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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4:16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평가

등장인물 | 설정 | 평가 | 애니메이션 ( TVA 1기 · TVA 2기)

1. 원작
1.1. 성의 없는 설정
2. 애니메이션

1. 원작

복잡하게 따질 것 없이 주인공이 무쌍 펼치는 걸 보라고 만든 작품이라 초반에 가볍게 술술 읽는것은 쉽다.

단, 작가 공인으로 가볍게 시작한 만큼 짜임새 있거나 독창성 있는 설정을 세운 것이 아닌 대부분 소설가가 되자의 필수요소에서 따온 양산형 설정들을 차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계열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겐 추천되지 않는다.

주인공이 무쌍을 찍게 만들기 위해 온갖 편의주의인 능력 & 장비를 초반부터 몰빵 형식으로 파밍했다는 설정 때문에 개연성이 엄청나게 부족하다. 그래서 작가가 "그런 거 무시하고 쓴 소설이니까, 이건 그냥 시간 때우기 용 여흥으로 읽으시고 제대로 된 작품은 따로 검색해 보시라"라고 써 놨을 정도다. 한마디로 심심풀이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으나, 굳이 10000원씩이나 내면서까지 볼 만한 가치는 없다는 것.

그렇다고 해도 취미로 쓴 것도 아니고, 그런 성의 없이 쓴 글로 돈 받으려고 정식 출판한 시점부터는 비판이 많다. 아마추어 프로는 다르다. 아마추어는 돈을 받지 않고 자기가 취미로 연재하기 때문에 작품을 어떻게 쓰든, 성의 없이 쓰든 소드마스터 야마토스러운 막장전개를 했다 해도 비판이 비교적 적다. 하지만 프로는 자신의 글을 식당처럼 돈을 주고 상품으로 파는 것인 이상, 작품을 성의 없이 써서는 안 된다. 당연히 연중, 에덴의 우리처럼 소드마스터 야마토같은 막장 전개를 하면 독자들은 여태껏 돈만 허공에 날린 꼴이 되니 비판받는다. 더 나아가 2010년대부터 가속화되는 질 낮은 상업 라이트 노벨의 대거 양산 문제가 심각하게 거론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프로 작가가 프로 의식이 없이 손쉽게 돈 벌 생각만 하기 때문이다. 게임으로 치면 양산형 게임, 혹은 리니지 라이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작품이든 출판할지 말지는 결국 작가와 출판사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다. 평가가 낮은 것과는 별개로 해당 작품에서도 재미를 느끼는 사람은 분명 있으며 후술할 애니메이션 1기도 평가가 꽤 좋았던 만큼, 작품성에 대한 과한 비판은 어느 정도 걸러 들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1.1. 성의 없는 설정

게임 초기 개발자들이 장난으로 만든 20개의 레어 스킬이 완전히 밸런스 붕괴급으로 강력한데, 이걸 주인공이 습득하는 바람에 주인공이 시작부터 무쌍을 찍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걸로도 모자라 밸런스 패치랍시고 습득 난이도만 올려버린지라 이후에도 이 스킬을 얻은 상위 20명은 여전히 큰 이득을 보고 있는 반면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이 스킬을 얻는 게 매우 어려워 게이머 간 격차가 줄어들 기미조차 안 보이며 그런 상황에서도 메이플 일행은 포학, 기계신, 헌신하는 자애를 비롯한 유니크 스킬을 계속 습득해 점점 더 강해진다. 게다가 이런 추후에 차차 얻는 스킬들은 죄다 메이플에게 최적화 되어 있어서 GM들이 고의로 밀어주는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올 지경. STR, AGI가 밑바닥이라 딜이 전혀 나오지 않고, 이동 속도와 회피율도 느려터져야 정상이지만 그건 초반뿐이고 기계신, 포학을 비롯한 유니크 스킬로 잘만 광역 폭딜을 퍼부으며 고속 이동하니 혼자서 치트키 쓰는 격이다. 사실상 플레이어들 사이에 넘기 힘든 벽을 만들고 그걸 계속 더 높이는 것이나 다름없다.[1]

상식적인 운영진이라면 당연히 주인공이 얻은 스킬을 삭제하거나 하향시키고 유니크 스킬을 손보는 걸로 간단히 해결했을 터인데 운영진은 한번 해보고 실패했던 것의 여파와 별개로[2], 그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포학, 헌신의 자애나 기계신같은 파괴성장 기능의 흑장미의 갑옷을 가진 메이플만이 디메리트없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유니크 스킬을 업데이트로 추가해 메이플을 대놓고 편애한다. 이미 히드라 사태에서 유니크 스킬의 위험성을 뼈저리게 느꼈을 텐데도 반성하지 않고 또 유니크 스킬을 추가해 사태를 가속시킨다. 그리고 그래놓고서는 운영진은 메이플이 너무 강하다고 징징거리고 패치했다가는 게임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고 아무것도 안한다. 작가가 주인공이 계속해서 무쌍을 찍게 만들려고 계속 무리수적인 전개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다.

