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흑막의 딸이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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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퓨전 판타지,
TS,
아카데미 게임빙의, 착각, 코미디, 노맨스 |
작가 | 희귀한테디베어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2. 04. 01.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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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아카데미· TS 웹소설. 작가는 《 [TS] 무림계 귀환자의 게임방송》을 집필한 희귀한테디베어.2. 줄거리
옆에서 보면 불쌍하고 피폐해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세상 즐거운 게임세계 생존기.
그런데 어떻게 사람 이름이 괜찮아 안 죽어(Oknodie)일 수가 있지?
그런데 어떻게 사람 이름이 괜찮아 안 죽어(Oknodie)일 수가 있지?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2년 4월 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2022 노벨피아 천지창조 공모전 장려상 수상작이다.
4. 등장인물
작가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등장인물들 중에 말장난으로 집어넣은 이름이 상당히 많다.4.1. 기프트 아카데미
작품과 게임의 배경이 되는 공간이자 세계 최고의 교육 기관...으로 불리곤 있지만, 교장이 심심하면 지옥문을 열어 재낀다던가 홍수를 일으키는가 하면, 교수들은 학생들을 한계의 한계까지 쥐어짜내며 실험쥐 내지는 미래의 대학원생(노예) 정도로 취급한다. 학생들 역시도 독이 오를대로 바짝 올라 계약사기가 나름 온건한 편으로 보일 정도로 온갖가지 수를 뿌려대며 경쟁한다. 그것도 모자라 길가다가 앗하면 다른 차원으로 떨어지는 균열이 있다던가, 도서관에는 잘못 읽으면 백치가되는 고서가 있다던가, 저주를 품은 나무가 사는 숲이 있다던가 하는 다른 아카데미물과는 궤를 달리하는 인외 마경이다.아카데미 내부의 화폐[1]인 '포인트'를 절대적 가치로 취급하는 포인트 지상 주의 제도를 채용하여, 식사, 생활용품의 반입, 심지어는 학년 진급에까지 포인트가 필요하다. 때문에 아카데미의 재학생들은 좋든싫은 실력으로 포인트를 쓸어담고 다니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포인트의 괴물들이 되기 마련이며, 이 포인트가 부족하여 진급하지 못하고 휴학생이 되어 몇년동안 아카데미를 떠도는 이들이 발에 채일 지경이다.
물론, 이런 극한의 환경에서 최고의 재능을 지녀야 4년, 길게는 10년이 넘게 구르다 졸업하는 이들은 그만큼의 실력을 확실하게 기른 채 졸업한다. 작중 졸업생들의 취급이 제국을 떠받치는 19명의 최정예 고수들과 같은 라인 취급을 받음을 생각하면, 어째서 이렇게 개판으로 굴러가는 아카데미가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우뚝설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돌아버린 아카데미 답게 그 설립 이유도 참으로 어지러운데, 교장인 드래곤 '오모시로이'가 <세계최고> 컬랙션[2]을 모아다가 교육을 빌미로 필멸자들의 금화를 뜯어내기 위해 세운 유희 시설이 바로 기프트 아카데미이다.
4.1.1. 여학생
4.1.1.1. 982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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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따
2학년 편입생. 자칭 엘리트 땃쥐 인간. 보이는 대로 쥐 수인이다. 편입생 라인에 분기에 따라 용사가 되기도 하는 아스타로트가 있는 만큼 실력은 확실해 보이며, 실제로 2학년 신입생임에도 초기부터 학생회의 업무를 돕는다.
아카데미에 오기 이전에는 '수인부흥회' 참모로 활동했다. 약소종족이라고 핍박만 하는 부흥회를 망하게 하기 위해 엉터리 작전을 내놓았으나, 수인부흥회로 위장한 채 혁명군 대장군이 된 손오천으로 인해 망할 기미가 안보이자 그냥 자기가 나와버렸다.
4.1.1.2. 981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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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노디
본작의 주인공. 아카데미의 재학생이자 와이히엠하이 재단의 수석장학생. 참고로 이름의 뜻은 'Ok no die(괜찮아 안 죽어)'(...)'.[3] 운빨로 아카데미 졸업하기'라는 게임의 광적인 팬이자 고인물로 230cm의 거구 괴력 남캐 컨셉으로 회차를 돌리려고 목숨 걸고 "괜찮아 안 죽어"라는 말과 함께 리세마라를[4] 돌리다가 괴력을 발휘할 수만 있다면 키 133cm의 어린 미소녀여도 괜찮겠냐는 소꿉친구 시아의 말을 듣고 상관없다고 했다가 11살 소녀 오크노디의 몸[5]으로 게임 속 세상에 들어오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이 게임에 갇혔다는 걸 알고 당황하였으나, 이내 그냥 엔딩을 보기로 마음 먹은 뒤에는 마이페이스로 기행을 선보이게 된다.
본 작품의 모든 착각 요소를 책임지는 인물로 원래 게임에선 극효율을 추구한 플레이에 그쳤을 기행(은신 스텟 올리겠다고 별의 별 장소에 숨어대기, 요리를 수집하겠다고 괴식을 보이는 족족 먹어치우기, 그냥 예쁜 돌처럼 보이는 스탯석 먹기, 내성작을 위해 독사탕을 먹거나 스스로 저주 받기 등등)을 벌이는 걸로 얼마나 학대를 받으며 산 거냐고 동정을 사고, 고인물이 알고 있을 정보를 바탕으로 계획을 실행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재단은 대체 모르는 게 무엇이냐는 의심을 하게 만드는 식으로 착각물을 만든다. 덤으로 플레이어만 알고있는 누군가의 비밀, 제국이 비밀리에 실행하던 계획 등등을 아무렇지 않게 밝혀대는지라 주변 인물들은 예진즉 이를 이해하기를 포기했다.
본인도 모르는 과거가 심히 의문스러운 인물로, 재단의 이사장이 직접 거두었으며 처음부터 재단에서도 중요한 집사인 조나가 붙었다는 점, 죽음과 관련된 경험을 통해 올라가는 암흑 마나의 적성이 지나치게 높은 점 등을 생각해보면 빙의 전에도 딱히 행복한 삶을 살지는 못한 모양이다[6].
비슷한 소설들의 주인공들과 차별되는 점이 있는데 극도의 게임뇌다. 보통 이러한 게임 빙의물은 주인공들이 "이곳은 이제 게임 속이 아니라 현실이다."라고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려고 노력하는데, 오크노디는 전생을 한 뒤에도 그 새로운 세계를 그냥 게임의 일부로 인식한다. 그녀에게 있어 이 세계는 현실이 아니라, 여태까지 보지 못한 이벤트들이 많은 특이한 회차, 놀이터에 불과할 뿐이다. 때문에 주변 인물들을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NPC 취급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걸로도 모자라, 본인의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조차 위기 의식을 전혀 느끼지 않고 오히려 레어 이벤트가 떴다고 좋아하면서 위험천만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벌인다. 크루즈에서 보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승무원 1000명을 모두 죽이거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동기들에게 우정을 느낀다기 보다는 아깝다던가, 후반에도 유용하다 등의 태도를 유지하며,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주는 등장인물들을 마찬가지로 인간적인 면모로 아끼는 모습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효율충스런 마인드로 인해 동료와 다투기도 하고, 오크노디를 아끼는 등장인물들이 멀어져만가는 그녀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묘사도 자주 나온다[7].
작중에선 추후 최강의 마왕이 될 '다크 프린세스'의 재목으로 주목을 받고, 실제로도 매스각키와 함께 다크 프린세스로 취급받고 있다만, 본인이 추구하는 클레스는 그냥 검이랑 마법을 함께 사용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내는 마검사이다. 작중에선 어느 한 방향의 전투방식을 고수하는게 아니라, 검, 마법, 연금술, 암살, 탬빨로 밀기 등 다양한 방법을 상황에 맞게 교체해가며 전투를 치른다. 주전법은 게임의 지식과 철저한 대비를 활용하여 상대가 전력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결코 만들어주지 않는 것. 힘대 힘으로 붙는 전면전은 그다지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전투력이 게임을 한계까지 파고들던 고인물 지식에서 나오는지라 게임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나는 상황에선 꽤나 약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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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북부의 대공녀. 북부에서 전쟁을 종군하던 종군마법사. 상급생 클래스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실력자며 얼음 마법을 주로 쓴다. 아카데미에 입학한 이유는 그곳에서 쌓은 실력과 인맥으로 자신의 고향인 북부 영지를 번영시키기 위해서이다. 북부는 잦은 마족과 마인의 침입으로 인한 끊임없는 전쟁. 추운 기후와 지원의 부족으로 병사들이 나무창을 깎아 쓰는가 하면, 노인과 어린아이에게까지 싸우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 형국이기 때문에 아이린은 어떻게든 오크노디나 용사등의 인재들이 북부의 전선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의무감[8]을 가지고있다.
자신이 981기 사천왕에 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불만스럽게 여긴다. 실제로도 싱이나 카시아같은 최강자 라인에는 약간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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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에소니아 모험단 소속의 모험가. 아카데미 입학 시험에서 첫 등장했으며 어린아이한테 크게 속아 모험단의 단장이 죽고 모험단 역시 와해되다시피 한 상황이었기에, 다른 살아남은 동료들과 함께 시험에 응시하고 있던 오크노디, 지젤, 손오천 삼인방을 탈락시키려고 작당하였다. 하지만 시험 도중 일어난 산사태에서 오크노디가 자신의 부상을 무릅쓰고 이사벨 일행을 구해주자 그에 감격하여 요리사로써 오크노디의 일행에 합류한다. 아카데미 입학 후에는 요리해주는 누나 포지션이 되어 오크노디의 도감 수집을 도와준 모양.
원래 요리는 취미정도로만 해왔으나, 오크노디가 음식 도감 수집에 진심임을 여러차례 깨닫게 되면서 오크노디의 곁을 지키기 위해 점점 본인도 여러 레시피를 모으거나 <암흑요리회>[9]에 가입하는 등 요리에 진심이 되어간다.
이사벨이 속한 에소니아 모험단은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상당한 거물 조직인 모양이다. 초기 시점에선 단장을 비롯한 핵심 인물들이 대부분 사망한 상태였음에도 1학기 이후 여름방학 당시의 시점에서 재단에게 '정예 민간 조직'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무려 세계수의 수액을 털어오는 작전에서 엘프들을 유인하고 발을 묶어두는 역할로 고용된다. 반 와해 상태에서 3개월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그만큼의 세력이 안정된 것을 보면 상당한 저력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이사벨 본인도 부각되지는 않지만 단장의 조수이자 차기 단장으로, 모험단 내부에서의 영향력이 대단하며, 본인의 전투 실력 역시 결코 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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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견습 숲지기. 원래 게임에서는 이름은 커녕 등장도 하지 않는 엑스트라로, 원래는 그녀를 배신하고 그녀의 소꿉친구인 록펠과 함께 아카데미에 들어가는 유이의 희생양이었다. 하지만 오크노디가 개입하면서 록펠을 개심시켜 그녀를 돕게 돌려보내고 거꾸로 유이를 떨어뜨린 덕에 무사히 입학하는 데 성공한다. 의외로 오크노디에게 착실한 도움을 주는 조력자로, 아카데미에서 오크노디가 여러 트러블에 휘말렸을 때 지젤등의 조력자들이 발빠르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오크노디의 신변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는 파수꾼 역할을 맡은 것이 바로 도로시이다.
의외로 약하지도 않은데, 오크노디의 회차에서의 도로시, 록펠, 유이 이 셋의 출신지가 무려 마경중 하나인 괴수림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어릴적부터 거대괴수들과 부대끼는 삶을 살아온지라 온갖 기술들과 철저한 준비, 뛰어난 감각과 직감을 바탕으로 길잡이로써 활약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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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상단주. 젊은 나이에 자기만의 상단을 꾸릴 정도로 수완은 좋은 편이나, 아카데미 입학 시험에서 록펠을 꼬드겨 도로시를 배신하고 골인하려고 한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오크노디가 도로시를 구하고 대신 그녀에게 감점 폭탄을 먹이면서 입학부터가 간당간당하게 되었다. 그래도 어찌저지 합격은 한 모양인지 나중에 다시 하급생 반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하급반에서는 헥토르 가신단과 우호 관계를 맺고 꾸준히 세를 불리는 등 착실하게 생활하는 모양이다.
도로시, 록펠과 같은 괴수림 출신으로, 그만큼 고점이 높아졌다. 유이의 경우엔 막대한 양의 아티팩트가 그 원천으로 잠깐의 전투에서 무려 10개 가량의 아티팩트를 기용하면서도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 저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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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앙
암살자. 대룩십대도둑 서열 10위 <목숨도둑> 륭 노사의 일인 제자. 항상 여우 가면을 쓰고 다니지만, 친한 사람 앞에서는 벗고 다닌다. 키는 작아도 매우 뛰어난 은신술과 암살술을 익히고 있다. 처음에는 암살자답게 약산 싸패같은 모습으로 비춰졌으나, 이후 오크노디와 엮이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며 매스각키와 함께 오크노디의 베스트프렌드가 되었다. 주로 은밀한 일을 할 때 오크노디의 파트너로 함께하며, 오크노디에게 1.5티어로 평가받는 만큼 몇기수 위의 실력을 넘어선 경지에 다다른 인물이다. 객관적인 평가론 암살이라면 상위 1%의 은패, 은신이라면 상위 0.1%의 금패에 맞먹는다고.
매스각키가 황실의 일로 여제가 되어 아카데미를 휴학하게 된 이후로는 명실상부 오크노디의 베스트프렌드가 되어 거의 대부분의 일에 동행한다. 그래서인지 오크노디의 하위 조직인 '오크노디와 놀아주는 조직'에선 즈앙을 선망하고 질투하는 이들이 꽤나 많다고한다.
알게모르게 오크노디에 대한 착각에 부채질을 하기도 하는데, 암살자로써 길러지다 보니 오크노디의 여러 부분들을 잔혹한 암살자들의 교육에 빗대어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오크노디의 '착한아이를 위한 사탕'을 "사람을 죽이거나 무언가를 훔치는 등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착한 아이'를 위한 벌"로 둔갑시킨게 바로 즈앙 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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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쿠
사략해적. 남자같지만 남장여자이다[10]. 피렌체 왕국에서 공권력을 거스르지 않는 대신, 적대국의 상선이나 같은 해적을 털며 약간의 약탈은 묵인받는 사략해적질을 하고 있다. 트리거 해피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툭 하면 사람을 쏴대며, 선배도 가리지 않고 딱히 쏠 사람이 마땅치 않으면 본인이 만들어서라도[11] 쏘는게 취미인 위험인물. 게임에선 아카디아와 숙적이 되는 관계로, 피렌체 왕국의 부패한 해군을 이끄는 세비체 가문 탓에 몰락한 마을 주민들을 규합하여 해적단을 만들어 전쟁을 벌인다고 한다. 본인의 회상에 의하면 지고쿠가 어려서부터 뒷골목에서 학대를 받으며 해적으로 자란것에는 해적들을 잡아야할 해군들을 세비체 가문이 자신들을 사익을 위해 써먹으면서 피렌체 공국이 해적 천지가 되어버린 탓이 큰 모양이다. 이로 힌해 작중에서도 아카디아와 곧잘 날선 반응을 보이지만[12], 오크노디 덕에 서로 소닭보듯 하는 정도로는 상황이 개선되었다.
1학기 중반 부터는 하급반 중에서도 최하위권의 학생들과 지고쿠 해적단[13]을 결성하여 다른 하급반 학생들을 털어먹고 다닌다. 처음에는 그냥 떨거지들 받아다가 써먹는 느낌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부하들을 위해 오크노디에게 진심으로 화를 낼 수 있을 정도로 아끼게 된다.
하루종일 총쏘는 모습만 보여주어 그냥 시비충인것 같기도 하지만, 혼자서 백병전으로 하급반 학생 20명은 쓸어버릴 정도로 강하고 가끔 사용하는 속성 인첸트탄은 선배도 한방에 눕혀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여기에다 호감도 이벤트를 진행하여 기관총을 꺼내들게 한다면 원거리전에선 신궁의 후예인 스콜라와도 맞먹는 원딜이 된다고 한다.
여담으로 다른 플레이어들의 파티를 예로 드는 장면에서 밝혀지길 크레이지 싸이코 레즈 파티의 일원인 것이, 그것도 제일 순한맛 속성을 담당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무래도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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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아 세비체
피렌체 왕국의 공작가, 세비체 가문의 공녀. 특이하게도 회차마다 사교, 지략, 전투 중 하나의 계파에 특화된 능력치를 지니는 캐릭터로, 원래 게임에선 다재무능의 아이콘이었지만, 어째서인지 사교, 지략, 전투 무엇도 빠지지 않는 다재다능의 캐릭터로 등장해버렸다. 오크노디의 열렬한 지지자 중 한 사람으로 귀여운 걸 좋아해서 오크노디한테 '디'라는 애칭을 붙일 정도로 빠르게 친해졌으며 재단과 오크노디의 사정을 착각하고는 재단에서 오크노디를 빼내기 위해 지젤과 힘을 합쳐 아카데미 내에서 독자적인 파벌을 형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세력을 키우고 있다. 전투를 할 때는 장총을 이용한 사격술을 애용한다.
1학년 1학기 도중 그녀가 속해 있던 세비체 가문이 재단과 손을 잡아 별의 별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게 폭로되어서 가문 전체가 몰락할 위험에 처하나, 오크노디의 도움으로 공작가의 노예 거래 장부를 손에 넣으며 백작가로 강등당하는 정도로 그치게 되었고, 덤으로 그 가문의 약점을 아카디아가 손에 잡아 평소 아니꼽던 가문의 실세들을 발 아래 두고 굴릴 수 있게 되었다.
