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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류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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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2. KOF 시리즈 - 오로치 팔걸집
2.1. 야마자키와 광기

1. 과거

오키나와 출신이며, 어렸을 때부터 부모를 여의고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그곳에서는 소문난 문제아였다고 한다. 13세 때 고아원을 탈주했으며 그 후 미군 캠프 근처의 군인들이나 불량배들이 모이는 환락가를 근거지로 삼고 불량군인들과 거래하여 무기 밀매를 도우며 혼자 살아가는 법을 익힌다. 이 시절 술집에서 불량군인과 무기 전달 방법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던 중 근처에서 야쿠자 간부인 소리마치가 미군 캠프의 복싱 챔피언 마이크를 일격에 때려눕히는 모습을 보고[1] 그를 따르기로 마음먹어 소리마치를 따라 오키나와를 떠나, 야쿠자의 삶과 싸우는 법을 배우게 된다.[2]

이후 소리마치를 친형님처럼 모시면서 따르던 야마자키였으나, 소리마치의 조직이 다른 조직과 큰 항쟁이 벌어졌고, 많은 수의 조직원이 목숨을 잃었다. 보스는 항쟁의 원인을 강경파였던 소리마치로 지목하고 상대 조직과의 휴전을 조건으로 그를 넘겨버리는 바람에 소리마치가 살해 당한다.[3] 이에 이성을 잃은 야마자키는 광기가 폭주해 보스를 살해해버리고,[4] 홍콩의 구룡성채로 도망가서 잠수를 타버린다.

그리고 10년간 숨어서 힘을 키우던 야마자키는[5] 우연히 진의 비전서에 관한 소문을 듣고 비전서를 손에 넣기 위해 사우스 타운으로 향한다. 진숭뢰, 진숭수 형제와 접촉하게 되는데 목적을 위해 서로 이용하게 된다. 결국 테리 보가드 또는 기스 하워드에게 패배. 홍콩에서 여기까지 쫓아온 홍푸에게 체포 당하지만 운 좋게 탈옥해서 이제는 사우스 타운에 숨어 다니면서 눌러 살게 된다.

항상 비수[ㅁ]를 소지하고 다니며 게임상에서도 심판의 비수라는 기술로 사용한다.

광기 관련 설정에서 서술되어 있듯이 소리마치가 야마자키의 왼손 펀치를 칭찬했다고 하고, 진짜 힘을 봉인한다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왼손잡이로 추측이 되지만, 사실은 오른손잡이이다.[7]

홍콩의 범죄조직을 거느리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KOF캐릭터즈라는 설정집에 의하면 항상 일은 혼자하는 타입이라고. 부하는 한 명도 없다.

네오지오 프리크 Q&A에서 답변한 내용을 보면 일본어와 영어가 가능하고 브로커 일을 하기 때문에 중국어도 서투르게나마 가능하다고 한다.(1998년 9월호)

의외로 이쪽도 야가미 이오리 못지않게 헤어스타일이 특이한 편인데, 양쪽을 짧게 자르고 윗머리를 금발로 염색하는 스타일 자체는 불량배의 흔한 헤어스타일 중 하나이긴 하지만 이를 게임에 잘 살려서 먹힌 케이스로 평가 받고 있다. 당시 일본 외의 국가에서도 특이하다고 주목을 받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8]

2. KOF 시리즈 - 오로치 팔걸집

원래 아랑전설 시리즈 쪽에서는 평범한(?) 야쿠자였지만 SNK의 올스타전인 KOF 97에 추가되면서 뜬금없이 오로치 팔걸집이라는 설정이 덧붙여졌다.[9]

허나 이 조치는 그야말로 설정에 '사실은 오로치 일족'이라는 글귀 한줄만 더 추가한 것 뿐으로 스토리상 비중은 전혀 없다. 이른바 각성 야마자키(...)가 등장한 것도 아니어서 이래저래 비난만 들었다. 오죽하면 KOF팀이 아랑전설팀과 상의 없이 무단으로 선정했다는 루머가 있었을 정도.[10]

하여튼 갑자기 발탁된 이유는 사용하는 기술들의 이름이 뱀술사 등등, 뱀과 연관되는 것이기 때문이고 결정타로 뱀술사 최대 충전 시 나가는 기술명이 오로치(큰 뱀). 그간 알려진 KOF 팀의 독단 설정이란 설과 달리 선정 자체는 투표로 97 참전이 결정된 후 아랑전설팀과 상담을 거쳐 이루어졌다고 한다.[11]

참고로 오로치 일족 설정은 KOF에서만 해당하며, 본가 아랑전설과 CVS시리즈에선 오로치와는 전혀 관계없다.[12] 근데 아랑전설, 용호의 권, CVS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금은 KOF의 설정이 정식 설정으로 굳어버렸다.

