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 만화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국내판 이름은 아트리.- 외견연령: 22세
- 신장/체중: 192cm/130kg
성우는 타치바나 타츠마루.
유원지 편에서 월터파크 스태프로 첫 등장하였다. 양아치 같은 인상에 눈썹 아래로 뻗은 문신, 땋은 머리에 특이한 꼬리 모양을 갖추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유원지 편
과녁맞추기 코너에서 월터파크 스태프로 일하고 있었으며 재즈 일행을 놀아주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그러나 그 모습은 사실 어떤 작전으로 인해 잠입하기 위한 위장이었고 육지중의 멤버인 5손가락으로써 키리요 구출 이무를 수행하게 된다. 직후에 월터파크에서 소동이 일자 키리요를 직접 감옥에서 데려오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구출했을 때 같이 따라온 탈옥수들을 그저 그들이 절망하는 모습을 보고싶어 입구 앞에서 바로 막아버리는 키리요의 모습을 보고 처음엔 '왜 이런 약골이 간부인지 몰랐지만 저렇게 완벽하게 원조회귀한 악마는 본 적이 없다'며 감탄한다. 그렇게 키리요, 육지중 일행들과 함께 도주하게 된다.2.2. 신입교사 편
그 후로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이루마의 2학년 진급 이후에 바비루스의 신입교사로 시다와 함께 잠입함으로 재등장한다. 이들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바비루스에 잠입한 이유는 바알이 지시한 데루키라의 유품을 찾아내기 위함인데, 그중에서도 왕의 교실은 데루키라가 오래 머문 곳인 만큼 현 사용자인 문제아 반들에게 접촉할 것을 지시 받은 것이다. 혹여나 자신들의 진의를 눈치챈 인원은 2~3명 정도 없애도 좋지만, 이루마 경우에는 특별히 죽이지 말고 납치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던 것으로 드러난다. 현재 유원지 스태프로써의 육지중에 대한 기억은 우에토토에 의해서 말소된 상황이라서 문제아 반의 악마들은 이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별일 없을 것이라며 기색이 떨어진 시다를 타이른다. 그렇게 문제아 반과의 대면을 마치고 나서 앞으로의 일을 자축하며 그들은 복도를 지나게 되는데 이들은 불시에 발람 시치로를 대면하게 된다.사실 이들이 임무를 하달받을 때 바비루스에서 주의해야할 악마로 3명이 지목되었는데 이사장인 설리반, 나베리우스의 번견인 카르에고에 발람도 포함되어있었다. 특히 가계능력을 통해 거짓을 감지하는 발람은 이들의 진의를 탐지할 수 있는 악마였기에 발람과 대화하거나 행동한다는 사실 자체가 상당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들을 자신의 준비실로 데려온 발람은 교사가 되고자 하는 사유와 바비루스에 오게된 이유를 묻게 되는데, 이에 아토리는 '바비루스를 부수기 위해서' 라는 답변을 하게 된다. 물론 교육적으로 박살내려 한다는 보충 설명으로 그럴듯 하게 넘기지만, 이 수상쩍은 대답에 발람은 그 대상에 학생도 포함되는 것이냐는 질문으로 돌려 말하지 못하게 노골적으로 말한다. 이에 시다가 나서서 '교사로써 절대로 학생들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답하고 이 역시 거짓말은 아니었기에 넘어가게 된다.[1] 아토리가 마침 그런 발람에게 자극받고 있던 것을 보면 그 이상으로 진행했다간 어차피 임무를 실패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아토리가 먼저 선을 넘었을 지도 모른다. 하여튼 둘 다 무사히 넘긴 줄 알고 안심했지만, 사실 발람은 자신의 능력은 발동하지 않았으나 이들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는 것으로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은 감지했기 때문에 위험한 악마로 지목해놓고 여전히 의심하는 상황이다.
