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2:53:04

앤드류 브라운/2015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앤드류 브라운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3. 포스트시즌4. 시즌 후

1. 시즌 전

1월 15일 SK가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동안은 두산 베어스와 계약설이 나돌기도 했다.[1]

파일:external/file.osen.co.kr/201503011557778166_54f2ba35da993.jpg
2월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루타를 치고 전력질주하는 과정에서 헬멧이 벗겨지며 탈모가 드러났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

시즌 개막 후 첫 경기인 3월 28일 경기에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다음 날인 29일 경기에선 1회 차우찬에게 만루홈런을 뽑아내고 5회에도 희생플라이 1타점을 올려 팀의 7-3 승리에 공헌했다.

4월 4일 넥센과의 경기에는 선발 투수인 한현희에게 중전 안타를 때려서 1사 2,3루의 찬스를 만들어줬다. 그리고 다음 타자인 박정권이 시즌 1호 홈런을 때려서 득점도 만들었다.

4월 9일 KT와의 경기에는 4타석중에 볼넷 3개와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무안타 행진에 팬들은 우려를 하고 있다. 다음날 4월 10일 KT전에서 솔로홈런을 치면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1할대.. 맴돌던 타율도 0.214로 조금은 올라갔다.

안타나 장타가 없는 대신 출루율이 굉장히 높은데 4월 9일 기준으로 0.214의 타율에 출루율은 0.395이다.

4월 25일, 26일 경기에서 연속경기 홈런을 기록했으며, 26일 경기는 첫 4안타 게임을 했다. 사실 브라운의 실책으로 기록됐지만, 브라운의 송구 보다는 3루 쪽 포구&백업 플레이가 원활하지 못했다.

2.2. 5월

4월 말부터 조금씩 타율이 상승하기 시작했는데 5월 1일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에서 1회에 투런홈런을 치면서 타율0.277 홈런 8개를 기록하며 좋은 페이스로 올라오고 있다.

팬들은 잘할 때는 브교수님, 브선생님, 브라웃, 못할때는 브캇으로 부르고 있다.

파일:RfyWgQB.gif
5월 14일 문학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10호 솔로홈런, 그리고 11호 투런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이날 수훈선수가 되었다. 이날 홈런으로 SK는 2004년 브리또 이후 11년 만에 두자리 수 홈런을 친 외국인 타자를 갖게 되었다.
5월 16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고마워요 G.G.사토를 연상케 하는 수비를 벌였으나, 타석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의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7-6 승리에 기여했다.

5월 26일 한화전에서는 8회 언더핸드 투수 정대훈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팀은 5-4로 승리했다.

5월 29일 넥센전에서는 4회 선발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에게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다음날 경기에서는 4회말 넥센 선발 송신영의 초구를 받아쳐 동점 솔로포를 작렬시켰는데 송신영의 89km/h짜리 느린 커브를 그대로 받아쳤다.

2.3. 6월

6월 5일 kt전에는 상대 선발 투수인 크리스 옥스프링에게 4회 때 안타를 때려냈다.

6월 6일 LG전에서는 4회 때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6월 12일 롯데전에서 1회초 수비에도 들어가지 않은채 조동화로 교체되었다. 브라운의 부인이 갑작스럽게 아파 집에 돌아가게 되어 급하게 빠진 것.[2] 그러나 이미 배팅오더를 양팀이 교환한 후라 라인업을 바꿀 순 없고, 우익수 4번타자의 자리를 조동화가 메꿀 수밖에 없었다.[3] 여담으로 이날 조동화는 4번자리에서 2타점을 기록하며 팀승리에 공헌했다. 브라운 부인도 다행히 현재는 안정세를 찾았다고.

6월 13일 경기에는 정상출전했다. 1회에는 롯데 선발 송승준의 공을 받아쳐 선제 쓰리런을 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6월 14일 경기에서 또다시 중간에 교체되어 아내가 다시 아픈 것은 아닌가 걱정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번에는 큰 딸이 급작스럽게 다쳐서 병원에 갔다고 한다.

6월 18일 한화전에서는 선발 투수 송창식에게 2회 볼넷, 6회 때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6월 23일 두산전에서는 선발 투수 장원준에게 5회 때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그것이 팀의 유일한 점수였다.

6월 26일 경기전에서 또 다시 불운을 겪었는데 특타중이던 박정권의 타구에 원바운드로 머리를 맞게된 것. 결국 이날도 예기치 못하게 경기에서 빠졌다.