스타일이 상당히 특이한데, 동방의 차이나드레스에, 어깨엔 남만족의 문신을 하고, 중앙 영애들이 좋아하는 부채까지 들고 다니는데다 겨울엔 여기에 북부의 모피코트도 입고 다닌다고 한다. 유행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따라하는 패션으로 인해 게임에선 '무근본의 아이콘'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는 피렌체 왕국 자체가 딱이 이렇다할 뿌리가 없는 소위 무근본이라 부르는 국가이기 때문에 자국의 문화가 없어 여러곳의 문화를 비대하게 수용한 국풍에 의한 것으로 딱히 언급되진 않지만 자국의 문화가 빈약하다는 무근본의 꼬리표는 피렌체 왕국민 모두의 역린과도 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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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티아
용병. 수시로 이성을 잃어 주변에서 기피받는 광전사 클래스에, 마나 연공법을 배우지 못해서 여성스럽지 않은 우락부락한 외모를 가지고 있던 탓에 학생들한테 따돌림을 받고 있었다. 게임에선 밤마다 자신의 방 너머에서 말을 걸어오는 대답하는 문을 옆방의 동급생 친구로 여기며 위안을 얻고 있었으나 자신과 대화하던 게 학생이 아닌 대답하는 문이었단 걸 알게되면 챕터 1의 보스인 '광란의 헤스티아'가 되어 학생들과 교수 여럿을 죽여버리는 참사를 일으키게 되자만, 해당 이벤트에 빠삭했던 오크노디가 적극적으로 헤스티아를 돌본 덕분에 광란의 헤스티아가 되는 일없이 오크노디의 친구들와 어울리기도 하는 등 훨씬 나은 학창생활을 보내고 있다. 오크노디와 함께 지내며 그녀를 진심으로 아끼게 되어, 스스로 리프에게 마나연공법을 배우며 도움이 되고자한다[14].
원래 챕터 보스인 만큼 상당히 강력하다. 피를 흘릴수록 이성과 파워를 바꿔먹는 광전사 클래스인데다가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 것에 익숙한 용병이기 때문에 광폭화가 완전히 진행되면 교관이나 교수조차 막기 버거울 정도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덕분에 981기 최강자 라인 취급을 받으며, 피한방울 흘리지 않은 상황에서도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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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토
중앙제국의 영애이자 격투가. 원래는 헤스티아 이벤트에서 그녀와 직접적으로 맞서는 역할로, 본래 스토리에서는 헤스티아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살해당하는 포지션이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오크노디가 개입하여 헤스티아 대신 롯토를 쓰러뜨려준 탓에 목숨을 건졌고, 대신 중앙 파벌에서 고립되어 왕따가 된다. 이후에는 결국 자신을 따 시키는 중앙 귀족을 버리고 오크노디과 헤스티아가 속해있는 변방 쪽에 어울려다니게 되며 자연스레 아군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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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냐
고양이 수인. 말끝마다 냐냐거리는 말투가 특징적이게 귀엽다. 하나같이 어딘가 나사빠진 고양이 수인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희귀한 정상인 쪽의 인물이다. 니세의 절친으로 오크노디가 니세를 악신의 수녀로 만들어버리자 오크노디에게 냥냥펀치를 날리며 다운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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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
벽력성천신교의 수녀. 종교적인 이유로 항상 전신 체인메일에 철군화를 신고 다닌다[15]. 오크노디가 제도를 습격하면서 덤으로 벽력성천신교의 신 모데우스를 악신으로 만들어버리면서 얼떨결에 악신숭배자가 되어 버렸다. 덕분에 오크노디에게 이를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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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토소가
자기 키만한 조명등을 들고 다니면 인싸가 될거라는 언니의 말에 속아 항상 커다란 조명대를 끌고다니는 소녀. 참고로 오크노디 피셜에 의하면 이 처자의 이름 역시 말장난인데, TTOSOGA(또 속아)를 이름처럼 읽은 거라고 한다. 소심하고 수줍음을 타는 성격인데 겁도 많아서 같은 강의를 듣는 오크노디와 즈앙한테 자주 휘둘리곤 한다. 놀리는 맛도 있고, 갈수록 다재다능해지는지라 오크노디의 베프 라인에 끼게 되었다. 제 2차 혁명군 대란 당시 혁명군의 선두에서 등대처럼 빛을 내고 다니던 것을 계기로 유일하게 교단 소속이 아닌 성녀, '희망과 빛의 운반자', '빛의 성녀 티토소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티토소가의 아이덴티티인 이 조명대는 이후 재단의 크루즈에서 동일한 무기 2개를 합쳐 더욱 강력한 장비로 재탄생시키는 금술 '강화'를 통해 단순한 조명대에서 눈뽕만으로 십수명의 사람들을 저지할 수도 있는 채광량을 자랑하게 된다.이것도 모자라 이후엔 13강까지 강화되어 조명대 하나로 온갖가지 기능은 다 겸비한 최종병기 조명대로 거듭났다. 사실 원래부터 이 조명대는 평범한 물건은 아니었는데, 크루즈의 선상반란 당시 이것이 마법사용자[16]용 아이템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거기에 더해 아이린의 "평범한 사람은 아무생각 없이 저기에 손을 대고 있다간 수시로 빈혈이 와 기절할 것이다."라는 언급과 함께 실제로 조명대에 손을 댄 마도공학자가 즉시 기절한것도 모자라 급속한 노화를 겪게되며, 조명대의 엄청난 마나 소모와 그걸 하루종일 들고다니는 티토소가의 어마무시한 마나통이 드러났다. 오죽하면 주변 사람들은 이 조명대를 마나과포화 상태를 막기 위한 의료 도구 정도로 생각한다.
우는 모습이 자주 보이며 즈앙의 말로는 울음에 단계가 있다고 한다. 1단계 힝잉잉, 2단계 히끅히끅, 3단계 으앙앙앙인 모양. 아직까지 그 다음 단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조명대를 맨날 켜놓고 다니는지라 역광이 미모 봉인구 역할을 하여 자주 드러나진 않지만, 작중 손에 꼽는 미소녀임에 이견이 없다. 적성검사 모자에 따르면 메이드에 재능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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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니
화염마탑 소속의 화염 마법사. 초기부터 꾸준히 상위권에 얼굴을 비춰온 나름대로의 우수 학생. 적색마탑의 비주류 학파인 <적염>학파의 1인 제자로, 모든 것을 태우기만 하는 <작렬>학파의 화염보단 아름답고 온화한 불길을 추구한다. 여름방학 이후 부터는 샌드쿠커와 나름대로의 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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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각키 히우그마그
중앙제국의 제2황녀. 981기 사천왕.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메스가키. 성격은 이름대로 "허접~♡"이라는 말을 달고 살며, 아랫 사람을 마구잡이로 굴려먹는 데 거리낌이 없다. 그러나 카리스마와 기본적인 지식은 갖추고 있는지라 경박해보이는 성격과는 별개로 실력 자체는 상당하며, 대각선 위로 튀는 사고방식 탓에 가끔 오크노디를 갖고 놀 때도 있다.
회차마다 교수나 상위권의 재학생 등의 랜덤한 강자들에게 큰 관심을 가지는 기믹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 대상이 암흑마나을 다루는 오크노디에게 향하게 되며 암흑마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암흑마나의 불안전성을 엄청난 재력을 기반으로 재료, 전문가들의 자문등의 안전장치들로 제어하며 순도 99퍼센트의 암흑마나를 위험성없이 제어하는데 성공하여 어지간한 마인들 조차 매스각키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한다.
맨날 허접허접 거리고 다니는 것과 별개로 순도높은 암흑마나를 받아들일만큼 불우하고 죽음과 가까운 삶을 살았다. 신화템 가챠에 미쳐 국가의 고혈을 쥐어짜내는 황제로 인해 분노한 제국민들은 매스각키가 가는 어느곳 마다 그녀를 죽이기 위해 몰려들었고, 그 때 마다 호위들에게 갈려나가는 제국민들을 보며 죽음이란걸 흔하게 여기며 자라왔다. 황실의 유력한 후계자로써의 입지를 확보한 이유도 동생인 야요이가 자신처럼 영혼이 병들지 않기를 바래 모든 대외적인 일과 의무를 본인이 지고있기 때문이다.
제 2차 혁명군 대란 이후, 여제가 되어 황궁의 일을 봐야해 아카데미는 휴학했다. 그래도 오크노디의 베스트프렌드로 남아 외부에서 조력한다. 어린 나이에 황위에 올라 불안하긴 했지만, 스스로도 간신들을 잘 쳐내고 다른 충신들도 많아 어떻게 잘 운영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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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
중앙제국의 제3황녀. 매스각키가 추종자들을 끌고 다니는 것과 달리 황족이 한 명 더 있다는 수준으로 언급되는 정도이며, 작중 귀족들도 전부 매스각키에게 붙지, 야요이에겐 무관심하다. 그래도 매스각키가 이벤트에서 자기 부하들을 험하게 다루는 모습이 나오면서 조금씩 그녀한테 붙는 세력도 생기는 중이기는 하다.
사실 원래 아카데미에 있으면 안되는 사람지만 황제말을 씹고 그냥 아카데미에 입학했으며, 마찬가지로 황제의 편지를 씹은 교장의 묵인 하에 그냥 아카데미를 다니고있다. 아카데미에 온 이유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많은 것을 짊어진 언니 매스각키의 도움이 되고자 스스로의 힘을 기르고 싶어했기 때문.
아직까지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오크노디가 평가하길, 토끼와 거북이의 거북이. 여기서 토끼가 용사 이슈타르라는 점을 감안하면 완전히 성장한 야요이는 용사와 비견할 수준이라는 소리인 만큼 이후가 기대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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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르
용사. 981기 사천왕. 첫 등장 당시에는 정의로운 용사 그 자체로 오크노디를 자신의 파티에 넣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었으나, 이어지는 오크노디의 기행과 적성검사 모자가 본 그녀의 장래에 '다크 프린세스'라는 차기 마왕 후보가 있는 것을 보고는 고민하게 된다. 그러다 결국 성검의 악인 판별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오크노디에게 공격을 가하는데, 악한 사람일 수록 더한 데미지가 들어가는 그 공격에 살짝 스치기만 했는데도 오크노디가 입에서 피를 내뿜는 걸 보고[17] 그녀를 극악이라고 판단하며 절망한다.이후에는 오크노디를 자신이 쓰러뜨려야 할 숙적으로 선언하며 어떻게든 그녀와 대적각을 세운다.
악인은 아니지만, 스스로의 정의에 갖혀 스스로에게 의심을 품을줄 모르는데다 고집도 강한 성격탓에 오크노디를 절대 악으로 여기곤 지나치게 견제하며 주변에 많은 피해를 입혀 주변에선 "실력은 좋지만 인성은 개차반"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이후에도 오크노디를 견제하다 오히려 자신이 당하는 등 고난을 겪는 동시에 오크노디를 통해 자극을 받아 더욱 많은 가르침을 스스로 청하지만, 사라지지 않는 가슴 속의 공허함에 고뇌한다. 이후 제 2차 혁명군 대란 때 황제와 대적하기 위해 떠나는 자신을 따라와주는 유피, 스콜라를 비롯한 용사 친위대를 보며 "용사는 자신만의 소망이 아닌, 타인의 소망도 함께 짊어지는 자. 그러지 못한 용사는 아무리 빛나봤자 사람들의 눈을 찌푸리게 만드는 폭염에 불과하다."라는 깨달음을 얻으며 자신만의 정의에서 벗어나게된다. 그녀가 느꼈던 공허함이란 결국 혼자만의 정의를 쫒는 독선에서의 외로움이었던 셈.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 뒤에는 혼자만 달려나가는 것이 아닌, 주변을 신경쓰고 어울리게 된다. 이후엔 오크노디와 나름 가깝게 지내고 교감하면서 오크노디를 다크프린세스가 아닌, 한명의 아이로 인정하고 돕기 위해 노력한다.
용사인 만큼 실력은 확실하기 때문에 오크노디를 여러차례 몰아붙이기도 한다. 몇기수 위의 선배와 비등할 정도로 강하며 용사들이 아카데미에 오는 이유는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강한 동료들을 모으기 위해서라고 한다. 즉, 이미 온갖 괴물들이 모인 아카데미 수준은 뛰어넘을 보증수표의 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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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
12선신들 중 하나인 '절단의 골고다'를 섬기는 성녀. 용사의 소꿉친구로 침착함과 지혜를 통해 이슈타르에세 조언을 해주는 역할로 자주 등장한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은 이슈타르에겐 둘도없는 동료로, 이슈타르가 용사의 선민적인 시야에 갖혀 본인의 고집만을 믿을 때 곁에서 그녀를 이끌어주는 조력자로써 활약한다.
원래는 성녀가 아니었지만, 소꿉친구 이슈타르의 여정에 함께하기 위해 원래 성녀를 찾아가 두들겨 패곤 성녀자리를 뺏었다. 골고다는 박수까지 치며 좋아했다고. 여기까지만 봐도 알 수 밌듯, 껍데기만 성녀인 유사 성녀이다. 굳이 따지자면 성녀는 맞는데, 자기 몸보다 큰 십자가를 들고다니며 망치처럼 휘둘러대는 성녀다. 괜히 근력을 중시하는 이슈타르가 성녀로 함께 다니는게 아니다. 전투시에는 참수낫을 사용하며, 직접 밴 죄인들의 머리를 축성하여 만든 폭탄으로 신성력 폭발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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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아
융합생명체[18]. 핵토르와 같은 국가 출신으로, 핵토르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자 국민들의 성원을 입고 아카데미에 입학한것과 달리 특이 속성인 전격속성을 타고나 실험체로서 태어나고 길러져 아카데미에 팔려왔다. 신분이 불분명한 C그룹 학생이기 때문에 항상 교관의 엄격한 감시 하에 행동하며 사람들이 많은 장소는 가지도 못하게 하는 등, 여러 부당대우를 받고있다. 여러 착각으로 인해 오크노디를 자신과 같이 모두에게 친절한 아카데미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같은 처지끼리 돕자는 마음으로 그녀를 돕는다.
이미 동일한 전격속성의 선배인 이오와 비등할정도로 강하다. 마나를 끌어올리는 것 만으로도 주변에 사람 하나는 튀겨죽일 정전기를 방출하는 걸어다니는 전기폭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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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라
도S 펫마스터. 당연히 펫은 사람이다. 게임속에서도 2학년이 되면 자신의 노예 군단을 이용해 학년 전체를 지배하려는 계획을 펼치는 챕터 보스였으며, 소설속에선 초창기부터 펫을 늘려가며 '카멜라 사단'을 운용했으며 게임보다 빠른 1학년 2학기에 계획을 실행한다.
주로 밸로시오카와 비슷한 계약을 이용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강제 계약이라는 밸로시오카와는 다르게, 서로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커플들을 캐치하고 그 마음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계약을 맺게 만든다. 그리곤 펫 계약서의 유효기간을 늘려주는 것의 대가로 포인트를 빨아먹는 수법이 카멜라의 수익 모델.
냉혈한 악인처럼 비춰지긴 하지만 그녀에게도 나름의 사연이 있었는데, 어릴적부터 많은 관계에서 배신을 당한 카멜라는 계약이 없다면 그 어떤 관계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자랐다. 하지만 계약은 서로를 얽어매어 배신하지 못하게 할 수는 있었지만 그만큼 카멜라와 타인의 거리는 멀어져만 갔고, 카멜라는 이러한 계약 속에서라도 자신을 진심으로 믿어주는 이를 바래왔다[19]. 그러한 와중에 루소가 자신과의 계약을 위해 목숨을 걸어가며 오크노디에게 맞서자 그에 감동하며 루소의 계약일 일방적으로 파기하면서[20] 나름대로 개심을 하게된다. 이후에는 학생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마담 카멜라로써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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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뱀피. 게임에서 <블러디 슈퍼 문 디제스터> 엔딩을 불러오는 멸망의 씨앗. 원래라면 지성종의 피를 취하려는 본능을 억누르고 살다가 결국 살인을 저지르면서 타락하여[21] 힘과 피에 취하는 본능에 사로잡힌다. 그러다 결국 진혈을 모아 힘을 기르곤 교장까지 죽여버리면서 세계를 멸망의 길로 이끈다.
근데 이건 게임 얘기고, 오크노디의 세계에선 오크노디가 애완 박쥐용 피 보관소나 투명 모기 등의 방법을 선보이게 되면서 그냥 동물 피랑 가끔씩 모기가 빨아오는 피로 근근히 먹고 사는 학생으로 살아가던 중이었다. 그러다가 자신에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 오크노디에게 은혜를 값기 위해 제 2차 카타콤 원정대에 합류하여 실력을 발휘한다.
4.1.1.3. 980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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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캣
청부업자. 980기 사천왕 중 한명. 고양이 수인이며 계약사기꾼 밸로카시오의 청부업자로 활동한다. 980기 내에서도 위험분자로 통하며, 실제로도 사람을 스크래쳐로 쓰고싶다고 하는 등 상당히 잔학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툭하면 981기와 비교당하며 동내북 취급이었던 980기의 저력을 보여준 인물 중 한 명으로, 오크노디에게 털리긴 했지만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는 환술 '나인 라이브즈'를 이용해 8번의 죽음을 받아넘기며 나름대로 오크노디의 공격을 받아내는 선방을 이루었으나, 그 이상으로 나아지 못한채 패배했다. 그래도 981기생 사천왕인 싱에게 죽음의 직감을 느끼게 하며 오크노디를 제외한 다른 981기생을 압도하는 등 980기생 중에선 가장 선방했다.
3학년이 되어 기술의 개량을 거쳐 무한 동귀어진을 습득하며 죽음을 불사하는 공격을 거의 노코스트로 난사하는 강력함을 습득하였다. 이번엔 적이 아닌 후배들의 아군으로 다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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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카스테라
정통파 귀족영애. 980기 사천왕 중 한 명이자, 학년 수석. 2학년일 때도 3,4학년들의 전유물 취급을 받는 학생회의 일을 거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다. 귀족 영애의 표본과도 같은 존재로 "오옷~홋홋홋!"이라는 귀족 영애스러운 웃음소리에 무려 드릴헤어까지 겸비한 명실상부 최강의 영애.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특대 해머, 그리고 목소리이다. 뛰어난 마나제어술로 자신의 목소리에 효과를 담거나 그냥 성량을 키워 음공을 시전하는 것. 이 음공의 범용성이 꽤 대단한데, 단순한 음파공격부터 음파로 전장의 소음을 흉내내고, 거기에 환영을 덧씌워 디코이로 써먹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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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나, 크루엘
오크노디가 조나의 아가씨가 되기 바로 1년 전에 모셨던 아가씨. 조나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조차 마치 기계처럼 딱딱한 보고의 형식을 고수할 정도로 인간성이 옅었던 것으로 보인다. 재단에서 받은 최우선 목표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며, 이는 980기 동급생들에게 집단 암시를 걸어 태반을 스스로 자퇴하게 만드는 '동급생 줄이기' 계획에서 절정에 다다른다. 980기생들의 말에 따르면 980기가 찢어져 정말 개처럼 싸워댔다고 한다.[22] 결국 만델라를 필두로한 이들에게 패배하여 투옥되어야 했으나, 암흑마나 폭주를 일으키곤 조나를 만나기 위해 아카데미를 탈주한다.
