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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클럽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1. 개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사우스햄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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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때부터 사우스햄튼의 유스로 뛴 체임벌린은 2010년 3월 2일 허더스필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1] 그 후 리그, 리그컵 등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면서 36경기 9골이라는 신인으로서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다.[2] 이 활약으로 인해 PFA에서 선정한 2010/11시즌 리그1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었다. 그러면서 많은 EPL팀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결국 12m(+옵션 3m)파운드라는 이적료로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3. 아스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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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경기 20골 26도움

3.1. 2011-12 시즌

많은 아스널 팬들이 체임벌린의 영입기사를 보고 놀랐는데 이는 그의 이적료 때문. 12m이나 주고 영입한 게 고작 리그1에서나 뛰던 잉글랜드 유망주라고 벵거가 많이 까였다. 여하튼 바로 1군에 들어오게 되어서 데뷔전을 뛰었는데 하필 그 경기가 맨유한테 8-2로 관광당한 경기였다.

프란시스 코클랭과 교체되어 들어가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스널 소속으로 뛴 150번째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리고 2011년 9월 20일 리그컵에서 데뷔골을 넣었으며, 8일 뒤인 28일 챔피언스 리그 올림피아코스 전에서 알렉스 송의 긴 패스를 받아 수비수들을 제끼면서 그대로 골을 넣었다.[3] 그렇게 계속 출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맨유전에서 로빈 반 페르시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AC 밀란전에서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마르코 반 바스텐이나 팀동료인 반페르시에게 칭찬을 먹었다. 11/12시즌이 끝나고 PFA에서 주는 영플레이어상의 후보에도 들어가는 등[4]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다. 28경기 출전 4골 3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겼다.

2011/12 시즌: 26경기(선발 15경기) 4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6 6 10 2 1
챔피언스 리그 4 3 1 1 1
FA컵 3 3 0 0 0
EFL컵 3 3 0 1 0
합계 26 15 11 4 2

3.2. 2012-13 시즌

2012/13 시즌 들어서는 드리블 돌파에 욕심이 느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돌파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무리한 개인 플레이 시도를 자주 하고 있다. 유로 2012 이후 FIFA 13의 광고 모델까지 하면서 겉멋이 든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정도. 거기다 아스널 입단한지 2번째 시즌만에 재계약을 하면서 주급이 6만 파운드까지 오른 덕분에 배로 까이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전 시즌에 비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시즌 1골로 마무리했다.

2012/13 시즌: 33경기(선발 17경기) 2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5 11 14 1 3
챔피언스 리그 4 3 1 0 0
FA컵 2 2 0 0 0
EFL컵 2 1 1 1 0
합계 33 17 16 2 3

3.3. 2013-14 시즌

2013/14 시즌 프리미어리그 31 라운드 첼시 FC 원정에서 에덴 아자르의 감아차기를 손으로 선방했다! 이 장면은 명백한 필드 플레이어의 핸드볼 파울이므로 체임벌린에게 레드카드를 부여하여 퇴장 명령을 내려야 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키어런 깁스가 대신 레드카드를 받았다![5] 주심은 체임벌린의 핸드볼 반칙을 보지 못했고, 부심은 체임벌린이 아니라 삭발에 비슷한 체형의 키어런 깁스가 핸드볼 반칙을 했다고 오인한 탓에 일어난 일로서, 깁스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갔고 체임벌린은 "내가 핸드볼을 했다."라는 식의 제스쳐를 주심 앞에서 했지만, 주심은 단호하게 무시했다.[6] # 경기는 6-0으로 패배했고 벵거의 아스널 통산 1000번째 경기는 처참하게 마무리되었다.

시즌 말미에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FA컵 결승전에선 양복을 입고 경기를 관전했고 팀의 우승 이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

2013-14 시즌 총 21경기 출전 3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3/14 시즌: 20경기(선발 12경기) 3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4 6 8 2 2
챔피언스 리그 2 2 0 0 0
FA컵 4 4 0 1 3
합계 20 12 8 3 5

3.4. 2014-15 시즌

2014/15 시즌에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영입으로 인해 윙어로서의 포텐이 만개하였다. 이제는 스탯과 정확성이 얼마나 올라가느냐가 중요.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왔다. 체임벌린의 드리블 정확도는 리그 내에서 아자르와 함께 1,2위를 다툴 정도로 크랙적인 면모가 돋보인 시즌이다. 수비가담 문제야 이때도 어느정도 있기는 해서, 안데를레흐트에게 3골을 연속 내주는데 일정 부분 기여를 하기는 했었지만 경기력 자체는 물이 올랐던 시즌. 다만, 이때도 스탯을 쌓는 능력은 아쉬웠고, 결정적인 미스를 내주는 것 역시 여전했다. 모나코와의 홈경기가 그 절정.

오른쪽 윙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던 도중 사타구니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을 연이어 겪게 되며 사실상 그대로 체임벌린의 시즌은 종료되었다. 최종 공격포인트는 37경기 3골 5어시스트.

2014/15 시즌: 35경기(선발 22경기) 3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3 17 6 1 1
챔피언스 리그 7 4 3 2 2
FA컵 3 1 2 0 2
EFL컵 1 0 1 0 0
커뮤니티 실드 1 0 1 0 0
합계 35 22 13 3 5

3.5. 2015-16 시즌

2015/16 시즌에는 나올 때마다 어슬렁거리는 병장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팀 동료인 산체스가 열정적으로 수비 가담을 하는 모습과는 대조되는 부분. 고질적인 문제인 무뇌닥돌과 불안정한 볼터치도 여전해서 영입 당시보다 퇴보한거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산체스, 카솔라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했음에도 옥챔의 입지는 영 좋지 않다. 개인 기량도 문제지만 오프 더 볼 움직임이 극악이라 팀의 코어인 외질의 플레이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기 때문.

그러나 리그 본머스전에서는 상당히 훌륭한 활약을 보였으나 이어진 뉴캐슬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캄벨도 지치기 시작하자 본머스전부터 다시 출전하기 시작했는데 본머스전 골을 넣었다. 레스터전에도 선발로 나와 무난한 활약을 했다.

그러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바르셀로나전에서 6-8주 부상을 입었다.

아쉽게도 2014-15 시즌의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33경기 2골 2어시스트라는 기록으로 시즌을 끝마쳤다.

