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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5:58

앤서러(아머드 코어 시리즈)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앤서러
アンサラー | Answerer
파일:답변자.jpg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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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 등장하는 암즈 포트.

2. 상세

컬러드 엔딩에서 잠시 등장하며 오르카 루트에서 상대하게 되는 암즈 포트. 인테리올 유니온 오메르 사이언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지마 기술과 에너지 기술의 결정체이며, 좌우 2.3 km, 상하 1.8 km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약점은 본체 상부의 드러난 부분이며, 다른 방법으로는 전체 미사일 포트와 스커트 장갑을 모두 격파하는 것이 있다.

주 무장은 스커트 장갑 하부의 레이저 캐논들과 본체 상부의 미사일 포트, 최하단의 코지마 캐논 방출 돌기. 방어 수단으로 프라이멀 아머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어설트 아머도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하드모드를 해보면 폐쇄공간이 아님에도 기체의 PA와 내구도를 감소시킬 정도의 짙은 농도의 코지마 입자를 뿜어내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암즈 포트가 얼마나 미친 암즈 포트인지 알 수 있다. 지하에 지어진 코지마 연구시설의 제너레이터가 폭주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현상을 사막 한가운데에서 일으키고 있다.[1] 누가 보면 기업 연합이 외우주 식민지가 한 수백 개는 있는 줄 알 법한 그야말로 정신 나가버릴 것 만 같은 공중요새.

공략법은 본체 상부의 스커트와 하부의 크리스탈 모양의 돌기들. 다만 돌기를 파괴하기 위해 지상에 착륙하는 순간 과장 조금 보태서 코지마 빔 소나기가 사막을 코지마 바다로 만들 수준으로 쏟아진다. 결국 최대한 공중을 배회하며 스커트 윗 부분에 고도를 유지하면서 침착하게 공격을 해야 한다. 참고로 앤서러가 어썰트 아머 사용 직전 닥돌해서 "에라 모르겠다,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처먹어라 파일 벙커 & 코지마 핑거" 느낌으로 비공을 찌르면 어이없이 폭사한다.

공식설정집에서도 정보가 명확하지 않은, 프롬 특유의 '유저의 추측'에 맡기는 경향이 좀 강한 암즈 포트. 설정상으로는 프리드먼 레이의 입을 빌려 오메르와 인테리올이 앤서러 플랜(Answerer Plan)이라는 극비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는 루머로서만 떠돌고 있으며, 테르미도르에 따르면 이것조차 미완성 형태라고 한다. 완성형 형태에서는 다수의 코지마 캐논과 초고속 레이저 캐논, 다수의 코지마 미사일 포트를 탑재할 계획이었다.[2] 앤서러가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앤서러 상단부에 있는 둥그런 모양의 유닛들 때문인데, 설정상으로는 안티 그래비티 유닛이다. 단, 불안정해서 앤서러를 공중에 띄우는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다. 좌우 2.3km, 상하 1.8km의 거대병기를 장치 하나로 띄우는 시점에서 이미 충분한 거 같은데.

컬러드 엔딩까지의 내용을 보자면 이 암즈 포트는 말 그대로 기업 연합이 내놓은 이 시대에 대한 그들의 해답="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 지상과 인류 따윈 아랑곳 하지 않고 영원히 하늘을 떠돌겠다"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오르카 루트에서 앤서러를 파괴한다는 것은 기업의 해답을 부정하고 오르카의 해답="앞으로 살아갈 사람들의 미래를 위해 지금의 안녕을 파괴하고 우주로 나아갈 길을 열겠다"을 제시한다는 뜻이 된다.


[1] 코지마 입자의 사용만으로도 주위 일대가 황폐화된다. 그런데 그 코지마 입자를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기체 손상이 일어날 만큼 강력한 농도로 무차별 살포하며 떠다닌다면? [2] 이건 작중의 난이도같은 요소를 배제하고도 알 수 있는데, 기업 엔딩 루트에서 나오는 앤서러는 레이저 캐논으로 제트를 개발살내지만 정작 오르카 루트에서 싸울수 있는 앤서러에겐 이런 물건이 없다. 앤서러가 미완성이란 점을 짐작하게 해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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