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19년 1차 FA |
→ | 2020년 | → | 2021년 |
1. 개요
안치홍의 2020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2. 시즌 전
등번호를 과거에 황재균이 달았던 13번을 달기로 했다. 고교시절 사용한 번호이기도 했고, 경찰청에서도 사용했던 번호라고 한다. KIA에서 원래 쓰던 8번은 경찰청 시절 동료였던 전준우의 번호이기 때문에 양보.[1][2] 기존 13번의 주인이었던 김대륙에게 성민규 단장이 양해를 구하자 흔쾌히 번호를 내줬다고 한다.[3]2020년 1월 21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입단식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19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연기되었다.
이후 28일에 진행된 입단식에서는 "롯데 구단의 일원이 된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 지난 11년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준 KIA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기회를 준 이석환 대표이사, 성민규 단장, 허문회 감독을 비롯한 롯데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가족에게도 고맙다는 인사 하고 싶다. 지난 11년처럼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안치홍이 되겠다. 선수 구성을 보면 롯데는 굉장히 좋은 팀이다. 무조건 내가 해결해야 된다는 생각보다는 좋은 선수들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정확하게 해내고 싶은 맘이 크다. 뜨거운 열기를 부산에 가지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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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식 모습. 왼쪽은 성민규 단장. |
2.1. 연습경기
4월 21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100% 출루했고 안정된 수비까지 선보이며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4월 23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24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5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소화했다.
4월 27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는 3점홈런을 터뜨리며 연습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
4월 29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월 1일 삼성과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연습경기 최종성적은 타율 .533 8안타 1홈런 5타점.
최종적으로 연습경기에서 6경기 18타석 0.533 0.611 0.733 1.344를 기록했다. 연습 경기이긴 했지만,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왜 롯데가 자신에게 투자했는지 보였다.
3. 페넌트레이스
3.1. 5월
5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3 | 88 | 25 | 7 | 0 | 1 | 9 | 13 | 8 | 10 | 2 | 6 | .284 | .375 | .397 | .772 |
5월 5일 시즌 개막전에서 kt wiz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5월 6일 kt wiz를 상대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롯데 이적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다만 6회 수비 상황에서 실책을 범했다.
5월 7일 KT와의 3차전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선발 타자 중 홀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는 등 타격에서 3경기 연속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꼴갤에서 앤치 홍즈라는 별명이 붙었다.
5월 8일 SK 와이번스와의 1차전 경기에서 첫 타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 소속으로 첫 홈런과 타점을 기록했다. 6회말에는 안타로 출루했는데 무사 1, 3루 찬스에서 도루 실패했다.[4] 이후 10회말 공격에서는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어진 무사 1, 2루 상황에서 마차도의 타구가 김강민의 호수비로 잡히자 바로 3루로 태그업해 이동 후 정보근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결승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하루 쉬고 5월 10일 SK 와이번스 전에서는 7회말에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이는 결승타점이 되었다. 그러나 안타는 기록하지 못하며 타율은 .150까지 하락했다. 현재 주전 멤버 중에 정보근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5연승 기간 동안 테이블 세터 및 클린업을 구성하고 있는 민병헌, 전준우, 손아섭, 이대호, 안치홍 모두 존에 들어오면 일단 휘두르는 경향이 강한 타자들이기에 지나치게 초구 공략이나 빠른 승부로 물러나는 상황이 잦아졌다. 이는 불펜이 안정화되는 시즌 중후반이나 불펜이 강한 팀 상대로 침체기에 빠질 수도 있는 불안요소다.
5월 12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팀은 졌지만 본인은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5월 13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5회 만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1타점을 기록했고, 8회에는 8-8 동점 상황에서 역전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2타점째를 기록했다. 곧바로 도루 성공은 덤. 타격 페이스가 좋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4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는 등 클러치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수비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내야 안정화에도 큰 기여 중. 도루도 올 시즌 벌써 2차례 기록 중이다.
5월 14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5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5월 16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수비에서는 8회말에 깊은 땅볼 타구를 잘 잡아낸 뒤, 환상적인 점프 송구로 실점 위기를 넘기는 모습도 보여줬다.
5월 17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5월 19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20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21일 KIA 전에서는 이대호가 출루를 한 상황에서 병살타만 2개를 기록하며 친정사랑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은 아쉬운 편. 수비는 확실히 준수하고, 도루도 지난 3시즌에 비해 눈에 띄게 많은 편이지만,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중이다.