그녀의 편지를 읽은 즈앙이 평가하길 "오크노디가 될 수도 있었던 실패자." 딱딱한 말투와는 달리 포인트를 아끼고자 아무거나 주워먹다 배탈이 나는 미숙한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마지막으로 조나를 보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를 찾아가는 등 완전히 기계같은 아가씨였다기 보다는 그저 자신의 마음에 미숙한 아가씨였던 모양이다. 조나의 회상으로는 추위가 무엇인지도 몰라 덜덜 떠는 제 몸을 이상하게 여길 정도로 오직 재단의 목적만을 위해서만 학습된 아가씨였다고 한다.
재단에게 제거당한줄로만 알았으나, 대감옥 탈옥에서 벨로카시오 일당과 함께 탈출한 5계층의 죄수 크루엘이 사실 시이나였음이 밝혀졌다. 왜 그녀가 감옥에 있는지는 불명이나, 오로지 집사 조나를 만나게 해달라는 요구 하에 황제와 동행한다. 마법의 천재로, 한번 본 마법이라면 무엇이든 따라할 수 있어, 다크노디의 종족변환 마법조차도 순식간에 카피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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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 초콜릿
980 최고 흑막. 크루엘의 '동급생 줄이기' 작전에서 크루엘, 만델라와 함께 셋으로 갈라진 980파벌 중 하나의 수장이었다. 특기는 말발과 심리전. 우스워 보일 수 있어도 이 두개로 각지의 인재중의 인재들이 모인 아카데미의 한 기수를 찢어버린 인간이다. 적의 심리를 모두 꿰뚫어 보아 언제나 적보다 한 수 앞서 움직이며, 직접 대면한 상태에서는 무언가를 하기로 마음만 먹어도 눈치 채 기습따위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인간의 심리를 기막히게 파고들고들어 사람을 배려놓는지라, 오크노디가 말하길 사디가 살아있으면 무조건 회차가 망한다고 할 정도의 최고 억까트리거.
오크노디를 위해 사다코 교수에게 항의를 하러가는 제 2차 카다콤 원정대를 가로막으면 언데드로 등장했다. 자신과 대적하는 만델라를 압도하며 아가인을 죽인 즈앙의 멘탈을 뒤흔드려 했으나, 오크노디와 명호 스님에게서 전수받은 <명경지수>에 카운터를 맞고 패배를 인정한다.
4.1.1.4. 979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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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벨렛
아카데미 재학생이자, 서부귀족연합의 총수장. 4학년 진급에 10년을 넘게 유급하는 이들이 널린 아카데미에서 단 한번의 유급이나 휴학 없이 4년 프리패스로 4학년에 오른 인재 중의 인재. 작중 등장하는 교관인 루소가 3학년 진급 시험을 위한 경지를 이루는데 25년의 수명을 바쳐야했음을 감안하면 3학년의 벽과 그걸 뛰어넘는 벨벳의 재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23]. 3학년일 때에도 4학년까지 포함해 벨벳보다 강한 학생은 4명밖에 되지 않았다. 사다코 휘하의 교관 역시 벨벳을 보고는 전 삼대거악으로 군림하던 사다코를 보는 것과 동일한 기분이라며 그녀의 고점을 인정했다.
사용하는 기술은 <공간동조> 자신과 공간을 동조시켜 자신의 행위를 공간 그 자체에도 적용시키는 기술로, 쉽게 말해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수백배는 증폭시켜 공간에도 적용한다. 처음 이 기술을 보여주었을 때도 단순한 밟기 한번에 1000배는 거대한 발 하늘에서 내려와 대치중이던 테트라포스를 밟힌 개미꼴로 만들었다. 공간에 대한 절대적인 재능이 없으면 흉내내기에도 아득한 노력이 필요한 기술로, 약 10만개의 극한 상황의 공간을 체험하면 대충 비슷해진다고 한다.
학생회의 임원인 '집행부'의 국장으로 활동중이며, 학생회로부터 도망가는 이들을 추격할 때 내는 느긋면서도 결코 멀어지지 않는 구두소리는 3학년 전체의 트라우마로 자리잡을 만큼 지대한 공포를 끼치고 있다. 4학년이 되어서는 학생회장 후보가 되었다.
여러모로 대재다능하고 우아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실채는 아카데미 재학생다운 모습인데, 무려 소꿉친구 NTR 조교 크싸레라는 듣기만 해도 어지러운 모습으로 재등장하였다. 이에 대한 내용은 네페르템 항목 참고.
4.1.1.5. 978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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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하는 벽, 2대 모자씨, 앨리스
헤스티아를 챕터 보스로 각성시키는 트리거이자, 아카데미의 숨겨진 기연. 원래는 말을 걸면 답해주거나, 아카데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정도의 히든 피스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재단의 적성검사 모자가 오크노디의 재능과 상태창을 열어본 뒤, 이를 재단에 알리려하자 오크노디가 입막음을 위해 모자와 벽의 영혼의 위치를 바꾸어 1대 모자를 벽에 봉인하면서 2대 모자씨가 된다. 이후에는 재단과 아카데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조력자로써 함께한다.
조나가 오크노디에게 아가씨들의 편지를 전해준 뒤 스스로 정체를 밝히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앨리스, 조나의 첫 번째 아가씨였다. 앨리스는 재능의 한계와 유약한 성정으로 인해 재단에서 자신을 다른 장학생인 샤를로테를 위한 거름으로 사용하려하자, 자신의 삶을 찾고자 아카데미를 탈주하여 마지막으로 아버지처럼 생각했던[24] 조나를 찾아간 것이었다. 앨리스는 조나의 손에 제거되기를 원했으나,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는 앨리스를 차마 죽이지 못한 조나는 그녀를 어떻게든 살리는 길을 택했고 정신을 사물에 깃들게하는 스크롤을 그녀에게 주어 벽속에 정신만이라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한번은 오크노디가 몸이 모자면 자기 머리랑 닿아있는 부분은 사람으로 따지명 어디냐고 묻자 생각하지도 말고 궁금해하지도 말고 묻지도 말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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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테
휴학생이자 재단의 수석장학생. 뛰어난 재능으로 앨리스를 재치고 섬광의 샤를로테라는 이명으로 활약했다. 3학년을 마치고 4학년 진급까지 가능했으나, 어째서인지 재단의 명령으로 휴학생이 되어버렸다. 이후 자신의 쓸모를 증명하겠다는 말을 남기곤 휴학생구역의 비보를 찾아 나선다.
이후에는 비보도전자로 다른것애 의존하지 않은 채 속성친화작을 하는 중이다. '무결점의 샤를로테'라는 이명과 함께 휴학생 전용 구역을 8단계까지 돌파한 최강의 휴학생. 앨리스를 위해 샤를로테에게 지령을 내리는 존재를 알아내러 온 오크노디에게 "너의 복수의 대상과 내 소중한 사람은 같다."라는 말을 남기며 오크노디를 죽이려했고, 진짜 죽일뻔했다. 다행히 용사파티에 샤를로테를 소개해주어[25] 샤를로테의 가치를 높여주겠다는 오크노디의 설득이 통해 순순히 보내주었다. 이후엔 비보를 얻는데도 성공하며 더욱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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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페르템
로버트 엘하임 교수의 전속 치안교관. 다른 말로는 쓰기 좋은 심부름꾼. 3학년 휴학생이다. 오크노디와 지고쿠의 연결관계를 조사하는 로버트의 명령으로 지고쿠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학생회에 잠입한다. 그러나 띠따의 계략에 걸려 벨벗에게 붙잡히게되고, 네페르템의 특이 체질을 알아본 벨벳에게 해주아닌 해주[26]를 당한다.
어릴적부터 저주인형에 당해 저주가 많이 들러붙는 불행 체질로, 월반을 해야 만날 수 있는 DLC 캐릭터, <불운의 성녀>이다. 불운의 성녀란 신의 미움을 산 일족에게 내려진 신벌을 한몸에 몰아넣은 희생양으로, 어려서부터 마녀로 몰리는 등 온갖 불우한 경험을 겪느라 아카데미 입학 전에는 자살시도를 할 정도로 몰려있었다. 그래도 오크노디덕에 성녀연합회장의 자리에 오르게되면서 위상이 올라 만족한 신이 저주를 거두어주어 불행체질이 사라졌다.
4.1.1.6. 기수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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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
조나가 두 번째로 모셨던 아가씨. 앨리스와는 달리 털털하고 야성미 넘치는 아가씨로, 편지를 보낼때도 그냥 노트를 아무렇게나 찢어 보냈다고 한다. 그래도 조나를 나름 친밀하게 여겼지는지 편지 곳곳에서 조나에게 어리광을 피우거나 아끼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재단의 인간으로 살아가기게는 너무나도 천성이 착해 다른 장학생을 거름으로 써먹으라는 재단의 지시에 반항하며, 결국 조나를 적대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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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모기술사. 모기때 대란 당시 오크노디에게 혈석을 사간 혈마법사로, 모기를 수족으로 다루는 특이한 방식을 고수한다. 이후에는 핑크베리 교수의 피를 빨아갔다는 죄목[27]으로 덜미를 잡혀 감방신세를 잠깐 졌다.
4.1.2. 남학생
4.1.2.1. 982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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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로트
2학년 편입생 겸 용사후보. 본래 황색 마탑의 제자였으나, 아카데미와 재단의 지식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며 마탑 문을 부수고 나왔다. 2학년 편입이라는 유래없는 신입생인 만큼 그 실력이 대단하며 고학년들이 판치는 학생회에 2학년 신입생의 명찰을 달고 당당히 입성했다.
982기 편입생들의 우두머리같은 존재로, 편입생 대부분이 마탑의 고리타분한 우리를 깨고 가장 먼저 아카데미행을 선택한 아스타로트를 따라 각자의 조직을 벗어나 아카데미로 왔기 때문이다.
4.1.2.2. 981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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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암상인. 티켓을 대량으로 구해 아카데미 응시생에게 파는 티켓헌터 일을 하다가 오크노디가 재단에게 학대를 받고있다 오해하여 그녀를 구하기 위해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나이는 당연하게도 속이고 들어왔다. 암상인계에서도 손에 꼽는 거물로 그만큼 수완과 인맥, 재력이 뛰어나 여러모로 오크노디를 도와준다. 아카데미에선 학생들에게 포인트를 받는 대신 수업에 필요한 재료나 정보등을 파는 '암흑상회'를 운영중이다.
제국의 암흑가에서 동일한 이름의 조직을 하나 운영하고 있으며, 본인의 언급과 재력으로 볼 때 제국 암거래상중 거의 제일의 거상이라 보아도 무방한듯 하다. 그 수완은 실로 대단하여 자신의 왕국을 수집품과 도감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헥토르의 계획은 무려 2달만에 성공시키며, 일개 상인이 국가를 부흥시키다 못해 세계의 주목을 받는 국가로 재탄생시키는 기적을 이루어냈다. 그 외에도 오크노디가 포인트를 벌어먹는 모습을 보면서 영감을 얻은 여러가지 상술로 정말이지 막대한 부를 쌓아올렸다고 한다.
제 4황녀가 된 오크노디를 구출하기 위해 혁명군 흉내를 내며 시민들을 몰아 혼란을 유도했으나[28], 이후 황궁에서 오크노디가 죽다 살아났다는 소리에 눈이 뒤집혀 진심으로 황제 폐위를 노리는 2대 혁명가가 되어 버린다. 이 때 사용한 신분은 결투공증인 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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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천
원숭이 수인. 오크노디와 같은 시험관 미하일에게 티켓을 구하러온것을 계기로 친해졌다. 수인 특유의 대단한 근력과 터프한 맷집이 특징으로, 다른 이들은 얼음동상이 될까봐 피하는 아이린의 고드름을 그냥 몸으로 맞아도 서리만 좀 끼는 터프함을 자랑한다. 오크노디를 쥐방울이란 애칭으로 부르며 아끼지만, 타고난 재능의 한계로 인해 오크노디를 따라가기에 부담을 느낀다는 묘사가 있다. 교수들 역시 손오천을 헤스티아의 하위호환 정도로 본다는 묘사 역시 등장한다.
지젤과 함께 황궁에서 오크노디를 구출하는 작전에서 혁명군 돌격대장 흉내를 냈으나, 일이 상상 이상으로 너무 커지면서 2대 혁명가가 된 지젤가 함께 혁명군 대장군이 되어버렸다. 이후 황제의 폐위를 요구하는 백 만 혁명군의 대장군으로 제국 전력의 핵심들과 대치, 일이 너무 커진 것 아니냐며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젤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다잡고는 오크노디 처럼 "다른 이들을 지키기 위한 거짓말쟁이"가 되기로 하며 초절정 강자들에게도 꿀리지않는 기백을 보여준다.
평소에 꽤나 빈곤하게 사는지라 지젤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받는 모양이지만, 사실 돈이 없는게 아니라 전재산을 바나나 주식[29]에 투자한 주식충이기 때문이다. 거물 암상인인 지젤조차 많다고 할 정도로 큰 돈을 모두 주식에 넣어두어 굴리며, 노후에 저택과 크루즈선을 구매해 유유자적 지낼 정도로 큰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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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다스
성기사. 입학 전에도 성기사로 이름을 날렸으나, 통솔권이 분립된 상태에서 이루어진 전쟁 속에서 적보다 무서운 아군들의 위혐성과 자신의 한계를 실감하여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실전 경험도 있는 성기사지만 애초부터 종교 소속이다보니 진정한 진탕은 구르지 않아, 정작 경험치는 한참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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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르
남부 소국, 트로이 왕국의 왕자. 원래라면 상급반을 노려봄직한 인재였으나 981기에 이상할정도로 인재들이 모이며 하급반으로 밀려났다. 조국의 연구소 출신인 카시아가 자신의 자리를 빼앗았다고 생각하는지 그녀를 견제하며, 오크노디에게도 적대감을 표한다. 그래도 얼마 안가 이러한 모습보다는 자국을 위해 고뇌하는 왕자의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며, 과감한 전략으로 트로이 왕국을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 왕국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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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동방제국의 검객. 981기 사천왕.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가 있는 여동생 '린'을 소중히 여겼으나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가문의 지령을 수행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가문의 마수로 인해 여동생을 잃었다. 이를 계기로주변의 모든 생명체란 생명체는 베어버리며 고요를 몰고다니는 살객이 되었다. 이는 장애가 있지만 아름다웠던 여동생을 노리는 추잡한 어른들의 목소리를 린에게 들려주지 않기 위해 여동생과 만나는 자리에선 어떠한 잡음도 허락하지 않았던 과거의 연장이라고 한다. 아카데미에 온 이유는 복수를 위한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
유령들이 모여 만들어진 군집체인 '가짜 린'을 안전하게 반지에 옮기는 작업을 도와준것을 계기로 오크노디를 돕고있다. 이 일의 대가로 딱 한번 오크노디가 원하는 이는 누구든 죽여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전투력 이외엔 특출나진 않지만 그 전투력 하나로 모든걸 씹어먹는 강캐로, 오크노디가 말하길 최후반부까지 딜이 잘 박힌다고 하는 걸로 보아 잠재력도 최상급이며, 1학년 1학기 시점에선 오크노디도 진심으로 붙으면 어디하나 잘릴 각오를 해야 했고, 1학년 2학기 시점에는 스스로 오크노디를 진검 승부에서라면 이길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자기객관화가 잘되는 싱인 만큼 신빙성은 높다. 오크노디와 다른 동기들이 제 2차 혁명군 대란을 겪으며 강해지는 동안 별다른 등장이 없어 잊혀지는줄 알았으나, 그동안 오크노디 휘하 조직의 의뢰를 수행하고 조교가 되어가면서까지 레어그릴스의 생존력 특훈을 받으며 무지막지한 강함을 손에 넣은 채 다시금 등장하여 베스트프렌드의 자리를 위협하기 시작했다[30].
이후 간부회의에 파시블 예프의 호위로 동행하며 오크노디를 따라 나선다...까지는 좋았으나, 모에 요소에 집착하는 파시블이 남자 호위를 대리고 다니면 의심을 사기 쉬워 여장을하게 된다. 그것도 그냥 여장[31]이 아니라 언더붑 햄스터 잠옷(...!)이라는 파격적인 여장으로 오크노디를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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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프레첼
프레첼 대공가의 차남. 981기생 서부귀족연합의 수장. 우등생이지만 어째선지 강의를 고르는 안목이 최악인 비운의 학생. 3학년이 말하길 1학년이 들을 수 있는 강의 중에선 최악이라고 한다. 그만큼 많이도 구르지만, 강의들의 난이도가 높은만큼 독한 마음가짐과 실력을 여러모로 기르고있다. 이제는 이것도 모자라 서귀연 내부에서 같은 강의를 듣는 결사대와 함께 보충 수업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딱히 중요한 역할을 맏지는 못했지만, 하나 특이한 점이 있는데, 작중 거의 유일하게 오크노디에 대한 오해가 아닌, 스스로에 대한 무력감과 성장 욕구를 통해 발전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거의 모든 인물의 심리 묘사가 오크노디에 대한 착각에 의해 일어난다는 점에서 보면 오크노디가 깊게 관여하긴 했지만, 오크노디와는 별개의 이유로 심리적 성장을 이루는 캐릭터는 거의 안데르센이 유일하다.
아무래도 재단의 꼬리인 에이프릴에게 약간 다른 감정을 품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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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신궁의 후예. 엘프족이며, 칭호처럼 활쏘기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하는 궁술의 귀재로 오크노디조차 궁술에선 스콜라에게 한 수 접고 들어간다. 덕분에 용사 이슈타르의 동료 후보이기도 했으나, 오크노디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비열한 수를 사용하다 눈밖에 나버렸다. 이후로도 끈질기게 용사를 따라다니며 용사 친위대의 일원으로 얼굴을 비춘다. 용사가 점점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스콜라 본인도 곁에서 함께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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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
도로시의 수호자. 도로시, 유이와 같은 출신으로 입학시험에서 고향을 위해 성공해야한다는 유이의 말에 넘어가 도로시를 배신하였지만 오크노디에 의해 개심하여 그녀를 구해준다. 이후에는 도로시의 옆에 붙어다니며 그녀를 지켜준다.