2015/16 시즌: 33경기(선발 17경기) 2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2 9 13 1 0
챔피언스 리그 5 3 2 0 0
FA컵 3 2 1 0 1
EFL컵 2 2 0 0 0
커뮤니티 실드 1 1 0 1 0
합계 33 17 16 2 1

3.6. 2016-17 시즌

프리시즌에 3경기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여 4번째 골을 내준 암울한 상황에 개인 드리블로 수비수 3명을 관광태우며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켜 분위기 반전을 선사하였다. 이 경기는 3:4 패.

그러나 2라운드 경기에서 상당히 부진하며 벤치 멤버로 내려갔다. 로테이션이 이뤄진 리그컵 노팅엄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바젤과의 1차전에서도 교체출장하여 기회를 날려먹으며 욕을 먹고 있다.

EPL 7라운드, 교체투입되어 극장골에 일조했다.[7]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루드고레츠전에서는 의외로 맹활약을 펼쳤고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EFL컵 레딩전에서도 2-0 승리에서 두 골 모두 기록하는 종횡무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양학용 확정. 폼이 올라와 개인 전술에 대한 부분은 확실히 믿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레딩전에서 특히 두번째 골은 자신의 기량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 없으면 넣기 힘든 골이다. 하지만 동료와의 팀플레이는 아직 부실한 것이, 하이라이트에서 레딩이 득점에 가장 가까웠던 순간이 옥챔이 수비 가담을 정줄을 놓고 안 했기 때문이다...

선덜랜드전에서는 산체스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긴 했으나 후반전 3골을 날려먹었다.

토트넘과의 선두권 다툼이 걸린 북런던 더비에서는 후반전에 월콧과 교체되며 공격 기회를 숱하게 끊어먹었다. 패스는 그야말로 뒷목 잡게하는 수준이었으며 극악의 터치는 기본, 극악의 수비 가담 능력에 골대가 다섯배는 넓어져도 안들어갈 중거리 슛까지 때려주며 자신의 모든 단점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맨유전에서는 완벽한 크로스로 지루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무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1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멋진 슛을 선보이며 득점을 기록했으며, 리그 15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멋진 로빙패스로 외질의 역전골을 어시했다. 이워비와 교체될 때 까지 괜찮은 폼을 보였다.

17라운드 맨시티전에서는 후반에 이워비 대신 교체출전하였으나 근육 경련으로 인하여 14분만에 다시 엘네니와 교체 되었다.

상반기를 종합해서 말하자면, 발전은 했으나 여전히 기복은 심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보로전 창렬과 같은 크로스를 보여준다거나, 웨스트햄전처럼 한 경기내에서도 잘 & 못을 왔다갔다하는 기복을 보여준다. 그리고 좋은 폼을 보여준 스토크시티전 활약을 보고, 연이어 에버튼전에 출전시켰더니 창렬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게 체임벌린의 한계이다.

그런데 20라운드 본머스전에서는 교체로 투입되어 상당히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완전히 박살났던 베예린을 대신하여 페널티박스안에서 멋진 태클을 성공시켰으며 첫골의 시발점이 된 크로스를 올리는 등 활약하였다.

특히, 본머스전에서도 그렇고 올 시즌 옥챔은 오른쪽 포지션에서 뛰게 될 시에는 기복이 줄어든 모습과 더불어서 칼 크로스를 보여주고 있다. [8] 현재 옥챔의 폼은 마치 터지기 전 디마리아의 모습. 한 경기에서 어시트릭을 했음에도, 경기 전체적으로는 기복이 쩔었던 경기가 무리뉴 레알이시절의 디마리아의 모습인데 지금 옥챔의 모습이 바로 그러하다. 외국에서는 옥챔이 잘하면, 종종 "OX ARE YOU SHITT OR NOTTT!"이라는 댓글이 올라온다.

전반기 기준으로 월콧은 좋은 폼을 보여주고 챔보도 적당히 밥값은 해주고 임대간 윌셔마저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9]

FA컵 4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3선으로 출전해 가히 인생경기급 퍼포먼스를 펼치며 1어시스트를 적립,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첼시전에서도 팀이 쳐발리는 와중에 혼자서만 제몫을 해내며, 이 경기를 지켜본 구너들의 유일한 희망이 되었다.

헐시티전에서도 역시, 다른 선수들이 어딘가 하나 둘 나사풀린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는 가운데 선전하였다.

리버풀전에서는 전반에 2선, 후반에 3선으로 나왔는데 2선에서는 클로킹 모드였으나 3선에서는 첫골의 시발점이 되는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사실 전반의 샤카-코클랭이 극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상대적으로 나아보인 것이긴 하지만.

최근 아스널이 쓰리백을 가동하면서 베예린을 밀어내고 오른쪽 윙백으로 나오는 중이다. 보로전에서 팀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FA컵 맨시티전에서 역시 보로전에 이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폼이 떨어지고, 중원에서 카솔라의 나가리로 드리블러가 부족한 아스널에서 드리블로 공격의 물꼬를 틔우게 되고 더 단순한 윙백롤에서 크로스&드리블에 집중한 플레이로 상대방 수비 진영을 힘겹게 하고 결정적인 크로스로 팀에 득점에 기여를 하였다.

시즌 총평을 하면 드디어 어느정도 터진 포텐을 보여주었다. 특히, 윙어 대신 윙백으로 맹활약했는데 지나치게 많은 생각을 가질 필요가 없는 윙포워드나 중앙 플레이메이커보다는 사이드 돌파와 수비 가담이라는 단순하고 제한적 역할에 집중한 효과라고 볼 수 있다. 공격포인트는 45경기 6골 11어시스트라는 기록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선수 본인은 꾸준히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열망을 드러내는 중이었고 이에 대한 팬들의 우려는 증가하기만 했다.

2016/17 시즌: 45경기(선발 27경기) 6골 1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9 16 13 2 7
챔피언스 리그 7 4 3 1 1
FA컵 6 5 1 0 2
EFL컵 3 2 1 3 0
합계 45 27 18 6 10

2017/18 시즌(아스날): 4경기(선발 4경기)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 3 0 0 0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4 4 0 0 0

4. 리버풀 FC

시즌 3라운드까지 아스널 소속으로서 경기를 치렀으나 재계약을 계속 거부함에 따라 이적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첼시와 리버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는데 결국 첼시행을 거절하고[10] 중앙 미드필더로 뛰게 해주겠다 약속한 리버풀로 이적을 선택했다.

결국 2017년 8월 30일(현지시간) 35+5m 파운드에 리버풀로 이적을 확정했다. # 주급은 12만 파운드, 계약기간은 5년이다.

