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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교실/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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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기
1.1. 전반부1.2. 후반부1.3. 1기 평가
2. 2기
2.1. 2기 평가

1. 1기

1.1. 전반부

만화의 배경[1]을 설명한다. 한편 시오타 나기사는 테라사카 료마 일파의 협박을 받아, 과제를 제출하는 척하며 살생님 앞에서 폭탄을 들고 자폭한다.[2] 그러나 살생님은 한 달에 한 번 할 수 있는 탈피를 이용해 나기사를 보호하고, 자신은 천장으로 도망간다. 그리고 암살 방법은 훌륭했다고 칭찬하나, 나기사에게는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고 충고한다. 여기서 나기사는 살생님이 자신들을 똑바로 보아 주는 유일한 인물이라 생각한다.

스기노 토모히토가 야구공을 이용한 암살을 실패하고 자신의 구속(球速)이 느림을 한탄하자, 살생님은 뉴욕에 가 미국 야구선수 '아리타'의 근육을 분석하고 돌아온다. 돌아와서는 스기노의 근육 배열을 살펴보고는 아리타 선수만큼 빠른 공을 던지기는 힘들지만, 손목의 유연성은 스기노가 더 좋다고 평하며 스기노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한편 카라스마 타다오미가 E반의 체육 교사로 부임하게 되면서, 호칭이 '카라스마 씨'에서 '카라스마 선생님'으로 변한다.

아카바네 카르마의 정학이 풀려 3학년이 된 후 처음으로 등교하고, 살생님과 만난다. 이때 손에 대 살생님 나이프 조각을 손에 붙이고 악수를 하며, 작중 처음으로 살생님에게 물리적 타격을 준다.[3] 그리고 살생님은 목숨을 걸고 학생을 지켜주는 사람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절벽에서 총을 들고 뛰어내린다. 여기서 살생님이 카르마을 구할 시 카르마의 총에 맞아 죽고, 구하지 않을 시 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선생으로서의 살생님은 사라지는 셈이 된다. 그러나 살생님은 카르마보다 먼저 절벽 아래로 내려가서, 촉수로 그물을 만든다. 이로써 학생도 살리고 자신의 명예도 지킨 셈.

이리나 옐라비치가 처음 등장한다. 초반에는 자신은 프로 암살자라며 외국어 교사 일은 맡기 싫다고 하나, 이리나의 암살이 실패하고 카라스마의 설득을 들은 후 생각을 바꾸어 교사 일을 병행하기로 한다. 이때 카라스마는 이곳의 모든 인물이 두 가지를 모두 행라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은 학생이자 암살자, 살생님은 선생이자 타겟.

오쿠다 마나미가 살생님을 죽이는 독극물을 만들어서 살생님에게 독입니다. 마셔주세요.라고 하며 들이대자, 살생님은 암살을 하려면 남을 속이는 능력이 필요하고, 남을 속이려면 상대의 마음을 알아야 하며, 상대의 마음을 알려면 국어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가르쳐 준다. 오쿠다 마나미는 과학은 좋아하나 국어는 자신에게 필요 없다고 생각하였는데, 이러한 생각을 바꾸기 위하여 말한 것이다.

그리고는 본교사로 이동하여 전교생 조회를 듣고 나오는데, D반 학생들이 시오타 나기사의 멱살을 잡고 '죽을래?'라고 시비를 걸자 나기사가 두려워하지 않고 '죽이려고 한 적도 없는 주제에.'라고 답한다. 이는 여려 보이는 나기사조차 강한 의지를 가지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한편 이사장은 CCTV로 나기사와 D반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서는, 자신의 학교에서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한다.

살생님이 분신술[4]을 이용하여 학생 개별 지도를 하고 있는데, 이사장이 나타난다. 이사장은 E반이 무시받는 모습은 지금 이대로여야 한다고 하고, 나기사에게 '중간고사 기대하고 있단다. 열심히 하려무나.'라고 메마르게 이야기하고 돌아간다. 이사장의 말을 듣고 나기사는 '한순간에 나를 암살자에서 End의 E반으로 돌아오게 만들었다.'라고 생각하며, 이처럼 나기사의 약한 모습은 5화에서 보여준 강한 모습과 대비된다.

이사장을 만난 것을 계기로 다음 날부터 살생님은 학생들을 더욱 열심히 가르친다. 학생들이 왜 그렇게 열심히 가르치느냐고, 100억 엔을 받을 텐데 공부는 그럭저럭 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자, 살생님은 크게 화가 나 학생들을 운동장(교정)으로 집합시킨다. 살생님은 이리나에게는 처음 준비한 계획이 항상 성공하느냐고, 카라스마에게는 검술에서 제1격만 중요하고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으냐고 묻는다. 대답은 모두 '아니다'이고, 학생들에게 100억을 받는 것이 어렵게 되면 어찌할 것인지 묻는다. 그러면서 첫 번째 칼(살생님 암살 성공) 외에도 두 번째 칼을 가져야 한다고 하며, 두 번째 칼을 가지지 못한 자에게는 암살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한다. 여기서 살생님이 말하는 두 번째 칼은 학업으로, 중간고사에서 26명 전원이 전교 50등 이내에 들라고 한다.

그러나 이사장이 시험 직전에 시험범위를 변경하고 E반에게 고지하지 않아 E반 학생들은 시험을 잘 보지 못한다. 하지만 아카바네 카르마는 전교 4등을 차지하였고, 살생님은 기말시험에서 배로 갚아 주고 복수하자고 이야기한다.

7~8화, 수학여행편
중간고사가 끝나고 교토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카야노 카에데와 칸자키 유키코가 고등학생 무리에게 납치를 당한다. 하지만 시오타 나기사, 아카바네 카르마, 오쿠다 마나미, 스기노 토모히토가 살생님이 준 수학여행 안내서를 보고 납치된 학생들을 찾으러 나서며, 때마침 나타난 살생님의 도움으로 구출에 성공한다.

