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키는 위에 나온 대로 199cm.
연금술사 아우레올루스 이자드가 경비 겸 미끼용으로 제작한 가짜. 아우레올루스 자신의 호문클루스.
겉보기로는 아우레올루스 이자드와 완전 동일하며, 게다가 본인은 자신이 아우레올루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애니판에서는 잘렸다.
' 리멘 마그나(순간연성)'[1][2]를 사용하며 스테일 마그누스를 막아서지만, "진짜 아우레올루스 이자드는 이런 찌질이가 아니다."라는 스테일의 발언에 자신이 사실은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됨과 동시에 왼팔과 다리를 스테일의 불꽃검으로 베이고 도주한다.
광란 상태에서 카미조 토우마와 히메가미 아이사와 조우해, 이매진 브레이커를 상대로 꽤 선전한다. 그러다 창틀을 발판으로 '녹은 황금'의 강을 뛰어넘어온 토우마에게 패배하고 다시 도주 중 스테일과 재회하여 입에 불꽃검이 쑤셔박혀져 몸이 폭발한다. 이후 날아간 상반신이 마침 미사와 학원에 도착한 인덱스의 근처에 떨어지고, 그녀를 공격하려다 진짜 아우레올루스에게 아르스 마그나로 순살당한다.
처음에는 '아우레올루스 이자드와는 격이 다른 찌질이'로 보였지만, 아우레올루스 이자드가 나중에 맛이 간 후에는 "의외로 비슷한 느낌"이라는 설명이 나오기도….
거기다 히메가미 아이사에게 동정을 받은 녀석.
인덱스에 눈이 멀었던 진짜와 달리, 이 녀석은 그 목적을 잊어버렸기에 순수한 연금술을 추구하고 있다. 주제는 '인간은 그 모습과 존엄성을 유지한 채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가'.[4] 그런데 이매진 브레이커를 본 후, 그 답을 얻었다며 만족스럽게 죽음을 받아들인다.
[1]
화살촉이 박힌 물건을 즉석에서 '녹은 황금'으로 변환하는
연금술. 연성된 황금은 매우 고온이다. 화살촉 자체는 몇 번이고 다시 만들 수 있는 단말이며 술식의 본체는 미사와 학원이라는 듯. 화살촉의 사출과 회수를 1초에 6~10회나 할 수 있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카미조 토우마는 "궤도가 직선적이라 다행이다."라며 쏘는 족족 이매진 브레이커로 부숴버렸다.
[2]
참고로 이 리멘 마그나는 따지고 보면 아르스 마그나의 복선이었기도 하다. 스테일은 "뭐 그 따위 의미 없는 짓을 자랑하느냐", "1초 만에 약을 만들 수 있는 재주가 있다고 해서 약효가 변하는 것도 아니잖느냐"하면서 리멘 마그나를 무시했지만, 사실 그 의미 없는 재주가 무엇보다도 필요했던 것이 아르스 마그나기 때문.
[3]
어쩌면 이것이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으로 느껴져서 토우마의 일시적인 캐릭터 붕괴로 보일까봐 애니판에서 삭제된 것인지도 모른다. 참고로 구약 17권(금서 팬들 사이에서는
열팽창으로 유명한)에서 인덱스가 테러리스트에게 목졸려 죽을 뻔했을 때도 토우마가 저 정도로 분노해서 기장을 몽둥이로 때리고 테러리스트를 무지막지하게 두들겨 팼는데, 애니판에서는 기장의 멱살을 잡고 따지고 테러리스트를 주먹 한 방으로 잡는 정도로 순화했다.
[4]
학원도시의 목표는 '인간의 몸으로 천상의 의지에 도달하는 자'이다. 묘하게 비슷한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