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톨 성도왕조의 역대 시녀 중 하나로, 새까만 흑발을 타래로 말고 두건이 달린 검정 바탕의 녹색 드레스를 즐겨 입었다.
성도 하 리의 정문 앞에 댐을 건설하여 지하 수맥을 퍼올려 운하[1]를 트는 등 치수 사업을 추진했다. 그 공적으로 후에 매듭의 시녀(水引の詩女)라는 호칭이 붙여진 모양이다. 이 호칭은 원래 초기 설정에서는 수원의 시녀(水源の詩女)였다고 한다.
이처럼 그녀는 성도 하 리 자체의
인프라를 정비하고
도시를 안정시키는데 주력한 인물이며, 성궁 란의 방어를 굳히는 원형 성벽은 그녀가 재임하는 기간에 축조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