4.1.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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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미드필더로서 스티븐 제라드처럼 뛰고 싶었어요.
- 리버풀 입단 몇 달 전, 아스널 소속으로서 2016-17시즌 FA컵 우승 후 피치 인터뷰[11]

등번호는 라치오로 이적한 루카스 레이바의 번호였던 21번을 배정받았다. 리버풀 측에서는 제임스 밀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생각하는 듯하다. 여러 포지션을 넘나드는 멀티성, 잉글리시 코어라는 점에서 밀너와의 공통점은 어느 정도 존재한다. 일단 본인이 중앙에서 뛰는 것을 강력히 원했다고 하니 적어도 랄라나가 부상으로 아웃된 일정 기간 동안 중미 자리에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적하자마자 4라운드에 46분 살라 대신 교체투입됐지만 이미 승패가 사실상 기운 상황에서 팀의 5대0 대패를 막지 못했다.

리그컵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출장했지만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으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최저 평점을 받는 등 굴욕을 맛봤다. 프리시즌을 리버풀에서 소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팀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 인터뷰에서 클롭에게 배우며 더 나은 선수가 되려 이적을 결심했다고 했는데, 클롭 특유의 스타일에 적응하는데 초반에 애를 먹고 있다. 클롭은 인터뷰에서 체임벌린은 미드필더로는 아직 훈련이나 경험 모두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일단은 윙어로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

후반 교체로 출전하여 레스터전과 맨유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팀이 대승한 챔피언스리그 마리보르 전에서 스터리지의 킬패스를 받아 팀의 6번째 골을 꽂아넣으며 리버풀 데뷔골을 신고했다. 리그 9,10R 토트넘전과 허더스필드전에도 교체로 출전하여 훌륭한 드리블링을 선보였다.

최근 한 달간 교체자원으로서 보인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챔스 조별예선 4R 마리보르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장을 누볐다. 특히 병장축구한다고 놀림받던 모습에서 벗어나 90분 내내 앞선에서 몸을 날리며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 11R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4-4-2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출전하여 좋은 압박과 볼 운반을 보이며 리버풀 이적 후 리그 첫 골까지 신고했고, 13R 첼시전에 중앙 미드필더로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14R 스토크전, 16R 에버튼전에 선발출장해서 4-4-2/4-3-3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우측 윙어/하프윙으로 뛰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에버튼 전에는 상대가 완전히 눌러앉아 클롭이 4-4-2 보다는 4-3-3을 가동한 탓에 중원에서 더 많은 활동폭을 가져갔고, 전반전에 다소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에는 본인이 중원에서 출발해 탈압박 한 후 측면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수정하여 장기인 크로스와 돌파력을 활용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좌우로 찔러주는 롱패스가 아주 일품이었다.

프리미어리그 18R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스카이스포츠 선정 MOM에 선정되었다. 이제는 클롭의 축구에 완전히 적응한 모양새이다. 공격 포인트로는 스루패스로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여담으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자가 옆에 쿠티뉴에게 미래에 대해 얘기해달라고 부탁하자 체임벌린이 도중에 끼어들어 ‘가장 중요한 건 쿠티뉴가 현재 리버풀을 위해 100% 헌신하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난감한 상황을 정리해주기도 하였다.

프리미어리그 20R 스완지전에 선발출전하여 좋은 볼컨트롤로 팀의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체적인 폼은 별로였는데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경기력은 맘에 안 들었다고.

21R 레스터전에서는 70분 경 마네와 교체되면서 출전했고 22R 번리전, 이틀만에 경기에다가 로테이션으로 팀이 공격에 갈피를 전혀 잡지 못하고 있었음에도 랄라나와 함께 꾸준히 볼배급과 드리블, 예리한 크로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59분 번리의 공격을 직접 끊어내 곧 오른쪽 아놀드에게 멋진 방향전환 패스를 넣어주었고 이는 마네의 골로 이어진다. 또한 93분경 먼 지점에서의 프리킥이 로브렌의 머리에 정확하게 향한 다음 클라반이 골을 넣음으로써 두 골에 모두 관여, 대활약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팬선정 이 날의 MOM.

에버튼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전, 라스트 패스에서의 성공률이 아쉬웠으나 내내 좋은 전진성과 볼운반을 보였고 84분경 환상적인 코너킥으로 반 다이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프리미어리그 23R, EPL 무패를 달리고 있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선제골 득점을 포함 활발한 드리블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선제골은 스티븐 제라드가 10년 전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정확히 같은 45도 각도에서 땅볼로 쑤셔넣은 중거리 슛을 연상케 하는 옥라드 모드였고, 후반 피르미누에게 찔러준 킬패스는 필리페 쿠티뉴가 전반기 역습상황에 자주 보여줬던 옥티뉴 모드였다. 이러한 좋은 경기력에 힘입어 스카이스포츠 선정 MOTM에 선정되었다. 이 날의 체임벌린, 살라, 피르미누, 마네는 판타스틱 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영감님 무패 우승 기록을 수호한 영원한 구너 옥충신이라는 드립이 쏟아졌다.[12] 정작 아스널은 이 날 리버풀 출신 조던 아이브에게 일격을 당하며 본머스 원정에서 졌지만...

그 후로 한동안 활약이 잠잠하여 콥들의 걱정을 사다가 28R 웨스트 햄전에 선발,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했다. 전반전엔 수비에 좀 더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에 밀너와 쉬프트 되어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활용되자 약빨고 나온 듯한 볼키핑과 시원시원한 전진 드리블, 완벽한 스루패스를 두개나 찔러넣는 등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대활약했다. 50분에 드리블을 치며 쿠야테와 노블의 압박을 견뎌낸 뒤 중심을 잃는 순간에도 패스를 넣으며 살라에게 1-1 찬스를 환상적으로 만들어주었고, 살라가 침착하게 23호골을 터뜨리며 어시스트 적립. 70분에도 미친듯한 탈압박 이후 마네에게 쑤셔넣는 송곳 패스로 1-1 찬스를 선물했으나, 마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쉽게 2도움 적립에는 실패했다.

한편 MOTD에 출연한 프랭크 램파드는 웨스트햄전 후 체임벌린을 잉글랜드 대표팀 중 '엑스트라 마일'을 뛰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

프리미어리그 29R 뉴캐슬전에서도 특유의 황소 드리블에 이은 킬패스로 전반 막판까지 리버풀의 공세를 끈질기게 차단하던 버스 사이로 혈을 뚫었다. 경기 초반부터 롱패스도 시원시원하게 날려주고 활동량도 좋았지만 날이 좀 추워서인지 트래핑을 제대로 못하고 턴오버가 발생하는 장면이 간혹 있었음에도 기어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살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수비에서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요한 길목마다 뉴캐슬의 흐름을 끊어주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정석을 선보였다. 후반에 체력 관리를 위해 교체되었고 팀은 2-0으로 승리, 경기 종료 후에는 BBC와 스카이스포츠 선정 맨 오브 더 매치에 올랐다.