그러나 자신이 오로치 일족이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고수하는 야마자키는 자신들에게 합류하라는 나나카세 야시로에게 "나쁘진 않군. 하지만 부탁하는 방식이 틀렸어. '와도 괜찮다'라고? 그게 아니라 '이쪽으로 오셔서 저희들을 구해 주십시오!'라고 해야지~!"라고 말하면서 오로치와 적대해 버린다. 게다가 "그런 놈이 있으면 박살 내는 맛도 있겠지!"라고 말하는 호전적인 면모도 보인다. 이에 야시로는 "이쪽도 처음부터 기대한 적도 없었다.... 일족의 수치가...."라며 깐다.[13]

하지만 역시 일족으로의 각성을 거부한 가이델은 죽었지만 야마자키는 제멋대로 하는 행동이 오로치 일족에게 도움이 되어서[14] 놔둔 듯 하다. 이후 XV에서 다시 재회했을때는 각성 야시로가 이번에야말로 야마자키를 숙청하겠다고 선언하고, 야마자키는 기껏 살아 돌아왔는데 헛되이 목숨을 낭비하게 생겼다며 조롱하며 죽이려 든다. 애초에 성격도 겉으로는 안 그래 보여도 각성하면 매우 잔인하고 난폭한 다른 이들과[15] 달리 야마자키는 각성하든 안 하든 원래 난폭한 성격이라...

왜 팔걸집으로서 있을지를 거부했는지에 대해서 공식 언급된 것으로는 각성 이전에 인간으로 살았던 기간이 너무 길어 자신의 본능이 오로치의 피의 지배력을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한다. 억지로 팔걸집으로 만들어 버렸지만 제작진이 나름대로 야마자키의 본성을 존중한 셈이다. 한편 야마자키의 각성 거부 설정은 가이델의 설정과 동일하다. 가이델도 평범한 인간으로 산 기간이 길어서 각성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팔걸집 중 가장 연장자였던 게닛츠는 16살에 루갈과 싸웠다고 하니 게닛츠도 어린 나이에 각성했음을 알 수 있다.[16]

천애고아에 독고다이인 성격 때문에 항상 스토리상 팀 짜기가 난처한 캐릭터. XIV에서도 DLC를 통한 개인출장을 했고, 그 외에는 항상 기스 하워드 빌리 칸이 팀 구성에 개입하고 있다. 그나마 탐욕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주로 거액의 돈을 떡밥으로 던져서 출장시키고 있다.
KOF 97에서는 돈을 목적으로 기스 하워드와 계약하고 빌리 칸, 블루 마리와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한다. 대회 추전 전에 도장 하나를 박살내는데, 이게 극한류 도장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17]. 이후 중간 보스 데모에서는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로부터 "이번 대회에는 우리 외의 팔걸집이 출전했다.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지만... 그 자는 야마자키 류지, 바로 너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들었으나 위에 설명된 것처럼 이에 개의치 않고, 엔딩에서는 사우스 타운의 기스 타워에 쳐들어간다. 그리고 뭐가 목적이냐는 기스에게 "시치미 떼지마. 알고 있을 텐데! 내 몫의 상금 말이다. 당장 내놔!"라고 윽박 지르며 덤벼들기도 한다.

후속작인 98과 2002를 합쳐 두 번 더 출전하지만 이 작품들은 모두 드림매치 취급. 네스츠 사가에서는 관련이 없어서인지 쭉 소식이 없다가 다시 오로치가 스토리에 얽히게 되는 2003에서 나오면서 팔걸집 가운데 가장 활동 기간이 긴 캐릭터가 됐다.[18] 이때는 블루 마리 대신 가토와 팀을 맺었다. 엔딩에서는 오로치의 힘이 조금 영향을 끼쳤는지 갑자기 맛이 가더니 빌리와 가토를 공격한다. 둘 다 야마자키의 뱀술사를 피하고 빌리는 야마자키와 한판 붙지만 가토는 시시하다는 듯 떠난다. 헌데 이 야마자키의 폭주(?)가 오로치의 힘이 영향을 끼친건지 아니면 야마자키 본인의 광기가 극에 달한 건지는 알 수 없다. 이후 출연이 없었으니....[19] 하지만 피가 요동친다고 낄낄대던 걸 보면 오로치의 힘에 반응한 듯.

