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스 왕조 제32대 칼리파
알 무스탄지드 المستنجد بالل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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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이름 |
아부 알 무자파르 유수프 이븐 무함마드 알 묵타피 أبو المظفّر يوسف بن محمد المقتفي |
출생 | 1124년 |
아바스 왕조 바그다드 | |
사망 | 1170년 12월 18일 (향년 46세) |
아바스 왕조 바그다드 | |
재위 기간 | 아바스 칼리파 |
1160년 3월 12일 ~ 1170년 12월 18일 (10년) | |
전임자 | 알 묵타피 |
후임자 | 알 무스타디 |
별명 | 알 무스탄지드 빌라흐(المستنجد بالله: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자) |
부모 |
아버지 :
알 묵타피 어머니 : 타우루스 |
종교 | 이슬람 수니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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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바스 왕조 32대 칼리파.2. 생애
1124년 바그다드에서 아바스 왕조 31대 칼리파 알 묵타피와 움 왈라드 가문의 타우루스의 아들로 출생했다. 1160년 3월 12일 아버지가 사망한 뒤 칼리파에 올랐다. 이때 알 묵타피의 미망인이자 그의 계모 한 명이 자기 아들이 칼리파에 오르게 하기 위해 일부 에미르의 지원을 받고 그를 죽이려 했다. 그녀는 그가 아버지의 시체를 보러 갈 때 죽이기 위해 여종들을 단검으로 무장시켰다. 그러나 음모는 조기에 발각되었고, 그녀는 아들 및 여종들과 함께 감옥에 갇혔다. 이후 어찌 되었는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1160년 9월 셀주크 제국의 술탄 쉴레이만샤가 폐위되어 모술로 축출되고 조카 아르슬란샤가 즉위하고 아르슬란샤의 아타베그 (섭정)인 일디귀즈가 정권을 잡았다, 이에 쉴레이만샤를 지지하던 이나치 손쿠르가 반발하여 호라즘 왕조의 도움을 받아 대립했다. 양자의 대립은 1169년까지 지속되었고, 알 무스탄지드는 이 때를 틈타 입지를 굳건히 다질 수 있었다. 그는 아운 알딘 이븐 후바이라를 재상에 임명하고 내정에 힘을 기울였다. 당시 바그다드는 오랜 전란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았으며, 한발리파 성향의 이슬람 교리서들이 대거 출판되었다. 그러나 선대 때부터 16년간 재상으로서 아바스 왕조를 충실히 섬겼던 아운 알딘 이븐 후바이라는 1165년 3월 27일 정적들의 뇌물을 받은 주치의에게 독살당했다.
1163년 칼리파 군대는 엘힐라를 점령하며 바누 마즈야드 토후국을 멸하였고, 1167년에는 후제스탄의 군벌 슈믈라의 침공을 격퇴했다. 한편 서쪽에선 누르 앗 딘의 수하인 시르쿠와 살라흐 앗 딘이 파티마 왕조의 이집트 침공을 준비했다. 알 무스탄지드는 누르 앗 딘에게 카라크를 공격하도록 하는 등 십자군에 대한 지하드(성전)을 독려했고, 살라흐 앗 딘에게는 파티마 조의 칼리파 알 아디드를 폐위하고 수니파를 복구할 것을 촉구했다. 1170년 12월 18일 파티마 왕조의 멸망을 보지 못한 채 사망했고, 아들 알 무스타디가 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