아무런 활약이 없어 그 누구도 그의 진가를 알지 못했지만, 상당한 강자로 '신속의 록펠'이라는 이명과 함께 "빠르게 움직이겠다"라는 자신의 의지를 짧게나마 대기에 세겨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경지를 지니고있다[32] . 괴수림의 생존자라는 타이틀은 도박으로 따온게 아닌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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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쿠커
황색 마탑의 견습 마법사. 로지니와 함께 마법사 듀오로 등장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남기는 중인 우수생. 여름 방학 이후로는 로지니와 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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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소보로
검술명가인 소보로 가문의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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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 몽블랑
몽블랑 남작가의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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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다 포테이토피자
포테이토피자 공작가의 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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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 철판숯불갈비
철판숯불갈비 공작가의 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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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너 후라이드치킨
후라이드치킨 공작가의 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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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야 치킨마카니
치킨마카니 백작가의 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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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브
하급반의 학생. 궁술 수업에서 오크노디가 자신과 속도를 맞추고자 상위권을 포기하고, 이를 본 선배들이 오크노디까지 싸잡아 폄하하자 부끄러움을 느껴 스스로 특훈을 부탁한다. 거기까진 좋았지만, 오크노디가 5kg짜리 무쇠 건틀릿과 부츠를 준비해준 것을 플라톤 교수가 스스로 벗을 수 있게 될 때까지는 벗지 말라며 손목과 발목부분을 우그러뜨려 고정하게 되면서 신세가 꼬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전신을 한파츠당 5kg이 넘는 전신 갑옷을 투구까지 입고 생활도 하고 잠도 잔다. 심지어 안쪽에는 뾰이가 비키니 아머를 입혀서 전투중에 갑옷이 박살나면 그대로 사회적 죽음을 맞이하게 된지라 필사적으로 갑옷이 안깨지도록 노력한다. 그러다보니 붙은 별명이 '흑기사 모브'. 본인의 의지야 어찌되었건 주변에서 독종중의 독종으로 평가받으며, 이미 전신중갑을 입고도 버티고있는 거 부터 독종이 맞다.
그래도 특훈 덕분에 하급반에서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981기의 다크호스로 활약한다. 그 끈기와 훈련을 향한 독기는 교수들조차 인정할 정도. 다만 항상 무거운 전신갑주를 입고 시험까지 치르느라 성적은 다소 낮아졌다. 2학년 이후에 갑옷의 무게가 500kg을 돌파하며 어째 데스나이트 전직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이름의 유래는 함께 등장한 소꿉친구 자쿠와 세트로 '자쿠 모브', 잡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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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
하급반 학생이자 재단의 장학생. 모브와 함께 하급반 학생으로 등장했으나, 틈틈히 외부의 조력자가 있음이 암시되었고 역시나 재단으로 확인되며 재단의 장학생임이 드러났다. 오크노디의 도움으로 점점 강해지는 모브의 모습에 초초함을 느끼다 결국 시험에서 암흑 마나를 받아들이는 약물을 복용하여 폭주하게 되지만 오크노디가 몸속의 폭주한 마나를 빼내주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후엔 오크노디의 부하로써 등장한다. 폭주 이후엔 모브처럼 스스로 단련을 통해 강해지고자 노력한다. 외모가 출중한 모양인지 그에게 반한 여학생이 꽤 있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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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
하급반 학생이자 재단의 장학생. 딱히 비중있게 다루어지진 않지만, 전형적인 재단의 장학생같은 인물로 오크노디 이외의 재단 장학생들의 이야기는 대부분 자쿠 혹은 프라이머의 시점에서 다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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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암흑상회의 일원. 아카데미의 교수로 들어온 조나의 뒤를 캐다가 실종되어 영락없이 조나에게 잡힌줄 알았으나 사실 위어드 교수가 정령들을 깨우고 대신 얻어맞을 학생이 필요해 납치되어있었다. 정령들을 달래기 위해 정령어를 오크노디에게 배우던 와중 오크노디의 심상을 공유받다 의도치않게 오크노디의 전회차 플레이에서 찾아온 종말세계의 기록을 본 뒤 정신이 나가버렸다. 이후엔 <종말교단>이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오크노디를 종말을 막기위한 예견자로 모시며 도구가 되기를 자초한다. 자신이 체험한 종말의 공포를 상대의 이성에 연결하여 매우 강력한 공포 디버프를 거는 것이 주 전투 방법. 오크노디도 인정할 정도이니 마법에 재능이 출중한듯.
4.1.2.3. 980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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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톤
2학년 선배. <안목 기르기>를 재수강하느라 오크노디 일행과 함께 강의를 듣게 되었다. 재수강생이긴 해도 선배인지라 오크노디를 이따금씩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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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
엑소시스트. 현 980기 사천왕, '푸른 주먹의 이오'. 특유의 푸른 전기로 유령이든 요괴든 인간이든 퇴마한다. 그의 필살기 '푸른 주먹' 풀차지는 오크노디와 정면 화력전을 펼쳐도 승리를 장담할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다만 오크노디의 암흑 마나의 폭주를 걱정한 이오가 중간에 차지를 풀어버리면서 이를 입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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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성기사. 현 980기 사천왕, '백성의 성기사 루'. 같은 성기사인 제이다스완 달리 무려 선신 3명에게 가호를 받는 진짜배기 정예 성기사. 다만 3선신이라곤 해도 세 명이 관장하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들의 기준을 충족하는 전투가 아니면 힘을 빌려주지 않기도 한다. 거기에다 부정한 짓을 한다거나, 속세적인 행위를 하지 못하든 등, 성기사 특유의 패널티가 이따금 발목을 잡는다. 3학년이 되어서는 3신의 정의가 아닌, 스스로의 정의를 세우면서 신 빌려준 신성이 아닌 스스로 신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 성기사의 한계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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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카시오
계약사기꾼. 교묘한 수작질로 1학년을 건들지 말라는 선배들과 교수들의 말을 피해 '자발적인 계약'으로 1학년을 노예삼아 포인트를 뜯어내고 노예로 부리는 사기꾼. 주로 쓰는 수법은 계약서의 중요한 부분을 교묘히 감추는 수작질과 만지기만 해도 스스로 사인을 하게되는 인첸트가 걸린 계약서를 뿌리고 다니는 것. 이런짓을 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닌 유급하기가 싫어서라고 한다. 2학년들은 정말이지 여유가 없고 바빠서 자잘한 일도 시키고 포인트도 벌기 위해 1학년들을 낚는다고. 밸로카시오가 이런 일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쓸 수 있는 것도 그가 수업을 따라갈수는 있는 나름의 모범생이여서지 나머지는 그마저의 시간도 없다고 한다.
이후 982기 편입생들이 학생회에 벨로카시오를 찔러 수감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자신을 대신해 갖힌 조나를 구하러 감옥에 찾아온 오크노디에게 반강제로 탈옥당한 것도 모자라 오크노디가 조나를 탈옥시키기 위한 소동을 일으키지 위해 죄수들을 대량 해방시키고 이들을 벨로카시오와 계약[33] 시키면서 얼떨결에 탈옥수들의 대장이 되어버렸다. 아카데미판 버기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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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인
전 980기 사천왕 최강자 '살성 아가인'. 아무리봐도 죽을 수준의 피해를 입어도 순식간에 재생한다. 4단계 각인영역[34] <역행영역>을 상시 전개하여 피해를 입어도 순식간에 역행하며, 심지어 이를 <되값기> 기술을 통해 그대로 돌려준다. 심지어 실체는 마검이고, 인간형은 그림자로 엮은 모습에 가까워 원한다면 얼마든지 다른 형태로 바꿀 수 있다. 이러한 사기적인 스팩이 있었으나, 찰나의 방심과 981기생들의 콤보에 당하여 패배한다. 즈앙의 언급으로는 강하긴 했으나, 지나치게 강했던 탓에 자신을 갈고닦을 이유를 찾지 못해 정체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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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온
전 980기 사천왕, '정점의 야수 리온'. 수인들의 궁극기 '선조화'를 예진즉 습득한 사자 수인. 평타 한방한방이 필살기와도 같은 무거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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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도스
전 980기 사천왕, '붉은 주먹의 기가도스'. 유령이나 언데드의 퇴치에 특화된 이오와 반대로 사람잡는데 특화된 엑소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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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전 980기 사천왕, '회색의 방랑기사 디오'. 한 때 다섯 신을 모셨으나, 어째선지 그들 모두를 져버린 신벌수행자. 자신을 벌하기 위해 신들이 내린 고난조차 자신의 주변에 둘러 무기로 사용하는 인간이다[35].
4.1.2.4. 979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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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2학년 휴학생이자 1학년 기숙사의 치안보조교관. 실력과 포인트가 부족하여 휴학을 한 채 포인트를 모으는 흔한 교관....이지만, 작중 나름 무시받고있던 교관과 휴학생들의 이미지를 뒤엎은 인물. 1학년과 2학년 모두 하급반으로 졸업하여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진심으로 더 위를 노리며 수명까지 깎는 마나연공법인 '폭심결'을, 그것도 다중으로 익힌 상태로 등장하여 1학년 2학기의 오크노디를 위협한다. 카멜라의 보스전에서 0.1% 등장하는 카멜라에게 붙은 교관의 정체가 바로 이 남자로, 유독 어렵다는 챕터보스의 억까 패턴인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멜라가 자신에게 준 신뢰의 대가로 수명 25년을 갈아 폭심결 3단계를 시전하면서 순간적으로 올린 경지를 오크노디의 도움을 받아 교전을 시속하며 자신의 경지로 흡수하면서 당당히 3학년으로 올라갈 실력을 갖추게 되었지만, 카멜라를 위해 스스로 진급을 미룬다.
4.1.2.5. 978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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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스
암흑사교회의 일원. 대체 뭐하는덴지 모르겠는 암흑사교회의 간부. 오크노디가 빨간이빨버섯을 훔치러간 미술관 양식장의 주인이다. 선배들 중에서는 나름대로 정상인 라인이지만, 역시 아카데미 재학생답게 수틀리면 버섯대신 사람을 양식하는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
3학년 휴학생이지만 교관으로 신분을 속이고 재학생 구역을 돌아다닌다. 휴학한 이유도 동기이자 소꿉친구 네페르템을 위해서이며 이미 4학년 진급이 가능할 정도인 강자[36]이다. 4학년 진급에 다다르기까지 1년밖에 안꿇었다는 뜻임을 생각해보면 굉장한 재능의 소유자이다.
수상해보이긴 해도 그 정체는 소꿉친구를 소중히 여기며 불행 체질을 고쳐주기 위해 온갖 역경도 기꺼이 감내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순애 소꿉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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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3학년 휴학생. 4학년 시험에서 진급 자격이 없다는 이유[37]로 떨어진 이후, 아카데미를 나가 "자신을 떨어트린 아카데미에게 한방 먹여주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보이겠다."는 심히 혁명적인 목표를 지니게 되었다. 자신의 가치 입증을 위해 디스트로이어 휘하의 도적길드의 의뢰를 받아 오크노디를 감시하는 임무를 맏는다.
오크노디의 시험을 감시하던 도중 재능도 뭣도 없으면서 더 높은곳을 목표로하는 아돌프[38]를 보며 아카데미 시절의 자신을 투영하게되며 위험을 무릅쓰고 시험 도중의 위험 사태로부터 서귀연을 구출하기 위해 힘쓴다. 이후 자신에게 부족했던 위험에 스스로 발을 들이는 용기를 인정받아 4학년 승급 추천서를 받게된다.
4.1.2.6. 976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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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포스
생산학부 학생. 등장 당시엔 3학년이었다. 도서관 원정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도서관을 가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하는 감금실에서 1인실에 머무르고 있던 선배로, 도서관으로 향하는 길인 감금실은 그 인원수가 적을수록 길이 짧아 그만큼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 아니면 인원수가 적은 감금실을 지나가진 않는다[39]. 오크노디도 1인실에는 "엄청엄청엄청 위험한 선배"가 있을 것이라 말하였고, 그게 바로 테트라포스인 것이다.
그만큼 생산학부임에도 강력하고 또 위험한 인물로 무려 챕터 4의 보스인 사다코의 애완 저주나무 포피를 손쉽게 막아선다. 본인의 말로는 진심을 내면 학생회 임원급의 위험도인 모양. 오크노디 역시 플레이어 시절 그에게 3번 살해당했다고 말하며 그의 강함과 위험성을 인정했다. 사용하는 기술은 <잔악혈조술>. 사람의 피를 이용하여 만든 실을 이용하는 기술로, 테트라포스는 이를 위해 다른 학생들의 피를 뽑으려들다 학생회의 추적을 받는 위험분자였다[40].
4.1.2.7. 965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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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포르 와사비
아카데미 졸업생 겸 암흑테마파크 수집센터 접수원. 유령호텔의 접수원과 동일인물이다. 3대 역적 가문, '와사비' 가문의 혈통이지만, 유령호텔의 지배인이 같은 아카데미 출신이라 학연으로 호텔에 일자리를 구했다. 암흑테마파크 수집센터의 접수원을 하고있는 이유는 파견인력이기 때문.
졸업생인 만큼, 듣기만해도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마법적 지식을 한치의 뜸들임 없이 설명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을 없애기 위해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차원간 경계를 찢고 다니는 인간이다. 하지만, 그 실체는 아카데미에서 눈을 씻고 봐야 가끔 보이는 인격자이다. 무려 설명을 듣는 후배가 필기하는 시간을 충분히 기다려주는[41] 자비로움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출신 가문이 가문인지라[42] 쉬이 배척당하곤 한다.
4.1.2.8. 기수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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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캐치
모험학부 학생. 등장 당시 3학년 중급반이었다. 식물 동아리의 부장으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생산학부같지만, 본업은 보물사냥꾼으로 약초꾼은 부업이다. 오크노디가 훔쳐가 많은 득을 본 응애 만드라고라의 원래 주인으로, 자신의 졸업 과제였던 만드라고라를 도둑질당해 눈이 뒤집혀 거의 9개월에 달하는 시간동안 복수를 계획한다. 당연하게도 오크노디의 고인물 콤보와 과금에 처참히 패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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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비보도전자. 아카데미를 휴학하고 비보를 찾아 나선 이들 중 가장 비보에 근접했다는 3인 중 한 명, '은둔자 이안'. 각자의 방식으로 비보에 도전할 힘을 기르는 비보도전자들 중에서도 둑보적인 똘끼를 자랑하는 인간으로, 그가 선택한 방법은 화염지대에 머물며 '속성친화작'을, 그것도 13년동안 하는 것이었다. 그 덕분에 화속성 속성친화력이 미친듯이 높아 간단한 파이어 마법 한번에 무슨 브레스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문제는 그만한 실력을 가지고도 지나치게 의욕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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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가스
비보도전자. 아카데미를 휴학하고 비보를 찾아 나선 이들 중 가장 비보에 근접했다는 3인 중 한 명, '살인마 우르가스'. 다른 비보도전자들의 유실물을 100개 이상 빼앗아 그 힘으로 싸우는 탬빨전사. 오크노디를 찾으러 휴학생 구역에 들어온 지고쿠 일행과 전투를 벌이던 도중, 오크노디가 던진 신성수류탄에 당해 모든 유산물을 잃은데다 본인도 모르게 사다코가 언데드로 만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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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토
비보도전자. 아카데미를 휴학하고 비보를 찾아 나선 이들 중 가장 비보에 근접했다는 3인 중 한 명, '검술도둑 제토'. 휴학생 구역 최강의 유실물을 찾아 비보를 손에 넣고, 자신의 스승을 죽인 즈앙의 스승, 목숨도둑 륭 노사를 죽이는 것을 목표로 삼은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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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테 글라스
휴학생 단속국 국장. 장난스런 이름과 이따금씩 얼굴만 비추는 비중으로 인해 그냥 엑스트라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그 정체는 오크노디에게 마검사 클래스의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로, 실눈캐 만큼 강하다는 안경캐, 심지어 역광까지 조절할 수 있는 강자이다[43]. 게임에서도 멸망한 세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용사후보생 중 한명이었다고 한다. 조나를 구하기 위해 대감옥에 침입한 오크노디를 막아세우며 오크노디가 벨벳에게조차 사용하지 않은 초필살기와 경험치 저금통 깨기를 사용하게 만드는 등 오크노디와 쟁쟁하게 맞서 싸운다. 하지만 결국 오크노디가 소환한 마왕군 사천왕 엘니뇨와 동귀어진하여 쓰러지고만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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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호테
아카데미 졸업생. 위어드 교수 휘하의 조교였으나, 조교들과 학생들을 악독하게 굴리면서 본인만 이득을 취하는 교수의 논문이 마도학계의 위대한 한 걸음으로 받아들여지는 꼴을 볼 수 없다며 자신의 졸업과제로 위어드 교수의 논문을 훔쳐 제출한 <논문도둑>이다. 황금의 도시에서 위어드를 피해 도망쳐온 모습으로 등장하였으며, 도시의 주인 아발론이 떠난 이후론 신세가 붕 뜬 도시의 모험가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았다.
4.1.3. 4학년
아카데미의 전설로만 전해지는 천하제일의 미친 인간들. 등장할 때 마다 그 묘사와 정체가 다른 학년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평범한 학생들은 4학년이 되기 전엔 구경도 하기 힘들다고 한다. 언급으로만 등장하여 성별이나 기수가 확인되지 않아 따로 서술한다.-
마나토 유우
대륙 7대 공방 중 하나인 '유우 공방'의 후계자. 생산학부. 졸업과제로 마왕군 사천왕 토벌 장비의 개발과 토벌 원정대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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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
백은성기사단의 최연소 부단장. 생산학부. 졸업과제로 비전이 담긴 플라잉 소드의 개발과 마왕군 사천왕 토벌 원정대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1학년 2학기에 등장하는 '좌수검의 가엘'[45]의 팔을 자른 '검성 라인하르트'와 이름이 같다. 동명에 그칠수도 있지만, 만약 동일 인물이라면 이미 세계에선 손에 꼽는 검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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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리퍼
살문의 특급암살자. 생산학부. 졸업과제로 사신의 낫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그걸로 사신을 배는 위업을 넘어선 신살을 달성하고자[46] 한다. 4학년답게 1학년이 만나겠다고 하면 교관이 사탕주면서 꼭 그래야 하냐고 달래주는 광인으로, 일정주기를 살생을 저질러야 제정신이 돌아오는 정신병자이다[47]. 물론 4학년인 만큼 그 실력은 확실하다. 오크노디조차도 감당이 안되 도망쳐야했던 괴식물 군락지를 마법조차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의 기량이 담긴 낫질 두 번 만으로 뿌리까지 삭제해버렸다.