2.3. 심장찢기 편
초반에 가계능력을 각성한 푸르손을 감지해내어 두 풍선을 한번에 터뜨리는 자비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2]. 그 이후, sos 미션을 수행하고 도주한 사브로와 마주치고 풍선을 노리기 위해 공격을 개시한다. 자신의 공격에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사브로에게 감탄하면서 어디까지 막나 시험이라도 하듯이 연속 찌르기를 시전하더니 순간이동으로 도주하던 사브로 팀을 행선을 간파하여 풍선을 터뜨리는 등 실력을 보일대로 보여주는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사브로 팀을 탈락시키고 무력화 시켰는데도 원조회귀 성향을 보이며 학생을 공격하는 실책을 저지른다. 실책의 이유는 사브로가 튼튼한 맷집에 때리기 딱 좋게 약해져서 마음놓고 일방적으로 패고 싶다는 욕망을 거부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이 실책을 인지하고 있어서 잠입에 실패했다고 자조하면서도 좀 더 이 상황을 즐기고 싶다는 욕망에 흥분해서 실실 웃고 있었다.[3] 그때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협을 느낀 사브로가 발람이 건냈던 악주기 약을 복용하는 초강수로 대응하면서, 무수히 많은 칼에 벌집이 되고 창에 꿰뚫려서 날려지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몇배의 고통을 안기는 사브노크의 가계능력에 수차례 당했음에도 오히려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후배들의 상태를 보고 멈칫한 사브로의 빈틈을 파고들어 제압하고는 '쾌락에 솔직해지자'며 악주기 약을 더 복용시키려고 한다. 그때, 사브로의 악주기 해방을 감지한 시치로가 사태수습을 위해 개입하면서 한방 먹히며 포박되고 만다.그렇게 아토리는 시치로의 식물에 철저히 포박당했는데도 처음부터 시치로를 만났을때부터 싸우고 싶은 상대였고, 시치로의 무자비한 눈을 취하고 싶다며 눈깜짝할 새에 포박을 풀고 시치로를 공격한다. 그러고선 시치로의 악주기를 알려달라, 어떤 욕망을 갖고 있냐, 시치로에게도 분명 자기와 같은 원조회귀에 재능이 있다는 등의 말을 하며 수차례 공격시도 끝에 한방 먹여서 시치로의 바이저를 풀어버리지만, 일부러 맞아준 시치로는 자신의 식물마법으로 거대한 주먹을 만들어 아토리를 한방에 피떡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렇게 제압당하나 싶었지만, 시치로가 마관서에 연락하는 사이 자신의 거미줄로 회복하고 세쌍의 팔과 다리 한쌍을 돋아내어 거미와 같은 형상을 취하며 다시 회복하고는 시치로에게 거미줄을 날려 방해하여 그대로 도주한다. 그렇게 도주한 아토리는 빈손으로 갈 수는 없다며 다음 타겟으로 이루마를 노린다.[4] 그러나 실시간으로 현황을 파악하던 바비루스 교사진이 아토리의 악행도 파악하면서 바비루스 교사진의 타겟이 되어버린 상황.
한편 나무에 숨어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기습을 가하지만 이루마가 아닌 알로켈 일행이었다. 5개의 팔로 제압하고 거미줄로 포박한 뒤 이루마의 소재를 묻지만 알턱이 없었고, 알로켈 일행이 이용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하자 바로 2~3명을 죽이려 한다. 그때 알로켈의 소재를 파악한 이포스 이쵸가 가계능력으로 알로켈 일행을 본인 앞에 이동 시킨 탓에 다시 놓치게 되고, 시험을 미루고 자신을 타겟으로 잡았다는 것을 파악하게 된다. 그렇게 이쵸와 대치하면서도 다시 도주에 성공하고 결국 이루마를 찾아내어 납치하기 직전까지 간다. 이루마의 위기회피도 제때 발휘되지 못하고, 카르에고의 전격을 받아가면서 발톱 우리의 틈을 비집고 이루마를 끄집어내기까지 한다. 그렇게 납치하는데 성공하려던 찰나, 시다가 아토리를 기습하면서 이루마는 다시 풀려나게 된다.