경기 후 가진 리버풀 에코 제임스 피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여름에 리버풀로 이적해올 당시 스카이스포츠의 개리 네빌 티에리 앙리에게 쓴소리(대충 '무장점 먹튀')를 들어서 오랫동안 속앓이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자신과 함께 뛴 적도 있는 앙리가 못된 소리를 했던 데에 큰 상처를 받았던 모양. 이 인터뷰를 보기라도 했는지 앙리는 반년만에 속상한 동생을 램파드에 비유하며 격찬했다. 그리고 이런 체임벌린을 제대로 써먹는 클롭 감독에 대한 칭찬과 함께 에둘러 아스널을 깠다...

32R 팰리스전 후반에 교체투입되었다. 오른쪽 박스 근처에서 드리블 돌파 성공 후 크게 반대편 로버트슨 쪽으로 휘둘러준 크로스가 이후 살라의 역전골로 이어지면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홈 경기에서도 저번 리그 맨시티전처럼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였고 전반 20분에는 스티븐 제라드을 연상케하는 빨랫줄 같은 중거리포로 팀의 두번째 골을 터트렸는데, 수많은 커뮤니티와 댓글창의 축빠들이 제라드를 보는 줄 알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후반에는 살라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빠지면서 윙을 보기도 했지만 팀이 수비로 내려앉은지라 공격보다는 악착같은 수비 가담과 압박으로 진가를 보였다. 후반 막판 알베르토 모레노와 교체되었고 팀은 3-0 무실점 완승으로 2차전에서 크게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 날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가 이 골에 보인 반응도 일품.

33라운드 에버튼전 교체로 나와 체력 안배 후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선발출전했다. 공수에서 폭발적인 활동량과 전반 막판부터 나오는 리버풀의 역습 기회에서 선봉장 역할을 맡았고 55분경 역습 상황에서 기가막힌 아웃프런트 패스로 살라에게 연결했다. 이 볼이 마네를 걸쳐 결국 살라의 동점골로 연결되며 4강 진출에 쐐기를 박는 원정골을 기록하는데에 큰 보탬이 되었다. 특히 이 날 체임벌린이 뛴 거리는 자그마치 11.66km로 양 팀에서 두번째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었다.[13]

리그 34R 본머스전에도 선발출전해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공격력이 돋보였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보였는데 후반 막판에 자신의 중거리 슛을 막으려고 수비진들을 움직이자 그 빈틈으로 피르미누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피르미누가 골로 마무리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3-0 승. 4일 전 시티와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 힘들었는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마자 그라운드에 그대로 드러눕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전 병장 축구나 하던 시절이 이젠 기억도 안 날 정도로 활발한 움직임을 경기 내내 가져가니 피로가 쌓일만도 해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35R 알비온전에서는 교체 출장하여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현재까지 3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개인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로마와의 1차전에서 전반 초반에 콜라로프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무릎이 반대 방향으로 꺾이는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모습이 척 봐도 최소 월드컵 아웃급의 큰 부상이라 선수의 커리어도 잘 풀리던 마당에 참 깝깝할 듯. 축구를 좀 본 팬들은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절망적인 추측까지 하고 있는데 정말이라면 복귀 후의 커리어도 심각하게 걱정스럽다. 결국 체임벌린은 10대 때부터 들어온 슈퍼 퀄리티의 명성에 걸맞은 훌륭한 시즌을 너무도 허망하게 마무리하고 말았다. 리버풀 팬들은 너무도 안타까웠는지 같은 시간 아스널 위민 원정경기를 뛰던 리버풀 여자축구팀 리버풀 레이디스의 체임벌린(!)에게 다치지 않았냐는 뻘트윗을 날리기도... (문자중계 트윗인데 답글이)[14]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부상 선수들과 함께 응원을 위해 참석했는데 아쉽게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있기 때문에 준우승 메달을 받으러 나갔는데 메달을 수령한 후 피치를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는 사진이 찍혀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2017/18 시즌(리버풀): 42경기(선발 21경기) 5골 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2 14 18 3 7
챔피언스 리그 7 4 3 2 0
FA컵 2 2 0 0 1
EFL컵 1 1 0 0 0
합계 42 21 21 5 8

4.2. 2018-19 시즌

7월 19일, 클롭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임벌린은 시즌 아웃 됐으며 이번 시즌 동안 회복과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부상이 생긴 것이 아니라 지난 시즌에 부상을 당하고 정밀 검사 후 다음 시즌도 뛰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수는 물론 코치진과 메디컬 스태프 모두가 인지하고 있었고 수술 이후 스케줄 대로 회복과 재활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수술 후 본인이 다음 시즌에도 나오지 못한다는 것을 선수 본인이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당시 리그 후반부의 치열한 순위 경쟁은 물론 UCL 결승 까지 바라보고 있던 팀 사정상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 팀의 사기에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결과적으로 무릎 인대 문제 정도로 알려졌던 부상은 이 인터뷰를 통해 무릎의 전후방 십자인대와 내측 측부인대[15]가 끊어지고 반월판까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으로 밝혀졌고 AS 로마와의 UCL 4강 2차전 당일에 시행한 인대 재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한다. 다만 무릎 문제만을 언급한 대부분의 기자들과 달리 데일리 메일의 도미닉 킹은 무릎 문제에 더해 햄스트링 힘줄 부상까지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체임벌린의 리버풀에서의 두 번째 시즌은 대부분을 날린채 끝나게 됐다. 무릎을 지탱하는 4개의 인대 중 3개가 끊어지는 중상을 입게 되어 본인의 장기였던 폭발적 드리블 능력은 재활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으나 일단 어느 정도는 감소될 것으로 보이기에 더더욱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현재는 천천히 재활 중이다. 걸어다니는건 괜찮아 보이며 훈련장이나 헬스장에서 계속 꾸준히 재활 운동 하는 사진과 영상이 리버풀 공식 인스타그램과 챔보의 SNS에 지속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다.
재활실에서 멜우드의 필드를 바라볼때 정말 씁슬하고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이번 시즌의 최종 목표는 단 한 두 경기라도 뛰어보는 것이라고 밝혔고, 유망주 리안 브루스터가 체임벌린과 비슷하게 다쳐서 재활실에 둘이 같이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브루스터와 서로 의지하고 버팀목이 되며 같이 재활을 했는데, 체임벌린 자신도 브루스터처럼 어린 시절에 부상을 겪어봐서 그 마음을 잘 알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당일, 공식적으로 약 8개월만에 다시 멜우드 필드에서 야외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해졌고, 28일 열린 아스널 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클롭이 챔보가 회복 스케줄을 훨씬 앞당겨 2월 말에서 3월 초에 정상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월 말에 공식적으로 훈련에 복귀, 그리고 3월 8일에 U-23 유소년 리버풀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무려 11개월만에 그리운드를 밟았다. 41분경에 다리에 통증을 느꼈는지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찍 교체아웃되었다.