5월 22일 키움 전에는 3타수 1안타 1득점 2사사구를 기록해 타율이 0.241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득점 상황에서 전력을 다해 베이스 러닝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롯데 팬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5월 24일 키움과의 3차전 경기에서는 허벅지쪽이 좋지 않아 선발 출장에서 제외됐다. 대신 8회말 2사 1-2루에 대타로 나서 1:0의 불안한 리드 상황에서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작렬시켰고, 9회초에는 수비도 소화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에는 그다지 타격감은 좋지 못하나 홍포와 이대호 친구도 초반에는 부진하다가 나중에는 혜자 FA라는 소리 들었으니 아직까지는 지켜볼 필요 있다.
5월 26일 경기에서는 2루타를 기록했고, 27일 경기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월 30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3번타자로 출전하여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준우와 함께 팀 타선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졌다.
5월 31일 두산 전에서는 5번타자로 출전하여 2루타 포함 6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전날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그리고 KBO 역대 66번째로 1200안타를 달성했다.
3.2. 6월
6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1 | 75 | 22 | 7 | 0 | 2 | 10 | 11 | 8 | 13 | 1 | 2 | .293 | .361 | .467 | .828 |
6월 2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6월 3일 KIA 전에서는 또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4일 KIA 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한다. 모처럼 예전 친정팀 응원가처럼 안타치고 도루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1회 병살타 9회 경기를 끝내는 뜬공 등 친정팀에 약한 모습을 이어갔다. 오죽하면 2년 임대 이적, 기아에서 보낸 스파이라는 댓글이 보일 정도다.
6월 5일 kt wiz 전에서는 3회초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팀도 승리.
6월 6일 KT 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어느새 다시 .252까지 하락했다. 9회말에는 전준우가 안타로 치고 나간 상황에서 무려 3년만에 희생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플레이는 이후 강로한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팽팽했던 0의 행진을 끝낸 끝내기 승리로 이어졌다.
6월7일 KT 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첫 도루 실패도 기록.
6월 9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간만에 멀티히트를 때렸다!! 4회에는 연속 5안타 4득점 빅이닝의 물꼬를 튼 선두타자 안타, 5회에는 2루타를 쳐 이대호의 2점 홈런으로 이어지며 2개의 안타 모두 점수를 내는 물꼬를 터주는 첨병의 역할을 해준 안타였다.
다음 날(10일) 경기에서는 7회말 1사 2-3루에서 박상원과 무려 11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끈질긴 승부의 결과는 2타점 적시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대주자 김동한과 교체됐다.
6월 12일 LG 트윈스 전에서는 사사구로만 세번 출루했다. 그리고 4회말에는 1루수로 수비위치를 바꿨다.
6월 13일 LG 전에서는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서 선발에서 빠졌다. 대신 7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로 올라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고 대주자 신본기로 교체됐다. 이 2타점은 추격의 불씨를 당기며 결국 역전승으로 이끄는 도화선이 됐다.
6월 14일 LG 전에서도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이번에도 대타로 나왔으나, 아웃으로 물러났다.
6월 18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특히 9회초 2아웃 2루 상황에서 끝날뻔한 경기를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어 팀을 구해냈지만 10회말 오현택이 대타 주효상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팀은 패배했다.
6월 19일 kt wiz 전에서는 5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6월 23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는 2루타 하나를 기록했다.
6월 27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28일 삼성 전에서는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월 30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투런홈런 하나를 포함하여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였다.
3.3. 7월
7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2 | 80 | 23 | 4 | 0 | 1 | 7 | 6 | 5 | 8 | 3 | 3 | .288 | .341 | .375 | .716 |
7월 2일 NC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6월 말부터 타격감이 물오른 모습이었으나, 4일 SK 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7월 7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는 등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다 8회초에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까지 이끄는 데 역할을 했으나, 팀은 6-7로 졌다.
7월 8일 팀은 6-2로 이기고 있는 가운데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몸쪽으로 많이 붙은 볼이 심판에게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덕아웃에서 벤치와 세워진 배트에 방망이질을 하는 등 분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팬들은 대체로 충분히 화가 날만 했다, 오히려 승부근성이 있어 보여서 좋다는 평.
7월 11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14일 LG 트윈스 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간만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타구의 질도 좋았기에 다시 페이스가 올라오길 기대받고 있다.
7월 15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전날의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도루도 기록하며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시즌 두 자릿 수 도루를 달성했다.