수학여행 기간 동안 살생님을 암살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암살자 레드아이를 고용한다. 그러나 살생님 암살에 실패하고, 살생님은 레드아이와 만나 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며 학생들이 암살 준비를 위하여 교토의 지리 · 지형 · 볼 만한 곳 · 역사 · 내력 등을 조사하게 되었을 것이라며, 레드아이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전학생 자율사고 고정포대가 나타난다. 치밀한 계산을 통해 살생님 시간의 사각지대를 형성하여 총알을 명중시키는 능력을 보여준다. 그런데 수업 시간에도 총을 쏘아 수업을 방해하며, 청소는 학생들이 해야 하여 학생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고정되어 있어서 총은 쏠 수 있지만 청소는 못한다 결국 일과 종료 후 자율사고 고정포대의 전원이 꺼진 틈을 타 테라사카 료마가 총구를 테이프로 막아 버린다. 살생님은 테이프를 풀어 주며 자율사고 고정포대가 암살에 성공하더라도 상금은 기계 제작자에게 돌아갈 것이니 학생들에게 이익이 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율사고 고정포대에게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자율사고 고정포대가 학생들과 협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준다. 하루만에 학생들과 친해지고, 리츠라는 별명을 얻는다. 자율사고 고정포대를 제작한 개발자들은 살생님의 업그레이드를 못마땅해 하며 다시 리셋시키나, 리츠는 살생님의 암살을 위하여 학급 급우들과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의 의지로 다시 되돌아온다. 작중 살생님이 스스로의 의지를 중요시하는 것을 생각하면, 리츠는 스스로의 의지를 드러낸 첫 번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리나 옐라비치의 스승 로브로 브로프스키가 나타나서, 이리나에게 살생님 암살을 포기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리나는 거부하고, 살생님은 이리나와 로브로가 모의 암살 대결을 펼쳐 그 승자의 뜻대로 하자고 제안한다. 이 대결에서 이리나가 승리하며, 로브로는 반드시 완수하라고 격려하며 떠난다.

살생님은 이리나가 암살자로서는 부족하나, 자신을 죽이는 데에 필요한 기술을 생각하며 도전하고 극복하고 있다고 평한다. 이처럼 이리나가 취약한 분야도 노력하여 극복하는 모습을 학생들이 보고, 도전 의식을 배우며 암살자로서의 Level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살생님의 암살 및 학생들의 교육에 이리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살생님은 나기사와 카르마를 데리고 하와이의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돌아오며, 모바일 리츠가 처음으로 등장한다.[제목의_의미]

두 번째 전학생 호리베 이토나와 보호자 시로가 등장한다. 이토나는 살생님에게 형이라고 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토나도 촉수 사용자임이 드러난다. 이토나와 살생님의 전투 끝에 살생님이 승리하며 시로와 이토나는 물러간다. 그러나 이토나를 지켜본 학생들은 자신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살생님을 암살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자신들이 살생님을 암살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후, 카라스마 타다오미에게 암살 기술을 더 가르쳐 달라고 한다. 이로써 희망자에 한하여 방과 후에 추가 훈련을 하게 된다.

1.2. 후반부

11화에서 '자신들이 살생님을 암살하겠다'라는 의지를 다진 후, 12화부터의 오프닝곡은 이 의지를 반영하여 자력본원 레볼루션으로 변경된다.

E반 학생들과 학교 야구부가 야구 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양 측을 지휘하는 살생님과 이사장의 지략 싸움으로 흘러가며, 결국 E반이 승리하게 된다.
저 남자 역시 교육의 명수다. 학생들의 얼굴과 능력을 잘 기억하고, 가르치는 것도 의욕을 돋구는 것도 뛰어나. 두 사람의 방식은 아주 비슷해. 그런데 어째서, 교육자로서 이렇게 다른 걸까. 두 사람의 지도 대결, 흥미가 생기는군.
12화 中 이사장에 대한 카라스마의 평

카라스마가 학생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학생들의 수준이 많이 성장했음을 느낀다. 특히 시오타 나기사를 지도할 때, 나기사의 공격을 방어하던 중 정체 모를 기척을 느끼게 된다.

한편 카라스마의 부대 동기인 타카오카 아키라가 새 체육 교사로 부임한다. 타카오카는 맛있는 음식을 가져와 학생들의 환심을 사나, 중학생에게 너무 과한 훈련을 시킬 뿐더러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반발을 받는다. 학생들은 다시 카라스마에게 수업을 듣고 싶다고 하며, 타카오카는 학생들 중 한 명이 자신에게 칼을 한 번이라도 대면 자신이 포기하고 카라스마에게 수업을 듣도록 하겠다고 한다. 카라스마는 나기사에게 타카오카와 싸울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나기사는 이를 수락하며, 카라스마는 나기사에게 타카오카는 전투를 해야 하지만, 나기사는 암살을 하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즉 나기사는 타카오카와 정면 승부를 벌일 필요가 없으며, 적절히 칼을 가져다대기만 하면 된다는 뜻.

나기사는 타카오카의 뒤로 돌아가 순식간에 칼을 가져다대었고, 카라스마는 이를 지켜보며 나기사의 재능에 크게 놀란다. 보편적인 학교생활에서는 절대 발견될 리 없는 재능, 암살의 재능을 발견한다.[6]

한편 1화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 있는 살생님은 나기사의 재능을 눈치 채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나기사를 선택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리나 옐라비치에게 '두고 보면 알 겁니다.'라고 답한다.

타카오카와 카라스마의 교육관은 차이가 크다. 타카오카는 가족처럼을 주장하며 아버지 말에 대드는 자식은 없다라는 주장을 펼치며 학생들을 폭력으로 다루고, 친애와 공포를 이용해 학생들을 통제한다. 그러나 카라스마는 가족처럼 친근하게 대하지는 않으나 프로 대 프로로 응대하며, 프로 학생들에게 지급할 최소한의 보수는 정상적인 중학교 생활 보장이라고 생각한다. 언뜻 보기에는 타카오카가 맛있는 음식으로 학생들의 환심을 사는 것이 따듯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나기사는 자신들을 프로로 대하는 카라스마가 더 따듯하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이사장은, 교육에 공포는 필요하나 폭력으로만 공포를 주는 교사는 삼류 이하라고 말하며 타카오카를 해고한다.

살생님이 학교 뒷산에 수영장을 만들어 주었고, 학생들은 즐겁게 물놀이를 한다. 그런데 정작 살생님은 수영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

한편 테라사카 료마는 살생님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며, 살생님과 친해진 학급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 시로는 테라사카와 접촉하여, 호리베 이토나가 살생님을 암살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부탁한다. 이토나는 테라사카를 체력이 우수하나 승리하려는 의지도 수단도 정열도 없다고 평하며, 비전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테라사카는 학급 급우들을 수영장에 배치하고, 살생님을 물에 빠뜨리고자 살생님에게 총을 쏜다. 그러나 이 총은 수영장의 둑을 무너뜨리는 신호기였고, 수영장이 무너지며 학생들이 위험에 빠지게 된다. 이때 살생님은 학생들을 구하고자 물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는 시로의 계략으로, 테라사카가 의도한 행위는 아니었다. 테라사카는 단순히 살생님을 물에 빠뜨리면 시로와 이토나가 처치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즉, 테라사카 역시 시로에게 속은 것이다. 이를 깨달은 테라사카는 아카바네 카르마에게 자신을 지휘해 달라고 청하고, 카르마와 테라사카의 협동으로 시로와 이토나를 쫓아낸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겉돌고 있던 테라사카가 마침내 E반에 적응했다.

