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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7:18:25

아폴론(Fate 시리즈)


파일:Fate.png 시리즈의 올림포스 12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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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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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테르 헤스티아 아폴론 아르테미스
(이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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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아레스 아프로디테 헤파이스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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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폴론 양.png
스탠딩 이미지

1. 개요

Fate 시리즈 올림포스 12신 아폴론.

2. 상세

예언의 신이자 아스클레피오스의 아버지로 아르테미스의 오빠. 다만 둘에겐 별로 좋지 않은 인식이 있는데 아스클레피오스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자신을 버린 존재로 여기고 있다. 아르테미스는 속여서 그녀 스스로 오리온을 쏴 죽이게 만들기도 했다.[1]
파일:ArcherParisStage1.jpg
파리스 머리 위에 있는 양

Fate/Grand Order에서는 여동생처럼 파리스에게 난입 소환했지만 주권을 강탈한 정도는 아니고 원래 파리스의 영격에 금털의 양형태의 분령으로 딸려있다. 원래라면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소환되었어야 할 파리스를 귀여움의 전성기라 우겨서 소년일 당시 모습으로 소환되도록 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2부 5장에서 파리스와 친구 이상, 연인 이상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한다.[2]

3. 작중 행적

3.1.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마이룸에선 메-거리는 대사밖에 없다가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말 한마디 던진 걸 시작으로 2부 5장에서 본격으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 남매인 아르테미스처럼 기본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이며 배배 꼬인 면도 있어서 독설이나 비꼬는 말을 자주 한다. 가벼운 분위기의 말투와는 달리 성격은 냉혈한 편이며 원래 기계였기에 합리성이 강조되는 면도 있다. 또한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신으로서 행동할 때는 3배 잔인하다고 한다.

이문대의 헤파이스토스 말에 따르면 그리스 신령이 된 아폴론도 이문대의 아폴론도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었던 듯하며, 어느 쪽이든 인간(?) 말종 사디스트.[3]

2부 5장의 이문대에선 제우스의 계획에 반대하여 숙청당했고 범인류사의 아폴론이 파리스와 함께 분령으로 같이 소환되어 이문대 올림포스 아폴론의 정보를 다운로드. 이후 이문대의 아르테미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파리스에게 자신의 힘을 빌려줘 화살로 변하게 만들어줬다. 그리고 본인도 무리를 해서 소멸.

한편 기계인 그리스 신들에게 마음이 어떤 것인지 고찰하는 면모도 보여준다.[4]

3.2. 때려부숴라!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별의 광부와 일출의 날개~

사실상 아폴론이 자신(태양)의 피해자인 이카로스 관련자들[5], 그리고 클리티에와의 인연을 청산하는 스토리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페이트 아폴론 스탠딩 이미지.png
복합환령 테오=아폴론
......라곤 하지만, 그 탓에 특이점의 흑막에게 이용당하고 휘둘리고 만다.

흑막의 회상을 통해 밝혀지기를, 실은 이 양 새끼가 이번 사건의 근원 포지션. 처음에 자아도 제대로 확립하지 못한 상태의 흑막의 존재를 발견하고 독립하게 도와준 후에 그대로 방치하고[6], 그 후로도 관찰은 해 왔는지 흑막이 자아를 확립해 일을 일으키려 들자 조력자 포지션에 섰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과 흑막의 존재가 드러나자 후지마루 일행과 결전을 벌여 패배하고, 본인은 그대로 결과를 받아들였지만 포기하지 못한 흑막이 아폴론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흡수하면서……

본 특이점에서는 태양신의 신격만이 아니라, 질병과 죽음의 신으로서의 신격도 발휘했으나 흑막에게 전부 빼앗기는 신세가 된다.

3.3. 아스클레피오스 막간의 이야기

잘 떠들다가 아스클레피오스를 보자마자 순식간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린다. 그냥 봉제인형 연기를 하다가 아들에게 집어던져진다.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이 나타나자 또 경직된다.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기에 저지른 일에 대한 양심도 있어서 그런 태도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사족으로 아들 아스클레피오스뿐만 아니라 여동생 아르테미스도 남자친구 건으로 인해 앙심이 있어 오빠를 엄청 깐다.