KOF XIV에서 오로치 떡밥이 다시 풀리고,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많은 인기를 가진 캐릭터였기에 참전할 확률은 높다보니 XIV와 XV 2작품 연속으로 결국 DLC로 참전이 확정되었다.

일단은 오로치일족이라 그런지, 평행세계 취급이라 설정이 따로 노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쿄에서는 작중 내내 오로치 사천왕과 협력(!)하고 있으며, 주로 나나카세 야시로와 함께 행동한다. 그런데 캐릭터 스테이터스 창을 보면 야마자키도 나와있는데, 즉 대회 날 팀 메이트로 얻는 게 가능하다. 다만 시작부터 쿄에 대한 호감도가 최하위인데다가 고유 이벤트 자체도 없어서 호감도를 올리기가 엄청 힘들다.

특유의 광기와 카리스마 때문인지 'KOF에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위를 먹은 적도 있다. 아니, 97 스페셜팀 자체가 이 투표에서 각각 1위를 한 캐릭터로 구성된 팀이다[20]. 덕택에 고정팬도 상당수. 다만, 상기한 웬 쓸데없는 오로치 설정과 이상하게 부각되어버린 광기 이미지덕에 야마자키는 에이지, 빌리, 96 보스팀마냥 새로 나온게 마냥 기쁜 건 아니었다.(사실 KOF로 넘어와서 이미지 이상하게 된게 한둘이 아니지만)[21]

KOF로 넘어오면서 복장이 변했다. 원래 아랑전설 시절에는 상체에 검은색 반팔 티셔츠 한장만 걸치고 있었지만 KOF로 넘어오면서 긴팔 목폴라 셔츠에 조끼를 걸친 모습으로 변했다. 2003에서 변경된 복장이 원조 아랑전설 시리즈의 복장.

본의 아니게 KOF 출전가능 범위를 늘려준 공신이 되었는데, 원래 대회 룰상 치사성 무기는 사용 금지이지만 무시하고 사용해버려서 이후 폭탄, 빔 병기, 권총 등 살상무기를 보유한 캐릭터들이 늘어났다고 보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이 주장에는 오류가 있는데 94부터 참전한 장거한과 최번개의 무기인 철구 클로 장갑[22]도 엄연히 치사성 무기다. 다만 이카리 팀에게 수류탄 던지기 필살기를 넣으려다가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단념한 일화는 사실인지라,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제한이 느슨해진 것으로 보인다.

독고다이로 노는 야마자키 류지이지만 XV에서 부활한 게닛츠는 어차피 오로치님께서 부활하시면 다 돌아오게 되어 있다며 신경 쓰지 않는다. 야시로가 숙청해 주겠다고 이를 가는 것과 반대되는 반응.

2.1. 야마자키와 광기

98의 인터뷰 참조.
1.이번대회에서의 포부는?
…죽인다…전부 죽인다고!! 햣햣햣햐…!

2.누구와 가장 싸우고 싶은가?
이렇게 전부 죽일거야!! (야마자키 뱀술사・카메라맨 두개골 파열)

3.가장 팀을 짜고 싶은 멤버와 짜고 싶지 않은 멤버는?
그딴 거 있을 리가 없잖아! 이 쓰레기가아아!! (야마자키 모래차기・사운드맨 각막염증)

4.당신에게 있어 KOF는?
…핥아. 구두, 핥으라고. …핥으면 가르쳐 줄테니까. …어이! 핥을 지 말지, 확실히 하라고!
(야마자키의 구두를 핥는 리포터(!)) 햣햣햣…약속대로 가르쳐주마, 내 박치기 맛을 말야!! (머리를 잡힌 리포터)

5.팬에게 한마디
꺼져라ー!!! 우햣햣햣햐…!! (야마자키 폭탄 박치기・리포터 얼굴 중화상)
우햣…햐햐햐햐햐햐햐햐햐햐햐햐!!