7월 21일 SK 와이번스 전에서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7월 24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주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다.
7월 25일 키움 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7월 26일 키움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치며 혼자 활약하였고 롯데는 8대1로 대패를 거두었다.
7월 28일 NC와의 팽팽한 승부에서 마침내 역전승을 거두고,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한 안치홍은 MVP 인터뷰를 하는데 자막이 잘못 나갔다. 영상 보면 '올해부터'라고 말하고 있는데 '오늘부터'라고 자막이 적힌 것.
7월 28일 KIA 전에서는 예상대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다. 2020시즌 기아전 타율이 30타수 3안타로 정확히 1할이 되었다.
3.4. 8월
8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0 | 73 | 16 | 4 | 0 | 0 | 10 | 5 | 7 | 8 | 1 | 3 | .219 | .296 | .274 | .570 |
결국 8월 1일, 심각한 기상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 명단에 제외되었다.
다음날 8월 2일도 또 결장했으며 롯데는 KIA 상대로 8vs0이라는 대승을 거둔다.
8월 18일 기준으로 대부분의 경기에서 부진한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KIA 타이거즈만 만나면 아낌없는 친정사랑을 보여주고 있으며,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도 찬스를 죄다 날려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FA 실패라는 원성을 듣고 있다.
하지만 다음 날 8월 19일 4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3루 도루)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8월 27일 팀의 패배에 상당히 일조를 하였다 1회 2사 만루 서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치고 4회 무사 1루 병살로 연결될수 있는 상황에서 어이없는 포구 실책으로 병살이 안되었고 이것은 대량실점 으로 연결 되었다. 이후 2타점 적시타는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
8월 28일 8회초 5:4로 뒤진 상황에서 김웅빈의 타구를 놓쳐 실점을 하고 만다. 물론 타석에선 3타수 2안타로 나쁘지 않았다.
현재 안치홍은 수비에서 실책 9개로 팀 실책 1위 2루수중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타격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5]
8월 20경기에서 안치홍은 타율 0.219 16안타 5타점 OPS 0.570에 그쳤다. 타선에서 침묵한 안치홍은 수비에서도 실책 2개를 범하며 아쉬움을 보였다.
3.5. 9월
9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8 | 58 | 20 | 4 | 0 | 2 | 9 | 15 | 8 | 5 | 2 | 0 | .345 | .424 | .517 | .942 |
9월 1일 kt wiz 전에서 수비에서는 비록 박세웅이 아쉬운 송구를 했다지만 충분히 잡아줄만한 타구를 잡지 못하며 점수를 헌납하는 수비를 했다. 영상[6][7]공격에서도 2회 1루 상황 에서 얕은 힘없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4회 공격에선 팀이 5대1로 지고있는상황 무사 1,2루 추격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에서 129km 볼을 잡아당겨 삼중살 을 치며 5강 싸움 중요한 길목에서 팀을 패배로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9월 3일 KIA 전에서 휴식차 결장하였다.
9월 4일 DH 1차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9월 9일 NC 다이노스 전에 1회에 3:0에서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리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이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바로 다음날인 9월 10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는 시즌 2번째 4안타 경기에, 42경기 만에 시즌 5호 홈런도 치는 등 전날의 타격감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9월 11일 삼성 전에서는 노성호 상대로 4회말 10득점 빅이닝을 완성하는 시원한 만루포를 터트렸다. 이는 롯데 이적 후 첫 만루포.[8] 역시 이 날도 3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이제 타격감이 확실히 살아난 듯이 보인다. 9월 8경기 타율 0.448 13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며, 수비에서도 단 1개의 실책을 범하지 않고 있다. 함께 타선에서 힘이 많이 빠졌었던 민병헌과 안치홍 두 선수 모두 지금 이 정도의 타격감을 유지 시킬 수 있다면 5강 싸움도 아직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음날 SK 와이번스 전에는 7회말 수비 상황에서 직선타성 타구를 잡지 못해 실점을 내주고, 타격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9월 15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는 3타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8:5로 승리
9월 19일 부산 NC 다이노스전에서는 8회말 1사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시절 한솥밥을 먹던 후배에게 헤드샷을 당하고 말았다.
9월 22일 kt wiz 전에서는 6회말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9월 26일 발바닥 안쪽 염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노력을 많이 하고 저조한 성적에 자책하며 많은 연습을 하지만 성적이 따라오지 않는 것이라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3.6. 10월
10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0 | 38 | 12 | 2 | 0 | 2 | 4 | 4 | 2 | 3 | 2 | 0 | .316 | .350 | .526 | .876 |
10월 2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에서 대타 출장이 가능했고, 4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정보근 타석에서 대타로 나왔는데 결과는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히며 아쉽게 물러났다.