3.4. 케이론 막간의 이야기

케이론이 내준 숙제에 시달리는 파리스를 보면서 숙제에 시달리는 파리스군도 귀엽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걸 본 형 헥토르가 "그러다 재앙신취급 받는다"라고 지적하자 무반응. 헥토르는 적어도 부정이라도 해 달라며 질색한다.

재밌는 점은 아폴론은 실제로 재앙신의 일종인 역병신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물론 진짜로 역병을 퍼트리고 다녀서 역병신이 아니라, 의술의 신으로서 질병과 건강 양쪽의 측면을 모두 갖는 신이었기에 획득한 신격이었지만.

3.5. 파리스 막간의 이야기

파리스가 말할때마다 파리스 귀여워라고 연발하다가 마스터에게 입막음 당했다.

아킬레우스와 조우했을 때, 아킬레우스가 방해하는 파리같은 놈은 사라지겠다고 하자, 파리와 비교하지 말라며, 파리쪽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도발했다.

3.6. 발렌타인 이벤트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파리스의 초콜릿의 답례로 아폴론의 인형을 받는다. 분열증식한 양폴론중 하나지만, 파리스에게서 멀리 떨어지면 연결이 끊어져 그냥 귀여운 양인형에 불과하다나?

하지만 밤이 되자 멀쩡히 움직이며 이전 밸런타인 때 받은 미니 쿠짱과 뷔이에게 시비를 걸다가 두 인형에게 협공을 당한다. 얼마나 싸웠는지 다음날 아침 파리스가 방청소하는데 썼냐면서 나머지 두인형도 같이 세탁기에 넣고 빨아버리려고 하자 당황한다. 다행히 마스터가 알아서 닦을테니 냅두라고 말해준 덕에 물고문은 면했다.

그 후엔 셋이서 담합하고 마스터의 잠자리를 지킨다고 하는데 가끔은 힘에 부치는지 지키지 못한다고 한다. 포지션은 미니쿠짱이 공격, 뷔이가 방어, 양폴론이 버프를 담당한다나 뭐라나.

4. 기타

다른 대중매체에서 묘사되는 아폴론 캐릭터들은 흔한 패턴이 아르테미스에 대한 시스콤 성향인데, 페그오에서는 아르테미스랑 많이 엮이지 않는다.[7] 대신 브라콤 형제였던 디오스쿠로이의 폴리데우케스 쪽이 TS되면서 카스토르가 유별난 여동생 바보가 되어버렸는데, 외형도 그렇고 디오스쿠로이의 모티브가 아폴론-아르테미스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매지너리 스크램블에서 반 고흐가 구현됐는데, 고흐의 정체가 아폴론을 사랑했지만[8] 실연하여 해바라기로 변해버린 물의 님프 클리티에에 고흐의 기억과 능력이 섞여있다고 밝혀졌다. 고흐가 첫 등장한 이벤트인 이매지너리 스크램블에서는 파리스가 나오지 않은지라 클리티에와 아폴론의 상세한 관계는 알 수 없고, 마테리얼에서 레우코테아에게 총애를 빼앗겨 질투에 휩싸이고, 거짓말로 연적을 파멸시켰다고만 서술되어 있다.

2차 창작에서 주로 파리스랑 같이 엮이며 아스클레피오스가 아폴론을 갈구면 파리스가 그걸 챙겨주는 패턴의 창작물이 많다. 업적이 업적이다보니 한국에선 Sheep새끼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그리고 쇼타콘 속성으로 인해 다른 쇼타 캐릭터들과 엮기도 한다. 특히 쇼타이자 같은 기계인 보이저와 엮이는 창작물도 많다. 물론, 이때마다 다른 인물들, 특히 이아손이 보이저에게 조심하라 미리 충고하며 무산되고 결국 아들에게 응징당하는 패턴으로 정형화. 고흐 구현 이후로는 고흐와 엮이는 창작물도 많다. 고흐가 얀데레끼를 풍기며 아폴론을 쫓는 내용이나 반대로 아폴론에게 받은 상처를 아폴론 피해자에게 위로받는 내용이 많다.