4월 27일 36R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교체투입되어 1년하고도 2일만에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투입되어 장기인 돌파력 및 기민한 오프 더 볼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복귀골 찬스까지 잡았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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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벤치에 머물렀지만 팀이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함에 따라 같이 금메달을 수여받았다.

2018/19 시즌: 2경기(선발 0경기)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 0 2 0 0
합계 2 0 2 0 0

4.3.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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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나고 다니엘 스터리지가 팀을 떠나면서 공번이 된 15번으로 등번호를 교체했다. 15번은 아스날 시절 달았던 등번호이기도 하다.

첼시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로 출전했으나, 아무것도 못 한 채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피르미누와 교체되었다. 애초에 아스날 시절부터 왼쪽 측면에서는 상당히 부진했는데 클롭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는 의문.

2R 사우스햄튼전엔 본업인 중앙 미드필더로 돌아와 선발출전했다. 전반전에는 강한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부진했으나, 후반 들어서 살라가 전진하고 남은 자리로 이동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8월 23일, 4년 재계약을 하면서 2023년까지 리버풀과 함께 지내게 됐다. 팬들도 매우 긍정적이고 선수 본인도 부상으로 날린 1년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라는 말을 남겼다.

이후 교체 자원으로 쓰이다가 MK 돈스와의 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중거리슛이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9R 맨유전에서 후반전에 왼쪽 윙포워드로 교체투입되어 좋은 활약을 펼치자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R 헹크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하여 2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서 체임벌린은 2017-18 시즌 UCL 8강 1차전 이후 무려 1년 6개월여만에 골맛을 보게 되었다. 특히 2골을 모두 중거리 슛으로 넣어 박스 바깥에서의 슈팅에 갈증을 느끼던 콥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참고로 두번째 중거리 슛은 무려 아웃프런트.

카라바오컵 4R 아스날전에서는 안필드에서의 홈 경기임에도 아스날 팬들의 거센 야유에 시달리며 중원 싸움에서 고전하였지만 전반 초반 결정적인 측면 침투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무스타피의 자책골을 유도하였고, 후반에는 스티븐 제라드가 떠오르는 대포알 중거리포를 집어넣으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조별예선 4R 헹크전에서 선발출전하여 1-1로 비기던 중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아 터닝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75분에 사디오 마네와 교체되었고 리버풀은 체임벌린의 골이 결승골이 되어 2-1로 승리했다.

살라의 완벽하지 않은 몸상태로 인해 13R 팰리스전에서 윙어로 선발출전하였지만 별 활약은 없었다. 14R 브라이튼전에 출전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16R 본머스전에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하여 평소처럼 측면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었는데, 조던 헨더슨의 롱패스를 쇄도 후 원터치 슈팅으로 가져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리그 골을 기록하였다.

CF 몬테레이와의 클럽 월드컵 4강전에 선발출전했지만 매우 고전하였다. CR 플라멩구와의 결승전에도 선발로 나섰으나 또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원래는 6주 아웃이 의심됐었으나, 예상보다 훨씬 일찍 복귀해 에버튼과의 FA컵 3R 경기에 교체투입되었고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후 22R 토트넘전에 선발로 투입되어 골대를 때리는 등 60분을 성공적으로 소화하고 교체됐다.

23R 맨유전에 선발출전하여 번뜩이는 패스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강력한 개인 압박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하지만 운 없게도 경합 상황에서 잘해놓고도 상대에게 볼이 흘러가는 경우가 많았다.

클럽 월드컵으로 순연됐던 18R 웨스트햄전에서 전반에는 별 다른 모습은 모여주지 못하다가 후반 52분에 살라의 아웃프런트 패스를 받아 마누엘 란시니와의 몸싸움에서 완전히 승리한 후 추가골을 기록했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주로 오른쪽 박스 투 박스 역할로 뛰고 있지만 2017-18 시즌 때의 폭발적인 모습은 잘 보이고 있지 않은데, 아무래도 장기부상의 여파가 있는 듯하다. 특히 스피드와 드리블이 당시보다 다소 내려갔다. 그래도 킥력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이 다행. 전술적인 차이점도 존재하는데, 2017-18 시즌에는 라이트백으로 수비적인 고메즈가 자주 투입됨에 따라 체임벌린이 공격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고, 나중에는 알렉산더아놀드가 주전을 꿰찼지만 당시 기량이 불안정했던 알렉산더아놀드의 역할이 지금처럼 크지 않았기 때문에 공격진으로 볼을 투입하는 롤을 전담한 선수는 바로 체임벌린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양쪽 풀백들이 그 역할을 도맡는 중이며 이로 인해 미드필더들은 무작정적인 전진과 공격가담보단 풀백들이 전진한 공간을 메우는 공간 커버를 요구받는다. 이 상황을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에 체임벌린의 입지가 달렸다.

25R 사우스햄튼전에 왼쪽 윙어로 선발로 출전하여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27R 웨스트햄 전에는 57분에 교체투입되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UCL 16강 2차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하여 2019-20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2017-18 시즌 때의 다이나믹함을 보여주며 경기장을 누볐고 베이날둠의 머리를 향한 정확한 크로스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의 16강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시즌 중단을 거치고 재개 후에 선발과 벤치를 오갔지만 한동안 좋지 못한 폼을 보였다. 한편 팀은 31R 후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지었다.

