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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15:47:51

알프(북두의 권)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Alf.jpg

アルフ
북두의 권에 등장하는 수라.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TVA), 아라이 소우타( 진 북두무쌍), 코바타케 마사후미(북두의 권 LEGENDS ReVIVE).
궁극해설서 세기말패왕열전
레벨 속도 기술 외모 카리스마
B 3 4 3 3 2

항상 2분짜리 모래시계를 휴대하면서 싸워서 모래시계의 알프라는 별명이 있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미국의 전 보디빌더 로비 로빈슨.

여태까지 122번 싸워 전부 승리했고 이 중 105명은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지기 전에 죽였으며 나머지 상대는 죽일 가치도 없다면서 방치했다고 한다. 라이벌을 쓰러뜨리고 상품(?)이었던 을 군장 카이젤에게서 받으려던 찰나 이름없는 수라를 쓰러뜨린 켄시로의 소식을 전해들었던 카이젤의 명령으로 린을 찾아 수라국으로 들어온 켄시로를 쓰러뜨리기 위해 등장했다. 원작 만화나 애니에선 카이젤의 명령을 받고 곧바로 켄시로와 만나서 자기 소개를 하는데 애니판에선 켄시로에게 털리던 잡졸 수라 중 한명이 "이런 괴물하고 싸울까 보냐!"라며 모랄빵이 나 도망가려 하자 "어딜 도망치느냐!"라며 앞을 가로막고 남두성권처럼 머리통을 썰어버리며[1] "부끄러운 줄 알아라! 그러니 네놈들은 가면을 못 벗는거다!"라고 책망했다. 물론 결국 켄시로에게 본인이 2분만에 털리는 건 변함없다.

켄시로의 유파를 물어보고 북두신권이라 답하자 '흥, 들어보지 못했군.'이라고 답하고 자신이 늘 상대를 2분만에 쓰러트렸음을 어필하며 전투태세를 갖추지만, 켄시로는 그와 싸우기 전에 "그런데 나랑 싸우는 건 누구지?"라고 말한다. 이에 알프가 어이없어 하는 얼굴로 "무슨 소리냐? 여기에 나 말고 또 누가 있느냐?"라고 하자 켄시로는 말없이 모래시계를 세우고 있던 앉은뱅이를 가리키며 "그렇군. 난 또 그 사내와 싸우는 줄 알았는데?" 라고 말한다.[2] 그 앉은뱅이를 본 알프는 켄시로의 도발에 분노해 "잘도 나를 앉은뱅이와 동급 취급을 했겠다!" 라면서 공격한다.

독나방 가루를 묻힌 망토를 일부러 상대측에게 찌르게 해 환각을 보여주는 유투적원무(誘闘赤円舞)로 사방팔방에서 습격하는 공포로 켄시로를 쓰러뜨리려 하나 켄시로가 360도 전방향 북두백렬권을 시전한 덕에(...) 2분도 되지 않아 끔살당한다. 자랑하던 모래시계가 딱 맞춰 떨어지고 켄시로가 시간 다 됐다라고 비아냥거리듯이 말하자 "미...믿을 수 없다...이 내가...이렇게 당하다니..."라는 말을 유언으로 단말마는 "토보아!"(애니판에서는 "우에!" 합치면 " 우보아!").

유투적원무의 환각효과는 메가드라이브판 북두의 권 신 세기말 구세주 전설에서 재현되었는데, 알프가 꺼내는 망토를 공격하면 알프의 분신이 나타나서 파상공격을 해서 파워업 상태가 아닌 이상 반쯤 사망확정이 되므로 주의해야한다. 다만 알프가 있는 루트를 무시하고 진행하는것이 가능하다. 하나 꼼수가 있는데 파워업 상태가 아닐 때 앉아서 주먹지르기만 하고 있으면 알아서 와서 얻어맞고 죽는다...파워업한 상태에서는 여러 군데를 때려서인지 망토까지 때리는 바람에 파상공격에 당하는데 파워업 상태 이전 앉아주먹지르기는 망토를 교묘하게(...) 비껴나간 후 알프만 때린다. 요상한 판정 탓인 듯... 파워업을 했다면 앉아서 발차기를 해야 깰 수 있다.

망토를 휘두르며 싸우는 게 아랑전설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로렌스 블러드와 완벽하게 똑같다. 아마 로렌스의 모티브가 아닐까 의심이 간다.

또한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 2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다른 성우를 썼는데 목소리가 굉장히 이상하게 나와서 유저들의 전의를 떨어트리는 효과를 선사했다. 실제로 일본의 모 고수는 알프의 괴랄한 보이스효과에 1미스나고 후의 나장 에게도 2미스나는 바람에 전 스테이지 퍼펙이 물 건너갔다고 좌절하기도(...).

격투 등급이 낮아서 그렇지 몸놀림이 꽤나 빠른 편이다. 켄시로, 한, 사우더 등 번개같은 몸놀림을 가진 권법가들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민첩함으로는 어디 가서 꿀리지 않는 수준이다.

[1] 특이한 건 남두성권을 구사한 다른 캐릭터들처럼 기합이나 자세를 취한 것도 아닌 그냥 슥하고 얼굴을 그으니까 잡졸 수라의 머리통이 쪼개졌다. [2] 개그 대사처럼 들리지만 언제나 진지한 켄시로인지라 이 대사의 실체는 앉은뱅이로 위장한 샤치가 알프보다 휠씬 강자라는걸 켄시로가 단 한순간에 간파했다는 얘기. 실제로 샤치의 랭크는 B랭크인 알프보다 높은 A랭크이니 실제로 둘이 싸웠다면 알프는 쪽도 못쓰고 발렸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