아랑전설 3 당시에는 평소에는 냉정하고 이지적으로 행동하면서 침착하고 계산이 빠른 교활한 성격이며, 가끔씩 주머니 속에 넣고 있는 왼손을 뺄 때마다 정신을 잃고 맛이 가서 폭주하여 광기에 몸을 맡겨 눈앞의 모든걸 파괴하는 엽기적인 성격으로 변모한다는 설정이 있었다.[23] 이래서 평소에는 왼손을 안 쓰고 싸우며 흉악한 기술을 쓸 때마다 왼손을 사용한다.[24]

게임에서는 심판의 비수, 배로 갚기, 2002 UM 까지의 사드마조 반격, 길로틴, 드릴 피니시, XIV 신 초필살기 살무사 같은 잔혹한 공격들을 왼손으로 사용하고 뱀술사를 포함한 그 외의 일반적인 타격기를 오른손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광기를 보이는 면이 강조되어 그냥 광인이 되었다. 기술을 쓰거나 필살기를 쓸 때 성우의 연기도 설정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약 때문에 돌아버린 인간으로 보일 정도.

이는 아랑전설 시리즈 본편에서부터 징조가 있었다. 리얼 바웃 중간 데모에서는 기스한테 완전히 맛이 간 대사를 했고, KOF 97 가동 반년 전에 가동을 시작한 리얼 바웃 스페셜 시점에서 이미 입가에서 침을 질질질 흘리면서 광소를 터뜨린다. "케에헤헤헤헤!! 키요오오옷~!" 리얼 바웃 아랑전설의 드릴과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의 드릴을 비교하면 바로 알 수 있다. 그리고 KOF 시리즈의 드릴 충전시엔 "으으으으으...."인데 아랑에서는 "오이야아아아아앗!"이다. 심지어 아랑3, 리얼바우트에서는 기본 잡기를 할 때마다 "이히히히!"라고 웃기까지.

KOF 98때는 제대로 맛이 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팔걸집에 속한 오로치 사천왕( 나나카세 야시로, 셸미, 크리스) 캐릭터가 대전 상대일 경우 한 바탕 정신 나간 듯 웃은 다음 썩소를 보여주는 이벤트가 생긴다. 하지만 같은 오로치 팔걸집이라 해도 매츄어 바이스에게는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로치 사천왕에게만 이런 모습을 보인다.

KOF 2002에서 야마자키의 등장 장면은 아랑전설 3처럼 상대편을 바로 앞에서 응시하다가 뒤돌아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코트를 떨구며 "이 피래미가..."라고 하는 것이지만, 동캐 대전에서는 vs 오로치 사천왕 이벤트가 발생한다. 또한 승리 후 입가에서 침을 흘리며 웃을 때가 있다.

파일:external/dreamcancel.com/Yamazaki.jpg

02UM의 승리 대사와 승리 일러스트에서 간만에 이지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다만 승리 메시지나 일러스트만 이지적으로 돌아왔지 2002에서 훨씬 더 맛이 가버린 대전 상에서의 모습은 전혀 수정되지 않았다.

맛이 간 성격과 성질 더러운 거라면 둘째 가라도 서러운 지라 야가미 이오리 못지않게 인간관계가 엉망이다. 특히 맛이 안 가있더라도 폭력적인 건 여전해서, KOF 98 인터뷰에서는 스태프들을 모조리 다치게 하거나 죽여버렸을 정도다.[25][26] 다만 근본은 사업하는 마피아라 필요에 따라 협력하는 융통성은 있는 편.

심지어 타 격투게임에서도 광기에 있어서 이 인물과 비교할만한 악역들도 닥터 에그맨, 유우키 테르미, 브라이언 퓨리, 케이노, 한주리, 바렛타 정도다.[27] 게임 이외의 매체도 포함한다면 팔신암 정도가 비빌 수 있을 정도.

이 때문에 XV에서 야마자키의 참전이 확정됐을 때, 상술한 98 당시에 했던 인터뷰를 기억하는 팬들이 야마자키가 인터뷰 중에 인터뷰 기자 클레멘스 벨라미에게 폭력을 행사할 거라며 벨라미에게 미리 명복을 빌기도 했으나... 정작 KOF XV 인터뷰에서는 말투는 그대로지만 어느 정도 광기를 자제하면서 이성적으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스토리상 기스에게 돈으로 고용된 것이기도 하고, 드림매치였던 98과 달리 XV는 정식 스토리에 포함되는데다 공식 출전인 상태라 막나가기는 힘든 모양이다.[28]