사실 현실에서도 별 이상한 메타나 꼼수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대개 그런 이상한 메타가 나오면 메타 개발한 사람만 쓰는 게 아니라 개나 소나 다 그걸로 갈아 타고, 그것 때문에 게임 밸런스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긴급 패치에 들어가는 게 상식인데, 이 게임에서는 주인공의 메타를 따라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주인공을 유니크하게 만들려고 고인물들을 완전히 바보취급하는 셈이다.[3][4]

이후로도 제작자들의 온갖 장난과 삽질이 나비 효과를 일으키고 게임 난도와 패치를 메이플 기준으로 해서[5] 메이플만 터무니없이 강해져서 게임이 막장급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정작 이걸로 뭐라 하는 사람은 볼 수가 없다. 클리어한 사람이 메이플밖에 없는 유니크 스킬 습득 퀘스트가 줄줄이 나오는데도 운영진은 "우리는 클리어하지 못할 게임을 만들고 있는 게 아냐! 모두가 클리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있는 거야!" 같은 이상한 말을 내뱉고 있다.

특히 제1 회 이벤트의 상위 10명은 다른 플레이어들을 압도하는 지라 이 10명이 소속된 길드 3군데(모이는 성검, 염제의 나라, 단풍나무)가 작중의 컨텐츠를 사실상 다 해먹는 중. 그 중에서도 최상위 3명인 모이는 성검의 '페인', 염제의 나라의 '미이', 단풍나무의 '메이플' 3명은 작중에서 중소형 길드를 혼자 초토화시키는 것처럼 나오는데, 주변의 반응은 '오오 대단해!' 정도뿐이다. 그나마 미이가 메이플에게 모든 수를 쓰고도 패하자 분해하는 모습만 나왔고, 그마저도 어디까지나 성검, 염제 길드는 간부들만 파워 인플레에 따라가고 있지 나머지 하위 조직원들은 이벤트 잡몹에게 치여 날아가는 레벨이다.

온갖 개막장 밸런스로 개판 5분 전인 게임인데 대체 왜 이 게임이 서비스 종료 안하고 흥행하는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현실에서 이렇게 게임이 대놓고 불공평하게 돼 있으면 플레이어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얼마 안 가서 망하는 것을 생각하면 제작자들만 막장이 아니라 플레이어들도 호구가 분명하다.[6] 물론 메이플이 최강의 플레이어라 최강의 플레이어 시점에서만 볼 뿐 하위 플레이어들에게는 어느 정도 밸런스가 잡혔을 뿐이지도 모르지만, 상위권이 이정도로 압도적인 수준이여도 문제가 심각하다.

그리고 이로 인해 전투 진행이 루즈하다는 문제점이 생긴다. 강적이 공격하거나 다굴을 치면 결국 메이플이 그걸 다 버티면서 시간을 벌다가 결국에는 메이플의 엄청난 유니크 스킬로 격파라는 원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전투가 재미가 없어지고 긴장감도 없다. 애초에 전투에서 메이플은 평타가 약한 대신에 막강한 스킬로 상대를 한방에 제압하는 타입이다보니 공방을 주고받는 일이 거의 없다. 상대의 공격을 열심히 막기만하다가 스킬로 박살내는 전개일뿐. 오만가지 고퀄리티로 최고수준의 전투신을 그려낸 애니조차도 이 문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어서 전투신은 화려한데 정작 전투 전개가 천편일률적인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결론은 진지하게 따지면 밸런스 붕괴의 망겜임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 아무리 작품 분위기가 가벼우니 그런 현실적인 설정은 무시하고 그냥 플레이어들이 전부 즐겜러만 모인 훈훈한 개그 스토리라고 여기고, 그냥 생각을 버리고 편히 봐야 하지만 결국 권수가 지나면 지날수록 원패턴에 말도 안되는 뇌절 억지 전개라 그것도 한계가 있다. 개연성을 도외시한 주인공 편의주의나 작가가 성의없이 쓴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은 재미있게 볼 수 없는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작품. 게다가 원작을 재미있게 보던 팬들도 점점 권수가 늘어날수록 원패턴에 재미가 사라져간다며, 슬슬 소재가 고갈되면서 작가 본인도 지겨워진 것 아니냐는 반응도 늘어나고 있다.

