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21:37:34

아카라나타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파일:external/i272.photobucket.com/prod011.jpg

不動明王アカラナータ

천공전기 슈라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 최병상(비디오판)[1], 장호비(KBS판).[2]

아수라 신족 수아 3왕 중 한 사람인 부동명왕으로, 그들의 리더격.

박쥐를 갑주를 두르고 있으며, 나머지 둘의 천공 갑옷과 합치면 더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필살기는 고열의 에너지탄을 몸 전체에서 여러 발 날려 주위를 초토화시키는 수아열파탄.

2. 작중 행적

예전에는 데바 신족 8대 명왕의 리더였으나 1만년 전 데바 신족과 아수라 신족 간의 대전에서, 무의식 중에 힘을 갈망하는 것을 파괴신 시바에게 이용당해 검은 소마를 깨우치고 쿤다리니, 트라이로우 이외의 8대 명왕을 전멸시키고 아수라 신족으로 들어간다. 1만년 전에 용왕을 죽였으나, 이 때 용왕에게 오른쪽 가슴을 찔렸고 그 상처 때문에 조화신 비슈누에게 봉인되었다고 한다.[3] 그래서 브라흐마와 비슈누에 의해 이동궁에 봉인된 다른 아수라 신족들과는 달리 천공계 모처에 따로 봉인되어 있다가 작중에서 인드라에 의해 봉인이 풀리면서 등장하게 된다.

그 실력은 뇌제 인드라가 '무적'이라고까지 칭할 정도이며, 아카라나타 스스로도 자신의 힘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다만, 큰 약점이 하나 있는데 필살기를 쓴 직후에는 소마를 전부 소비해 짧은 시간이지만 천공 갑옷이 무방비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처음에는 인드라만이 알고 있었고, 전투 중 료마 또한 알게 된다. 인드라의 언급에 따르면 비슈누도 이 약점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 아카라나타가 원래는 데바 신족이었음을 감안한다면 1만년 전 당시의 데바 신족 상층부는 전부 알고 있는 것 같다.

파워업해서 다른 두 수아 3왕을 큰 고전 없이 이긴 주인공 일행 앞에 그들을 궁지로 몰아넣었으며 팔부중의 기술 정도는 보고나면 쉽게 익혀서 사용하는 등 둘과는 격이 다른 압도적인 전투력을 과시한다. 쿤타리니 트라이로우의 갑옷과 명왕합신(명왕합체)하여 번개천 살라스를 죽이고 필살기인 수아열파탄을 난사해 주인공 일행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지만, 료마의 천공갑옷이 그에게 1만년 전의 기억을 보여준 덕에 1만년 전의 상처를 간파당하고, 필살기를 쓴 직후 무방비 상태가 되는 약점까지 파악한 료마의 목숨을 건 일격에 사망하게 된다.

마지막에 남긴 유언은 "이 아카라나타가 용왕 따위에게 당하다니!"

시바가 강림한 이후 야차왕 가이와 함께 부활, 복수를 다짐하여 팔부중 쿠우야, , 렌게 3인과 싸움을 벌이게 된다. 슈라토 일행조차 고전시킨 강적이었던 만큼 시종일관 여유롭게 셋을 농락하나 그들의 합체 공격 작전에 걸려들어 천공 갑옷에 금이 가면서 퇴각한다. 이후 천공 궁전에서 2차전을 벌이는데, 이전에 당했던 합체공격을 가볍게 피하고는 열파탄을 난사하여 세 사람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그렇게 천공궁전을 초토화시키나 브라흐마의 천공 갑옷을 입은 슈라토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 일격에 소멸당하고 만다.

코믹스판에서는 성격이 다르게 나오는데 적에 대해서는 가학적이지만, 트라이로우와 쿤다리니의 복수에 집념을 불태우는, 동료를 소중히 생각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미묘한 이야기인데, 실제 부동명왕 대일여래의 변화로 나타나고, 그 대일여래는 아수라의 왕인 바이로챠나이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 아수라 신족으로 나오는 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정말로 아수라 신족인 캐릭터이다.[4]


[1] 쿠로키 가이와 중복이다. 가이와의 차별화를 위해 간사하고 광기어린 톤으로 연기했는데 원판 목소리와 비교해보면 이질감이 든다. [2] 과 중복이다. 이쪽은 비교적 간지나게 연기했다. [3] 수아 3왕의 다른 두 사람도 함께 봉인되었다. [4] 시바는 파괴신이지만 당당한 신족(天=DEV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