀이 망가지는 사례 등이 있다.3.2. 외부적 원인
사실 프로 스포츠 리그의 재정은 공평하지 않다. 거대 기업 등의 도움을 받아 자본이 넉넉한 경우도 있는 반면에, 자본이 부실한 경우도 많다. 이 불공평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리그가 라 리가로 신계에 두 팀이 있고, 인간계에 나머지 18개 팀이 아웅다웅 하는 형국이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경제적인 투자를 많이 할 수록 유리한 게 사실이고, 이게 부실한 팀은 필연적으로 약팀이 될 수밖에 없다. 국가대표만 하더라도 비슷한 조건이라면 경제적인 투자가 좋은 팀일수록 좋은 성과를 발휘한다.4. 특징
다음과 같은 특징을 많이 지닌 팀일수록 그 팀은 약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4.1. 약한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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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구멍 선수가 존재한다.
단순히 신인의 경험 부족이면 모를까 신인이 아니라 연차가 꽤 된 선수에 이게 일상적이면 팀에 약점이 추가되는 것이고, 상대 역시 그 약점을 파고들어 공략하려 할 것이다. 또한 그 선수가 약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다른 강점이 있다면 모를까 그것마저 없다면 팀을 망치는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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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조합이 안 좋다.
구기 종목은 크게 공격과 수비로 나뉜다. 어느 한쪽만 잘되면 당연히 불안 요소고, 그렇다고 장점이 단점을 상쇄할 만한 것도 아니라면 시합에서 이기기 어렵다. 더욱 나쁜 건 이 둘의 조합이 안 좋아 공수 양쪽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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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부터 절망적이다.
물론 슬로우 스타터도 존재하지만 슬로우 스타터라는 것은 팀 컬러 상 그렇거나 전력 자체가 좋다고 여겨질 때 이야기다. 사실 전력이 좋은데, 초반에 안 좋으면중후반까지 안 좋아 절망하는 게 아니라면절망할 이유가 없다. 물론 주전은 괜찮으나 뎁스가 약해서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를 매번 시전하며 장기적인 하위권인 구단도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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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경기에서는 편안히 이기고 접전에서 진다.
특히 야구에서 이게 심하다. 접전이 되는 경기는 우열이 갈리지 않아 어떻게 해서도 이기려 한다. 이렇게 되면 선수들의 소모가 심해지고 그 접전에서 진다면 정신적 대미지도 커진다. 반면 이기는 경기를 편안히 이긴다는 의미는 상대 입장에서 그렇게 중요한 경기가 아니기에 1군의 휴식 안배 차원에서 1.5군 내지 2군급 선수들을 내보낸 탓에 이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세이버메트릭스에서 이야기하는 피타고리안 승률에 따르면 전력이 강한 팀이 득점 자체가 많기에 보통 이기는 경기에서는 편하게 이기고 접전에서 지는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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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과 무관하게 신인 선수가 선호된다.
주전의 고인물이 나쁘고 연령마저 높다면 차라리 팬 입장에서는 신인을 쓰는 게 낫다고 얘기한다. 어차피 지는 건 마찬가지니 기왕이면 신인을 키우는 게 낫기 때문이다.
4.2. 외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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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코칭스태프/프런트의 내분
팀워크가 나쁘면 될 것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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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잘 싸웠다.
프로 스포츠의 통념 상 이기면 칭찬 받고 지면 비난 받는 게 정상인데 이런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그 팀이 약팀이라는 증거다. 강팀이라면 같은 상황에서도 욕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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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 보직
팀 전력에 별로 도움이 안되거나 더 좋은 선수가 있음에도 그 선수만 고집하는 경우, 무능한 코칭스태프가 연공 서열 등으로만 결정되는 경우가 그것이다. 실력으로 결정되지 않고 다른 요소로만 결정된다면 그 팀이 강해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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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전후하여 팀 내 사회면에 실릴 사건사고[2]가 많다.
이런 경우까지 간다면 향후 팀 분위기가 놀자판이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4.3. 그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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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팀의 악재를 감독에게 전가 한다.
이는 감독의 역할이 크든 작든 상관없다. 그도 그런 게 역할이 크면 큰 만큼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고, 역할이 작은 경우 본인이 팀을 강팀으로 이끄는 건 어렵지만 팀을 망치는 건 쉽기 때문이다. 당연히 팀이 잘하고 있으면 통상적으로 감독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다만 감독이 잘해도 욕을 먹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이건 운용능력 때문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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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시 이상한 연습을 도입한다.
대부분의 구기 종목은 자체적인 역사가 길고 그렇기에 훈련 체계 등도 잘 잡혀있다. 당연하지만 그에 벗어나는 방식의 훈련은 대부분 잘못된 훈련 기법일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가 나름의 이유가 있더라도 이런 게 주목 받는 거 자체가 대부분 코칭 스태프의 기행을 비판하는 시각이라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팀 전력이 형편없기에 주목 받는 것이다. 강팀인데 이상한 연습을 한다? 다른 팀에서도 도입하게 되어 더 이상 이상한 연습이 아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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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변칙 전략에 많이 당한다.
구기종목에서 특히 볼 수 있는데, 정상적인 패턴이면 선전하다가 변칙 전략에 많이 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농구에서는 유독 심한데, 강팀이 지역방어나 압박 수비를 걸면 약팀은 바보가 되는 일이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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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스들과 라이트 팬간의 대립이 심하다.
울트라스들은 그 팀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강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기를 깊게 보면서 쓴소리(라 쓰고 심한 경우 비난/욕설)를 퍼붓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라이트팬들은 선수 개개인을 따라서 응원하거나 직관 자체를 즐기는 편에 속한다. 따라서 성적이 좋은 강팀들은 이 두 팬덤간의 대립이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약팀일수록 울트라스들은 라이트팬들을 성적도 안좋은데 표만 팔아준다는 존재로 인식하여 개념이 없다는 식으로 비판하거나 심하면 라이트 팬들이나 상대 선수들에게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라이트팬들은 이들에게 성숙한 응원문화를 보이지 못하거나 훌리건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경멸하는 경우가 많다.
5. 폐해
약팀의 팬들은 매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매번 야라레메카마냥 지는 걸 반기지 않는다. 당연히 팬심도 자연히 나빠지고 이는 해당 팀의 흥행에 매우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팀의 성적 부분을 차치 하고 보더라도 이런 약팀들의 프런트는 여러 폐단과 문제가 많기 때문에 팬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며, 극단적일 경우 유망주들이 해당 팀으로 가는 걸 거부하기도 한다.6. 같이 보기
- 걸어다니는 명예 점수
- 기적
-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 비밀번호(스포츠)
- 승점자판기
- 약한 것은 죄악[3]
- 오늘도 졌다!
- 아시아의 월드컵 도전사
- 아프리카의 월드컵 도전사
- 오세아니아의 월드컵 도전사
- 졌지만 잘 싸웠다
- 희망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