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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1:46:58

야맹증

야맹증
夜盲症 | Nyctalopia, Night-Blindness
<colbgcolor=#3c6,#272727> 국제질병분류기호
( ICD-10)
<colbgcolor=#fff,#191919> H53.6, E50.5[1]
의학주제표목
(MeSH)
D009755
진료과 안과
관련 증상 빛이 적을 때 사물의 분간이 어려워짐

1. 개요2. 증상3. 원인4. 치료5. 예방법 및 경과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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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Nyctalopia, Night-Blindness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사람의 눈이 어두워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밝은 곳에서 눈이 안 보이는 증상은 주맹증이라고 부른다.

2. 증상

불빛이 있으면 어두운 곳에서도 정상적으로 볼 수 있으나 불빛이 부족하거나 없으면 암순응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사물을 분간할 수 없다. 심하면 주위의 불빛이 있어도 어두운 곳에선 뭔갈 볼 수가 없다. 극단적인 경우 다른 차의 전조등 불빛에 적응 못하고 터널 운전도 어렵다. 공황장애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3. 원인

흔히 비타민 A의 결핍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진 질환이다. 비타민 A로 인해 간성세포 내의 시홍 재합성이 방해되는 것이다.

비타민 A 외에도 야맹증을 유발하는 것은 매우 많다. 망막색소변성, 황반변성,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 녹내장으로 인한 경우, 페노티아진계 약물 복용으로 인한 경우 등이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안구를 구성하는 조직 중 망막에 빛을 감지하는 로돕신 합성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4. 치료

비타민A 결핍으로 인한 야맹증은 비타민 A를 먹으면 쉽게 치료되지만 기타 원인으로 인한 야맹증은 난치 질환인 경우가 많다. 특히 망막색소변성으로 인한 경우 치료가 굉장히 어렵다. 굴절이상의 경우 안경 교정 시에는 호전 가능하다. 돋보기 사용도 도움이 되며 백내장의 경우엔 백내장 수술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5. 예방법 및 경과

비타민A 결핍으로 인한 야맹증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나 선천성 야맹증, 망막색소변성증의 경우는 예방법이 없다. 선천성 비진행성의 경우는 악화되지 않으나 망막색소변성으로 인한 경우 증상이 악화되며 망막색소변성이 심화될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6. 여담

스마트폰 중 카메라가 적외선 기능을 하지 않는 저가형 폰의 경우, 밤에는 어두우면 깜깜하게 찍히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야맹증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같다. 따라서 구형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하면 야맹증이 바라보는 시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1] 비타민A 결핍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