2. 애니메이션

2.1.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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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54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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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862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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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9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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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3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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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원작 초월이라는 평가. 다만 원작 평가 항목에도 나와있다시피 원작부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너무 심각해서(…) 애니 또한 태생적인 한계를 넘진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일단 원작 초월이라는 입장에서는, 각종 행적과 개연성[7]이 개정판 수준으로 갈아엎어졌고, 무엇보다 거의 매 화마다 나오는 전투씬이 부드러움과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8] 배경 묘사도 과장 좀 보태서 환상적이며, 개그와 진지 파트의 분배도 적절하고, 무엇보다 주인공인 메이플의 작화가 귀엽게 잘 나왔다는 점을 든다. 적어도 애니로 넘어오면서 생긴 문제점은 전혀 없다.

일부 3D장면도 있지만 뒤로 갈수록 작화 퀄리티가 올라가서 이런 전투장면만으로도 감상할 만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요즘 게임 판타지물과 달리 모험과정 외에 다른 내용, 예를 들어 중2병이나 학교 왕따나 가정문제 자아찾기라든지 하는 샛길로 빠지는 거 없이 온전하게 매일 게임 내에서 레벨업하고 게임을 클리어하는 과정을 마치 트위치에서 게임 중계하듯이 일직선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12화 분량의 장편 영화라고 해도 좋을 정도. 이는 예를 들어 소아온 등이 정립한 요즘의 일본 게임판타지 애니메이션의 일반적 경향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복잡한 내용을 싫어하고 시원시원한 액션 자체를 즐기는 현재의 판타지 애니팬들의 취향을 만족시켜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비판측에서는 결국 원작의 플롯을 따라가는데 그 원작이 반약하다보니 이 쪽 또한 원작과 비교를 빼고 애니메이션으로서만 평가하면 수작이라 불리기엔 여러모로 흠이 많다고 평가한다. 거기에 스토리 중 상당수를 최대한 뜯어고치긴 했어도 원작을 아예 갈아엎어버릴 순 없는지라 큰 틀은 바꾸지 못했고, 그러다보니 독자들 사이에서 크게 논란이 되는 주인공 편의주의적 전개와 게임 제작진의 막장 밸런스패치[9], 작중 이용자들의 선민사상적 대응, 허술한 전개등에 대해서는 결국 해소하지 못해 아쉽다는 언급도 있는 평. 다만 이 점을 고치려면 아예 작품을 처음부터 뜯어 고쳐야한다. '방어력에 올인한 천연 주인공의 행동이 자꾸 나비 효과를 일으키며 치트급으로 강해진다.'가 기본 틀인데 위의 단점을 해결하려면 이 틀 자체를 건드려야 하기 때문. 결국 원작의 각본상 문제 때문에 생기는 비판이다.

거기에 액션신이 역동적이라고 하지만 정작 전투 진행이 루즈하다. 전투신을 아무리 화려하게 그려준다 해봤자 원작 자체가 가진 작품 퀄리티가 매우 낮다는 태생적인 한계때문에 작중 전투 전개는 '적들의 다굴 또는 강자의 습격 > 메이플이 이를 짱짱한 방어력으로 다 맞으면서 버팀 > 메이플의 광역기 및 동료들의 반격으로 싸움 종료'로 거의 일원화 되어있다보니 눈은 즐거운데 재미는 없는(…) 애매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사실 저것도 액션담당들이 분전해서 그렇지 주인공인 메이플은 평타가 쓸모가 없기 때문에 전투 대부분은 그냥 제자리에서 쳐맞거나 스킬로 동료 뒤에 가서 대신 맞거나 하면서 버티는 게 대부분이다 보니 남들이 날라다닐 동안 멀뚱멀뚱 토템처럼 서있기만 하거나 여기저기 움직이면서 방어만 하는 것도 문제. 거기에 주인공의 태연자약한 성격도 지나치다 보니 전투에 지나치게 긴장감이 들지 않는다. 아예 가상현실 게임을 주제로 한 일상물로 노선을 잡고 중간중간에 조미료 수준으로만 전투신을 넣어주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정반대. 긴장감 보다는 화려한 연출을 통한 눈호강 정도로 보는게 좋다. 그래도 중후반에 들어서며 기계왕을 통한 액션신은 위의 패턴과 확실히 달라서 볼만 해졌다는 평이 꽤 있다.