믿었던 동료가 다된 밥에 재를 뿌린 것이나 다름없게 되자 분노하며 다시 달려드는 찰나, 이프리트의 회염과 수지의 식물 외 여러 교사가 아토리를 가로막고, 바비루스 이사장인 설리반 까지 오게 된다. 이어서 설리반이 아토리의 목적이 뭐냐며 심문하려 하자, 이런 일을 저지르고도 나를 살려내어 정보를 캐내려 한다고 반응하며 지금의 마계와 지금의 악마 모두 엿이나 먹으라 답하고 설리반에 데해서는 '데루키라로 부터 절대 마왕이 될 수 없는 그릇이라 저주받은 남자'라고 도발한다. 이에 설리반이 격하게 반응하며 아토리를 더욱 옥죄던 순간, 일대를 뒤흔드는 소음과 함께 암두키아스 포로가 천장을 뚫고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암두스키아스 덕분에 구출되었다. 그 직후 바알에게 불려가 바알에게 바비루스에서 소란을 일으켰다며 혼이난다. 시다가 자신을 배신했던 그때를 떠올리고 시다가 자신 찼다고 말하는데 바알은 오히려 시다에게 감사해야 한다며, 그때 만약 무턱대고 너를 도왔다면 모든 것이 발각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아토리는 다행이라며 안도한다.[5]
3. 능력
악마라는 종으로써 거미 악마라는 흔치 않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평소에는 다른 악마들처럼 멀쩡한 사지를 달고 다니지만 본모습을 드러내면 세쌍의 팔과 한쌍의 다리, 총 8개의 팔다리를 지닌 거미 악마의 모습을 취한다. 그 외에도 거미라는 특성상 거미줄도 자아낼 수 있는데, 시치로에 의해 피떡이 됐을 때 거미줄로 온몸을 감고서 다시 움직인것을 보아 회복기를 겸하고 있을 것 보인다.아토리의 본모습을 본 시치로조차도 자신이 아는 지식으로는 거미 악마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놀랐는데, 바알이 데루키라가 부활하면 '그 힘'을 집어넣는 게 가능할 거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악마를 넘어선 존재가 될 수 있다며 야망을 드러냈을 때 보여준 실험실에 있는 유리관 중 거대한 거미가 들어있는 게 있는 것을 봐서는, 거미 악마로서의 모습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육지중 내에서 막내 급에 위치했지만, 마곡대전 전장에서 굴려지는 경력이 어디 안가서 장신에 뛰어난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각성한 인식저해를 감지할 정도의 뛰어난 인지능력, 장신임에도 기척을 느끼지 못하게 이동하고, 몇 자루의 큰 창으로 동시에 찌르는 듯한 손날 찌르기 등의 체술을 주로 보여준다. 맷집과 내성도 튼튼한지 악주기를 해방하여 몇 배의 고통을 안기는 사브노크 가계능력에 수차례 당했음에도 고통스럽거나 약해지기는커녕, 오히려 고통을 즐기고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준다.
[1]
이 말이 거짓말이 아닌 것은 앞서 들킬 것 같으면 입막음으로 학생을 죽여도 된다고는 했지만 그냥 들키지 않고 죽이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던가, 아니면 '교사로써'라고 했으니 교사를 그만두고 죽이겠다는 뜻일수도 있다.
[2]
이때 "지인중 인식저해에 특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데 이 발언으로 육지중의 우에토토가 푸르손의 실종된 형, 플루톤 일것이라는 의혹이 기정 사실화 되었다.
[3]
작가가 마음에 들었는지 해당 장면으로 소년챔피언 특전으로 넣었다.
[4]
문제는 이루마가 하필 교사진 최대 전력인
카르에고를 무력화한다는 명분으로 카르에고 본인을 소환한 상태라는 것. 그나마 무력화를 중점으로 한 탓에 살상까지는 가지 않았던 발람과는 달리 카르에고는 필요에 따라서라면 다름 아닌 학생인 이루마의 팔목까지 날려버리려 든 전적이 있을 정도로 가차없는 성격인지라 카르에고에게 박살날 확률이 높다. 설상가상으로 아토리가 어떻게든 카르에고를 상대로 대등하게 전투한다고 해도 유원지 편에서는 떨어져있던 탓에 도움을 주지 못 했던
설리번이 심장찢기 편에는 바비루스에 떡하니, 그것도
오페라와 같이 있는지라 어느 쪽이든 절망적이다.
[5]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꽤 친했던 사이는 맞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