이후 한참 뒤에 언급으로 등장하길 결국 사신의 낫을 완성해 졸업과제로 사신들을 개박살내고 다닌 모양이다. 그덕에 이사장과의 결전에서 이사장에게 붙은 죽음의 신의 전력이 크게 약화되는 간접적 도움을 주었다.
4.1.4.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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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교장
기프트 아카데미의 교장. 본명은 '오모시로이'. 필멸자들의 재화를 뜯어내고 유희를 즐기기위해 본 작품의 주 무대인 기프트 아카데미를 만들었으며 본인의 재미를 위해 학생들을 온갖 방법으로 괴롭히고 있다. 본인이 직접 <교장의 가르침>이란 1학년 강의와 다른 고학년 강의를 하기도 하는대 강의도 교장답게 완전 제멋대로다. 사실 고학년 강의 대부분도 그냥 변장술이 가능한 핑크베리나 마하바라타에게 짬때라는 모양.
오크노디나 이사장 처럼 도감 수집에 환장한 존재로, 무려 세계 단위를 쓸어담으며 오랜시간동안 수집을 계속해온 만큼 그 강함은 어나더 중에서도 어나더 급으로 묘사된다. 오죽하면 교장에게 잡혀왔든, 거두어졌든, 자기발로 걸어왔든, 아카데미에 상주하는 모든 교수들 역시 교장의 <세계 제일> 컬랙션의 결과이다. 그만큼 일신의 무력도 강력하여 성질 죽으로 유희를 즐기기 이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명체를 죽인 생명체, '악룡 오모시로이'로 이름을 날렸다.
사실 학생들을 괴롭히는 것은 드래곤들의 본능, 주변 환경과 정반대되는 성질인 '카오스'로 인한 것이다. 때문에 아카데미가 지금처럼 학생과 교수, 교관 모두 지옥에서 올라온 악귀들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닌, 평화롭고 안정된 아카데미가 되어버린다면 드래곤의 본능이 세계를 지나치게 평화로운 상태로 판단하여 혼돈을 불러오는 재앙이 되어버린다. 어찌보면 세계 평화를 위해 아카데미가 한몸 불사지르는 셈. 이러한 본능으로 인해 작중에선 황제와 재단의 최종적인 목표가 되었는데, "평화를 죽음으로 여기는 초월종"인 교장이 살아있는 한, 중간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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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바라타
기프트 아카데미의 마법학부 교수. <상급반 마하바라타의 가르침>의 담당 교수이다. 이름으로 알아보긴 힘들지만 여성으로, 변장술의 대가이다. 오크노디가 속한 1학년 상급반의 담임이자 1학년부장이며, 아카데미 감시부를 총괄한다. 악마들의 다른 신분이라 불리기에 모자람이 없는 다른 교수들과는 달리 학생들을 나름대로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교수이다.
교장 오모시로이의 드래곤 가디언으로, 멋있어보이는 이름과는 달리 하는 일은 교장 밥해주기, 집안일, 자산관리, 포인트 변동치 관리, 교수 관리 등 그냥 시다바리 취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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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기프트 아카데미의 행정학부 교수[49]. <상급반 체력 증진>과 3학년 강의인 <철인이 되자>의 담당 교수이자, <육체박살부>,<육탄감응일천부> 동아리의 고문이다. 과목만 봐도 건장해 보이지만, 이인간은 "건강한 육처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일념 아래에 스스로의 영혼을 레어메탈 조각상에 이식한 에고 아이템이다. 아케디아, 지고쿠와 같은 피렌체 왕국 출신으로, 근본없는 국가라는 평가를 듣는 피렌체에겐 근본있는 철인이 필요하다는 묘하게 현실의 플라톤과 비슷한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철학가가 모티브인 교수로. 플라톤의 철인 정치를 육체적인 의미로 바꾼 철인 교육을 가르친다. 현실의 플라톤 역시 이름의 의미가 "어께가 넓은"일 정도로 건장했으며, 동시에 레슬링 선수로 생활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학생들이 부탁하면 무료로 프로틴 스프를 끓여주지만, 이 스프를 5번 이상 먹은 학생은 무조건 3학년 때 <철인이 되자> 강의를 들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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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 디 이스트라
기프트 아카데미의 모험학부 교수. <안목 기르기>, <해체의 모든것>의 담당 교수이다. 제국 최고의 의적으로 이름을 날린 대도. 문자 그대로 못훔치는 게 없는 도둑계의 스폐셜리스트. 오크노디의 안목과 기술을 눈여겨보고 그녀를 후계자로 삼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있다. 본업은 의적, 대륙십대도둑 서열 4위[50], <정의도둑>.
의적이라는 이름답게 자신이 훔치면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하는 것들만 훔치며, 도둑질한 물건들의 면면이 참 대단한데, 황제의 사면장, 유일신 소페미아의 신벌 '인공태양'등 대체 어떻게 했나 싶은것들을 잘도 훔쳤다. 현재의 목표는 세상을 가장 이롭게 만들 수 있는 용사들이 자식을 남기지 않은 것을 옳지 얂다고 여겨 전대 용사 디스트로이어의 씨를(…) 훔치고자 하는 중이었고, 결국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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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코
기프트 아카데미의 모험학부 교수. <모험가의 야간 활동>, <언데드 소환수와의 구조적 이해완충과 대응방안에 대한 이해>, <모험가의 지형적응>, <어둠의 사령술 입문>의 담당 교수이다 유령같은 이름을 지니고있고 실제로도 언데드이다[51]. 외형도 우리가 아는 그 사다코와 똑같다. 본업은 사령술사이자 저주술사. 이상할 정도로 학생들을 겁주기를 즐기는데, 이는 그 누구도 자기 강의를 안들으면 잘리지도 않는 아카데미에서 온전히 자유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아무도 자기 강의를 듣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사다코 교수의 머리카락 안쪽에는 엄청난 미인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오크노디에 의해 이는 실패해버리고 말았다.
평소에는 아카데미의 지하묘지인 '카타콤'에서 지낸다고 한다. 대체 뭐하는 곳인지, 사다코의 컨디션이 나쁠때는 교관들조차 카타콤에 발을 들이지 않는다고. 더 자세히 알아보면 어느 교수가 안그렇겠냐만 뭐하는 인간인가 싶은데, 무려 자신을 거두러온 사신을 역으로 베어버리고 사신배기의 업을 달성하여 스스로 죽음을 거부한 채 이승에 남았다고 한다. 교수들 중에서도 과하게 강한 편이라고, 괜히 디스트로이어가 동료로 고른게 아니다.
대체 어떻게 웃는지 웃음소리가 '쩌저적'이며, 학생들에게 스켈레톤의 멋짐을 설파하고 학생들을 스켈레톤으로 만드려는 소환수 '해골교관'[52]을 다룬다.
죽음의 신 토벌전에서 그의 영핵을 베어내는데 성공하여 언데드의 신으로 승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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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로이어
기프트 아카데미의 모험학부 교수. <은퇴한 전대영웅의 모험기담>, <은퇴한 전직용사와 세계의 거악들>의 담당 교수이다. 전대 용사 파티의 도적이며, 겸사겸사 대륙십대도둑 서열 2위[53]<최강도둑>도 겸하고있다. 학생을 받기가 싫어 신체적으로 매우 빡샌데다 공통 과목인 플라톤 교수의 강의 직후, 그것도 가장 먼 강의실에 자리를 잡았지만, 근성의 오크노디로 인해 실패했다. 훌륭한 도적의 자질이 있는 오크노디를 아끼며, 당대 용사의 바램과는 반대로 오크노디에게서 용사의 자질을 본다.
인외 괴물들만 모아놓은 교수진 중에서도 한급정도 더 놐은 강자로, 위험도로 따지자면 상위 0.001%의 백금패라고 한다. 주로 안력을 통해 중력을 다루는 영역전개를 자주 사용하며, 도둑이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잘하는 '만능도적'이다. 그만큼 오크노디를 지키고 재단을 방해하는데 큰 도옴이 되었지만, 오크노디를 보호하기 위한 과정에서의 실수로 인해 페도 교수의 소문이 퍼져버렸다.
도둑길드 vs 혁명군 이후 오크노디를 지키느라 체내의 암흑 마나를 제어하는데 한계가 찾아와 스스로를 봉인하고 영웅으로써 죽음을 맞이하려한다. 그러나 디스트로이어에게 오크노디가 막대한 양의 도감 수집을 막무가내로 시키면서 얻은 건강 보너스로 인해 암흑마나를 몰아내고 비대한 그릇에 자연마나를 가득 채우게되며 환골탈태의 경지를 이룬다. 대신 쇼타가 되어버렸다. 이후에는 아카데미 복귀를 거절하고 암흑테마파크 수집센테의 경비대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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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어드
기프트 아카데미의 마법학부 교수. <마나사용의 기초와 이해>, <자연의 분노>의 담당 교수이다. 자연마법의 우월함을 알리고자 교수가된 드라이어드로 덩굴과 잎사귀 몇장으로 몸을 가린 모습에 속아 수강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그 실체는 교수들 중에서 손에 꼽는 광인으로 칠판을 꽉 채울 정도로 필기량이 많은 주제에 덩굴로도 분필을 잡아 속도도 매우 빠르면서도 필기할 시간은 1분도 주지 않는다. 이유는 학생들이 필기하고 말고는 상관 없고 자신이 이만큼 완벽한 필기를 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그냥 지워버리기 때문. 심지어 과제량도 엄청 많은데, 이에 대해서도 자연마법이 짱인데 딴 과목을 쓸데없이 들의니까 시간이 부족한거라며 자기 강의만 들의라고 강짜를 놓는가 하면, 그럼 졸업을 못한다고 학생들이 항의하자 "내 조교가 되면 내 강의만 들어도 진급할 수 있다."라며 대학원생을 늘리려든다. 거기에 벌로 학생들을 땅에 묻어두거나 실헝으로 4학년에게 돌을 먹이는가[54] 하면 보호장비 없이 마나를 이용해 타차원에 간섭하면 어떻게 되는지 논문을 쓰기 위한 실험 대상으로 기말고사를 이용하는 등 학생들을 굴리는 묘사가 가장 많이 나타다는 교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교수노릇을 하는 이유는 당연히 실력. 자연마법의 극의에 달해 스스로 마법을 신비의 영역에까지 올려다놓은 마탑 이상의 대마도사이다. 그 실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파트가 바로 탐욕의 도시 편으로, 위어드 본인도 아니고 그 학파의 부하들만으로 무려 도시 하나 만큼의 범위에 문자 그대로 숨만쉬어도 사람이 죽는 마법을 뿌려대며 자연마법의 위험성을 손수 알려주었다[55]. 그런 부하들이 찍소리도 못하는 위어드의 위험성은 두말할 것 없다[56].
아마도 화가나면 머리에 꽃이 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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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슈터
기프트 아카데미의 기사학부 교수. <원거리 병기숙달>의 담당 교수이다. 켄타우로스족 여성이며, 생긴대로 궁술이 특기이다. 학생들 사이에선 대체 어떻게 화장실을 이용할까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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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브
기프트 아카데미의 마법학부 교수. <제국 마도학의 기초>의 담당 교수이다. 제국 학생들에 대한 편애가 매우 강한 교수로, 시험역시 제국 출신들에게 매우 유리하게 내는 등 제국 출신 이외의 학생들을 강력히 배척하지만 동료 대부분이 제국출신이 아닌 오크노디가 이를 저지하며 갖은 수를 동원해 오크노디와 대립한다. 원래는 교수로써 자존심을 새우는 정도의 대립관계였지만, 오크노디를 견제하기 위해 고용한 뾰이가 오크노디에게서 받아온 독사탕이 사고로 인해 레이븐 교수의 애완 도마뱀의 입에 들어가게되고, 이로 인해 도마뱀이 죽어버리자 분노하며[57] 오크노디를 진심으로 죽이고자 한다. 이후 여름방학편에서 오크노디를 따라 재단의 무인도까지 잠입하여 암살을 시도하지만, 결국 조나에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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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기프트 아카데미의 생산학부 교수. <강화강화땅땅>의 담당 교수이다. 제국에선 금기로 지정된[58] '강화'이지만, 이놈의 아카데미는 이것도 그냥 가르치는 모양이다. 여름방학편에서 재단으로 돌아간 오크노디를 지켜보고자 교장이 파견했으며, 그곳에서 학생들의 선상반란을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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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호스님
기프트 아카데미의 행정학부 교수. 동방에서온 무승. 입학시험 때부터 오크노디를 지켜보고 엇나가진 않나 몰래몰래 신경써온 나름의 조력자.
초기부터 무력에 대한 묘사는 거의 없었고, 실제로도 일신의 무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 그의 영역인 <명경지수> 역시도 다른 능력은 일절 없이 어떠한 상황에도 깨지지 않는 평정을 제공할 뿐이다. 하지만 그런 그의 진가는 '정신 방어력'이다. 서방의 24신에 의해 찢겨 흩어진 동방의 신격 천존과 석가를 모시는 마지막 신관으로, 그에게 남은 신성을 탐하는 24신의 온갖 회유와 협박, 간섭과 지배를 온몸으로 견디기를 몇십년을 해오면서도 조금의 흔들림조차 허락하지 않는 굳건함을 자랑한다. 교장이 그를 거둔 이유도 "신들조차 뜻을 이루지 못하는 현실이 재밌다."며 신조차 꺾지 못하는 그의 의지를 가치높게 여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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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기프트 아카데미의 교수. 레인져. 입학시험 당시 제 2관문을 담당한 교수. 등장이 거의 없다가 응애크라켄 사건 이후 오크노디를 감시하는 교수 중 한 명으로 다시 등장했다. 세계 최고의 길잡이로, 고유 이능인 <절대감각>을 통해 생전 처음보는 장소에 떨어져도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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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게네스
기프트 아카데미의 마법학부 교수. <상급반 마나 증진>의 담당 교수이다. 수련을 통한 마나 증진보단 수인, 엘프 등의 마나를 많이 보유한 종족들의 생활을 모방하며 자연스러운 마나량의 증가를 추구하는 '본성주의 마나학'의 창시자로써, 개수인처럼 땅을 파고 흙을 뒤집어 쓰는 것으로 흙에 깃든 자연 마나를 피부와 폐부로 받아들이는 등의 행위를 가르친다.
철학자 교수들처럼 모티브는 미친 소크라테스라는 별칭을 지닌 디오게네스. 때문에 본성주의 마나학 역시 "모든 것에 모든 것이 배여 있다"라는 디오게네스의 철학과 닮은 부분이 있고 '개 처럼 사는 삶'이라는 일화처럼 첫 강의부터 개수인의 생활을 가르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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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베리
기프트 아카데미의 모험학부 교수. <변장술의 기초와 이해>의 담당 교수이다. 아카데미 교수들 중 최단신인 144cm로, 작은 키와 더불어 교수직을 맡고 있음에도 핑크색 트윈테일을 유지한다. 모기술사와 더불어 모기를 다루는 오크노디를 싫어하는데, 이유는 모기술사의 모기가 핑크베리의 피를 빨아 고생을 해 짜증이 났기 때문.
메스각키처럼 메스가키스런 성격의 소유자지만, 알고보면 다른 교수들이랑 제대로 말도 못섞는 아싸에 허구한날 드래곤 교장의 대타로 불려나가 고학년 강의를 대신 뛰는데다 변장술은 잘해도 근력자체는 실로 허접한 불쌍한 교수다. 자신이 주목받는 사건이 생기면 관심이 가라앉을 때까지 모든 수업을 자습 때리고 잠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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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기프트 아카데미의 기사학부 교수. <전투기능 테크트리>의 담당 교수이다.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의외로 중요한걸 가르치는 교수인데, 해당 작품에선 전투를 하거나 기술을 사용할 때 여러가지 기술들을 합치고 시너지를 일으켜 기술을 엮어낸다[59]. 이러한 기술엮기를 가르치는 것이 바로 암스트롱 교수인 것. 이상할 정도로 헬창이 많은 아카데미 답게 이름처럼 플라톤교수 뺨치는 육체를 자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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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그릴스
기프트 아카데미의 기사학부 교수. <전장에서 지휘관으로 살아남기>의 담당 교수이다. 교육도 어느정도 군대식으로 하드하게 굴리는 모습을 보아 전직 현장 지휘관이었던 모양이며, 자신은 물론 교관들에게까지 갑옷을 입히고 투구를 쓰고 다닌다. 학생들에게 전장에선 명예로운 승리가 아니라 살아남는 것 자체가 제일 중요하단 사실을 가르치고자 하며, 때문에 학생들이 실습에서 배신을 저지르던, 그냥 도망을 치건 살아남기만 하면 오케이라는 강의 이름에 지극히 충실한 가르침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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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드라코
기프트 아카데미의 모험학부 교수. <선상전투>의 담당 교수이다. 현직 7인의 대해적 중 한 명으로, 글러먹은 어른이라 제자가 잘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다 선장전투를 가르치는 이유도 그냥 얘들끼리 싸우는 걸 구경하고 싶어서가 이유이며, 심지어 실습 내용도 방학때 포획해온 현직 해적(...)과의 실전 전투인 막가파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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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드 밀
기프트 아카데미의 행정학부 교수. <기능독점론>의 담당 교수이다. 기프트 아카데미에선 드문 이론 위주의 교수로. 상위계층이 하위 계층에 대한 지배를 고정시키고자, 고의적으로 하위 계층들의 배움에 대한 기회를 억제한다는 '기능독점론'을 주장한다. 신분제가 만연한 세계관에 등장한 사회주의와도 같은 강의를 하지만, 드래곤이 교장인 아카데미답게 그 누구도 태클을 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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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
기프트 아카데미의 마법학부 교수. <지식판정으로 마법쓰기>의 담당 교수이다. 플라톤 교수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근육의 소유자로, 그래도 나름 맑은 인상의 플라톤과 반대로 거친 표범과도 같은 얼굴까지 가지고있어 어째서 기사학부가 아닌지 의문을 자아내게한다. 가르치는 방식도 얼굴과 크게 다르진 않아서 오답을 말하면 몸으로 직접 정답을 체험하게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실력만 있다면 강의따윈 안들어도 된다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로, 오크노디가 그날의 강의 내용을 전부 알고 있음을 시험으로 증명해 보이자 쿨하게 그냥 가도 된다고 했다.