그래도 작화와 연출 퀄리티가 워낙에 훌륭해서 이래저래 인기는 좋았는지 블루레이 초동 판매량 2,900장이 팔리면서 1기 종영때 바로 2기 제작을 예고했다.
그외에도 중국에서는 방영 당시 기준으로 스트리밍은 1억 8천의 엄청난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 댓글도 290만개 가량 달렸다. 또한 서양에서도 최상위권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이후 2020년 12월 14일 일본 넷플릭스에서 발표된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작품 TOP 10에서 10위가 이 작품이라고 한다. #[10][11]

2.2. 2기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bordercolor=#2f51a2><bgcolor=#2f51a2> 파일:MyAnimeList 로고 화이트.svg ||
평점 7.20 / 10.0


1기의 분위기와 스토리 패턴을 그대로 계승했다. 하지만 꽤 호평받던 1기에 비해 큰 관심을 끌진 못했다. 1기 방영 후 정확히 3년이나 지나서 2기가 나오다보니 관심이 식어버린 것이 컸고 원작 스토리도 좋은 평가를 받진 못 한다는 것이 알려진 상태에서 2기가 나왔기 때문에 1기만큼의 흥행을 하긴 어려웠다.
배경은 한 단계 더 일신한 퀄리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5화의 펫 시스템 실장 이후에는 펫이 꾸준히 묘사되어 애니화의 이점이 더 크게 부각되었다. 펫은 아무래도 대사가 없고 행동 묘사가 많다보니 애니화가 캐릭터성 어필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풀 3D 모델링을 적용한 3화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단순히 3D라서 비판받는 게 아니라 3D퀄리티가 타 애니의 3D에 비해 한참 못 미치고 어색하기 때문이다. 희한한 것은 기계신 부분까지는 2D로 훌륭하게 전투신을 만들었는데, 그 이후부터 갑자기 힘이 빠진 것처럼 풀 3D가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3화의 후반부를 제외하고 다 좋은 퀄리티를 유지했다.

BD 초동 판매량은 1000장 언저리로 1기의 흥행을 견인받지 못했다.

