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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5:12

알버스 덤블도어(해리 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대인관계

1. 개요

해리 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의 등장인물. 알버스 덤블도어.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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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호그와트의 미친 교장. Albus Bloody Dumbledore로 불린다.[1] 원작에서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똘끼를 보여 준다. 작중 반복되는 표현이 '덤블도어라면 어떤 일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이다. 원작에서 해리와 볼드모트를 포함한 모두가 덤블도어의 손아귀 안에서 놀아난 것과는 대조적으로, 분명 최강의 마법사이지만 퀴렐 교수와 가까이 지내는 해리를 제어하지 못하고 학생의 죽음을 비롯하여 호그와트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막지 못한다. 또한 선한 사람이었던 드레이코의 어머니 나르시사 말포이를 침실에서 산 채로 태워죽인 사건의 용의자로써 말포이 가문의 증오를 받고 있다.

두 차례의 마법사 전쟁을 비롯하여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많은 소중한 이들을 잃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모든 이들을 구할 수는 없으며, 평화를 이룩하여 더 많은 이들을 구하기 위한 희생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조리는 불가피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2] 그리고 이 교훈을 항상 기억하기 위해 자신의 잘못으로 희생된 모든 사람들의 사진과 유품을 사무실의 방에 전시해놓는다. 반면 해리는 정의라는 가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보호되어야 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선량한 사람들이 희생당해서는 안된다는 이상주의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대립하는 일이 빈번하다.[3][4] 백전노장 덤블도어의 입장에서 해리는 뭣 모르는 철부지에 불과하기 때문에 해리에게 항상 모두를 구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려고 노력한다.

두 사람이 이보다 더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는 죽음에 관한 것인데, 덤블도어가 죽음을 자연스러운 것이자 친구라고 생각하는 반면 해리는 죽음을 무찔러야 할 최후의 적[5]으로 생각한다. 해리는 덤블도어의 이러한 관점 때문에 그가 디멘터의 진짜 정체를 밝혀내고 소멸시킬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견해 차이와는 별개로 덤블도어는 해리가 볼드모트를 쓰러뜨릴 영웅임을 굳건하게 믿고 있다.[6] 또 덤블도어는 원작과는 다르게 해리를 자신과 동등한 수준의 대화상대로 인정하며, 해리의 돌발 행동과 당돌한 발언에 대해 거의 무한한 관용을 베풀고, 해리의 무거운 짐과 고독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고 노력한다. 덤블도어도 처음에는 해리가 볼드모트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해리의 선한 모습들을 보고 나서는 그런 걱정을 접는다.

3. 작중 행적

해리와의 첫 만남에서 다짜고짜 사과를 하며 용서를 구하더니, 아버지의 유품이니 항상 가지고 다니라는 말과 함께 커다란 돌덩이를 주고, 마지막으로 수탉 한마리를 자신의 애완 불사조라며 불태워 버린다. 덕분에 해리는 패닉하며 교장실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온다.

후반부에 소망의 거울을 통해 볼드모트를 무력화하려 하나, 그가 해리 포터를 인질로 잡는 바람에 해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대신 무력화된다.

이 작품에서 덤블도어는 주변인물들 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기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해리에게 내려진 세상종말의 예언을 회피하기 위해서였다. 볼드모트와 싸우기 위한 과정에서 그는 미스터리 부서에 있는 예언 보관실에 있는 모든 예언을 보았는데 거기엔 볼드모트에 의한 위협은 따위로 취급할 수 있는 세상의 종말을 다루는 예언도 있었다. 그 예언 중 종말의 사도 역할을 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 해리가 지목됐는데 다행히도 해리의 예언에는 세상의 종말만 예언됐을 뿐 인명사상의 여부는 나오지 않았다. 세상의 종말을 단순한 지금까지 알던 세계에 대한 개념의 종말로 바꾸기 위해 다른 예언을 통해 얻은 정보들을 조합해 여러 면에서 해리와 그의 친부모의 인생에 개입했다. 그 과정에서 작중에 나온 야러 기행들이 나왔다.

4. 대인관계


[1] 영국 영어의 Bloody는 미국 영어의 Fuck / Fucking으로 번역하면 적절하다. 알버스 -빌어먹을- 덤블도어 [2] 동생 애버포스를 인질로 잡은 볼드모트가 몸값을 요구하나 매드아이 무디는 계속 이런 식으로 인질을 교환하게 되면 군자금이 바닥나 결국 볼드모트를 막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반대하고, 결국 애버포스는 고문당해 죽게 된다. 그리고 볼드모트는 애버포스가 고문당해 죽어가는 기억을 덤블도어에게 보낸다. [3] 둘 사이의 대립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사건으로는 헤르미온느의 S.P.H.E.W 자경단 사건이 있는데, 덤블도어는 해리와 퀴렐이 자경단을 돕는 대신 그들이 처음부터 학교 깡패들에게 깨지도록 방관했더라면 사건이 이렇게 커지지 않고 학교의 평화가 계속되었을 것이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해리는 표면적인 평화를 위해 약한 학생들이 깡패들에게 희생당하는 것을 방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그 잘못된 일을 막는 정의로운 일을 하려 한 자경단을 돕는 것이 빛의 세력에 속한 사람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반박한다. [4] 또한 헤르미온느의 말포이 살인미수 사건에서도 해리는 선량한 희생자이자 친구인 헤르미온느를 구하기 위해 전재산을 루시우스 말포이에게 바치고 그의 정치적 영향력 하에 들어가는 것 까지 감수하려 하나 덤블도어는 볼드모트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더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반대한다. [5] 포터 가문의 가훈이기도 하다. [6] 체스판의 말로써 해리를 취급했음이 밝혀진 원작과는 달리, 이 소설의 덤블도어는 해리의 능력과 성품에 대해 거의 전적인 신뢰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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