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04 00:32:07

액션 치킨가면

파일:attachment/액션 치킨가면/b0040388_49b497e25198b.jpg
1. 개요2. 설정3. 상세4. 이후 근황5. 여담

[clearfix]

1. 개요


치킨가면 샤모와 치킨가면 바벨로 구성된 히어로 콤비. 안드로메다에서 치킨과 함께 아이들에게 동심을 찾아주기 위해서 왔다고 한다. 하지만 치킨보다는 지구가 소중하다고 한다.

필살기로는 킥과 펀치, 초능력으로 순간이동과 시간정지 등이 있으나 너무 대단해서 남들에게 보여줄 수는 없다고 한다. 비가 오면 변신하지 못하는 것이 유일한 약점이라고 한다.

2. 설정

3. 상세

위의 히어로는 6년간 치킨집을 운영하던 업주가 아이디어를 짜서 만든 치킨 캐릭터와 상호명으로, 실제 경기도 안산시에서 업주 본인이 직접 치킨을 조리하고 복장을 입고 배달까지 한다. 복장엔 교통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방호복으로서의 기능도 일부 있다고 하며, 신속 배달을 위해 빠른 시간 안에 갈아입을 수 있도록 특별 설계되었다고 한다.

샤모와 바벨의 캐릭터 카드도 같이 온다. 꽤 여러 종류가 있는 듯하다! 원래는 쿠폰 겸용이었으나, 바뀌었다. 이제는 주변에 신기해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나눠준다고.

캐릭터의 완성으로 업주는 자신의 꿈을 이루었으며,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이 일을 계속하며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예정이라 한다.

파일:attachment/액션 치킨가면/c0007919_4a843fd37adc7.jpg

특징적인 마케팅 외에도 본업이라 할 수 있는 치킨 자체가 상당히 건실하다. 위 사진이 1마리 분량이며, 놀랍게도 순살치킨. 푸짐한 양이다. 리뷰에 따르면 고기도 튼실하게 들어있고 튀김도 잘 된 듯. 양념치킨에서도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고, 치킨의 맛 자체도 수준급이라는 평. 보러가기

원래 너무 더울 때나 비가 올 때는 변신하지 못했으나, 통풍성을 강조한 하계용 복장을 제작한 후에는 여름에도 이 복장을 갖추고 배달했다. 하지만 비는 헬멧에 물의 장막을 드리워 주행 안전을 해치므로 치킨가면 복장을 입고 배달하기 힘들다고 한다. 또 추운 겨울철에도 마찬가지라고. 비오는 날 혹은 추운 날 시키면 변신상태로 배달을 안 올수도 있으니 주의.

한편 안산시에서는 전대특촬물의 괴수 복장으로 배달하는 경쟁업소도 있다. 같은 지역의 중국집 중에서 정체불명의 길리슈트같은 괴 복장으로 배달을 하는 업체도 있다. 이름하여 번개맨. 따로 이름을 소개한 적은 없지만 오토바이에 번개가 그려져 있어서 번개맨이다. 오토바이가 강렬하게 치장되어 있는데, 요즘은 과거 전성기보다 복장의 강도가 덜해져서 옷은 그냥 평범하게 전투복(…)을 입고 다닌다. 그래도 눈에 띄게 치장된 헬멧과 오토바이로 인해 쉽게 구분 가능하다.

4. 이후 근황

2012년 초 안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근방으로 점포를 이전했다. 기존 점포였던 곳은 근처의 닭발집과 마찰이 생긴 끝에 건물주에게 쫓겨났다고. 히어로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그리고 사장님은 ERICA 근처에 자리잡으신 이후 차를 뽑게 되는데... ERICA캠퍼스 근처로 이주한 후, 가게 내부에 여러 굿즈(...)들을 전시해 놓긴 하지만 배달시 항상 복장을 입고 배달하지는 않는다. 주인장에게 직접 물어보니, 이주 후 수트는 어린 아이들의 요청이 있을때만 입는다고 한다. 하긴 그 복장을 입고 대학교 경비실을 무사히 통과할수 없겠지 가게 안은 대학생들이 빼곡히 적어놓은 낙서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2014년 드디어 뼈있는 치킨도 출시했다. 순살 메뉴는 13,000원으로 인상했다.

2015년 4월말 폐업했다. 원래 가게가 있던 곳은 퓨전 선술집이 들어왔으며 배달과 홀을 동시에 운영하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와서 쉬신다고 한다.

2017년 4월 상록구 이동 매화로 4길 1에 새로 오픈한 적도 있었다. 슈트를 입기 위해서 쉬시는 동안 운동으로 무려 15kg(!)을 감량하셨다고. 배달 전문점으로 한동안 운영했으나, 홀서빙이 가능한 가게로 이전을 준비하느라 잠정 폐업했다.

2018년 5월경 다시 에리카캠퍼스 인근으로 가게를 이전했다. # 점포 크기가 이전에 비해 훨씬 커진 대신 부부 단둘이서 가게를 운영하기 때문에 배달을 포기했다고. 내부를 들어가면 샤모의 상반신 슈트와 헬멧을 볼 수 있는데 예전에 시험삼아 만들다 사이즈 조절에 실패한 것들을 갖다 놓은 거라고 한다. 돌아오면서 오히려 치킨가격이 12,000원으로 내려갔다.(!) 더 놀라운건 맛은 그대로인데 그 가격으로도 마진이 남는다는 것.[1] 오픈하면서 오븐치킨을 판매하기 위해 오븐을 따로 들여놨다고 한다.

지금도 옛날 생각에 종종 멀리서 오는 졸업생들이 있다고 한다. 안산 사람들이면 한번쯤은 시켜먹어 봤던 경험이 있고 안 먹었어도 오래 살았으면 도로를 달리는 액션치킨가면을 본 적이 있는 경험이 많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한 시대의 안산을 풍미했던 마스코트 격이다.

2020년 이후로 소식을 찾기가 힘들다. 2020년 7월경 네이버 블로그 검색결과 가게 임대 사진이 떴고 2020년 8월 19일 마리텔에 출연한 이후 21년도부터의 소식은 불명.

5. 여담



[1] 사실 닭값 자체는 굉장히 싼 편에 속하며, 반죽이나 기름 등 나머지 합해도 13000원 언저리가 나오게 된다. 나머지는 인건비나 사업 확장그리고 사장님의 양심으로 결정된다. 치킨가면의 경우 사장님이 사업확장을 욕심내지 않고 사장님이 혼자 배달과 홀을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적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감안하여 저 정도 가격을 낸다는 것이므로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에 비해 굉장히 양심적인 장사를 한다고 볼 수 있다. [2] 2020년에 나온 작품이 어떻게 10년전 작품의 소품을 써먹었는지는 불명인데 그냥 담당자가 디케이드라이버를 보고 자기 맘에 들어서 이걸 카피한 소품을 만들었을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