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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9 00:19:45

알리(몽테크리스토 백작)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Ali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거느린 심복 중 하나.

2. 작중 행적

누비아 출신의 흑인으로, 젊은 시절 무엄하게 튀니지 토후의 후궁을 노리고 담을 넘었다가 토후에게 붙잡혀 온갖 고문을 당한 뒤 사흘에 걸쳐 처형당한다는 형을 받았다. 첫날엔 를, 다음날엔 손목을, 마지막으로 이 잘릴 예정이었으나,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자기가 가지고 있던 최신식의 2연발 총 한 자루와 영국제 명검 하나를 토후에게 주는 대가로 그를 살려주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말 못하는 하인이 필요했기에 느긋하게 기다리다 혀가 잘린 다음에야 구해주었다고... 다만 토후가 다시 돌아오면 그때는 사형시키겠다고 한 탓에 아프리카 땅이 보이면 안 보이는 곳으로 숨는다고 한다.

왕궁에 침투한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신체적 능력은 상상 이상. 어두운 곳에서도 대낮처럼 볼 수 있고, 올가미 실력이 뛰어나 올가미로 사자를 잡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빌포르 가에서 빌린 당글라르 남작가의 점박이 말들이 폭주하여 마차에 타고 있던 빌포르 부인 빌포르의 아들이 위험해지자, 말을 올가미 한 방에 제압해 버린다.

백작이 자신의 목숨을 걸만큼 신뢰하는 인물이며 그 역시 백작을 신처럼 받든다. 혀가 잘려 있는데다 아랍어밖에 모르기 때문에 백작 역시 모든 이야기를 그에게만은 털어놓는다. 등장인물 중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사연과 과거를 알고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 파리아 신부도 알지만 일찍 사망했으므로 예외로 치자) 단순 주종관계인데도 불구하고 유언장에서 그를 챙기며 재산을 물려줄 사람 중 한 명으로 지목할 만큼 백작이 애착을 갖는 인물이기도 하다.

싸울 때는 주로 근접무기인 도끼 등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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