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8:29:24

안드로

파일:external/sq3.atlusnet.jp/sq3_017_1024x768.jpg



세계수의 미궁 3에 등장하는 클래스. 쇼군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선택할 수 없고 심도루트 `게이트 키퍼를 보호하라'미션을 달성하면 해금.

기계답게 최고급의 HP, STR, VIT를 보유한다. 팔랑크스보다 더 튼튼하며 워리어보다 더 힘이 높다.
AGI, LUC는 상당히 낮은 편, TP는 레벨이 올라가도 60으로 고정되어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방어구 3종을 전부 장비할 수 있으나 무기는 단검과 책밖에 장비할 수 없기에 그 부분은 서브클래스의 무기 마스터리에 의존해야 한다. 안드로의 각종 패시브는 하나 같이 매우 훌륭한 스킬들이므로[1], 안드로 스킬은 패시브들만 찍고 서브클래스의 액티브기들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운용방법도 많이 보인다. 안드로의 지극히 높은 스탯치와 맞물려서 어떤 물리형 직업을 서브로 선택하더라도 궁합은 좋은 편.

서브클래스로는 선택할 수 없다. TP가 고정이며 각 부위를 퍼지해 스스로에게 봉인을 걸 수 있으며, 걸린 봉인수에 비례해 턴당 TP가 회복한다는 전클래스 중 가장 이질적인 운용방식을 갖고있다. 봉인의 자가해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봉인에 면역이고, 항체배양 스킬이 상태이상 내성을 올려주는데다 HP와 방어력 덕분에 상태이상 한방에 전투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후반 FOE전에 뚝심있게 버텨 줄 수 있다. TEC가 올라가면 3룡의 브레스를 체력으로 씹는 것도 가능할 정도.

빈 자리에 판넬봇을 설치해서 속성공격에 추격을 가할 수 있는데 봇은 상태이상, 봉인, 버프, 디버프, 보급 외에는 회복마저 면역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어 봉인이나 상태이상공격 상태를 적극적으로 노리는 신, 말미잘등의 보스는 특정 패턴을 강요할 수 있다. 위력은 TEC의존이라 별거없어 보이지만 조디악 단독 술식의 2배 공격력, 일기당천에는 반응하지 않고 무조건 추격은 하지 않지만 물리내성 높은 적은 녹일 수 있고 평타담당 둘이 넘으면 유연성이 빈약해지는 이의 태도+아류의 검술+일기당천 파티에서는 구성원을 더 다양하게 넣을 수 있어서 쓸 만 한다.

봇의 데미지를 올릴 수 있는 수단은 워리어의 울프하울밖에 없지만 단독 술식 두배의 공격력이라는것은 속성 리미트의 1히트 보다 높은 공격력, 위의 파티라면 에텔압축+특이점 붕괴+속성리미트급의 피해를 계속 입힐 수 있기 때문에 TEC보전을 적당히 투자한다면 전작의 속성 체이스파티급의 보스전 화력이 나온다. 봇 최종스킬인 쇼트는 단발 위력은 절대적이지만. 분신이 분신을 쓸 수있는 다원발도와 비교하면 한 턴 늦는데다 봇 생존력이 분신보다 딸리므로 한방은 남자의 로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배치칸 비우기 용으로 한개만 찍던지 무시.

부품해체계열은 한번쓰면 회수하기 전 까지 해당 부위의 스킬을 사용 할 수 없고 바인드리커버리는 통하지 않으며 스킬위력이 높지않아[2] 물리 공격위주로 키울 때에는 해체계보다 서브 클레스의 스킬을 이용하자. 해체계열의 어디까지나 TP 회복용.

부품해체계열의 최종 스킬이 안드로의 HP가 낮을수록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수 있고 모든 부위가 봉인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한 "HP포"인데 1편의 데미지와 2편의 공격범위에 추가로 전신 봉인상태라 느리기까지 하지만 편의성 측면에서 넘사벽, 패시브 오버히트가 무브와 분신외의 행동에는 매턴 체력을 떨어뜨려 체력관리가 편하며 팔랑크스에게 디바이드 가드가 있으므로 2턴 째부터 방어력을 무시하고 데미지를 가할 수 있는데 원톱어태커로도 훌륭, 안드로와 디바이드 가드외에는 준비 할 것이 적다는 것도 장점. 전투흐름이 안정적이다. 봉인이 더이상 명중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부담 없이 박힌다.[3] 최심층 보스를 제외한 모든 보스에게 원톱어태커로 운용가능하다.[4]

HP포를 운용할 때 아군중에 쇼군스킬 개착을 배운 캐릭터가 있다면 팀킬의 극을 볼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누구 하나 버리던지... 쇼군스킬 피에 물든 붉은 창을 끝까지 올리면 안드로 죽일 때마다 공격력40% 상승한다. 쓰기 나름이다.

서브클래스로는 TP가 낮기 때문에 액티브 스킬의 TP소모에 유념. 스킬 한번 쓰고 빈깡통 되는 수가 있다. 심도루트 클리어후에 미션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심도수훈장은 HP포 안드로 외에는 전용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할 듯. 물리공격위주로 나가면 물리버프가 우수한 워리어와 상성이 좋고, HP포 위주로 나가려면 발리스타, HP포의 공격력이 후열에 놓을 경우 반감하지만 노 마스터리를 찍기 때문에 파티배치를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봇 계열이라면 서브의 자유도가 높은 편.

직업은 심도 루트에서 해방되지만 안드로의 최강 방어구는 해도 루트 보스를 격파해야 얻을 수 있다.

4년 뒤 발매된 페르소나 시리즈와의 콜라보작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에서 이들 중 하나라는 설정인 제우스가 히든 보스로 등장했다.
리마스터판 DLC로 추가된 아이기스가 상당히 잘 어울리는 클래스. 가본 일러스트중엔 타나토스와 살당히 비슷한 느낌의 모델이 존재한다.


[1] 밤에 명중과 회피를 40% 올려주는 암시, 공격력이 1.5배로 뻥튀기되는 오버히트, 50%로 즉사를 포함한 모든 상태이상에 저항하는 항체배양, 자동으로 적의 공격에 반격해 마비를 거는 전자배리어 등. [2] 데미지가 의외로 높게 나오는 이유는 순전히 안드로 힘이 강하고 패시브 오버히트의 증댐이 좋아서지 데미지 배율은 평범한 편. [3] 안드로 명중관련 능력치가 낮은편이라 미스는 의외로 자주 뜬다. [4] 심지어 NPC가 꾸준히 안드로에 회복아이템을 써주는... 대항해 퀘스트 12-2에서도 서브로 더블어택을 찍었다면 60LV 중반에서 엘더 드래곤 격파가능. 최심층 보스는 서브 쇼군조합으로 어찌어찌 가능하지다지만 그 경우는 쇼군이 잡는 것이지 안드로로 잡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