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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의 등장인물 알렉세이 Alexe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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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50년대 |
직업 | 과학자 |
좋아하는 것 | 루니 툰, 체리 맛 슬러시 |
싫어하는 것 | 딸기 맛 슬러시 |
배우 | 알렉 엇가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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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 기묘한 이야기〉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소련 측의 과학자. 소련이 호킨스에 만든 비밀 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연구소에 침입한 호퍼에 의해 인질 겸 증인으로 붙잡혀 호퍼, 조이스와 동행하게 된다. 이름은 알렉세이지만 안 그래도 자꾸 마이크를 만나려는 엘, 데이트를 바람 맞힌 조이스 때문에 짜증이 나있었던데다가 비밀 연구소에 잠입하다가 그리고리와 마주쳐 개고생까지 한 바람에 성질이 날데로 난 호퍼는 그냥 다 무시하고 스미노프라고 불러버린다.[2] 시리즈 등장인물중 깊은 인상을 남긴 캐릭터 중 한명인데, 호퍼 일행과는 적대적인 관계인 소련 측의 인물이지만 선량한 성격을 가졌다. 보닛 위에 올라가서 차를 고치던 호퍼에게 차가 폭발하려 하자 피하라고 알려주었으며, 알렉세이 입장에서 보자면 적국의 사람들에게 붙잡힌 상황인데도 시종일관 해맑은 모습을 보이고, 도망칠 기회가 있었을 때도 도망치지 않았다.[3]
독립기념일 축제에서 호퍼와 조이스가 아이들을 찾아 다니는 사이 차에 남아 머레이와 러시아어로 대화를 나누다 화려한 축제의 풍경을 보고 "저도 미국 시민이 되면 즐길 수 있겠죠?"라고 묻는데, 이에 머레이는 미국 시민만 즐길 수 있는 건 아니라며 알렉세이를 데리고 축제를 구경하러 간다. 그리고 머레이가 간식거리를 사러 간 사이 다트를 던져 풍선을 터트리는 게임에서 이겨 딱따구리 캐릭터 인형을 경품으로 받게된다. 환호하는 어린이들에게 자랑하며 이런 사행성 게임은 다 이길 수 없게끔 조작된것이라고 말했던 머레이에게 가서 조작이 아니었다며 자신이 상품으로 받은 인형을 자랑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그리고리에 의해 "반역자"라는 소리를 들으며 복부에 총상을 입어 사망하고 만다.
이때 알렉세이의 죽음에 슬퍼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더군다나 머레이가 알렉세이를 두고 도움을 청하러 간 사이에 홀로 사망해버려 안타까움이 배가 되고 말았다. 알렉세이의 사망 후 시신을 본 머레이와 조이스는 몹시 오열했다. 알렉세이 등장 후, 마치 누나처럼 알렉세이의 편을 들어주고 돌봐주던 조이스는 울음을 터뜨렸고[4] 시종일관 티격태격하고 쥐어패고 구박하던 호퍼도 내심 정이 들었는지 알렉세이의 시신을 보고 인상을 쓰고 허공을 보면서 할 말을 잃고 만다.
3. 평가
특유의 순박함, 어리숙한 모습, 슬러쉬 기계 앞에서 먹고싶어 여기저기 눌러보는 모습을 본 호퍼가 슬러쉬를 사 주는 등 짧은 등장이었지만 애틋하고 정이 가는 캐릭터였고 그의 하차에 슬퍼하는 팬들이 많았다.4. 기타
차를 타고 가던 중에 서로 사랑 싸움하는 호퍼와 조이스를 두고 머레이가 "그만 쳐 싸우고 여기서 옷 벗고 섹스나 해!"라고 소리친 뒤 그 말을 통역해주자, "둘이 아직 안 했어요?"라고 되묻고 머레이와 함께 폭소한다.(...)
[1]
우크라이나계 영국인 배우이다.
[2]
스미노프는 보드카 브랜드이다. 극중 자주 술을 마시는 호퍼의 캐릭터를 반영한 부분인 셈.
[3]
단, 이건 호퍼의 말처럼 러시아로 돌아가봤자 반역자로 몰려 처형 당할 수도 있고, 동료 과학자가 '문'을 여는데 실패했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본데다 본인도 '문'을 열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반역자로 몰리지 않더라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판단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 또한 시즌 3에서 '문'을 약간 여는데 성공한 뒤 동료 과학자가 "아름답다"고 말하자 상당히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보아 실험 자체를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
[4]
조이스는 계속 스미노프라고 부르는 호퍼를 타박하며 이 사람 이름은 알렉시(영어 사용자라 러시아어 발음이 되지 않아 알렉시라고 발음)라고 알렉시라고 부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