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혁모(미스테리심리썰렁물)

1. 개요2. 작중 행적3. 명대사

1. 개요

2. 작중 행적

강산빌라 302호에 거주하는 전과 경력이 있는 30대 후반의 사채업자이며, 험악한 인상과 말투로 주변 이웃들이 꺼린다. 피도 눈물도 없는 극악한 사채업자로, 본인이 유일한 혈육이자 외삼촌인 김홍중이 돈을 빌린 후 갚지 못하자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하며 김홍중을 폭행하기도 한다.[1]

다만, 사채에 관련해서만 민감한 건지 ~~직업정신~~ 평상시엔 인간적인 모습도 좀 보인다. 하태선이 문 앞에 쌓아둔 쓰레기를 버리라고 하자 그녀는 해코지 당할까봐 후다닥 자리를 떴지만 바로 쓰레기를 갖다 버렸으며, 수연이 안혁모가 차를 빼는 것을 도와줬을 때 처음엔 속으로 조금 짜증을 냈지만 나중엔 그런 수연의 모습을 떠올리며 살짝 미소를 지은 것, 표종록이 류승혁을 내리치려 할 때 그를 말리려고 했던 것, 그리고 수연이 무사히 돌아와서 엄마에게 안겼을 때 그 모습을 보고 미소를 살짝 지었던 것 등등... 결국 악인같아 보이긴 해도 진짜 악인 앞에서는 인간성을 보여주는 역할이라 할 수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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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초반부에서 같은 빌라에 살던 여고생 원여선이 살해당하자 전과자라는 이유로 용의자로 지목되어 수사를 받고 풀려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연쇄살인마 류승혁과 주차 문제[3]로 다퉜고, 며칠 뒤 류승혁이 그를 불러내 둔기를 들고 덤볐으나 순식간에 맨손으로 제압해버렸다.[4]

며칠 후 가방가게 주인 김상영을 납치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되고 만다.[5] 이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삼촌 김홍중의 도움으로 경찰서를 탈출하여 102호로 가서 류승혁을 ~~참교육~~복날 개패듯이 구타하고 제압하게 된다.[6]

마지막에는 자신을 도와줬던 삼촌에게 찾아가서 사채이자를 받는 대신 자신에게 아에 사채를 더 쓰라고 말하는데 이게 앞으로 나한테 돈빌리고 싶으면 돈 더 빌리라는, 즉 나한테 도움받고 싶으면 도움받으라는 안혁모의 츤데레인지 아니면 일단 날 도와줬으니까 이렇게 돈 더 빌려주고 나중에 가서 더 많이 받아처먹으려는 것인지는...[7][8]

유수연과 주차 관련으로 면식이 있다.

타는 차량은 르노삼성 SM7 뉴아트(웹툰), 기아 오피러스 프리미엄(영화). 참고로 신체 장애가 있는지 영화에서 그의 차를 잘 보면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 가능 표지가 있다. 색은 노란색으로 본인이 운전 가능한 장애인에게 주는 표지. 주차 문제로 싸운 것도 장애인 주차 구역으로 싸운다.[9] 영화상의 차 번호는 02 머 6987.

3. 명대사

아이 씨발 진짜... 아 외삼촌? 아주 씨발, 지가 필요할 때만 외삼촌이야! 너 내가 빵에 있을 때 면회로 와봤어, 이 씨발 사식을 넣어줬어!? 너 그리고 우리 엄마, 어? 아 나 씨발 진짜... 너 우리 엄마 죽었을 때!!! 씨발 낯짝이라도 비췄어?! 어디서 개소리를 하고 앉았어 이 씨발!

(류승혁: 어이! 이거 침, 이거 당신이 한 거요?)
어이? 어이가 없네, 개새끼가?

어쭈 칼빵했네? 하나, 둘, 셋, 넷, 다, 여... 6학년이냐?[10] 차 빼, 이 개새끼야! 바뻐![11]
집에 따뜻한 물 안 나오냐? 좀 씻고 다녀라 이 개새끼야, 드러운 새끼 아주.

저 병신은 뭐하고 서있어?

아이 저 개새끼 씨발 진짜... 너 일로 와. 내가 차 저따 대지 말라 했지 이 씹새끼야? 차 저기 댈래, 안 댈래?