한편 살생님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학생들이라는 것이 마지막에 암시된다.[8]

살생님은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자, 과목마다 학년 1등을 한 사람에게 촉수 하나를 파괴할 권리를 주겠다고 한다. 이에 학생들은 매우 열의적으로 공부한다. 그런데 A반 학생들은 E반을 무시하며, A반과 E반이 시험 성적으로 내기를 하여 이긴 반이 진 반에게 어떠한 것이라도 명령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한다.

A반이 승리 시 E반이 협정서(사실상의 노예계약서)에 서명하도록 명령한다고 하며, E반이 승리 시 A반의 특권인 방학 오키나와 여행권을 빼앗아 오기로 한다.

한편 중간고사에서 학년 4위를 차지한 카르마는 평소 실력대로 이겨 주겠다고 하며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살생님과 카르마는 아래와 같이 대화한다.
[살생님] 카르마 군, 진지하게 공부하세요! 너라면 종합 1위도 충분히 노릴 수 있잖아요!
[카르마] 말 안 해도 1위 할 거야. 네가 가르치는 방식이 좋아서, 그런데 살생님, 당신 요즘 계속 1등 타령인데, 싸구려 보통 선생 같아서 시시해.
그러고는 기말고사가 시작되는데, 시험문제는 매우 어렵다.

A반이 감점을 받은 문제를 E반이 완벽하게 풀어 내면서, 과학( 오쿠다 마나미), 사회( 이소가이 유마), 영어( 나카무라 리오)에서 학년 1등을 배출한다. 그런데 주요 과목이 아닌 가정 과목에서 4명이 100점을 맞으면서, 살생님은 촉수 7개를 내어 주어야 하는 상황이 된다. E반 학생들은 방학 오키나와 여행에서 촉수 7개를 파괴하겠다고 선언한다.

살생님은 가정과에서 100점을 맞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았으나, 가정과에서 100점을 맞은 학생들이 자유로운 발상으로 맹점을 찔렀다며 교실에 어울리는 학생들이라고 평한다.

그런데 카르마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중간고사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받게 된다. 살생님은 게으른 사람은 따라갈 수 없다며, 열심히 노력하라고 충고한다.

카라스마는 이를 지켜보고서 너무 심한 말을 한 것이 아니냐고 물는다. 그러나 살생님은 힘을 가진 자는 온 힘을 다하지 않아도 이기는지라 진짜 승부를 모르고 자랄 위험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패배의 분함을 알면 커다란 재능이 더 크게 성장한다고 이야기한다. 즉, 카르마가 패배의 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카르마를 자극한 것.
17~22화, 리조트편
카라스마 타다오미는 오키나와 암살 여행 전 특훈을 실시하며, 로브로 브로프스키도 훈련을 돕는다. 시오타 나기사는 로브로에게 비밀 훈련을 받는 것으로 보이나, 어떠한 훈련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다.[9] 결국 섬으로 떠났고, 암살 준비를 바치고 암살을 결행에 옮긴다.

암살을 결행에 옮겼으나, 살생님은 새로운 기술 완전 방어 형태를 이용하여 살아남는다. 살생님은 지금까지 겪어 본 수많은 암살 시도 중 최고였다고 평하며 학생들을 칭찬하나, 학생들은 열심히 준비한 암살이 실패했다는 것에 크게 실망한 채로 숙소로 돌아온다. 그런데 숙소로 돌아와 보니 일부 학생들의 몸 상태가 이상하며 고열이 발생하는 현상이 생겼다. 이때 카라스마에게 발신자를 알 수 없는 전화가 오며, 학생들을 구하고 싶으면 가장 키가 작은 남녀 한 명( 시오타 나기사, 카야노 카에데)과 살생님을 산꼭대기의 호텔로 보내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E반은 이 명령을 거부하고,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인원이 호텔 침입 작전을 펼친다.

경호원들의 눈에 띄지 않고 침입하기 위해 이리나 옐라비치가 미인계와 피아노로 시간을 끌고, 그 틈에 나머지 인원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카라스마가 스모그의 마취 가스를 마셨지만, 학생들의 기지로 스모그를 제압한다. 그립을 만나서는 아카바네 카르마가 교전을 시작하는데, 완전 방어 형태의 살생님은 카르마가 고개를 들고 내려다보지 않고 상대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다며, 기말고사 이후로 태도가 변화되었음을 확인한다.

카르마는 스모그에게서 빼앗아 둔 마취가스를 이용해 그립을 제압한다. 한편 계단을 통해 올라가던 중 남녀를 나누어 올라가게 되는데, 나기사는 여장을 하고 여학생들과 함께 진행한다. 이때 노리타 유지라는 남학생과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눈다.

아카바네 카르마와 살생님의 지시에 따라 키무라 마사요시와 테라사카 료마의 협력으로 경비원을 스턴 건으로 제압하고, 총을 빼앗는다.

총잡이 가스트로와 교전을 시작한다. 관객석 의자 뒤에 숨은 후 살생님의 지시에 따라 위치를 이동해 가며 상대의 혼란을 유발하며, 치바 류노스케가 조명 지지대의 고정쇠를 저격하여 상대를 제안한다. 그립이 다시 총을 잡으려 하자 하야미 린카가 상대의 총을 저격하여 빼앗는 데에 성공한다. 한편 테라사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을 나기사에게 들키나, 테라사카는 친구들에게 발목을 잡을 수는 없다며 비밀로 해 달라고 한다.

그리고 범인의 방에 침입하는 데에 성공하고, 학생들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암살자들을 고용한 범인이 밝혀진다. 그 범인은 타카오카 아키라. 타카오카는 (13화에서) 나기사에게 패한 것에 분노하여 이러한 일을 꾸몄다고 하며[11], 바이러스 치료제를 폭발시켜 버린다. 나기사는 크게 분노하며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진검(살생님용 고무 나이프가 아닌, 사람을 해치는 칼)을 들고 타카오카를 겨냥한다.