이후 37R 첼시전에서 교체투입되어 로버트슨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승부의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켰고, 38R 뉴캐슬전에서는 라이트윙으로 선발출전하여 상당히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37분경에 순간적으로 빠른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로 반 다이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종합하면 인대 부상 후 자신의 최고 장점이던 스피드 등의 신체적인 능력이 크게 내려왔지만, 부상 전처럼 돌파를 많이 시도하는데 드리블 성공 횟수와 성공률 모두 크게 감소해 공만 잡았다 하면 무리한 돌파로 상대방한테 그냥 소유권을 헌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고 드리블을 하다 나온 공간으로 찔러주는 쓰루패스 시도, 성공 횟수 모두 감소해 어시스트나 키패스도 줄어들었다. 여기에 부족한 축구 지능 때문에 윙으로 나오면 경기에 나왔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으며,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면 압박은 잘하지만, 스트라이커인 피르미누보다 비슷하거나 높게 올라가 미드필더가 해줘야 할 플레이를 망각하는 경우가 잦다 보니까 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그나마 킥력은 그대로라서 한 방은 있지만 자신의 약점을 극복해낼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

2019/20 시즌: 43경기(선발 25경기) 8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0 17 13 4 1
챔피언스 리그 5 3 2 3 1
FA컵 2 0 2 0 0
EFL컵 2 2 0 1 1
클럽 월드컵 2 2 0 0 0
슈퍼컵 1 1 0 0 0
커뮤니티 실드 1 0 1 0 0
합계 43 25 18 8 3

4.4.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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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시작도 전에 부상을 당해 시즌 초 많은 경기들을 소화하지 못했다.

12R 풀럼전과 13R 토트넘전에서 벤치에 들긴 했으나 출전은 하지 못했고 14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점수차가 여유로워지자 75분경에 피르미누와 교체되며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점수차가 많이 났고 상대가 전의를 상실해 공간이 많이 벌어져 있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몸상태는 꽤나 괜찮아보였다. 살라의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15R WBA전에 교체로 투입되었으나 드리블을 시도하는 족족 턴오버만 일으키며 민폐를 끼쳤다.

17R 사우스햄튼전에선 선발로 출전했지만 기가 차는 경기력만 선보여 결국 56분만에 교체아웃됐다.

18R 번리전에도 선발이었으나 전혀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조기 교체되었다.

21R 웨스트햄전에는 오리기의 부상으로 교체투입되었다. 공격 시에 모처럼만에 괜찮은 모습을 몇 번 보여주었고 피르미누와의 원투패스로 웨스트햄의 수비를 허물며 바이날둠의 쐐기골에 기여했으나 웨스트햄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신의 마크맨인 크레이그 도슨을 놓친게 만회골 실점의 빌미가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22R 브라이튼전에도 교체투입됐으나 좁은 공간에서 여러 번 무모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가 막히기만 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중원의 방출 1순위로 꼽히는 중이다.

라이프치히와의 UCL 16강 1차전에 교체로 투입되어 20분을 소화했지만 공을 잡는 족족 허무하게 턴오버만 일으켜 혹평을 들었다.

28R 울버햄튼 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휴식을 여태 오래 취한 덕인지 2017-18 시즌 때의 다이나믹함, 탈압박, 스루패스를 보여줬다. 살라가 골망을 가르도록 패스를 줬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스탯 적립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교체 출장해도 턴오버만 일으키며 수준 미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7R 번리 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전매특허인 강한 슈팅으로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계속된 부상과 끔찍한 폼으로 인해 리그에서 13경기 출전(2경기 선발) 1골 1도움이라는 처참한 시즌을 보냈다.

2020/21 시즌: 17경기(선발 2경기) 1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3 2 11 1 1
챔피언스 리그 3 0 3 0 0
FA컵 1 0 1 0 0
합계 17 2 15 1 1

4.5. 2021-22 시즌

시즌 시작전, 코치들과 체임벌린 본인의 언급에 의해 무려 폴스 나인 포지션에서 뛸 준비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폴스 나인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영리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축구 지능인데 몸축구의 대명사 취급을 받던 체임벌린이 잘 적응할지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의견이 많은 편.

프리시즌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정말 폴스 나인으로 출전하였다. 의외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R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으나 리버풀 선수들 중 가장 부진했다. 공-수 불문하고 포지셔닝을 아예 못잡는 모습은 물론 공을 가끔 잡아도 경기에 대한 관여도가 0에 가까운 답답한 모습만을 보여줬다. 결국 60분에 파비뉴와 조기 교체되었다.

2R 번리 전은 애인인 페리 에드워즈의 출산으로 인해 결장했다.

4R 리즈 원정 후반 82분 디오구 조타를 대신하여 교체 출장하여 짧은 시간 동안 폴스 나인으로 뛰었다. 그러나 괜찮은 돌파 한번 빼고는 표정을 찡그린 채 설렁설렁 뛰고 불량한 태도를 보이며 그 짧은 시간에도 리버풀 팬들을 실망시켰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개막전 밀란 전에서는 후반 39분 살라와 교체되어 윙어로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공격적으로는 좋지 못한 장면들만 양산했지만 한 두 차례 정도 집념을 보여주는 태클과 수비 가담을 선보였다.

리그컵 32강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하였으나 풀로테를 돌린 노리치를 상대로도 패스미스와 턴오버를 남발하고 돌파성공을 못하며 보는 사람 눈이 썩는 활약상을 보여줬다. 후반전에는 왼쪽윙에서 뛰었고 미나미노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그나마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 원정에서 후반 28분 헨더슨과 교체되어 들어갔는데, 프리킥을 찬 거 빼고는 존재감 0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계약 기간이 2년 미만으로 남은 상황에서 이번 시즌 줄어든 출장 횟수에 불만을 갖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기사가 났다.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한 아스날 같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8R 왓포드 전에는 64분 교체 투입되어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추가 시간 네코 윌리엄스를 향한 날카로운 기점 패스로 피르미누의 추가골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후반 62분 밀너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한 차례 살라와 2:1 패스 이후 오블락에게 유효 슈팅을 때리는 등 경기력은 무난했다.

9R 맨유 원정에서 후반 중반에 케이타가 폴 포그바의 태클로 부상을 입고 실려나가면서 교체투입되었다. 교체투입 후에는 제법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가 이미 5-0으로 크게 앞서서 리버풀이 루즈한 흐름으로 일관했기 때문에 크게 두각을 보이지는 못했다. 다만 안그래도 파비뉴까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하여 미드필드 뎁스가 옅었던 경기에서 밀너와 케이타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터라 당분간은 옥스에게도 출전기회가 많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라바오컵 4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 전에 선발 출장해 괜찮은 패스 전개와 전진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10R 브라이튼 전에는 20분 만에 케이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자 투입되었는데, 투입 직후 얼마 되지 않아 마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 얼리 크로스를 선보이며 괜찮은 경기를 치르나 했으나 이 장면 이후로는 공-수에서 팀에게 악영향만 끼치는 활약을 선보이며 자신이 수준 미달이라는 것만 어김없이 보여주고 말았다.