모티브는 현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가 철학에 수학을 대입한다는 과감한 시도를 한 만큼. 피타고라스 교수 역시 마법을 마법진이나, 마법 구상과 같은 신비로 발현하는 것이 아닌, 외부 장치인 마나보드에 코딩처럼 지식을 이용한 나열로 발현시킨다는 발상을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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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니카
기프트 아카데미의 모험학부 교수. <피크닉으로 힐링하기>의 담당 교수이다. 아카데미에서 가장 위험한 교수 중 한 명으로 이명이 무려 '학생살해자 데모니카'이다. 당연히 그 강의인 <피크닉으로 힐링하기>도 학생들에게 피크닉을 즐기게 해주며 안정을 주는 강의가 아니라 옆에서 운석이 떨어지든 전쟁이 벌어지든 어금니를 꽉 물고 피크닉과 힐링을 즐겨야만하는 고문에 가까운 강의이다. 본인도 이를 잘 아는지 자신의 시험[60]에 교관으로 지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마약 빨았냐고 먼저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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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즈
기프트 아카데미의 교수. <제국 경제학>의 담당 교수이다. 아무래도 모디브는 경제학자 케인즈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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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 와이히엠하이
기프트 아카데미의 모험학부 교수. <마나연단법 수련>, <마나연단법 심화>의 담당 교수이다. 오크노디의 집사인 조나가 맞으며, 레이브 교수가 재단과 손을 잡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레이브의 행정상 소속이 제국교수에서 재단교수로 변경, "재단교수가 사망했다면 그 자리를 재단교수가 채우는 것은 문제가 없다."라는 교장의 말 아래에 아카데미의 교수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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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라이프
기프트 아카데미의 임시 교수. <암살메이드가 되어보자>의 담당 교수이다. 헤스티아와 에이프릴 등을 가르치다 보니 어짜다 임시교수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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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마운틴
기프트 아카데미의 생산학부 교수. <약초기르기에 도전해보자>의 담당 교수이다. 오크노디가 자주 털어가는 온실과 약초 재배지의 실질적인 주인이다. 현재는 아스트라다 교수에게 색기를 빼앗기고 전성기가 끝난 채 빈둥거리며 살고 있지만, 예전에는 동방과 서방을 잇는 천령산맥의 주인으로 수많은 보스 몬스터들을 부리며 군림했다. 교장에게 개명당하기 전의 이름은 '적산대원 잔묘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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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엘라임
기프트 아카데미의 행정학부 교수. <오경보 긴급사태의 대응전략>의 담당 교수이다. 다양한 경보를 통해 현재 닥친 위기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발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가르치는 실용적인 강의다만...얀데르센 공자의 픽 답게 정상은 아닌 인간이다. 위기상황에 미친 나머지 장외따윈 없는 각자 생존이 원칙이라 수업을 못따라가면 진짜 죽는다. 다행히 작중에서는 3학년 강의에서 2학년 강으로 내려오며 교관들이 죽기 직전에 이송해준다. 그렇다고 마냥 다행은 아닌게, 이인간, 진짜 수업에 대형괴수종을 푼다 애초에 3학년 강의였는데 아무도 안들어서 2학년으로 내려올 만큼 위한 강의와 교수인 것.
대재해 경보를 훤히 꿰고 있으면서 자신의 전용 경보를 만들어달라는 오크노디의 요청을 듣고는[61] 오크노디를 경계하며 그녀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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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몬
기프트 아카데미의 교수. <악마학>의 담당 교수이다. 악마를 생포하기 위해 조교들을 속여 갈아넣으면서 생존한 조교에게는 기억 삭제 마법을 걸곤 휴가를 다녀온 것이라며 속이는 교수로,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두발로 걸어나가는 걸 못본다고 한다. 오크노디로 위장한 다크노디가 강의를 따라가기를 힘들어하자, 사다코 교수에게 항의하기 위해 결성된 '카타콤 원정'의 결과로 다크노디가 듣는 강의들의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62] 사다코 교수가 교수들을 습격하면서 의도치않게 강의시간에 잠만자도 통과 시켜주는 착한 교수가 되었다.
4.2. 와이히엠하이 재단
오크노디의 파파, 이사장이 운영하는 조직으로 겉으로는 각지의 불우한 아이들을 후원하는 재단이라는 명함을 달고 있지만, 제목을 보면 알다시피 그런 아이들을 훈련시켜서 암살자, 공작원으로 부려먹는 악의 집단이다. 그 영행력과 위세가 대단하여 전세계에 걸쳐 지부를 펼쳐두는가 하면, 각국의 군부, 나아가 교단의 성녀들 속에도 재단의 장학생들이 포진해있다. 악의 조직은 맞지만, 묘하게 동정받는 집단이기도 한데, 작중 오크노디가 저지르는 모든 기행의 원인 중 대부분은 모두 재단의 학대 때문이라는 오해를 사고 있어 의도치 않게 피해를 받고 있다.[63]의외로 작중 잔혹하게만 등장하는 와이히엠하이 재단의 진정한 목적은 "이계 차원으로부터 중간계를 수호하는 것"이다. 중간계는 오래전부터 정령계를 비롯한 다른 차원들에게 '자원'취급을 받았다[64]. 이러한 이계의 존재들을 몰아내고자 모인 암흑마나 사용자[65]의 결사대가 바로 와이히엠하이 재단의 전신이었던 것. 이러한 대업을 이루려 하면서도 음지에서 머무르는 이유는 아무래도 암흑마나를 다루는 인간들은 폭력적이고 과격한 성격으로 변해가기 때문이라고 한다[66].
원래 삼대거악에는 재단이 아닌 '결사'가 있었으나, 이계의 위협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대응을 원하는 이사장을 비롯한 과격파가 결사를 집어삼기고 재단을 탄생시켰다. 이후에는 전세계적으로 영항력을 뻗아가며 '이면계약자'을 처리하고, 나아가 이계를 역으로 침략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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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 와이히엠하이
오크노디의 전속 집사이자 훈련교관. 오크노디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으로 겉모습과 달리 정도 많고, 오크노디의 기행을 보곤 상처가 많은 아이라고 착각해서 오크노디한테 지극정성으로 대한다.[67] 오크노디 이전에 이미 3명의 아가씨를 보필하였으나, 회상으로 볼 때 모두 재단의 병기로 길러지다 사망하거나 재단에 반항하다 조나 본인의 손으로 처리해야 했던듯 하다. 오크노디 이전에 한 번 자신의 아가씨를 위해 재단에 대항했었으나 정황상 그것은 실패한 모양. 본래라면 제거되었어야 했지만 조나의 유능함[68] 덕분에 좌천으로 그쳤다.
이런 작품에서 등장하는 집사는 대부분 암살자인 경우가 많지만 조나는 암살자로 치부하기엔 암살, 체술, 마법, 요리 기타 등등 너무나도 할 줄 아는 것이 많아 뭐가 본직인지는 알기 어렵다. 작중에선 금속 마법을 사용하여 여러 금속을 조종하거나 사람을 금속으로 만드는 마법사로서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어쩌다 재단 소속이 되었는지 모를 선인으로, 재단의 병기로써 길러져야 할 아가씨들을 결국 자신의 딸처럼 여기다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기를 반복하던 안쓰러운 인물. 오크노디의 아카데미 생활 역시 조나의 헌신 아래에 이루어진 것으로, 작중 초기부터 재단측에선 오크노디의 주변 인물들을 제거하고 길들이라는 지령을 조나에게 보냈으나, 이를 모두 무시한 채 재단의 가혹한 보복성 지령을 견뎌왔다고 한다. 결국 오크노디를 묶어두기 위해 리프를 제거하려는 재단에 맞서 와이히엠하이의 성을 버리게된다.
참고로 이 인물의 이름 역시 말장난인데, Jonna Wiheomhae. 오크노디 피셜, '존나 위험해'다.[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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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라이프
오크노디의 전속 메이드이자 비밀호위. 오크노디는 그녀의 이름을 'Leaf Life (잎사귀의 생명)'으로 착각했지만 사실은 'Reaped Life (거두어진 생명)'이라는 의미로 이름처럼 재단에게 거두어져 재단을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바치는 암살 메이드이다. 숨기나 독에 대한 내성, 암살술 등 오크노디의 암살자로써의 성장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는 조력자. 오크노디가 아카데미에 들어간 이후에는 접점이 많이 적어졌었으나, 이후 아카데미에 재단의 '꼬리'로써 파견되며 다시금 오크노디의 조력자가 되었다.
필요하다면 오크노디에게도 칼을 들이밀 정도로 차가운 성격이지만 조나와 함께 오크노디를 아낀다는 점에서는 다를바가 없는 소중한 조력자이다만 정작 오크노디는 '집사의 호루라기'[70] 덕분에 조나를 100 퍼센트 신뢰하는 반면, 리프는 100 퍼센트 신용받지 못한다. 오크노디가 재단에 학대받고 있다는 오해의 원인인 독사탕을 오크노디에게 제공하는 사람이 바로 리프이다. 정작 본인들은 피차일반 이것이 학대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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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블 예프
샤를로테의 집사이자 재단의 감독관. 격렬한 귀여움 성애자로, 쿨뷰티 공주기사, 냉정침착계 오피스비서 등 오만 모에 요소들을 사랑하며 귀여워하는 것의 경계에 제한을 두지 않는 극한의 가능충, 불가능을 모르는 남자이다. 조류 수인들로 이루어진 '비공강습단'[71]을 수족으로 다룬다.
오크노디와 조나가 샤를로테의 신변을 무기삼아 아카데미로 올 것을 요청하자, 쿨뷰티 공주기사인 샤를로테의 귀여움을 버릴 수 없다며(...) 죽음을 무릅쓰고 중간고사 기간에 아카데미에 발을 들인다. 결국 재단에 잠입시킬 하수인이 필요했던 디스트로이어와 사다코 교수에게 정보를 강탈당한 후 살해당했....지만 사다코의 자비로 언데드로써 살아갈 수 있게된다. 본인이 뛰어난 연성술사였던지라 언데드가 되어도 외형을 연성하면 살아있을 때와 크게 다른점은 없다고[72] . 이후에는 앨리스에게 샤를로테의 거름이 되라는 명령을 내린 '집사장'을 향한 오크노디의 복수에 가담할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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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아카데미에 파견된 재단의 꼬리. 아카데미 내부의 장학생들 중 1학년들을 관리하고 지령을 전달하거나 반대로 지원 요청을 수리하는 중간책이다. 평소에는 수인 청소 메이드[73]로 위장하여 청소를 하며 지낸다. 오크노디와는 딱히 접점이 없었지만, 운동회가 벌어지는 동안 교관들의 물품 압수실을 털러온 오크노디에게 서류를 훔치고 있는 모습을 들킨 것을 계기로 오크노디의 수족이 된다.
의외로 오크노디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데, 오크노디가 딱히 의도하진 않았지만 발각된 꼬리인 자신에게도 여러 기회를 준 오크노디에게 탄복했기 때문이다. 어느정도냐면 한 곳에 두 개의 꼬리를 두지 않는 재단의 방침상 새로운 꼬리가 온다면 자신이 제거될 것임을 알면서도 리프를 아카데미로 보내달라는 오크노디의 요청을 직접 재단에 전송할 정도이다. 에이프릴의 입장에선 자살 명령과도 같은 일이었음에도 일언반구 없이 실행한 것. 실질적인 전투 능력은 아쉽게도 충성심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입학 직후의 오크노디가 순살할 정도인 자이언트킹크랩들이 쉬운 먹잇감으로 본다는 묘사를 보면 전투쪽에선 활약하기 힘들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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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아카데미에 파견된 재단의 꼬리. 재단의 수인장학생들을 담당한다. 개수인으로, 말할 때마다 "멍멍!"이라는 어미를 붙인다. 처음에는 그저 에이프릴의 동료 메이드로 등장하며 어수룩한 모습만 잔뜩 보여주었지만, 2학기가 시작되며 사실 에이프릴도 모르는 재단의 다른 꼬리였다는 다소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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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재단에서 황궁에 심어둔 첩자. 제 4황녀로 입양된 오크노디의 황궁 반파 계획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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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미 웨스커
이중첩자. 혁명가 세력에 가담한 적탑의 마법사이자 재단에서 혁명가 세력에 심어둔 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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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암살메이드. 게임에선 재단 대신 존재했던 비밀결사의 특급자객, 언럭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으나 재단으로 소속이 바뀐 지금은 벨라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환생트럭이라 불리는 억까 끝판왕으로, 제국의 3대 거악을 일격에 멸살하는 해병조차 빌드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럭을 만나면 초살당할 정도의 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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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아사장 직속 3장의 일원. 이사장의 군사 역할을 한다. 가장 가까이서 이사장을 모시며 이곳저곳 지령을 전달하거나 보고사항을 정리하여 올리는 등 여러가지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인물. 이사장이 가까이 둘 정도로 능력은 좋지만 깡은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지 이사장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에 항상 속을 태우고 있다.
오크노디를 필두로 이사장을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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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장
이사장 직속 3장의 일원, 통칭 "이사장의 성급한 검". 재단의 힘을 외부로 휘두르는 역할을 한다. 집사부대를 통솔하며 재단에 대적하는 이들의 처리, 이면계약자 추살, 이계 침공 등의 외부 무력 작업을 총괄한다. 간부회의에서 밝혀지길 그 정체는 원래라면 재단 대신 삼대거악의 자리를 차지해야 했을 '결사'의 총수라고 한다.
'밟기' 기능을 극한까지 단련한 고수이지만, 그의 진정한 강함은 바로 신비이다. 결사는 신비를 폭력적으로 탄압하는 제국에 대항하며 수많은 신비를 수집했고, 그 수장이었던 집사장은 수백개의 신비를 지니고있다. 오크노디의 언급에 의하면 "유틸기를 수백개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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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장
이사장 직속 3장의 일원. 이사장의 근처에서 이런저런 업무를 맡는 모양이다. 인류의 더욱 나은 미래를 위하여 이사장이 자신의 부하들을 아무렇게나 써먹어도 그를 따랐지만, 핵폭탄을 개발한 이후의 이사장의 행보가 아무래도 인류를 위해서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비서실장과의 결탁 하에 핵무기 연구소를 폭파시키고 재단을 배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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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와이히엠하이
재단의 이사장이자, 주인공인 오크노디가 파파라고 부르는 존재. 하지만 작중 실제 등장은 중반부 부터이다. 겉모습은 상당한 미청년 같은 모습이지만, 취미로 사람들의 영혼을 빚어 만든 술을 미주라며 마실 정도로 도덕 관념이 끝장나 있는 위험인물이다. 세계 3대 거악 중 '총수'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상당히 정체가 의문스러운 인물로, 오크노디처럼 플레이어인것도 아니라면 극 소수만 존재를 명확히 인지하고있는 도감작, 칭호작 등의 노가다를 실행하는 것도 모자라, 장학생들의 성장 커리큘럼에 정확한 칭호명등을 기재할 정도로 빠삭하게 알고있다. 거기에 제국의 황궁보다도 크면서도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용사 육성 시설을 자신의 본거지로 삼는 등, 플레이어 내지는 과거 용사가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행보를 많이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그의 정체를 용사임에도 답지않게 냉소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전대 용사 '니알라토텝'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처음으로 제대로 등장한 여름방학편에선 오크노디의 게임용어를 처음으로 이해해주며 죽이 잘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참파파'등의 이미지를 쌓았지만 직후 오크노디의 식사에 약을 탄다던가 저택의 그림으로 암시를 걸어둔다던가등의 방법으로 오크노디의 인간성을 박멸하려는 수작을 부렸음이 확인되며 의심의 여지가 없는 악인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이후, 비서실장의 발언을 통해 니알라토텝이 이사장의 과거였음이 확인되었다. 그의 정체는 전대용사 니알라토텝이 힘의 부족을 느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채 힘을 모으기 위해 만든 영구 분신이었다. 그것도 그냥 힘을 모으는 것이 아닌, 용사가 모을 수 없는 종류의 힘들을 골라 모아 최후의 일격에 모든 힘을 보태고 사라지는 일회용 배터리같은 존재로써 태어났다고 한다. 그는 모두를 구할 용사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로써 수만가지의 악행을 벌여야 하는 모순된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운명에 의해 그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며 살아온 것이었다.
결국 마왕노디[75]와 이사장의 최종 결전에서 마왕노디와 이사장은 서로가 최대한 많은 것을 구하기 위해 선하게 사는 삶도, 주변의 이해도, 친한 동료들도 모두 포기한 채 누구에게도 이해받지도, 인정받지도 못하는 고독한 구원자로써의 삶을 살았음을 깨달으며, 지독하리도 닮은 서로를 이해하게된다. 이에 마왕노디는 이사장을 이해하며 눈물을 흘리고, 이사장 역시 자신과 너무나도 닮은 자신의 유일한 이해자인 오크노디에게 뒤를 맡기기로 결정하며 마왕노디에게 심장을 내어준 뒤 눈물을 닦아주며 사망한다.
이후 죽음의 신 토벌전에서 다시 등장. 오크노디에게 자신의 존재를 긍정받은 후에 사다코 교수가 미처 다 거두지 못한 죽음의 신의 권능과 유해를 흡수하여 망령의 신으로 승천한다.
와이히엠하이의 뜻을 생각해보면 이 인물의 이름 역시 말장난으로 '제일 위험해'가 된다.