테라사카는 스턴 건을 던져 주며 타카오카를 죽이면 나기사도 살인자가 되는 것이라고 하고, 살생님도 이에 동의한다. 그러나 나기사는 스턴 건을 집어넣고 칼을 들고 타카오카에게 걸어 가서 학생들이 당황스러워한다. 처음에는 나기사가 타카오카에게 얻어맞지만, 나기사는 웃음을 보이며 '다행이야, 전부 갖춰졌어. 타카오카 선생님, 실험 대상이 되어 주세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17화에서) 로브로에게 배운 필살기를 시전하며, 타카오카를 넘어뜨리고 스턴 건으로 기절시킨다. 하지만 학생들을 구할 치료제는 얻지 못하여 걱정하고 있는 차였으나, 스모그가 나타나 학생들이 감염된 바이러스는 단순한 식중독균을 개량한 것이라며 3시간 정도가 지나면 회복될 것이라고 한다.

이후 살생님의 완전 방어 형태가 풀리고, 2학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암살교실 1기가 끝난다.

1.3. 1기 평가

5화와 6화에서의 시오타 나기사의 태도 변화(D반 학생들을 만날 때와 이사장을 만날 때의 차이), 13화에서 드러나는 나기사의 암살 재능, 14화에서 테라사카 료마가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고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 15~16화에서와 19~20화에서의 아카바네 카르마의 태도 변화(기말고사 후 살생님의 충고를 수용) 등에 주목하여 감상할 수 있다.

2. 2기

여름방학 오키나와 여행의 마지막으로, 동굴에서 담력 시험을 치른다. 살생님이 학생 커플을 만들고자 준비한 것인데, 오히려 살생님이 학생들에게 놀란다. 그 과정에서 카라스마 타다오미와 이리나 옐라비치를 연결하는 계획을 세우나, 카라스마는 매우 둔감하여 이리나와 업무(암살) 이야기만 한다. 이리나는 당연히 매우 서운해한다.

여름방학이 끝나기 직전, 시오타 나기사가 아버지[12]와 만나 초밥집에서 밥을 먹는다. 아버지는 '밝아졌구나, 나기사.'라고 생각한다. 이때 살생님이 여름 축제가 있다는 소식을 알리고, 나기사는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식사를 마치고 일어선다. 한편 살생님은 나기사 외에도 여러 명에게 연락을 돌린다. 그 중 로브로 브로프스키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로브로는 사정상 불참한다고 하고 전화를 끊는다. 전화를 끊고 나기사의 암살 재능에 대해 생각하던 차, 의문의 남성이 로브로를 공격한다.

일본 정부는 학생들이 단체 암살을 성공할 뻔했다는 정보를 듣고, 여럿이 힘을 합쳐 암살에 성공할 시의 상금을 300억 엔으로 상향했다.(기존에는 100억 엔.)

카야노 카에데가 푸딩을 이용한 암살 계획을 세운다. 거대한 푸딩 속에 폭탄을 숨겨 놓고, 살생님이 푸딩을 먹는 동안 폭발시킨다는 계획으로, 이름하여 푸딩 폭살 계획. 나기사가 카야노의 철저한 면에 감탄하자, 카야노는 "진짜 칼[13]은 친한 친구에게도 보여 주지 않는 법이야."라고 답한다.

한편 학생들의 암살 실력 향상을 위하여 암살 경찰과 도둑 게임을 실시한다. 카라스마(경찰)가 학생들(도둑)을 잡고, 학생들은 도망을 다니는 게임이다.

한편 쿠누기가오카 시에서 속옷 도둑질 사건이 빈번히 벌어진다. 학생들은 누군가가 살생님으로 변장하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수색에 나선다. 수색 중 시로를 만나게 되고, 이 사건이 시로와 호리베 이토나의 계략이었음을 알게 된다.

시로는 필드 변화[14], 습격[15], 포위[16] 작전을 이용하여 살생님을 공격한다.[17] 하지만 살생님은 이토나와 3번째[18] 싸우는 것으로, 이미 이토나에 대한 파악이 완료되어 쉽게 빠져나간다. 그러자 이토나는 거듭되는 패배의 충격으로 촉수의 정신 침식 현상을 겪고 고통스러워하며, 시로는 이토나에게 작별을 선언하고 떠나가 버린다.

이토나는 촉수에게 시달리는 상태로 휴대폰 가게 습격 사건을 일으키며, 살생님과 학생들은 이토나를 구하러 간다. 때마침 시로가 나타나 이토나를 내벼려 둔 것도 모두 작전이었다고 하며, 이토나를 그물로 포박하여 데려간다. 살생님은 이토나를 구하기 위해 시로를 쫓지만, 움직임 둔화 압력 광선에 맞아 쉽게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그러자 학생들이 시로의 부하들을 제압하고 이토나를 구출한다. 그러나 촉수를 제거하지 않으면 이토나의 목숨이 위험한 상태인데, 촉수를 제거하려면 이토나의 집착(힘과 승리에 대한 집착)을 해소해야 한다. 리츠는 과거 자료를 찾아 이토나가 힘과 승리를 원하는 이유를 알아내고, 테라사카 료마, 무라마츠 타쿠야 등의 노력으로 이토나의 집착을 풀게 된다. 살생님은 이토나 촉수 제거에 성공하고, 이토나는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에 합류하게 된다.

이토나는 장난감 자동차[19]를 만들며 남학생들의 관심을 사고, 남학생들은 자동차의 성능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자동차를 완성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족제비의 공격에 파괴되고 만다. 그러자 이토나는 이토나 1호는 실패했지만 앞으로 더 자아내어 강해질 것이며, 100번 실패해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이전까지 강함에 대한 집착을 보여준 행보와 대비된다.