[1] 예를들어 스킬 백귀야행의 경우 히든 보스를 혼자서 격파하는 것으로 습득이 가능한데, 다른 유저들의 스펙으로는 격파가 불가능하지만 메이플은 혼자서 격파가 가능했다. 그리고 그 백귀야행 스킬은 계층주를 원턴 킬 시키는 사기 스킬이라 또 다시 메이플과 다른 유저와의 격차가 한참 벌어져 버렸다. [2] 메이플이 깽판을 치자 악식을 너프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로 포학, 기계신같은 악식을 대체할만한 유니크 스킬을 추가하는 바람에 사태는 더 막장이 되었다. [3] 그나마 초반 히드라 사태까지는 게임에 별다른 가이드라인도 없고 몬스터를 먹어서 해치운다는 개념이 있을 정도니 터무니없을 정도로 자유도가 높은 게임으로 추정되니 감안할 수 있다. 당장 메이플이 이렇게 강력해진 이유는 모두 이벤트로 습득한 장비와 스킬의 덕이 큰데 이를 다른 유저들이 힘든 조건 때문에 발견하지 못한다고 하면 그나마 가능한 이야기다. 이후 STR에 올인한 마이랑 유이는 이런 히드라이벤트 같은게 막혀서 그런지 힘은 높아도 좋은 공격 스킬이 없어서 공격도 맞추지 못하고 메이플처럼 뚜벅이급 이동속도라 진지하게 캐릭터를 지우고 다시 만들지 고민했었다. 문제는 그 이후 추가 업데이트에서도 기계신같은 오로지 메이플만이 쓰기에 최적화된 유니크 스킬을 추가해 대놓고 추가해 메이플을 푸쉬하고 결국에는 저런 약점조차 없는 완전체로 만들어준다는데 있다는 것이다. [4] 그래서 메이플이 유명해지면서 올인 유저들이 늘긴 했지만 파티에도 이동속도도 못따라가는 등 민폐가 되어 손해만 보고 접었다. 등의 언급이 나온다.꼬우면 운영진 편애 받던가당장 마이,유이 자매만 봐도 공격력에만 스탯을 몰아넣었다가 육성도 제대로 못하고 파티 가입도 못하면서 리셋을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메이플의 눈에 띄어 단풍나무 길드에 합류하고 길드원들의 도움으로 레벨업 및 스킬 획득에 장비들까지 갖추면서 전력원으로 거듭났다.어찌보면 이 자매도 주인공 보정으로 강해진 격. [5] 운영진들이 메이플도 못깰법한 하드하고 복잡한 퀘스트를 준비한다 → 메이플만 클리어한다 → 하드한 퀘스트라 보상을 좋은걸로 줄 수 밖에 없다 → 좋은 보상을 받은 메이플이 한층 더 강해진다 → 운영진들이...무한반복. [6] 애니에서는 GM들이 메이플을 너프하려고 했으나 메이플의 활약에 그녀를 잡기 위한 유저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수익이 올라 솜방망이 수준의 너프만 가한 뒤 내버려두기로 했다는 걸로 설정했는데, 실제로 NDC 2011의 오로라 게임즈(당시 믹스마스터 퍼블리셔, 이후 조이플로 분사 및 이관 #) 발표 중 무너진 밸런스가 캐시 아이템 수요를 만들다에서 나타나듯이 간혹 실제 운영에서도 쓰이다보니 현실성이 약간 늘었다지만, 이럼에도 유저들은 GM에 대한 불평 불만이 없다는 건데 즉, GM이 아니라 유저들이 모두 즐겜 호구짓하고 있는 거다. 덧붙여 말하자면 메이플은 무과금 유저다. 핵과금 백날 해봐야 무과금인 메이플에게도 상대조차 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7] 그래도 원본 스토리가 스토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여전히 개연성이 떨어지거나 플롯이 허술한 부분이 많은건 어찌할 도리가 없다. [8] 한두 번도 아니고 매 주마다 이 정도의 동적 전투 묘사를 하는 경우는 애니 전체에서도 거의 없다. 보통의 경우 몇 주씩 원기옥을 모아서 전투에 올인하는 양상임을 고려하면... 심지어 2화, 4화에서는 전투가 두 번이나 있었으며, 특히 2화는 역동적인 연출에 능통한 호소다 나오토가 콘티를 담당하여 말 그대로 수준급 전투씬을 보여주었다. 이후 보여주는 전신무장 장면은 메카닉물 방불케 했다. [9] 갓 게임 시작한 뉴비인 주인공이 불과 2화에서 고인물 100여명을 전투 한 번 없이 방패로 톡톡 쳐서 죽이는 점, 거기에 제작진에서 주인공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유니크 스킬 기계신을 추가해 무적으로 만드는 전개만 봐도 알 수 있다.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소아온의 키본좌조차 2화만에 이런 작중 최고의 먼치킨이 되진 않았다. 오죽하면 작품 외적으로가 아닌 작품 내의 인물들마저 오버밸런스라고 주장할 정도 심지어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방어력 올인 스테이터스임에도 방패로 상대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상대가 눈녹듯이 증발하는 공격력도 같이 가졌다. 다른 스텟을 전혀 찍지 않았다는 작품 내 묘사가 몇 번이나 등장했음에도 백명 단위의 그것도 몬스터도 아닌 자신보다 게임을 더 오래 해온 고인물 유저를 상대로 방패로 톡톡 치기만 해도 죽는다? 이런 점은 앞뒤가 맞지 않고 개연성이 전혀 없다. 방어력에 올인했으니 모닝스타로 헤드샷을 쳐도 아무 데미지가 없는 것까진 그렇다 쳐도 가만히 서서 방패로 툭툭 건드리거나 스킬 두어개 쓰면 수십명이 쓰러지니... 방어력 올인 속성 선배격인 다크니스(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도 이 정도 방어력은 아니었다. 그리고 다크니스는 최소한 개연성의 장치로 공격(정확히는 명중률)만큼은 정말로 가장 형편없었다. [10] "일본 작품도 순위 중 절반을 채우긴 했으나, 드라마는 한 편도 들지 못했다. 이 순위 중 일본 작품 대부분은 '하이큐(4위), '불꽃 소방대(5위)',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10위)' 등 애니메이션이 차지했다. 비 애니메이션 작품은 예능 방송 '테라스하우스: Tokyo 2019-2020(3위)와 음악 다큐 프로그램인 'ARASHI's Diary –Voyage-(7위)' 2개가 전부다." [11] 기사에서 나온 넷플릭스 현지법입의 집계 방식은 넷플릭스 일본 법인이 일간 'TOP10 순위'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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