[1] 야마자키는 옆에 있던 미군과 누가 이길 지 내기를 해서 마이크에게 걸었는데, 알고 보니 소리마치와 마이크는 아는 사이였고 오랜만에 만나서 대결한 것이었다. 야마자키는 짜고 친 고스톱이라고 생각해서 분노했다. 횡령한 무기를 사기로 했던 것도 소리마치의 조직이었다. [2] 참고로 소리마치의 풍모는 배우 스가와라 분타를 닮았다고 한다. [3] 조직의 간부들이 대부분 온건파였던 데 비해 소리마치는 강경 노선을 타고 있었고 이러한 강경 대응에 의해 항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조직의 입장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었지만 야마자키 입장에서는 분노할 수 밖에 없고, 자신이 믿고 따르는 것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와 주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수단을 가리지 않는 그의 성격을 잘 묘사하는 상황이었다고 보인다. [4] 일격에 죽이지 않고 천천히 고통을 느끼게 했다고 한다. [5] 무기 빼돌리기, 무기 밀매, 밀입국 등에 관여한다. 아랑전설 3의 배경은 그가 신흥세력으로 대두하게 되어 기스의 조직과 충돌하게 된 시기이다. 홍푸가 사우스 타운까지 야마자키를 쫓아온 걸 보면 홍콩에 숨어있을 때 자기 세력 만들어 키우려고 꽤나 일을 저지르고 다녀 홍콩국제경찰에게 찍힌 모양이다. [ㅁ] 정확히는 아이구치(合口)라고 불리는 일본식 비수를 뜻한다. [7] 네오지오 프리크 Q&A 1999년 4월호. [8] 야마자키 류지라는 캐릭터가 영화나 만화에 등장하는 '불량배', '야쿠자' 중 막나가는 스타일 캐릭터를 잘 모아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9] 오로치 팔걸집이라는 존재가 전생으로 태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인인 야마자키가 팔걸집이었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얘기지만 KOF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니라 아랑전설 출신 캐릭터라는 점이 문제였다. [10] 사실 오로치 일족 및 팔걸집의 각성은 윤회 후 자신들의 존재를 깨닫는 거고, 능력적 측면에서의 각성은 그 중에서도 특수한 힘을 다루는 오로치 사천왕에게만 일어나는 일이다. [11] 본문에는 96 때 결정된 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오해이며, 일본어 원문을 보면 투표 후에 상의를 거친 것이라고 되어있다. [12] 특히 당시 아랑전설 시리즈 개발 스텝은 각종 인터뷰 등에서 오로치와의 관련을 부정하고 있다. 즉, 오로치 일족이라는 설정은 KOF에서만 그렇다는 이야기. [13] 야시로가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을 보면 아마도 전생에도 비슷하지 않았나 싶지만, 누굴 진심으로 따를 위인이 아님을 알고 있어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의미로 반응했을 수도 있다. 사실, 현생의 가이델과 야마자키처럼 전생에도 팔걸집 일원 누군가가 반기를 들거나 각성을 거부했다면 가이델의 경우처럼 결과적으로 숙청을 했거나 그냥 깽판치게 놔뒀는지 밝혀진 것이 없어서 확실하게 이거다 할 답은 없다. [14] 애초에 KOF 97에서 사천왕의 목적이 격투가들이 싸우는 에너지를 모아 오로치 부활에 쓴다는 것이니, 야마자키가 날뛸수록 생기는 에너지도 많을 것이다. 게다가 이미 오로치의 부활이 무르익었기 때문에 야마자키가 합류하든 안하든 크게 아쉬울것도 없는 상황이였던 점도 작용했을 것이다. [15] 자체적으로 각성을 거부한 가이델 예외. [16] 사실 매츄어, 바이스가 게닛츠에게 반감을 가진 사례처럼 각성해서 일족의 숙명 자체에는 충성하더라도 일족끼리는 개별적으로 사이가 나쁠수도 있긴 하다. [17] 게임이 출시되기 전에 나온 백스토리에서 이런 장면이 나오고, 용호팀 쪽에서도 극한류 도장이 괴한에게 습격받는 장면이 나와서 오해를 산 것인데, 정보가 공개되는 순서를 이용한 서술 트릭에 가깝고, 용호팀 플레이시 각성 야시로가 "다시 보는군, 극한류 공수였던가... 그런데 너희들, 그런 약해빠진 도장 출신으로 잘도 남았군 그래."