한편 이토나는 살생님의 넥타이 아래에 심장이 있으며, 그 심장을 공격하면 한 방에 절명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학생들은 이토나의 이름이 특이하다고 놀라워하는데, 키무라 마사요시는 자기 본명은 "마사요시"라고 읽지 않고 "저스티스(justice)"라고 읽는다고 하며 매우 창피함을 밝힌다. 그러자 하나둘씩 자기 이름에 대하여 소소한 불만을 이야기하며, 야다 토카의 제안으로 하루 동안 이름을 부르지 말고 코드네임으로 부르자고 제안한다. 모두들 특이한 코드네임을 받았지만 키무라는 본명인 저스티스를 부여받는다. 하루가 지난 후 왜 자신은 본명이었냐고 묻자, 살생님은 이름이 창피할 수 있지만 그 이름에 걸맞은 뛰어난 사람이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조금 더 이름을 소중하게 생각해 보도록 조언한다.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의 반장 이소가이 유마는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러나 학생의 아르바이트는 교칙으로 금지되어 있는데, 이를 A반의 5영걸에게 들키고 만다. 이소가이는 한 번만 눈감아 달라고 빌고, 5영걸의 대표 아사노 가쿠슈는 곧 있을 체육대회 장대 쓰러트리기 시합에서 E반이 A반을 이기면 눈감아 주겠다고 한다. E반의 작전으로 E반이 우세한 상황이 오자, 아사노 가쿠슈는 자신의 뛰어난 운동 신경을 활용하여 버티게 된다. 그러나 이소가이의 지시와 E반 학생들의 협동 계획으로 E반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를 보며 살생님은 이소가이는 위기를 혼자 전황을 결정짓는 강한 리더가 될 수는 없지만, 될 필요도 없다고 한다. 동료를 이끌며 싸우는 힘은 이소가이가 더 뛰어나기 때문.

한편 경기를 지켜본 이사장 아사노 가쿠호는 아사노 가쿠슈에게 경기에서 졌는데 왜 분해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거리에서 프리 러닝 연습을 하다가, 실수로 유치원 원장 마츠카타 씨와 부딪혀서 골절을 일으키고 만다. 이에 대한 책임으로 학생들이 2주간 유치원 일을 대신 해 주며 공부를 가르치거나 유치원 시설을 손보아 주기로 한다. 유치원에는 괴롭힘을 당하여 학교에 가지 않는 초등학생 사쿠라도 있었는데, 사쿠라는 괴롭힘의 트라우마로 타인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쿠라의 학습 지도를 담당한 시오타 나기사는 사쿠라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 나무 위를 학교라고 하고, 바닥을 여기[20]라고 한다면 우리[21]은 모두 바닥에서 힘을 길렀어. 위를 쳐다보면서, 깔보이면서, 높은 곳이 얼마나 무서운지 잔뜩 배운 후에 오르기 시작했어. 그렇기에 오히려 지금은 마음대로 갈 수 있어. 그래도 어느 새 높은 곳이 무섭다는 걸 잊어버리고 바닥에 떨어지는 날도 있지만, 학교에 가는 건 작전을 세운 뒤에 가면 되니까 여기에서만 할 수 있는 공부를 몰래 알려줄게.

그러고는 나기사는 사쿠라의 초등학교 시험 날에 사쿠라를 학교에 보낸다. 시험 시간 도중에는 괴롭힘을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 사쿠라가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돌아오자 나기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일격을 상대가 태세를 잡기 전에 박아 넣는다. 이게 우리 E반이 싸우는 방식이야.

치료를 받고 돌아온 유치원 원장은 깔끔하고 좋아진 유치원의 시설과 달라진 사쿠라의 모습에 감탄하고는, 학생들을 용서하기로 한다.

2주간의 유치원 일을 마치고 학업에 복귀하나, 이때는 중간고사 1일 전이었다. 당연히 E반 학생들은 참패를 당한다. 그러나 아카바네 카르마는 방학 동안 열심히 예습한 덕에 학년 2위를 석권하였고, A반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너희들, 눈치 못 챘어? 이번에 진심으로 한 건 나뿐인데? 다른 애들은 너희들을 위해서 적당히 힘을 빼 준 거야, 너희들도 매번 지면 체면이 안 설 거라면서. 하지만 다음에는 다른 애들도 봐주지 않을 거야.

그리고 카라스마 타다오미는 학생들에게 고성능 새 체육복을 지급한다.

이리나 옐라비치의 생일을 아무도 챙겨 주지 않자 서운해한다. 그러자 학생들은 카라스마 타다오미가 이리나에게 꽃을 선물해 주도록 준비한다. 그러나 카라스마는 꽃을 주면서도 암살과 업무 이야기를 하고, 이에 이리나는 크게 슬퍼하며 자리를 나선다.[22] 학생들은 카라스마에게 너무 차갑게 대한 것 아니냐, 아직도 눈치채지 못했냐 등을 묻지만, 카라스마는 자신이 그 정도로 둔하지는 않다고 하며, 사사로운 연정에 이끌려 무뎌져서는 안 된다고 선을 긋는다.

이리나는 이후 3일이나 출근을 하지 않았고, 학생들은 걱정을 하게 된다. 이날은 마침 살생님이 브라질에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러 자리를 뜬 날이었고, 사신이 교실에 나타나 자신이 이리나를 납치했음을 보여 준다. 그러면서 교사들에게는 절대 이야기하지 말고 학생들끼리만 찾아오라고 명령하고 순식간에 사라진다.

학생들은 사신이 말한 곳으로 가서 사신과 싸우나 사신에게 맞고 쓰러지는 학생들만 늘어난다. 그러자 나기사는 로브로에게 전수받은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나, 사신은 그 상위 호환인 클랩 스터너를 사용하여 나기사의 신경을 마비시킨다.

한편 나기사 등의 학생들이 사신과 싸울 동안 일부 학생들은 납치당하여 묶여 있는 이리나를 구출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리나는 사실 사신에게 설득(혹은 세뇌)당하여 학생들을 배신한 상태였고, 납치당한 것처럼 연기한 것이었다. 학생들은 감옥에 갇히며, 이런 상황에서 카라스마와 살생님이 학생들이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되며, 이것으로 7화가 끝난다.

