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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05 10:25:27

아우라(.hack 시리즈)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Auraface.jpg
받았구나... 내 메일. 하지만... 이미 늦었어.

1. 개요2. 상세3. 관련 음악4. 기타 이야기거리

1. 개요

アウラ

.hack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

The World에서 가끔 목격되는 수수께끼의 캐릭터로 PC(플레이어 캐릭터)인지 NPC(논 플레이어 캐릭터)인지도 불명. 마치 환상과 같은 이미지를 주는 소녀의 형상을 하고 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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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정체는 온라인 게임 The World의 기반이 된 Fragment를 제작한 천재 프로그래머 헤럴드 휴익이 단명한 엠마 위런트와의 아이로써 만든 궁극의 AI로서 The World 히든피스 황혼의 열쇠를 쥐고있다.

해럴드 휴익이 Fragment를 만든 이유는 애초부터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닌, 바로 이 아우라를 탄생시키기 위함이었다. 헤럴드는 무한한 학습 능력을 통해 인간을 초월한 궁극의 AI를 만들고자 했고, 이를 위한 연구를 계속하던 중, 사랑하던 시인 엠마 위런트 교통 사고로 사망한다.

슬픔에 빠진 해럴드는 엠마의 저서 황혼의 비문을 테마로 해 온라인 게임의 형식을 빌린 사고 샘플링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Fragment이다. 해럴드는 보다 많은 사람의 사고 패턴을 얻기 위해 Fragment를 당시 OS시장을 거의 100% 장악하고 있던 ALTIMIT사에 자회사 CC사에 헐값에 팔아넘긴다. CC사는 헤럴드의 진짜 목적을 알지 못한 채, 그저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헐값에 판다는 말에 넙죽 계약을 받아들인다.

해럴드는 아우라가 인터넷 네트워크에서 자유롭게 성장하기 위해 모르가나 모드 곤을 만들고 아우라의 어머니격 존재로 만들려고 하였다. 하지만 모르가나는 해롤드의 의지를 거부하고 반역하여 해롤드를 프로그램 속에 가둬버리고 아우라는 자신이 시키는 데로 따르는 인형으로 바꿔서 각성시키려 했다.

하지만 .hack//SIGN에서 츠카사를 비롯인 일행들의 저지로 아우라는 해롤드가 바라던 올바른 모습으로 잠에서 깨게 되는데, 이 목적이 실패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아우라를 소멸시키기 위해 8상을 창조한다.

이 때문에 .hack에서 아우라는 8상에게 쫓기게 되었으며, 모르가나를 잠재울 시스템인 황혼의 열쇠를 The World의 플레이어에게 주려고 하였다. 그리고 그 적합자로 선택된게 유명 플레이어인 오르카였으나 8상 스케이스에 의해 오르카가 데이터 드레인 당해 버리고 아우라 자신도 스케이스에 의해 데이터 드레인을 당하여 실패하였다. 하지만 간신히 3개의 조각으로 프로그램을 일시 해체하여 무사할 수 있었다.[1]

이 때문에 게임 중간 중간 오는 아우라의 메일은 텍스트가 깨진 상태로 보이게 된다.(어떻게든 읽을 수는 있지만..)

카이트의 활약에 의해 아우라는 부활하게 되고 게임 마지막 부분에서는 아포토시스(Apoptosis, 자기희생)를 통해 The World의 시스템 자체가 된다.

타 미디어 믹스의 일환으로 보았을 때 황혼의 팔찌 전설의 이벤트나 원작의 사건 이후는 아우라가 시스템적으로 장악하여 게임을 보다 원활하게 돌아가게 했던 모양.

.hack//G.U.시점에선 후반부에 나오며 오반의 여동생인 아이나에게 빙의 된 것을 계기로 다시 각성, 쿠비아와 싸우려는 하세오 일행을 도왔다. 참고로 퍼스트 시즌과 세컨드 시즌 사이의 일은 RA계획으로.

.hack//Link에선 나중에 가이스트가 심어놓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종언의 여왕 아우라가 되어 최종보스가 되지만 아이카의 희생으로 원래대로 되돌아 온 뒤 어디론가 사라진다.

3. 관련 음악


.hack//SIGN OST - Aura


.hack OST - Aura1(Aura's Theme)


.hack OST - Aura2(Aura and Cubia)


.hack//G.U. OST - Hope Of Dawn
위의 Aura1의 리믹스 버전

4. 기타 이야기거리

VR 세계를 다룬 일본계 서브컬처에서 꼭 등장하는 온라인 게임에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가상 생명체 미소녀 캐릭터의 계보를 시작한 캐릭터이자, 하향식 인공지능 프로그램(Top-Down A.I.)캐릭터의 시초. 이 캐릭터의 성질을 직계로 계승한 게 유이 사라 등이다.

꼭 가상 생명체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신출귀몰하는 신비한 사람 형상'의 캐릭터가 은발이나 백발로 등장하는 클리셰의 기원이 되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케이스가 유고이다.

프로젝트 X존에서는 놀랍게도 록맨 X 시리즈의 파워업 캡슐(!!!)을 통해 등장한다.


[1] 닷핵 본편 이전을 다루는 소설 A.I. 버스터에서는 이를 세그먼트라 불렀다. 아우라의 프로토 타입인 리코리스도 이 능력으로 알비레오의 삭제를 회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