2.4. 7월

7월 2일 kt전에서는 4회 선발 투수 윤근영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7월 3일 롯데전에서 1회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의 속구에 팔목을 강타당하는 부상을 당했다. 브라운은 주루 플레이까지 소화하며 의욕을 보였으나 결국 한타석만 들어서고 교체되었다. 부상 부위가 좋지 못해 많은 걱정을 불러 일으켰으나 다행히 정밀검사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져 팬들은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7월 23일 두산전에서 4번 타자로 복귀했다.

6월 이후로 지친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적인 타격 지표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

김용희 SK감독은 그를 '기술적인 문제도 있지만 심리적인 문제가 크다'고 평가했다.

7월 28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임준혁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트리며 드디어 아홉수를 깨고 20홈런을 달성했다. 그리고 다음날 양현종을 상대로 뜬금없이 1번 타자로 출장했는데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역할을 잘 수행했다.

2.5. 8월

8월 5일 한화전에서 1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만루홈런을 쳤다. 시즌 21호.

8월8일 인천 kt전에서 6회말 시즌22호 쐐기 투런홈런을 날리면서 팀의 역전승에 한몫했다.

8월 11일 부산 롯데전에서 시즌 23호 솔로포를 쳐냈다. 홈런페이스가 7월보다는 훨씬 좋아진편. 남은 경기에서 7개의 홈런만 더 추가한다면 2004년 박경완(34홈런)과 이호준(30홈런)이후 최초로 30홈런을 기록하는 SK타자가 된다.

최정이 불의의 부상을 당하고 난 뒤 3루 공백이 생겼는데 김용희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자리에 브라운이 들어갈수도 있다고 한다. 마이너에서 3루를 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최하 수준의 수비를 보인터라 제대로 핫코너를 막아낼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8월 13일 경기에서 우익수로 선발출장했으나 초반부터 점수차가 크게 나자 3루로 수비위치를 옮겨서 경기를 뛰었다.

8월 14일 문학 LG전에서 시즌 24호 쓰리런을 쳤다. 4대2 상황에서 나와 봉중근의 초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긴 쐐기포.

8월 18일 광주 기아전에서 시즌 25호 솔로포를 쳐냈다. 그리고 이 경기는 브라운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첫 경기였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포구의 경우는 준수했고 슬라이딩 캐치도 하나 성공했으나 송구에 있어서는 다소 미흡한 모습를 보였다. 6회말 2~3루 중간에 멈춘 주자를 잡기 위해 2루로 던진 송구가 원바운드가 되며 아웃을 잡지 못한 실책성 플레이를 보이기도.

2.6. 9월

9월에 들어와서는 타격감이 올라온 상태이다. 득점권에서도 9월 한정으로는 맹활약중. 9월 28일 경기에서 정의윤에 이어 백투백홈런을 치며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음타자 박정권도 홈런을 치며 KBO 역사상 25번째 백투백투백홈런의 대기록을 만들게 되었다.

3. 포스트시즌

10월 7일 와일드카드 게임 1차전에서 5회 밴헤켄을 상대로 솔로포를 기록했다. 그러나 11회 대량득점 찬스에서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고, 팀은 끝내기 실책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4. 시즌 후

시즌을 0.261/0.340/0.496/0.856 28홈런 76타점으로 마감했다. 용병 치고는 다소 아쉬운 성적에 득점권에 매우 약하다는 이미지까지 겹쳐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SK 팬들의 중론이었고, 끝내 SK에서 재계약하지 않기로 하고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내야수 헥터 고메즈를 영입하였다. 주 포지션인 우익수도 정의윤이 2016년부터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 당시에는 득타율 신봉하는 이들이 많아서 저평가를 받았지만 2023년 이후 득타율이 허상이라는것이 밝혀지면서 최근에 뛰었다면 평가가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다.


[1] 결국 두산은 브라운 거르고 잭 루츠를 영입하였으며, 루츠는 2015시즌 1호 퇴출 선수가 되어버렸다. [2] 아픈 부인도 부인이지만 울고 있는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주위에 없었다고 한다. 같은 미국 출신인 알바레즈 코치의 부인이 있었다면 브라운이 굳이 빠질 필요가 없었겠으나 공교롭게 이날은 없었다고. [3] 규정대로라면 브라운과같은 우타 외야수가 대신 들어서야 하나 SK 엔트리에 남은 우타 외야가 없어서 조동화가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