살생님과 카라스마가 도착하나, 이들은 이리나가 배신한 것을 모른다. 이리나의 계략에 걸려 살생님 역시 학생들과 감옥에 갇히게 되며, 사신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감옥에 갇힌 살생님을 죽이겠다고 한다. 그러나 살생님과 학생들이 같은 감옥에 있기 때문에 살생님을 죽이면 학생들도 몰살될 수밖에 없는 상황. 사신은 지구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카라스마는 27명의 생명은 지구보다 무겁다고 하며 사신을 막아선다. 카라스마와 사신의 결투 과정에서 이리나는 무너진 벽 잔해에 깔리게 된다. 카라스마는 이리나를 포기하고 사신을 쫓고자 하나, 학생들은 이리나를 구해야 한다고 외친다. 결국 카라스마는 이리나를 구하고, 정신을 되찾은 이리나와 카라스마의 협공으로 사신을 제압한다. 이후 학생들은 이리나에게 다시 학교로 나오라고 하며, 카라스마는 상부에 요청하여 학생들을 위험에 빠뜨릴 경우 살생님 암살에 성공하더라도 현상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한다. 그러면서 상관은 카라스마에게 각국에서 공동 진행하는 최종 암살 프로젝트에 대한 자료를 넘겨준다.
때는 11월, 졸업이 넉 달 남은 시점이다. (일본의 졸업은 3월) 살생님은 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희망을 적어 제출하고 살생님과 상담을 진행하나, 시오타 나기사는 진로희망을 정하지 못한 채 백지를 들고 상담에 임한다. 다음은 살생님과 나기사의 대화 중 일부이다.
[나기사] 저는 암살의 재능이 있어요. 저는 암살자가 되어야 할까요? 제가 나아갈 길을 알려주세요.
[살생님] 자네의 재능을 뭘 위하여 써야 하는지, 누구를 위하여 쓰고 싶은지 다시 한번 돌아봅시다. 그리고 다시 상담을 하죠.

하교 후 집에서 나기사의 어머니가 나기사에게, 학교에 기부금을 내고 E반에서 나오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친구들과 암살 수업을 들으며 즐거워 한 나기사로서는 청천벽력같은 말. 나기사는 당연히 거부하나, 어머니는 크게 화를 내며 내일 학교에 찾아가겠다고 한다. 카라스마로 변장한 살생님[23]은 나기사가 바라지 않는 한 E반에서 나가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고 하며, 나기사의 어머니는 크게 노한 상태로 귀가한다. 늦은 밤 잠든 나기사를 차에 태우고 학교에 와서는, 나기사를 깨우고 나기사의 손으로 E반 교실을 불태워버리라고 한다. 그런데 살생님을 암살하려는 암살자가 나타나 나기사와 어머니를 위협한다. 나기사는 로브로 브로프스키에게 배운 기술을 이용해 상대 암살자를 제압하며, E반에서 다함께 노력하는 것이 있으니 졸업까지 성과를 낼 것이라고 한다. 집에 돌아온 후 나기사의 어머니는 E반에 잔류하는 것을 허가한다.

E반 학생들은 산에서 채집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기로 한다. 그런데 1기 20화에서 만난 노리타 유지가 손님으로 온다. 그런데 다른 손님으로 암살자들이 많은 상황으로, 나기사는 암살자들의 존재를 최대한 숨기고자 하나, 거짓말임을 들키고 만다. 노라타 유지의 아버지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보며, 꾸며낸 미소인지 진짜 미소인지를 가려내는 능력을 가지게 된 것. 유지는 음흉한 환경이 키운 바라지 않는 재능이라고 한다. 현대 사회에는 쓸모없는 재능이라고 평한다.

한편 나기사 역시 암살교실이 키운 뜻밖의 재능이 있다. 1기 13화에서 대두되어 1기 24화에서 절정에 이른 암살의 재능이다. 이 역시 평화로운 사회에서는 불필요한 재능이다. 이에 나기사는 유지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결점이나 약점을 역이용하여 무기로 삼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알려 준다.

이 말에 감명을 받은 유지는 자신의 맛집 소개 SNS에 E반의 축제 현장을 올리고, E반은 많은 손님을 받게 된다.

결국 축제 순위에서 최종 3위[24][25]를 차지한다. 그러자 본교사의 학생들이 E반을 보는 시선과 태도가 달라졌음이 드러난다.

이사장 아사노 가쿠호는 A반이 뛰어나고 E반이 부족함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아들인 아사노 가쿠슈는 아버지의 교육 방식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이에 E반 학생들에게 자기 아버지의 생각을 죽여 달라고 부탁하며, 기말고사에서 E반이 A반을 이겨 달라고 요청한다. 기말고사는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수학 시험 마지막 문제까지 도달한 학생은 아사노 가쿠슈와 아카바네 카르마 둘 정도이다. 카르마의 과거 회상이 나온다. 나기사는 카르마의 공부 재능을 부러워했지만, 카르마는 나기사의 암살 재능을 부러워했던 것.[26] 그러면서 카르마는 인간은 모두 다른 사람의 보지 못한 부분을 재능이라고 생각해.라고 깨닫게 되며, 이 깨달음을 이용하여 마지막 문제를 깔끔하게 풀어 낸다. 그러나 아사노 가쿠슈는 수학적으로 문제를 풀었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전부 풀지 못하고 감점을 받게 된다. 결국 E반 학생들 모두가 학년 50위 내에 들며 A반을 압도적으로 이기고, A반 학생들은 E반에게 패배했음을 인정한다.

이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이사장은 E반 건물을 철거해 버리고 살생님을 해고하겠다고 선언한다. 철거와 해고를 피하려면 자신과 살생님이 도박을 벌여 이기라고 한다. 그러나 도박의 내용은 살생님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한 것이었으며, 이사장은 약자는 암살밖에 방법이 없지만, 강자는 언제든지 죽일 수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불공정한 게임이었지만 살생님의 노력과 능력은 인간을 초월한 수준으로, 도박에서 승리하고 철거를 막아 낸다. 그러고는 이사장의 과거가 나온다.

과거의 이사장은 지금과 달리 좋은 학생을 키우고자 하였으나, 자신이 길러낸 좋은 학생이 괴롭힘에 저항 한번 못 하고 자살을 해버린다. 이후 이사장은 좋은 학생이 아닌 강한 학생을 기르겠다고 다짐하게 되며, 지금과 같이 E반 시스템을 설계하게 되었다.

그리고 학생들의 연극 발표회가 이어진다.[27]

연극 발표회를 무사히 마치고 소품을 정리하던 중 카야노 카에데가 구슬을 쏟아 버리고 만다. 이 구슬은 대여해 온 것이기 때문에 모두 주워담아야 하는 상황. 카야노는 시오타 나기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함께 청소를 시작한다. 이 과정을 목격한 살생님도 함께 구슬을 줍는다.

사실 카야노는 촉수를 가지고 있었고, 촉수를 이용해 살생님을 함정에 빠뜨리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구슬을 흘린 것도 살생님을 유인하기 위한 전략이었던 것.[28] 카야노는 자신이 유키무라 아구리의 동생이라고 말하며, 살생님을 살인자라고 칭한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 나기사의 살기 속에 자신의 살의를 숨기는 등의 행동을 했으며, 2기 2화에서 푸딩 폭살 계획을 세운 것 역시 E반에서 암살 시도를 하지 않으면 의심을 살 수 있기에 꾸민 일이라고 한다.