2021년 발렌타인 이벤트와 함께 에로스의 의사서번트가 실장되었다. 작중 에로스가 자신의 활과 화살을 장난감이라고 비웃음을 산 적이 있다고 하는데 정황상 포타모이 페네이오스와 가이아가 입양한 토착신으로 추정되는 나이아드 크레우사 딸인 다프네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아르테미스와 쌍둥이인걸로 봐서 본체 역시 '저격형 성간전투기'일 것으로 보인다.

[1] 단, 원전 신화를 기반으로 코로니스나 오리온의 죽음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다른건 몰라도 아스클레피오스의 어머니인 코로니스가 바람펴서 아폴론의 분노를 샀다는 판본이 일반적이기 때문. 심지어 아스클레피오스를 구해 케이론에게 맡기고, 아들의 죽음 뒤에는 폭주하는 등 전형적인 올림포스식 방임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아르테미스를 속여먹은 건에 대해서는, 원전에서 아폴론이라는 신격이 단순한 태양신이 아니라 그리스인들이 생각한 인간의 '밝은 면', 요컨대 이성, 시학, 의학 등을 상징하는 고지식하고 바른 신임을 이해해야한다. 오리온이 원전에서도 바람둥이인건 사실 별개의 문제고, 아르테미스가 순결을 맹세한 여신임을 들어 누이가 스스로 명예를 저버리기 전에 수를 쓴 것이라고 봄이 타당하다. [2] 아폴론은 원전에서 히아킨토스라는 미소년 왕자를 사랑하여 그가 죽자 히아신스 꽃으로 되살렸단 전승에서 따온 듯하다. [3] 후에 아틀란티스의 병력들과 싸울 때 "파리스는 내몰릴 때마다 빛나니까 말이지……. 앞으로도 종종 봉변을 당해주렴."라는 발언을 태연하게 하여 그 양 사탄 아니냐는 리츠카의 뜨악한 반응을 받기도. 이를 두고 "양심? 양에게는 그딴 건 없단다."라고 응수하는 걸 보면 빼박이다. [4] "프로그래밍한 감정을 진짜 감정이라 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 SF의 단골 소재중 하나. 실제로 신을 사랑한 오리온은 0과 1의 배열이도 그것이 무한하다면 그건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즉 진짜 감정이나 다를 바 없다고 호쾌하게 즉답한다. 아폴론은 여러모로 악연이었던 오리온에게 이런 말을 듣자, 복잡한 감정이 떠올라서 인지 '하필이면 너에게서 그런 말을 듣다니'라고 다소 씁쓸하게 말했다. [5] 다만 엄연히 이카루스는 아폴론이 아니라 헬리오스의 태양마차의 피해자이지만, 같은 태양이라고 신경쓰고 있었다. [6] 심지어 도와준 이유도 가관인게, 반 고흐의 영기에 끼어들어있는 영기 파편이 마치 바이러스 같다고, 질병의 신으로서 관찰해온 것. [7] 물론 아르테미스랑만 엮이지 않는 건 아니고 아폴론 자체가 팬들의 2차 창작물과 달리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파리스와 같이 소환된 분령 취급이기에 작중에선 어디까지나 파리스의 덤 취급. [8] 보통 클리티에가 사랑한 태양의 신은 휘페리온과 테이아 아들이며 사촌남매 헬리오스라는 이야기가 더 유명하다. 신화상으로는 헬리오스는 아폴론의 선대 태양신인데, 타입문 설정상으로는 아폴론은 몇 만 년전에 지구에 불시착한 기계신의 하나인만큼, 단순히 아폴론 본인의 옛날 이름이라고 설정한듯하다. 하지만 변신 이야기에서 아프로디테가 헬리오스를 비난할 때 버젓이 휘페리온 아들 헬리오스라고 부르는 대목을 반영하면, 외부/내부 방향으로 잘못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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