4.3. 혁명군
민초의 삶을 집어 삼키며 자신들의 욕망만을 채우려는 황실을 무너뜨리고 민초들의 삶을 되찾고자 하는 이들이 '혁명가'를 중심으로 모인 집단. 이렇게만 들으면 나름 선역같지만, 극단적인 집단주의의 괴물로 자신들의 대의를 위해서라면 혁명군 소속은 물론이고, 자신들의 이상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일반인들이 몇만명이 죽어나가든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는데다 오히려 일반 시민들은 인질로 잡기까지 하는 명실상부 악인들이다. 애초부터 혁명군의 주 전략이 일반 시민들을 선동하여 고기방패겸 혼선을 주는 용도로 쓰다가 주요 목표와 함께 싸그리 날리는 대의 따위론 포장할 수 없는 학살이다.-
혁명가
혁명군의 수장이자 3대 거악 중 1인. 제국을 전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테러리스트. 제국을 몰락시키려는 이유는 복수를 위한 것이다. 그가 혁명가가 된 계기 것은 제국과 니알라토텝의 난민 처리 계획으로, 상단주 하나를 뒤에서 조종하여 몰려든 난민들을 식량으로 부려 악신의 제단을 만들고, 난민들을 제물로 바쳐 악신의 신물을 소환한 후, 몰려든 악신 숭배자들을 용사가 처리하는 계회이었다. 니알라토텝에겐 막대한 금전을 얻을 기회와 악신의 제단을 처리했다는 명성을, 제국에겐 쓸모없는 난민을 처리할 기회를 준 이 계획에서 소모품으로 사망한 상단주가 바로 혁명가의 아버지였고, 그는 이 길로 테러리스트가 되었다.
가는곳마다 몇만 단위의 죽음을 몰고다니는 위험사상범으로, 자신의 대의를 위해 아무런 관계 없는 이들이 얼마나 죽어나가든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본인의 무력 역시 굉장히 강력해 100년에 한번 나올까한 재능의 릴리아조차도 손도 쓰지 못한 채 제압당했다. 괜히 3대 거악이란 이름으로 이사장과 같은 라인에 서있는게 아닌 셈.
도적길드를 급습하고 디스트로이어의 애제자인 릴리아를 회유하는데 성공하는 등 선방하였으나, 혁명가를 지금 제거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한 오크노디가 근 력올인한방캐릭이조아 해병을 소환하면서 앞서 몇화동안 주절거리며 폼을 잡던것에 비해 허망할정도로 일격에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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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혁명군 소속의 식물학자. 전대용사 디스트로이어의 소꿉친구이자, 복용자의 마나총량을 늘려주는 비약이지만 동시에 고도의 위험도를 지닌 마계종 '튤립'을 개량하던 하베스트 교수의 딸이었다. 하베스트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 튤립을 개량을 통해 위험성을 제거한 뒤 양산하여 가난한 이들도 마법의 편의를 쉽게 누리는 세계를 만듦과 동시에 자신과 하비의 이름값을 높여 하비가 짝사랑하는 디스트로이어와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어지길 바라였다. 하지만, 이를 지나치게 경계한 제국이 그를 처형하고 튤립 경작지를 불태운다. 이에 아버지를 지원하던 혁명군을 통해 디스트로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당시의 디스트로이어는 용사 특유의 독선에 빠져 혁명군의 말을 듣지도 않고 잠적해버렸고, 이에 절망한 하비는 혁명군에 가입해 튤립을 대량 살상 병기로 개량하여 혁명을 불씨를 태우다 사망한다.
4.4. 도둑길드
뭔가 나쁜놈 소굴일것 같지민 사실 전대용사 디스트로어 휘하의 조직으로 마인이나 재단같은 평화에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저지하고 정보를 모으는 선역 집단이다.-
릴리아
대륙십대도둑 서열 5위 <거울도둑>. 자신이 받았던 공격 중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을 거울을 통해 재현할 수 있는 이능, <반사>를 다룬다. 듣기만 해도 대체 왜 도둑이나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능력이고 실제로도 그렇다. 이능과 그것을 다루는 재능으로만 따지면 제국의 최정예 부대에도 꿀리지 않는 인재.
아직까지 도둑으로 살아가는 이유는 동생의 복수[76] 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태워가던 삶에 살아가야할 이유를 불어넣어 준 디스트로이어를 따르기 위해서이다.
도둑 길드의 본거지를 공격한 혁명군과 맞서싸우며 선방하지만, 혁명가에게 제압당한 후 그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디스트로이어를 배신하고 혁명군에 가담한다. 혁명가의 사망 후엔 지젤의 2대 혁명에 동참하여 제국군단을 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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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후라
대륙십대도둑 서열 7위 <신체도둑>. 등장은 짧았지만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로, 이름대로 타인의 신체를 완벽하게 복제해낸다. 정황상 목소리까지 훔칠 수 있는 모양. 주 전법은 교란을 이용한 개판 만들기. 혁명군의 침략을 저지하다 혁명가에게 발각되어 사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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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대륙십대도둑 서열 8위 <잠금도둑>. 이름대로 잠금해제의 스패셜리스트. 대체 잠금해제라는 걸 어떻게 쓰는지, 특정 인물의 수련치조차 해제할 수 있는 모양이다. 잠금해제와는 별개로 전투방식은 <비행>과 이차원 통행으로 상대의 신체를 다른 차원으로 끌고가 찢어발기는 것. 아무래도 잠금해제는 그냥 본인의 실력인 모양이다.
혁명군을 상대하면서 있으면 안되는 차원에 몸을 너무 오래 담아 장기 휴양에 들어갔다.
4.5. 황실
거대한 제국을 다스리는 황가. 초중반부 부터 황제가 그다지 선역은 아니라는 암시가 꾸준히 등장해왔지만, 그 실체가 참으로 가관이다. 황실은 수많은 양의 곡물과 같은 자원을 다른 지역에서 짜내듯이 거두어들여 그 많은 자원을 '강화'를 통해 신화급으로 재련, 그 신화급 자원을 연금술의 등가교환을 통해 신화급 아티팩트로 바꿔 최종적으로는 교장 오모시로이의 토벌을 계획중이었다. 제국민들이 먹을 곡식, 살아갈 집을 지을 자원 등 그 모든것을 '신화탬 가챠'에 태우고 있었던 셈.황가의 성은 미들네임 없이 '히우그마그 (heugmag)'이다. 이역시 '흑막'을 이용한 말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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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히우그마그
황제. 장난이 아니라 시스템창에서도 이름은 따로 없이 <황제 히우그마그>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신화템 가챠에 미쳐 제국을 태워먹는 주범. 보틍의 흑막들이 그렇듯 세력만 강세하지 일신의 능력치는 높지 않은 지략가 타입이 아니라, 눈빛 하나, 손가락짓 한 번 만으로 사람을 터뜨려 죽이는 강함 역시 갖추었다.
인게임 3대 악역과 대립하는 인물이지만 오크노디는 성향이 다른 보스로 취급했는데, 재단의 영향력을 끊어버리기 위해 오크노디를 양녀로 입적시키면서 작중 취급이 상당히 달라진다.[77]
오크노디를 구하기 위해 제 2의 혁명가가 된 지젤과 그 일파가 황제 폐위를 요구하던 순간, 강화의 끝 20강의 신물 가챠를 기어이 성공한 채 나타난다. 일촉즉발의 상황에 의외로 순순히 황위에서 물러나고 매스각키에게 황위를 양위하고선 대륙에서 홀연히 사라진다.[78] 이후에는 언더월드로 향하여 뱀파이어들의 왕이자, 지하세계의 지배자로써 세력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황제가 제국민을 기아로 굶겨 죽이면서까지 오모시로이를 토벌하려하는 이유는 장수종들은 결국 인간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황제는 한낮 뱀파이어나 엘프 등의 장수종들도 짧은 삶을 살아가는 인간들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신이나 용은 오죽하겠냐며 인류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장수종들에게 지배당하는 한 인류의 미래는 온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신을 비롯한 모든 장수종들을 잠재적인 적으로 판단, 폭군이 되어가면서까지 그들을 배제함으로써 인류의, 인류만을 위한 미래를 열고자 하였던 것. 그렇기에 황위에서 물러난 이후로는 자신과 동일한 목적을 지닌 오크노디를 도우며 여러 방면으로 조력한다. 그러다 결국 981기생과 재단의 대격돌 당시 981기생과 오크노디의 편에 서 이사장과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하여 이사장의 정보 오염을 파훼하여 연합군을 지치고, 핵폭탄 2발을 순수 본인의 힘으로 받아내는 등 이사장에게 착실히 대적한다. 그러다 종국에는 스스로의 봉인을 대가로 이사장을 크게 약화시킨 뒤 봉인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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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케 히우그마그
황태자. 황실에 남은 마지막 남아로 황실을 이어받을 태자의 지위를 받았지만, 그 능력이 황제의 이름을 잇기에 부족해 수차레 면박을 당한다. 이에 불만을 가지고 지젤의 2차 혁명군에 편승하여 황제를 몰아내어 황제의 자리를 차지라려한다. 그러나 메스각키와 오크노디를 건드린 그가 황위에 오르는 것을 아니꼽게 여긴 메스각키와 지젤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렇게 허무하게 최단기 물로켓 황제로 사라지는 듯 했으나, 981와 재단의 정면 충돌 당시, 재단의 비공정에 잠입한 이슈타르의 앞에 원혼의 모습으로 다시금 나타난다. 살아생전 수많은 금기를 수집한 파케는 죽어서도 강력한 원혼이 되어 자신을 죽인 용사와 오크노디의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그러다 오크노디의 내면에서 자신의 흥미를 위해 무수한 세계를 파멸시키기를 반복하는 외신 <플레이어>를 보곤 절망하여 오크노디 역시 이 외신의 일부이니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슈타르가 자신과 같은 광경을 보고도 오크노디가 그렇게 되지 않도록 지킬것이라며 희망을 입에 담자, 이슈타르가 그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그녀를 돕겠다고 한다[79].
이름은 "Fake heugmag"로, 가짜 흑막이란 뜻의 말장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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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시이네
시종장. 평범한 시종장같지만, 제국을 멸망시키던 부흥시키던 어느 루트로 진행하던 사망하지 않는 오카시이한(이상한) 시종장. 무슨 일이 있어도 허허 웃기만하며 황제 옆에 있는 이유도 재밌어서라는 참으로 수상한 인물. 항상 남을 칭찬하는 것 같으면서도 까보면 아귀가 전혀 맞지 않는 기이한 화법을 사용한다. 아스트라다 교수의 말에 의하면 이미 본인조차 황제급의 강자이며 어째서 시종장따위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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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노디
오크노디가 대감옥의 결계를 해제하다 손이 부족해 만든 영구분신. 분신이라 부르기엔 성격이 영 딴판인데, 나날히 정신 연력이 낮아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본체와는 달리 손속에 자비가 덜하고 화법도 훨씬 어려워졌다. 그만큼 오크노디와 자신을 별개의 개체로 인식하며 어째서인지 오크노디를 견제하려한다. 대감옥 소동 이후엔 황제의 편에 서서 온갖 기연을 집어먹은 오크노디를 견제하기 위해 거친 수를 두게된다.
이후 본인의 독백에서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다크노디가 오크노디를 적대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질투', 정확히는 오크노디의 무수한 관계에 대한 질투, 특히 조나에 대한 질투였다[80]. 자신에게 없는 것들, 그 중에서도 충성도 100의 조나를 비롯하여 무수히 많은 이들의 관심과 관계를 원본이 독차지하고 있다는 것에 질투를 느꼈던 것.
이러한 관계의 따스함을 한번이라도 느껴보고자 원본인 오크노디를 담그려 했으나, 그냥 잠깐 역할을 바꾸자는 오크노디의 제안에 잠시 오크노디를 대신하여 아카데미에 들어간다. 오크노디의 향상심이 없는 다크노디는 강의를 20개는 넘게 듣는 가혹한 일정에 힘들어하며 좌절하지만, 조나와 리프의 따스한 격려에 힘을 받는다[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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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황제를 따르는 7명의 검객, 어중칠검의 일원. 2황녀 메스각키가 오크노디와 한 달 동안 외출에서 돌아오지 않자 피견된 두자루의 어중칠검 중 한 명이다. 처음에는 재단의 장학생인 오크노디를 의심하며 자신의 앞에서 대전쟁이니, 황제 암살이니 하는 오크노디를 베어버리려했지만, 심장박동을 통해 오크노디가 거짓이나 악의를 가지고 하는 말이 아님을 깨닫곤 그냥 얘가 이상하구나 하고 넘어가주는 것을 넘어 황제가 암흑마나를 받아들아 메스각키를 제거하려 한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오크노디의 파멸 예언과도 같은 발언을 들으며 한평생 따르던 황제에게 "지 딸도 버리는 인간이 어중칠검은 안버릴까?"라는 의문을 가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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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클리프
황제를 따르는 7명의 검객, 어중칠검의 일원. 알렉산더와 함께 파견된 어중칠검이다. 이성적인 성격인 알렉산더와는 정 반대의 뇌근 타입의 기사. 메스각키를 나름 각별히 여기는지 만찬장에서 메스각키를 자기 무릎에 앉히는 것을 진심으로 기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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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황제를 따르는 7명의 검객, 어중칠검의 최강자, <고공기사> 드미트리. 이름처럼 와이번을 타고 공중을 누비는 고공기사단의 단장이다. 오크노디를 찾아나선 비보도전자 4인방을 방해하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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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가스
황실에 충성을 맹세하는 19인의 강자들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제국십대무투고수의 삼강, <철완의 바르가스>. 황실의 측에서 혁명군을 해산시키고자 대치한다. 그러나 100만의 목숨을 등에 진 손오천의 기백과 이슈타르의 의지가 끝내 황제폐위라는 대업을 이루어내자, 그들의 심지에 탄복하여 혁명군의 편에 서 황위를 찬탈한 파케와 대적한다.
4.6. 대륙십대도둑
이름처럼 대륙 제일가는 도둑들. 선별 기준은 황실의 보물 중 하나인 '랭킹보드'[82]의 기록을 따르며, 이는 매년 1월 1일 갱신된다. 기준은 뭐가 됐든 자기것이 아닌 무언가를 훔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본업이 도둑이 아니더라도 이름이 올라가기도 한다. 해당 순위는 제국력 982년 기준이다.- 서열 1위, <미식도둑> 네오무 마스이세오
- 서열 6위, <대의도둑> 지스엘레 마스이세오
- 서열 7위, <비밀도둑> 셰이드
- 서열 9위, <목숨도둑> 륭
4.7.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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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력올인한방캐릭이조아 해병
주인공 오크노디의 전캐릭. 약칭 해병.
근력 능력치만을 무식하게 올리고, 그것도 모자라 단 한방으로 적을 일소하지 못하면 능력치의 절반을 잃는 계약을 스스로 걸어 문자 그대로 세계종말급 위험도의 재앙조차 일격에 말소하는 괴랄한 스팩을 찍은 캐릭터. 애초에 근력올인이 온갖 요소를 파고든 끝에 만든 최종형인 동시에, 세계멸망 루트에 진입해서 행성의 유지요소까지 스펙업에 때려박은 특이성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세계멸망+컨셉플레이에 미친 회차의 인물이라 인간성을 찾아보기 힘들기도 하다.[83]
원래는 주인공이 "예전엔 그랬지" 정도의 회상에만 등장했지만, 도비가 오크노디의 심상을 엿보는 과정에서 멋대로 간섭하다 오크노디 역시 해병에게 관측당하게 되며 실존하는 개체가 되었으며, 오크노디가 자신을 세 번 엿볼 때 자신이 간다는 말을 남겼다.[84] 이 기회는 도비가 한 번, 혁명가를 죽이는 과정에서 실수로 소환되어[85] 두 번 사용했다.
잠재력 원탑인 주인공 오크노디가 최대한 성장해야 승패를 점칠 수 있을 정도라고 평가하는 세계관 최강자[86]이며, 드래곤 교장을 넘어선 마지막 도전과제 겸 최종보스로 점찍어 놓은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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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빙의 전 주인공의 소꿉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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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페미아
유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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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알라토텝
전대 용사 파티의 용사 겸 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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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전대 용사 파티의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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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몽블랑
몽블랑 남작가의 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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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밀푀유
밀푀유 남작가의 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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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모자씨
아스트라다 교수가 재단에서 훔쳐온 재단의 적성검사 모자. 겸사겸사 오크노디가 자신의 적성과 스텟창을 보기 위해 사용했으나, 너무 많은것을 알버린 죄로 벽에 봉인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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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만드라고라
오크노디가 약초학 동아리의 온실에서 훔쳐온 만드라고라. 특별한 처리를 통해 울어도 사람을 죽인다거나 잘 기르면 영약이 된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응애 만드라고라를 담가둔 물이 영약이 되는 영약 복사기가 되었다. 오크노디의 방에 살며 영약을 상납하는 뿌리 식물이었으나, 헤스티아와 2대 모자씨의 도움으로 잔뿌리만으로도 벽을 부숴먹을 정도의 격투가가 되어버렸다. 언제나 오크노디가 자신을 잡아먹을까봐 안자란척을 하기 위해 응애라는 말만 한다. 최종 목표는 오크노디를 때려 눕히고 자유를 찾아 탈출하는 것[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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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북부대공. 아이린의 부친이자 북부에서 마인들의 침략을 저지하는 명장. 오크노디가 이전에 한방에 올인한 캐릭터인 해병을 키우게된 원인이자 롤모델로, 그에 걸맞게 230cm의 거구를 자랑한다. 전투씬이 따로 나오지는 않지만 각지의 날고 긴다는 이들만 모아놓은 아카데미의 2년생들 조차도 유다의 시선을 3초 버티는 것이 고작이라는 묘사를 보면[88] 굉장히 강력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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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상인. 근데 그냥 상인이 아니라 진지하게 세계정복을 노릴 수 있을 정도의 경지를 갖추고 한번 날뛴 것 만으로도 마나재해를 일으켜 마경을 만들 수 있는 상인, '황금의 상인 아발론'이다. 스스로가 만들어낸 마경 황금의 도시에 거의 죽은 상태로 잠들어있었으나, 수많은 재물과 오크노디의 조언 덕에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부활하는데 성공했다.[89] 이후엔 오크노디의 교장토벌을 돕기로 약조하며 스스로 위어드의 조교가 되어(!) 아카데미에 편입한다.
특수한 능력으로 대상의 탐욕을 꿰뚫어볼 수 있는 눈을 지녔다. 이 능력이 상당히 대단하여 오크노디나 다른 이들을 넘어 교수 중에서도 상위권 교수의 욕망 역시 원큐에 뚫어본다.
5. 기타
- 작가의 전작인 ' [TS] 무림계 귀환자의 게임방송'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1]
이후 밝혀지길 이 포인트란, 고대에 신들이 사용하던 신앙 포인트를 반신인 교장이 하나로 취합한 기축통화같은 것이라고 한다. 즉, 신들에게 있어서는 포인트 = 신앙심인 셈.