10월 7일 사직 kt wiz전에서 9회말 2사 1루에서 민병헌의 대타로 나왔으나 존에서 한참 벗어난 공에 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10월 9일 대구 삼성전에서 이병규의 대타로 나와 인필드플라이 아웃을 기록한다.
10월 17일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들어 대타 출장이나 결장이 계속되고 있고 본인이 빠진 자리에 들어간 오윤석이 대활약 하고 있어 진짜로 주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요즘들어 스텟 관리로 타율을 올리거나 3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는듯 롤러코스터 행보가 이어졌지만...
10월 30일 친정팀을 상대로 친정사랑을 무색하게 하는 친정팀 상대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4. 시즌 후
12월 7일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적립해 500만원을 부산 동래로덴치과병원에 전달했다.“다 부족했다” 안치홍의 자기반성, 더 중요한 2021년 [이상철의 오디세이]
5. 시즌 총평
2020년 결산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24 | 412 | 118 | 28 | 0 | 8 | 49 | 54 | 35 | 47 | 11 | 14 | .286 | .351 | .413 | .764 |
시즌 전에 구단과 팬들은 안치홍에게 2루 수비가 다소 불안할 수는 있어도 타격에서는 직전 시즌처럼 적어도 wRC+ 120 이상을 기록하며 어느 타순에서든 자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타격에서 첫 2년 계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는 부담감과 이적한 팀에서의 적응 문제, 거기에 친정팀을 상대로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시즌 내내 팬들의 앓는 이같은 선수가 되고 말았다. 거기에 팀이 치고 나가던 8월엔 슬럼프를 겪으며 의도치않게 다소 분위기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고, 9월에는 맹활약하며 드디어 팀이 기다렸던 안치홍의 모습이 나오나했으나 9월 말에 부상을 당하며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
급기야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 투입된 오윤석이 엄청난 타격페이스를 보여주던 와중 힛 포 더 사이클를 기록하며 일시적이지만 선발 2루수 자리를 꿰찼고, 자리가 없어진 안치홍은 부상이 회복된 후에도 대타로나 출장하는 등 외부 FA 출신인 민병헌과 같이 벤치에서 대기하며 10월 이후 팀의 추락을 막지 못했다.
그나마 고무적인 면이라면 8월의 슬럼프 이후에는 매 경기마다 기복이 있긴 해도 컨디션이 좋은 날엔 안타를 몰아치는 등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는 점이고, 많은 운동능력이 요구되는 2루수인 것을 감안해도 여전히 FA 선수 중에서는 젊은 축에 속하여 회생의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시즌으로 내년 시즌의 재계약 여부를 감안했을 때 분발해야 하고 이는 안치홍 본인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6. 관련 문서
[1]
여담으로 전준우도 이틀 뒤인 2020년 1월 8일 4년 34억에 롯데에 잔류했다. 참고로 전준우도 초창기 시절에는 13번을 달고 뛴 적이 있었다.
[2]
사실 KIA 시절에도 대선배 홍세완이 13번을 달고 있어서 8번을 달았던 것이 정착된 것이긴 하다.
[3]
김대륙은 이전에
브룩스 레일리가 썼던 번호인 46번을 달기로 했다. 2019년에 13번을 쓰던
배성근은 2번으로 달았다.
[4]
사실 타이밍은 세이프가 될 정도로 빨랐는데 슬라이딩을 하면서 베이스와 다리 사이의 충격 때문에 몸이 베이스에서 잠깐 떨어졌다. 그 때 태그를 당해 아웃.
[5]
모든 타격지표가 하위권을 맴돌고 wRC+도 본인보다 클래식 스탯이 떨어지는 정은원보다 떨어진다. 즉 생산력도 꽝이란 소리.
[6]
다만 공식적으로는 투수 살책으로 기록되었고, 잡을수 있는 범위보다 멀리 떨어진 곳에 공이 날아온 점, 1루수 이기에 베이스를 밟는 수비를 해야 한다는 점이 있다.
[7]
현재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투수의 잘못인지, 1루수의 잘못인지 논란이 있으니 너무 쉽게 한쪽을 향해 돌을 던지지 말자.
[8]
개인 통산 6번째 만루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