라는 대사를 쳐서 야시로 쪽이 도장 파괴범인 것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98의 원호공격 설정을 보면 타쿠마, 료, 로버트가 오로치 팀 중 야시로에게만 '싫어함'으로 되어있기에 범인으로 확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8] 매츄어와 바이스, 게닛츠는 96, 야시로, 크리스, 셸미는 97에서 각각 죽었을지 모른다는 식으로 퇴장하여 소식이 없다가, 매츄어와 바이스에 한해서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것 같은 형태로 XIII, XIV에 출연. XIV 엔딩 이후 일부 캐릭터가 부활하게 되어 SNK 히로인즈와 XV에 걸쳐 생존이 확인되었다. [19] 사실 XIII 전까지만 해도 스토리가 오로치와 무언가가 있을 것으로 풍겨지는 분위기가 강했다. K'가 출전한 이유도 친 겐사이가 그가 지닌 쿠사나기의 검의 힘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 내보낸게 이유. [20] 일반적으로 1, 2, 3위 캐릭터로 정해졌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고, 세 종류의 잡지에서 각각 별도로 진행된 인기 투표를 통해 1위를 차지한 캐릭터들로 구성된 것이다. 야마자키는 패미통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나 다른 잡지에서는 2위를 했고, 팀메이트인 마리와 빌리는 각각 게메스트, 네오지오 프리크의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1] 대표적으로 용호의 권 캐릭터들은 모두 히비키 단을 능가하는 심각한 개그캐가 되어버렸고, 아랑전설만이 그나마 유일하게 오래 버텼지만 앤디에게 집착하는 마이, 심각한 정의덕후가 된 김갑환, 엉덩이를 까는 죠 히가시 등등 대부분이 심하게 망가졌다. [22] 첫 등장시부터 설정화에서 확인이 가능하지만, 쿨라가 끼고 있는 장갑과 유사한 디자인의 장갑에 손가락 끝부분에 날이 달려 있다. [23] 소리마치가 생전에 야마자키의 왼손 펀치에 대해 칭찬해주었기 때문에 왼손을 쓸 때마다 그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고, 그 때문에 이성이 사라진다고 한다. PTSD라고 볼 수 있겠다. [24] 게임상 도트는 2P 기준으로 왼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다. 중간보스라 2P 포지션으로 등장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설정에 걸맞은 적절한 디자인인 셈. 그런데 1P 기준이면 오른쪽 주머니에 손을 넣기에 와일드 앰비션 및 몇몇 일러스트에선 오른손을 주머니에 넣는것으로 그려졌다. [25] 뱀술사로 카메라맨의 두개골을 파열 시키고, 모래 차기로 사운드맨의 각막에 염증을 유발시켜버렸으며, 리포터에게 구두를 핥으라고 한 뒤 머리를 붙잡고 폭탄 박치기로 안면을 강타해버렸다. [26] 그 성격 안좋은 루갈이나 야가미 이오리는 무뚝뚝하게 답했어도 그래도 스태프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행위까지는 하지 않았다. 야마자키가 그만큼 정신나간 미친놈이라는 걸 보여주는 예. [27] 그나마도 브라이언과 한주리는 태생부터 나빴던 건 아니고, 불행한 과거가 원인이 돼서 타락한 케이스이고, 닥터 에그맨은 그래도 비교대상들에 비하면 개그캐적으로 망가지는 경우도 있거나 하고 아군 합류시 본인의 지식을 활용한 전략가를 담당하는 등 완전 막장급 광기 캐릭터는 아니므로, 태생부터 문제아였던 야마자키가 얼마나 미친놈인지 부각된다. 유우키 테르미와 바렛타가 그나마 순수 광기로 야마자키와 견줄 정도이다. [28] 사실 야마자키뿐만 아니라 팀 동료인 빌리 역시 98 시절에 야마자키만큼은 아니어도 인터뷰어한테 귀찮으니 꺼지라든지 죽고 싶냐는 등 협박 수준의 행동을 보였지만, XV 인터뷰에서는 자기 여동생과 기스를 위해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거나 자신의 취미를 알려주는 등 의외로 온건하게 답해줬다. 사실 빌리의 인터뷰가 제법 멀쩡했던 건 일단 사적으로는 릴리가 보고 있을 수 있는데다 비록 범죄조직이라고는 하나 기스의 최측근인 자신으로 인해 하워드 커넥션의 대외적인 이미지에 악영향이 간다면 기스의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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