[2]
각 분야에서 최고라 불리는 고수들을 회유, 고용, 혹은 납치 등으로 수집한 컬랙션
[3]
덤으로 이름에 '오크'가 들어가는지라 초반에는 오크 혼혈 아니냐는 괴소문이 돈 적도 있다.
[4]
주인공이 하던 리세마라는 단순히 계정을 다시 파는 정도가 아니라, 가상현실 게임을 플레이하던 도중 헤드기어를 강제로 벗어 진행상황을 초기화시키는 방법으로, 컴퓨터 전원을 껏다켰다 하는 짓을 뇌에 연결된 헤드기어로 한다는 매우 위험한 짓이었다. 실제로 주인공처럼 리세마라를 하다가 죽은 사람들이 뉴스에 나오며 그 위험성을 경고할 정도.
[5]
11살은 어림잡아 측정한 나이로, 설정상 이사장이 거둔 고아 비슷한것인지라 정확한 나이는 모른다.
[6]
후반부에 밝혀지길 오크노디의 실체는 '혼돈의 심처에서 버려진 신들의 무의식'. 그것을 용사의 피와 살점으로 빚어낸 호문클루스라고 한다.
[7]
물론 그렇다고 오크노디가 자신의 세계와 등장인물들에게 애정을 갖지 않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오크노디가 무수히 많은 실패와 배드엔딩을 겪고서도 아직까지 회차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가 게임속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이 소중하여, 그들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완벽한 해피엔딩을 보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다소 비정해보일 수 있는 행동들을 하는 것도 결국 모두를 지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소중한 모두를 지키기 위해 선하게 살기를 포기하고, 모두와 친하게 지내기를 포기하고, 모두에게 이해받으며 인정받기를 포기한 셈이다. 이사장은 이런 모습을 "최선은 진즉 포기한 자. 최악을 면하는게 겨우인 자."라고 평가했다.
[8]
젊은 나이임에도 "자신이 한 발 물러나면 100명이 죽고, 자신이 한 발 나아가면 100명이 산다."와 같은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고 있다.
[9]
뭔가 수상해보이긴 해도 오지등의 척박한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먹을 수 없는 재료들을 활용한 요리를 가르쳐주는 건실한 동아리니다.
[10]
과거 여자라는 이유로 단원들이 본인을 혼자 대피시키고 모두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남자로 살아가고있다.
[11]
자기 앞으로 가면 쏜다고 해놓곤 아무도 안가자 억지로 보내서 쏜다.
[12]
사실 지고쿠는 세비체 가문의 횡포는 아카디아와 크게 상관이 없고, 그녀 스스로도 이 치부를 받아들이고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카디아 본인 자체에게 큰 유감은 없다. 게임에선 아카디아 본인보다는 세비체 가문을 끌어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적대하는 모양.
[13]
이름만 해적단이지 그냥 노상강도단이다.
[14]
조나는 호랑이가 고양이로 살려는 꼴을 보는 듯, 그녀가 전투 위주의 수련을 한다면 훨씬 강해질 수 있다며 아쉬워했지만 강함보단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헤스티아를 존중해주었다.
[15]
스트레스를 해방할 때 큰 기적을 내리는 성광의 모데우스의 특성 때문이다.
[16]
마법을 다룰 줄 몰라 스크롤, 시양, 아티팩트 등으로 마법을 다루는 반푼이 마법사들
[17]
사실은 식사 수집하겠다고 박쥐 피를 먹었던 걸 그대로 토해낸 거였다.
[18]
융합생명체라는 이명답게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극히 희박한 확률로 나타나는 장수종 호문클루스이다.
[19]
소설에선 "이러한 계약이라도 자신을 미워하질 않을 사람"이라 묘사되었다.
[20]
오크노디가 포인트를 벌어야하는 루소의 계약서를 인질로 잡자 일방적 파기에 대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항목으로 루소의 약점을 해결해준 것
[21]
뱀파이어는 피를 섭취한 이들의 능력이나 특성을 흡수하는데, 블라디미르가 최후의 자제력으로 악인들의 피만 골라 빨다보면 이기심, 가학성, 오만함 등의 특성을 흡수해 결국 타락한다고 한다.
[22]
이리저리 비교당하느라 약해보이는 980기지만, '동급생줄이기' 이전에는 1년 뒤에 입학할 황녀를 쥐고 흔들기 위해 제국 귀족가에서 무수히 많은 인재들이 몰려들어 4학년급의 실력을 갖춘 2학년의 즈앙도 킬각을 잴 수 없는 괴물 천지였다. 오죽하면 한번 본 마법이라면 뭐든지 따라할 수 있는데다가 암시와 세뇌에까지 뛰어난 크루엘조차도 이들 틈에서 성적을 제대로 내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이러한 계획을 실행했다.
[23]
4학년이 되어서는 자신의 의지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각인 영역을 무려 상시전개하고 다닌다.
[24]
샤를로테가 자신보다 뛰어난 재능을 지녔음을 알고도 자신을 아가씨로 선택한 조나를 아버지처럼 생각해왔다.
[25]
샤를로테는 재단 소속들 중 드물게도 암흑 마나를 받아들이길 거부했기 때문에 용사와 딱히 척을 질 사이는 아니었다.
[26]
저주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그 위에다가 더 큰 불행의 얹는 것이라곤 하는데.... 그걸 위해 네페르템을 '조교'하고는 벨벳 자신에게 조교받지 못하는 불행을 이용한다. 조교는 생각나는 그게 맞다.
[27]
사실 유미가 한 짓은 아니고, 테트라포스가 모기를 이용해 유미에게 죄를 덮어씌운 것이었다.
[28]
혁명가처럼 이들을 죽음으로 모려는건 아니었고, 적당히 와해시키려 했으나, 시민들의 분노가 예상 이상으로 커져버려 기호지세가 되어 버렸다.
[29]
환경파괴 노예종 아동착취 플렌테이션 GMO 제국주의 통큰 바나나(…)에 투자했다고 한다.
[30]
교수급 강자인 혈비객과의 결전에서 헤스티아와 즈앙, 티토소가까지 포함된 '오크노디와 놀아주는 조직 모두가 동원되어야했던 일격을 오직 싱 혼자서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1]
판타지 편의적 설정덕에 마나를 이용하여 신체를 여성처럼 바꾸었다.
[32]
이후에 드러나길 자신의 의지를 세계에 남기는 것은 영역전개의 4단계이다. 2학년의 싱도 도달하지 못한 경지를 약식으로나마 1학년 때 사용한 록펠의 실력을 입증하는 부분.
[33]
벨로카시오보다 강하거나 지략이 뛰어난 이들도 많았지만, 계약이라는 수단을 통해 탈옥 주동자를 벨로카시오로 만들어 죄를 떠넘기려는 오크노디의 계획이었다.
[34]
상상이상의 재능인게, 이인간은 1학년에 죽었다. 1학년을 수료하지 않은 상태에도 이정도의 실력을 기른 것.
[35]
자신의 주변에 몰아치는 모래폭풍, 뇌전, 암흑 등을 태불망 마냥 공격수단으로 역이용한다.
[36]
오크노디조차 펠리스의 마나량을 가늠하지 못했다.
[37]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났으나, 그탓에 위험을 감수하는 깡이 너무 없었기 때문이다.
[38]
안데르센 공자 일파의 추종자.
[39]
아카데미의 감금실은 반드시 인원 수에 해당하는 인원이 감금되어야 문이 열리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도서관가려다 먼저 감금되어있단 학생에게 당해 본인이 감금실 신세를 지게될수도 있다.
[40]
핵토르의 도서관 원정을 도와준 이유도 도중에 '자발적인' 도움 요청을 하도록 만들어 합법적으로 1학년들의 피를 뽑기 위해서였다.
[41]
필기시간을 주지 않는 교수들을 보며 나중에 저러지 말자고 생각했다 한다.
[42]
와사비 가문에는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 와사비 폭탄이 든 음식을 먹이곤,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 잔악한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43]
장난이 아니라 실제로 이렇게 묘사되어있다.
[44]
허무해보이긴 해도 이는 굉장한것이, 마왕군 사천왕 토벌은 4학년 중에서도 강자 라인에 속하는 이들의 '졸업과제'이다. 이를 4학년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은 학생이 쓰러트렸다는 것 부터 부르테의 뛰어난 실력을 설명하는 것.
[45]
검을 든 플레이어라면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볼정도의 거물이다. 검과 도감수집 모두 끝을 봐야 겨우 잡을 수 있는 히든보스로 게임에선 그 악명이 대단했다.
[46]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모든 생명은 윤회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윤회하지 않고 세계의 무엇보다 오랫동안 살아있는 죽음의 신 또한 죽어야한다고 생각한다.
[47]
어느정도냐면 살인 의뢰를 받고싶어서 자신의 공방에 찾아올 때 살인도 함께 의뢰하면 할인을 해준다
[48]
근데 또 이계의 존재들이 중간계에 눈치보며 손을 뻗는 것 또한 교장의 존재가 억제기 역할을 하기 때문인지라, 교장이 사라지면 이계의 대침략이 시작된다고 한다. 참 이러나 저라나 문제인 샘.
[49]
2학기에 밝혀지길 행정학부라고 한다.
[50]
제국력 981년까지는 3위였다.
[51]
그냥 언데드가 아니라 언데드 퀸이며, 언데드가 되기 이전엔 뱀파이어 퀸이었다고 한다. 거기다 무려 전 삼대거악이다.
[52]
이 교관 역시도 보통 언데드는 아니고, 사다코 교수의 최대 전력인 '넘버링석관' 총 20번 중 17번이다. 17번이라 약간 약해보이긴 해도, 넘버링석관의 모든 언데드들이 아카데미 졸업생들 조차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실력을 지녔음을 감안하면 절대 약하지 않다. 해골교관 역시도 거인족으로 태어났으나, 마나연단법과 연공법의 성취가 너무 뛰어나 평범한 사람 수준으로 크기가 압축된 초절정의 강자이다.
[53]
원래는 1위였으나 혁명가와의 대치로 인해 쇠약해졌다.
[54]
안먹겠다고 하면 용암에 담그거나 번개로 지진다.
[55]
이딴게 뭐가 자연이냐고 묻는다면, 위어드의 자연은 자연재해 할 때의 자연이라고 한다.
[56]
졸업생의 언급으론 일단 플라톤 교수보다 강하다고 한다.
[57]
이 도마뱀은 단순한 애완 도마뱀이 아니라, 나기를 냉혈하게 태어난 레이븐 교수가 인간성을 배울 수 있게 해준 소중한 가족같은 존재였다.
[58]
동일한 부류의 물건 2개를 합쳐 아이템을 강화하는 강화의 특성으로 인해 자신의 아이템을 강화하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혀 타인의 것을 빼앗은 범죄로 저지르는 이들이 만연했던 과거가 있는듯 하다.
[59]
예를들어 지고쿠의 경우, <찰나:사격시간> 한번에 <속사>, <연사>, <조준보정>, <궤도조정>을 엮어 하나의 기술을 발동한다.
[60]
온세계를 돌아다니며 광기와 공포를 연주하는 초고위험 집단인 '혈음악단'을 초청하였다. 시험 내용은 이들의 연주를 들으며 피크닉을 즐기는 것(…).
[61]
오크노디는 사실 자신만의 브금을 원한 것일 뿐이긴 했다.
[62]
다른 교수들이 난이도를 낮추면 자기는 난이도를 안낮춰도 된다고 한다...
[63]
물론 악행을 안 한 건 아니다. 실적을 못 낸 아이를 노예상, 창관에 팔아버리기 보단 그냥 처분해버린다 정도의 차이일 뿐.
[64]
대표적으로 정령계 출신의 정령들은 중간계의 인간들을 가축취급하며 자신들의 미모를 가꾸기 위해서라면 영겁의 시간동안 고문하여 에너지를 뽑아내는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다.
[65]
강력한 이계의 존재들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수많은 인명을 바치며 이들과 결탁한 권력자들과 맞서기 위해선 강대한 힘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서는 순수한 인간의 힘인 암흑마나야말로 유일한 대항 수단이었다.
[66]
물론 그렇다고 재단이 무조건적인 선성향이라는 소리는 결코 아니인것이, 재단이 오크노디를 비롯한 아가씨와 도련님을 육성하는 이유는 이계종들이 탐낼만한 인재들을 고의적으로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어 이계종들이 싫어하는 암흑마나를 받아들이게 하거나, 이계종의 힘을 받아들이려 하면 처리하기 위함이다. 재단역시 자신들의 대의를 위해 무수한 이들을 고의적으로 불우하게 만들며 희생시키는 일을 이어오고 있다.
[67]
오죽하면 외부인 참관일에 재단이 개입하는 걸 위협으로 판단한 전 용사 디스트로이 교관이 막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오크노디가 집사의 호루라기를 부는 걸 듣고는 아가씨가 기다린다는 이유로 하나만으로 목숨을 걸 정도. 오크노디 또한 조나가 아카데미와 한 거래를 받아들이면 재단에서 나와서 아카데미에서 간섭없이 지낼 수 있었음에도 불고하고 그럼 조나랑 못 만난다는 이유로 거부할 정도로 조나를 지극히 생각한다.
[68]
지옥같은 아카데미의 전설로 치부되는 졸업생 중 한 명이 바로 조나이다. 거기에 더불어 이사장 직속 수족인 집사장 후보이기도 하였으며, 작중 등장하는 재단 인물들 중 '와이히엠하이'의 성을 부여받은 이가 얼마나 적은지를 생각해보면 조나가 재단에서 얼마나 특별한 인물인지 감이 올 것이다. 심지어 오크노디조차 아직 와이히엠하이의 성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받지 못했다.
[69]
일단은 이사장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라고는 하는데, 정작 재단 이름은 이로부터 한참 뒤에나 나오고 관련 설정도 중반부부터나 밝혀진 것으로 보아, 원래는 작가가 그냥 이 사람의 특이한 이름으로 지어준 걸 그대로 재단 이름으로 차용해버린 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70]
게임에서 이 아이템으로 호출되는 집사는 절대로 플레이어를 배신하지 않는다.
[71]
부엉이수인 싫엉무새와 죽엉무새, 그리고 냉정침착계 비서 까마귀수인 까망으로 구성되어있다.
[72]
다만 자신의 부하들을 지키기 위한 연성술의 대가로 '1년간의 인간성'을 대가로 바쳐 사람의 마음을 잃어버린 상태이다.
[73]
수인은 아니지만, 수인할당제를 이용하여 아카데미에 잠입하기 위해 고양이 수인을 연기한다.
[74]
재단의 인물들은 다들 냉소적이고 차가운 이미지의 인물들인지라 청소메이드임에도 자기 꼬리털 지옥에 빠져 무한 빗자루질을 하는가 하면, 나비를 따라가다 식물에게 잡아먹힐뻔하는 해피가 재단 소속이라 예상하긴 힘들었다.
[75]
오크노디가 불러온 최강의 가능성을 지닌 자신.
[76]
어릴적부터 당한건 어떻게든 돌려줘야 하는 성격탓에 폭력배들을 건드렸다 보복으로 동생이 반병신이 되었다. 이에 대한 복수를 위해 길드에 들어갔지만, 동생이 유서에 자신이 병신이 된 원인인 릴리아를 원망한다는 내용을 남기고 자살하자, 최후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를 죽음에 몰아넣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77]
일시적으로 소환된 세계관 탐사 특화 체력올인 캐릭터들이 황제의 행적에 감탄했을 정도.
[78]
사실 오크노디는 황제와의 거래를 통해 황제가 20강을 무조건적으로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대신 오크노디가 확정 강화권을 얻는 것을 돕기로 한 것이었다. 황제가 양위한 이유는 주류 신격들이 '황제'가 20강화 신물을 갖는 걸 고의로 방해하기 때문이며, 20강 신물을 얻기 위해서 황위를 포기한 것.
[79]
이에 이슈타르가 "당신같은 사람에게도 세계를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이 존재해?"라고 묻자, "내것이니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거다."라고 답하였다.묘사되기는 악역으로 묘사된 파케였으나 사실 그는 황위에 오르고싶어 거친 수를 사용했을 뿐, 그의 진정한 목적도 황제가되어 제국과 세계를 지키는 것이었다.
[80]
다크노디는 스스로를 "알지만 가질 수 없는 자"라 칭하며 자신이 모두 알고 있음에도 원본에게 밀려 가지지 못한 인간관계를 원했다.
[81]
이 때 다크노디의 심리묘사가 상당히 짠하다.
[82]
기네스북마냥 별의별걸 다 줄세워서 정리해주는 아이템
[83]
본인 이외에는 비효율적인 일격증폭의 기아스를 파티원 전원에게 강제시켰으며, 일격필살에 실패해 반동으로 힘이 약해진 파티원은 자폭시켜서 루트를 뚫었다. 세계멸망 루트 진입은 본의가 아니었더라도 컨셉플레이로 일격필살 파티를 만들기 위해 신과 인간의 연결을 끊고 파티원들의 멘탈을 고의로 망가뜨렸던 것으로 보인다.
[84]
현재 해병이 오크노디의 회차에 개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과'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오크노디쪽에서 해병의 회차를 불러오거나 엿보는 등의 왜곡을 할수록 해병과 오크노디의 위상이 동일해져 해병이 회차에 개입할 수 있게 된다.
[85]
석가의 권능으로 성장이 완료된 최적화빌드를 미리보기할 생각이었는데 오크노디에게 각인된 빌드가 230cm 거한의 이미지라 강화가 아니라 소환으로 적용되어 나타났다.
[86]
오크노디 직전의 회차이기 때문에 오크노디와 알고있는 정보량이 동일하며, 오크노디와 달리 특화 캐릭터라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원펀맨이 떠오를 정도로 압도적이다. 심상세계에서 기억추출 마법 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아닌 모양이다. 몰빵특화형이라 약점이 없지는 않지만 약점을 공략하기 위한 최소스펙이 터무니없이 높은 상태로 추측된다.
[87]
강의시간 등 오크노디가 자리를 비울때는 응애에게 밖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2대 모자씨가 재우거나 마비시켜서 나가지 못하게한다.
[88]
그냥 버티는게 아니라, 시선을 받는 것 만으로도 내상을 입을 정도이다.
[89]
모르긴 몰라도 온갖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다시 일어나는 피폐물 마법소녀의 지식이 부활에 도움을준듯 하다. 이해 못하는게 정상이니 못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