(류승혁: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이고 이 씨발놈이... 그러니까 이 개새끼야, 말을 들으라고! 말을 들으라고! 저기 차 빼! 차 빼! 눈깔 착하게 뜨고 다녀, 확 죽여버리기 전에 씨발놈이.

(류승혁: 어이, 차 빼러 왔으면 차를 빼줘야지~)
저 새끼가 쳐 돌았나... 야! 너 나한테 시비거냐 지금?

아니 씨발 어떤 차가 못 나간다고 지랄이야 씨발새끼가.

그거 뭐냐, 지금 웃길라고 그러냐?

야 이 씹새끼야, 오늘은 차 어따 댔냐 이 개새끼야?

뭐야 그 칼 들고, 너 뭐 사람도 진짜로 죽이고 그런다며, 어? 씨발새끼야!![12] 개새끼야 어디서 날 엮을라고 씨발!

[1] 이때 김홍중이 자기 엄마(김홍중에겐 누나) 얘기를 꺼내자 오히려 더 열받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김홍중은 빚 때문에 쫓기는 신세였다곤 해도 장례식에도 찾아오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2] 만화 연재 당시에도 '안혁모는 그래도 인간성이 있어서 악인은 아니다 vs 안혁모도 엄연히 악인이다 전과도 있는 사채업자인데 미화하지 마라'로 나뉘어 키배가 벌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애초에 사람을 단순하게 선악 이분법으로 구분지을 수는 없기에 결국 정답은 없다. [3] 영화에서 안혁모의 차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주차가 가능하다는 표지가 있다. 노란색으로 본인이 운전 가능한 장애인에게 주는 표지. 그래서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에 차를 대곤 했는데, 류승혁이 거기에 차를 대자 차 빼라며 싸움이 붙었다. [4] 다만 사실은 류승혁이 안혁모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라 따지고 보면 안혁모의 판정패다. 류승혁은 몽둥이처럼 보이는 곡괭이의 자루 부분을 들고 나와 덤비다가 얻어맞으면서 떨궜는데, 그렇게 안혁모를 자극하다가 열받은 안혁모가 그 곡괭이 자루를 집어들자 그 순간 태도를 바꿔 비굴하게 용서를 빌었다. 그리고 살인에 썼던 그 곡괭이를 다시 조립해서 경찰에게 넘겼고, 경찰은 피해자의 피와 안혁모의 지문이 묻은 곡괭이를 보고 제대로 속아넘어가 안혁모를 체포했다. 물론 그렇긴해도 웹툰에서든 영화에서든 전투력 자체는 안혁모가 압도적으로 강했기 때문에, 설령 이런 의도 없이 제대로 덤볐더라도 마찬가지로 아작이 났을 것이다. [5] 이 역시 류승혁이 안혁모를 범인으로 몰려고 꾸민 계락인데, 김상영의 휴대폰으로 안혁모의 번호에 전화를 걸어 통화내역을 남기는 치밀한 짓을 저질렀다. 류승혁의 짓임을 눈치채곤 조사 받던 중 극대노한다. [6] 이때 칼에 찔려 크게 다친 김상영을 보고 크게 당황한다. 그리곤 류승혁을 사이코패스 새끼라고 욕을하며 흠씬 두들겨팬다. [7] 다만, 김홍중이 불법 장기 매매자들에게 장기를 팔아서 돈을 마련하기로 한 것을 알았을 때, 장기 매매자들한테 몰래 가서 그들을 처리하고 온 후 한 말임을 생각하면, 전자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8] 영화판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9] 실제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표지 없는 사람이 주차 시 벌금대상이다. [10] 안혁모를 연기한 마동석이 후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게 되자, 공교롭게도 인피니티 건틀릿에 들어가는 인피니티 스톤이 딱 여섯 개라 길가메시가 타노스를 상대로 위협하는 패러디 밈에 이 대사가 쓰이기도 했다. [11] 이 대사는 마동석이 본인이 주인공 역인 범죄도시4에서 오마주한다. 정확한 대사는 "차 빼 이 새끼야, 불법주차야!"이다. [12] 이 대사에서 찐 분노가 느껴진다.

안혁모(미스테리심리썰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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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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