한편 케이타, 밀너가 모두 부상 중인데다가 커티스 존스까지 경기 직전 눈 부상으로 아웃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 선발 출장했는데, 전 경기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중원을 휘저으며 몇 번의 패스미스를 제외하면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다만 너무 의욕적으로 임하느라 후반 중반에 근육에 무리가 와서 주저앉는 모습이 포착되어 다시 부상당한거냐며 팬들이 술렁였으나, 터벅터벅 벤치로 뛰어들어가 부상당한게 아니라고 클롭 감독에게 직접 말하고 피치로 돌아와 2-0 스코어가 아직 아슬아슬한 후반 중반을 버텨주는 근성에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1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도 선발 출장했으나 활약상은 그리 좋지 못했다.

12R 아스날 전에도 선발 출장했는데, 친정팀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는지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적으로는 턴오버도 발생시키고 아쉬운 판단도 몇 번 있는 등 완벽한 모습은 전혀 아니었으나 수비에서는 왕성한 수비 가담으로 아스날 공격을 여럿 차단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포르투 전에도 선발 출장했고 잔실수는 가끔 있지만 박스 투 박스로서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괜찮은 폼을 이어나갔다.

13R 사우스햄튼 전에는 이미 승부가 4-0으로 기운 상황에서 티아고의 교체 멤버로 59분 투입되었고 상당히 준수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14R 에버튼 전에 83분 1-4로 경기가 사실상 끝난 상황에서 헨더슨과 교체되어 투입되었고 한 차례 번뜩이는 드리블 돌파를 보여줬다.

15R 울버햄튼 전에는 82분 조타와 교체되어 투입되었고 짧은 시간 동안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밀란 전에 선발 출장해 밀란의 중원에도 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0으로 뒤지고 있던 전반 케시에를 제치고 때린 중거리 슛으로 메냥의 선방을 이끌어냈고 이 리바운드를 살라가 재차 때려넣으며 동점골에 기여했다.

16R 아스톤 빌라 전에는 조타와 오리기가 경기를 앞두고 모두 경미한 부상을 당해[16] 프리 시즌에 자주 소화했었던 폴스 나인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한 번의 중거리 슛을 제외하면 생소한 위치에서 뛰어서인지 영향력이 거의 0에 가까웠고 결국 58분만에 조타와 교체되었다.

17R 뉴캐슬 전에는 파비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며 결장하게 되며 헨더슨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간 사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몇 번 보여주고 수비 가담도 잘해주며 팀에 활기를 넣어줬고 74분 케이타와 교체되었다.

카라바오 컵 8강 레스터 시티 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전 답도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던 팀 내에서 가장 고군분투하며 중거리 슛으로 추격골까지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뛰어난 기동력으로 레스터 시티의 중원을 휘저었으며 승부차기에서도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20R 레스터 시티 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별 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53분 케이타와 교체되었다.

전반기의 모습은 거의 활약 자체가 0이었던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훨씬 나은 모습이다. 일단 부상 빈도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었으며 경기력도 초반에는 매우 좋지 않았으나 점차 특유의 높은 에너지 레벨과 저돌성, 시원시원한 킥력을 활용해 중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기도 심심찮게 나왔다. 하지만 오프 더 볼 무브먼트와 플레이의 정확성에 있어서는 매우 아쉬워서 여전히 경기력에는 기복이 있다. 재계약을 따내기엔 부족한 활약이 아니냐는 평이 주를 이룬다.

21R 첼시 전에는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전 조타를 대신해 폴스 나인으로 들어갔으나 한 차례 좋은 역습 기회를 투박한 터치로 날려먹는 등 부진했다.

22R 브렌트포드 전에는 차출된 살라를 대신해 우측 윙어로 나왔는데 부정확한 볼터치와 아쉬운 판단력으로 답답한 경기를 펼치다가 후반에 로버트슨의 택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집어넣으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

생각보다 이른 타이밍에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복귀해 브렌트포드 전과 마찬가지로 우측 윙어 자리에서 뛰었다. 전체적인 경기 영향력은 미미했으나 0-1로 앞서고 있던 전반 32분에 로버트슨의 정확한 얼리 크로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후 60분에 미나미노와 교체되었다.

26R 노리치 시티 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특유의 부정확한 플레이와 끔찍한 킥 정확도를 보여주며 팀의 공격을 다 끊어먹었다. 특히 전반전에 살라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바로 옆에서 생각도 없이 같이 안으로 따라 뛰는 모습은 체임벌린의 심각한 축구지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같이 출전한 케이타와 함께 쌍으로 중원을 말아먹다가 결국 62분에 티아고와 조기 교체되었고 팀은 교체 이후 5분만에 두골을 넣는 등 3골을 퍼부으며 3-1로 역전승했다.

FA컵 16강 노리치 시티 전에도 세밀한 전개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별 다른 활약상은 보여주지 못했다.

FA컵 8강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 선발 출장해 공-수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으나 고질적인 문제점인 세밀함의 부재나 선수들과의 동선이 겹치는 문제 때문에 크게 기여를 하지 못했고 결국 조기 교체되었다.

그간 컵대회나 마네와 살라가 네이션스컵 차출시 로테이션의 일환으로 간간히 나왔으나 FA컵도 4강까지 올라가 주전급 선수들을 써야하는 상황이 되고, 부상자 없이 라인업을 짤 수 있게 되자 약 한달째 출전은 커녕 교체 명단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암울한 상황이다.

결국 FA컵 8강 노팅엄 포레스트 전 이후로 약 두 달 가까이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고 시즌이 종료되었다.

2021/22 시즌: 23경기(선발 12경기) 2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7 9 8 2 1
챔피언스 리그 6 3 3 0 1
합계 23 12 11 2 2

4.6. 2022-23 시즌

파일:2022-07-15-131-Liverpool_Crystal_Palace.jpg
방출 1순위 대상으로 꼽히며 1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 명단에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타 팀에서 관심 이상의 눈길은 주지 않고 있다. 거론되었던 팀은 뉴캐슬,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 등이 있으나, 지난 시즌 체임벌린이 보여준 모습이 워낙 안좋아서 막상 사려는 팀은 없는 듯.

이런 와중에 프리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 이후 2-3개월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이번 이적시장 내에 방출이 불가능해졌다. 사실상 시즌 내내 없는 사람 취급 받다가 FA로 나가는 게 확정적으로 보인다.

13R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서 교체출장하여 우측 윙으로 뛰었으나, 경기내내 클로킹 모드를 보여주고 크로스 찬스에서도 영점이 전혀 맞지않은 듯한 크로스를 선보이며 콥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15R 토트넘 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출장하였다.