카야노와 살생님이 열심히 싸우나, 카야노가 촉수를 오래 사용하면 생명력을 빼앗겨 카야노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상황. 촉수를 제거하려면 촉수의 살기와 카야노의 살기가 줄어들어야 하는 상황으로, 호리베 이토나의 촉수를 제거할 때처럼 며칠씩 시간을 들여 설득할 수가 없다. 이에 살생님은 자신의 심장 일부를 내어주어 촉수의 살기를 줄일 테니, 학생들이 카야노의 살기를 줄여 달라고 부탁한다. 계획대로 살생님이 심장을 내주어 촉수의 살기를 줄이고, 나기사의 노력으로 카야노의 살기를 줄인다. 이때를 틈타 살생님이 촉수를 제거한다.

카야노는 자신의 행위를 크게 반성하며, 살생님은 자신과 유키무라 아구리, 야나기사와 코타로(훗날의 시로)의 과거를 이야기해주기 시작한다. 이들의 과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초대 사신, 시로(암살교실), 유키무라 아구리 문서를 참고할 것.

사실 달을 파괴한 것은 살생님의 짓이 아니었다. 달에서 연구 중이던 연구용 쥐가 폭발한 것. 이를 보고 놀란 야나기사와는 당시 실험실에 갇혀 있던 초대 사신(훗날의 살생님) 역시 폭발을 일으킬 것이라 추측하고 초대 사신을 죽이고자 한다. 이에 촉수 지뢰를 가동시켜 초대 사신을 죽이고자 하나, 촉수 지뢰는 살생님에게 큰 타격을 주지 못했다. 살생님과 유키무라 아구리는 연구소를 빠져나오고자 하나, 우연히 남아 있던 촉수 지뢰가 발동하여 유키무라 아구리를 죽이고 만다. 살생님은 의료 지식은 있었으나 실제로 해 본 적이 없어 아구리를 구하지 못했고, 이를 자책하며 책임을 통감한다. 아구리는 E반 학생들을 맡아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학생들은 이 선생님을 꼭 죽여야 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겨울방학이 지난 후 3학기가 되어, 나기사는 학생들을 불러모은 후 살생님을 구할 방법을 찾고 싶다고 한다.

나기사의 말대로 살생님을 살리자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도 많은 상황. 살생님을 구할지 죽일지를 모의 암살 대결로 결정하기로 하고, 구하자는 쪽이 청(靑)팀, 죽이자는 쪽이 적(赤)팀으로 나뉘어 싸움을 시작한다. 오랜 싸움 끝에 청팀의 시오타 나기사와 적팀의 아카바네 카르마만 남았다.

모두가 인정할 만한 결과를 내기 위해 나기사는 총을 버리고 카르마와 육탄전을 시작한다. 체격에서 카르마에게 조금 밀리지만 그간 갈고닦은 암살 기술을 총동원하여 싸움을 진행한다. 그러면서 나기사와 카르마의 1학년 당시 과거 회상[29]이 드러나고, 오랜 싸움 끝에 카르마가 항복, 나기사의 승리로 끝난다. 이후 둘은 서로의 '군' 호칭을 떼기로 한다.

심판을 맡은 카라스마 타다오미는 1월까지는 살릴 방법을 찾되,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2월부터는 다시 암살에 집중하자고 한다.

나기사와 카르마는 살생님의 폭발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구하기 위해 우주선을 탈취하였고, 우주 정거장의 연구원들에게 데이타를 받아 온다. 그 데이타에 따르면 살생님이 폭발하여 지구를 파괴할 확률은 1% 이하. 결국 학생들은 3월까지 신념을 가지고 칼을 휘두르고, 3월까지 암살에 실패할 시 암살을 중단하고 평범한 은사와 학생의 관계로 남기로 결정한다.

나기사는 고등학교 졸업 후 무엇을 할지는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였는데, 사쿠라와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이 살생님을 동경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한편 카야노 카에데는 나기사를 좋아하지만, 나기사가 똑바로 앞(교사의 꿈)을 보고 있으니 자신이 옆에서 한눈을 팔도록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카라스마는 이리나에게 "우리 집 근처에는 교회가 없다."라고 한다. 사실상 2기 9화의 진로상담 스토리에서 이어지는 내용.

학생들과 교사 3인방은 졸업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찍고 돌아온다.

돌아와서 나기사가 유치원에서 사쿠라의 공부를 가르쳐 주던 중, 학교에서 당한 괴롭힘 때문에 두려워하는 사쿠라의 감정을 진정시켜 준다. 이는 그간 익힌 암살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암살 기술을 암살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일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교사의 꿈을 되새긴다. 살생님과의 진로상담에서도 당당히 선생님이 되겠다고 이야기한다.

방과 후 살생님은 졸업앨범 편집 작업을 시작하는데, 카라스마는 살생님이 교실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상부에 보고한다. 그날 밤 E반 교실을 향해 붉은 레이저가 발사되고, 살생님은 간절히 살아남는다. 하지만 곧바로 살생님의 이동을 막는 배리어가 생성되어 살생님은 E반 교실 근처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하늘의 창과 땅의 방패가 작동된 것. 발사된 하늘의 창은 20% 출력만으로 가동된 것으로, 정부에서는 1주일 후 100% 출력으로 가동하여 살생님을 죽이겠다고 한다.

학생들은 카라스마에게 가서 살생님을 풀어 달라고 하지만 카라스마는 냉정하게 거부한다. 그러나 나기사는 냉정한 말의 속뜻(학생들을 믿고 맡기겠다.)을 알아차리고 학생들에게 기다리자고 설득한다. 이에 학생들은 나기사의 말대로 때를 기다리며 각자 대비하기로 하고, 이윽고 때가 다가오자 집결해 살생님이 있는 E반 교실로 달려간다.

학생들은 산에 배치된 군사 병력을 뚫고 살생님이 있는 배리어 안으로 들어오는 데에 성공한다. 한편 이 날은 달이 폭발한 지 딱 1년 된 날로, 나카무라 리오는 이 날이 살생님의 생일임을 기억하고 생일 케이크를 숨겨 들어온다. 살생님이 케이크 초를 불려는 찰나, 야나기사와 코타로(시로)와 촉수를 이식한 사신이 등장한다.