카라바오 컵 32강 더비 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장 하여 나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16R 사우스햄튼 전에서 교체 출장해 오랜만에 짧은 시간 동안 폴스나인에서 뛰었다.

카라바오 컵 16강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투입되어 좌측 윙어로 출장하였다. 50분 경에 누녜스에게 엄청난 아웃프런트 패스를 찔러주며 살라의 골에 기점 역할을 해줬지만 그 이후로는 존재감 없는 모습으로 일관하였다.

17R 아스톤 빌라 전에서 왼쪽 윙어로 나오면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에서 선발 출장 기회를 가졌다. 전반적인 활약상은 그저 그랬으나 수비가담은 괜찮은 모습이였고 워낙에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콥들 사이에서는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 많다.

18R 레스터 시티 전에서 좌측 윙어로 선발 출장하였으나 턴오버를 연발하며 부진했다.

19R 브렌트포드 전에서 후반전에 알렉산더아놀드의 왼발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을 넣으면서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 자신의 리버풀에서의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경기에서 축포를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부족했다.

20R 브라이튼 전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에서 존재감은 0에 압박 타이밍도 계속 잘못 잡는 등 최악의 모습만 연거푸 보여주다가 69분 벤 도크와 교체되었다.

이후 FA컵 64강 울버햄튼 전과 22R 울버햄튼 전 교체로 가비지 타임을 5분 소화한 것을 제외하면 출전을 아예 못하고 있다. 명단에 들어가면 다행인 수준.

그도 그럴 것이 체임벌린의 입지를 보면 미드필더에서는 주전급으로 도약 중인 바이체티치는 물론 엘리엇과 밀너에게도 밀리며, 공격에서는 누녜스, 살라는 물론 왼쪽 윙어와 폴스 나인을 오가면서 2월 중순부터는 잘 정착 중인 각포, 복귀한 피르미누와 조타, 심지어는 엘리엇에게도 밀리는 상황이다. 남은 시즌 동안 체임벌린에게는 가비지 타임 출전은 커녕 명단에 포함되는 것 조차 버거워보인다.

23년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먹튀 듀오로 묶이는 케이타는 8월까지는 구단 차원에서 재계약 협상을 시도했었고 1월까지만 해도 닐 존스가 잔류에 일말의 가능성을 남겼으나 체임벌린은 그런 것도 없다.

이후에도 패배가 확정된 16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 29R 맨체스터 시티 전 가비지 타임 소화를 제외하면 그 어떠한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5월 17일 여름에 리버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37R 아스톤 빌라 전 경기 종료 후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고별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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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처분대상이었으나 타 팀들의 관심이 미미했으며, 쇼케이스가 목적이었는지는 몰라도 프리 시즌 경기에 출장했다가 장기 부상을 끊으며 어영부영 팀에 남게 되었다. 그리고 시즌 중에는 예상대로 가비지 타임 소화 및 공격진이 줄부상일 때만 가끔 선발로 나왔으며, 8월까지는 재계약 얘기가 나왔던 케이타와는 달리 체임벌린은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되지 않았다.

여러모로 첫 시즌 만개 직전에 당한 장기 부상이 너무나도 아쉽지만, 리버풀 입장에서는 아스날 시절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선수에게 4,000만 파운드라는 이적료를 감수하고 야심차게 데려온 것이었는데, 명백히 실패한 영입으로 남았다.

5. 베식타스 JK

2023년 8월 14일, 베식타스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3년.
등번호는 15번으로 이는 아스날, 리버풀 시절 달았던 등번호이기도 하다.

베식타스 팬들은 리버풀 막바지에 경미한 부상을 당하고 건너온 체임벌린을 보고 리버풀 입단 초기처럼 저조한 성적을 보일까[17] 걱정하고 있다 한다.

다만 이적 후 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하여 4골 1도움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말 일부 보도에 따르면 풀럼 FC가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영입을 원한다고 했으나 딱히 공신력이 높은 곳에서의 보도는 아니다.


[1] 그당시 그의 나이는 16세 199일로 사우스햄튼에서 뛴 가장 어린 선수 랭킹 2등에 올라가 있다. 1위는 시오 월콧 [2] 물론 그당시 사우스햄튼이 리그1 소속이라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3] 이로 인해 그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골을 넣은 가장 어린 잉글랜드인이라는 기록을 얻었다. 그전 기록 보유자는 시오 월콧. [4] 상 수상자는 토트넘 핫스퍼 카일 워커 [5] 반드시 레드카드는 아니다. FA에서도 레드 카드가 아닌 옐로우 카드라고 말하였다. 그 이유는 안 막아도 안 들어갈 골이었다는 것. [6] 이때 심판이 "입 닥쳐, 월콧."이라고 했다는 것은 팬들이 장난으로 지어낸 말로, 실제로 한 말이 아니다. [7] 슛이 로랑 코시엘니의 손에 맞았으나 핸드볼이 선언되지는 않았다. [8] 물론, 명치 때리고 싶은 크로스도 올리기는 한다. [9] 여담으로 윌셔가 지금까지 아스널에서 출장한 시간보다 본머스에서 이번 시즌 전반기에만 출장한 시간이 더 길다. [10] 첼시는 3백의 우측 윙백 자원 보강을 위해 체임벌린에게 이적을 제의했으나 거절당했고, 다비데 자파코스타를 영입했다. [11] 실제로 어릴 적 체임벌린이 콥이었다는 사실은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며 아스널 시절 때도 각종 베스트일레븐을 뽑을 때마다 아스널 동료들 사이에 꼭 제라드를 넣곤 했다. [12] 예) #, #, # [13] 1위는 13km를 뛴 제임스 밀너 [14] 이 체임벌린은 시오반 체임벌린(Siobhan Chamberlain)으로, 리버풀 레이디스의 주전이자 잉글랜드 여자 국대 골키퍼이다. 공교롭게도 아스널 위민에서 뛴 경력이 있고,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생일도 같아 정확히 열 살 많은 1983년 8월 15일생이다. 이 시각 아스널 원정경기를 뛰던 시오반 체임벌린은 수비가 무너지는 와중에 수많은 선방과 클리어링을 펼치며 열일했지만 리버풀의 3-0 패배를 막지 못했다. [15] 무릎을 고정해주는 4개의 인대중 3개가 파열되었다. [16] 조타는 벤치에 앉았지만 오리기는 명단 제외되었다. [17] 아스날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올 당시 경미한 발목 부상을 당하고 왔는데 이 때문인지 초반 10경기 이상을 망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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