촉수를 이식한 사신은 최대 속도가 마하 40으로 살생님보다 2배 빠르며, 다른 능력도 살생님보다 월등히 좋다. 심지어 시로도 촉수를 이식하고 학생들을 인질로 잡으니 살생님이 학생들을 보호하느라 힘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상황. 카야노 카에데는 자신이 학급의 즐거운 시간을 빼앗았다며 자책하고, 이에 책임을 지려고 한다. 카야노가 사신과 싸우고자 하나, 사신의 공격에 카야노의 배가 관통되고 만다. 이를 본 살생님은 각성하고, 오색 빛을 내며 최후의 공격을 펼치어 사신과 시로를 배리어 밖으로 쫓아내고 만다. 시로는 촉수를 이식한 상태인지라 배리어에 닿으면서 촉수가 녹아버리고 말았고, 살생님은 사신의 심장에 나이프를 꽂으며 편안한 졸업을 시켜준다. 이후 살생님은 몰래 모아 두었던 카야노의 세포와 혈액을 이용해 카야노를 수술하고, 카야노는 무사히 일어난다. 이후 살생님은 아구리, 저는 교사 일을 제대로 해왔던 걸까요.라고 떠올린다.

사신과 시로는 무찔렀지만 잠시 후 하늘의 창이 떨어질 예정. 학생들은 살생님을 죽여야 한다면 그건 자신들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살생님을 자신들의 손으로 죽이기로 한다. 살생님은 마지막 출석을 부르고, 긴장한 나기사를 진정시킨 후, 나기사의 칼에 죽음을 맞이한다. 이때 나온 BGM이 여행의 노래. 교실에 돌아가 보니 책상에 졸업 증서와 졸업 앨범, 학생 개인 맞춤 어드바이스 북이 놓여 있었다.

학생들은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고, 각자 집으로 헤어진다.

7년 후 카라스마 타다오미와 이리나 옐라비치는 좋은 부부 생활을 하며 정부 일에 힘쓰고 있고, 학생들은 모여서 교사를 청소한다. 모두 대학 졸업을 앞둔 상황. 쿠라하시 히나노, 타케바야시 코타로, 오쿠다 마나미, 오카노 히나타, 카야노 카에데 등 많은 학생들의 근황이 나온다. 한편 시오타 나기사는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교생 실습을 떠났는데, 그 학교는 악명 높은 불량 학교이다. 불량 학생들이 죽인다고 위협하자, 그 학생을 제압하고 수업을 시작하자고 한다. [30]

2.1. 2기 평가

살생님의 암살과 관련된 메인 에피소드로는 7~8화(사신편), 12, 14, 16, 19화, 21화 후반부~25화를 볼 수 있다. 시오타 나기사와 관련된 서브 에피소드로는 9, 20화 및 21화의 전반부가 있다.

[1] 살생님,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 등 [2] 이때 살생님은 나기사가 폭탄을 들고 있음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는데, 이는 나기사의 재능에 대한 복선이다. 나기사는 살기를 숨기고 접근하는 재능이 있으며, 이 재능은 13화에서 명확히 밝혀진다. [3] 1화에서 살생님 본인이 자신에게 타격을 준 적은 있으나, 타인이 타격을 준 것은 처음이다. [4] 사실은 매우 빨리 이동하여 분신처럼 보이는 것. [제목의_의미] 참고로 10화의 제목인 'LR의 시간'은 이러한 의미이다. 이리나가 영어 수업 도중 학생들이 L과 R의 발음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고 지적해 주지만, 학생들은 정확히 발음하지 못한다. 이 수업을 로브로가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수업이 끝난 후 로브로는 이리나에게 이곳이 L과 R이나 다름없다며, 상성이 맞지 않으니(즉 이리나의 능력으로는 살생님을 암살하기 어려우니) 철수하라고 말한다. 즉 제목에서 L과 R은 자신에게 쉽지 않은 약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6] 살기를 숨기고 접근하는 재능, 살기로 상대를 위축시키는 재능, 실전에 겁내지 않는 재능. [7] 즉, 살생님은 물에 약하다. [8]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나레이션이 나올 때, 유쾌한 bgm과 함께 이야기가 마무리되려다가 갑자기 음악이 멈춤과 동시에 화면이 암전되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9] 22화에서 밝혀진다. [10] 실제 제목은 타카오카의 시간임이 영상 중반에 밝혀진다. [11] 키가 작은 학생들을 보내라고 한 건 나기사를 노리고 했던 말이었다. 그리고 카야노를 함께 부른 건 남녀 학생이라는 구색을 맞추기 위함도 있었으나, 살생님을 처리하기 위한 인질로서 이용하기 위해서였음이 동시에 밝혀진다. [12] 나기사의 어머니와 이혼. [13] 이는 이후 사건에 대한 큰 복선으로, 자세한 내용은 14화에서 밝혀진다. [14] 대 촉수용 천을 이용한 감옥 [15] 이토나의 갑작스러운 공격 [16] 살생님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닌, 살생님의 주위를 막으며 이동 공간을 줄이는 것. [17] 필드 변화, 습격, 포위 작전은 여름방학 오키나와 암살 당시 학생들이 준비한 계획으로, 시로는 학생들의 계획을 이용한 것이다. [18] 1기 11화, 14화, 지금 [19] 카메라와 총알 발사 기능 탑재. [20] 유치원을 의미함 [21] E반 학생들 [22] 이리나가 카라스마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은 이미 여러 차례 드러난 사실이다. [23] 이전까지의 학부모 면담은 인간인 카라스마가 담당하였는데, 마침 이 날은 카라스마가 출장을 간 날이어서 살생님이 면담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살생님의 모습을 드러내고 면담을 할 수는 없으므로, 살생님이 카라스마로 변장을 하고 면담을 진행하였다. [24] 1위는 중학교 3학년 A반, 2위는 고등학교 반 [25] 사실 E반은 생태계 보존을 위해 채집을 그만 하자는 살생님의 설득 하에 마지막 날엔 장사를 하지 않았다. 만약 계속 진행했다면 1위를 차지했을지도 모른다. [26]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8화에서 밝혀진다. [27] 살생님은 복숭아 역할을 맡는다. 그래도 주인공이라고 좋아한다 [28] 카야노가 살생님을 직접 부르지는 않았지만, 살생님의 성격상 학생들이 일하고 있으면 분명 도와 줄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29] 카르마의 공부와 싸움 재능, 나기사의 기척을 숨기는 재능 [30] 참고로 수업을 시작하자고 말하는 이 장면은 시즌 1 1화에서 살생님이 수업을 시작하자고 말하는 장면과 수미상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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