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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3:00

아에몬 타르가르옌(재해리스 1세의 아들)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아에몬 타르가르옌
Aemon Targaryen
파일:Aemon_son_of_Jaehaerys_I.png
이름 아에몬 타르가르옌 (Aemon Targaryen)
가문 파일:타르가르옌 가문.png 타르가르옌 가문
생몰년 AC 55 ~ AC 92
부모 아버지 재해리스 1세
어머니 알리산느 타르가르옌
형제 아에곤, 대너리스, 바엘론, 알리사, 마에겔, 바에곤, 다엘라, 사에라, 비세라, 가에몬, 발레리온, 가엘
배우자 조슬린 바라테온
자녀 라에니스 타르가르옌
드래곤 카락세스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불과 피의 등장인물.

2. 생애

재해리스 1세 알리산느 타르가르옌 왕비 사이에서 난 6남 7녀 중 셋째이자 차남이지만,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형 아에곤이 요절했기 때문에[1] 평생을 재해리스의 장남이자 왕세자로 살았다. 무려 190cm를 넘는 매우 훤칠한 키의 소유자였으며[2], 발리리아인 특유의 은발 중에서도 희귀한 백금색에 가까운 은발이었다. 유능하며 인성도 좋아서 가족들과의 관계가 좋았고 재해리스 1세와 알리산느가 총애하는 자식이었다.

드래곤은 동세대 드래곤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여겨진 카락세스였다. 장남인만큼 동생들을 아꼈지만 어린 시절부터 동생인 바엘론 타르가르옌과 우애가 깊었으며, 아에몬이 가는 곳마다 막 걸음마를 땐 바엘론이 형을 쫓아다녔다고 한다. 성장하면서는 둘 사이에 서로 건전한 경쟁의식이 존재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무술을 배우면서 서로 몇 번씩이나 대전했지만, 공식적인 대전 시에는 피지컬 차이가 워낙 커서인지 용맹한 바엘론조차 아에몬을 이길수 없었다고 한다.
파일:The Death of Prince Aemon.jpg
아에몬의 최후

제4차 도르네 전쟁에서 부친과, 동생 바엘론과 함께 각자 드래곤을 타고 도르네 함대를 모조리 침몰시키는 활약을 했다. 타스의 해적 진압에 투입될 때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던 딸 라에니스 타르가르옌에게 손자가 보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바엘론과 함께 출전했다. 그러나 순찰 도중 미르 출신 해적에게 발견되었고 그 해적은 아에몬을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그의 옆에 있던 타스의 영주를 노리고 석궁을 발사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사격이 빗나가서 석궁의 볼트가 아에몬의 목에 맞는 바람에 아에몬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에 충격을 받고 분노한 동생 바엘론이 바가르를 타고 해적 함대를 모조리 불태워서 복수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바엘론은 형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며 형을 돌아오게 할 수 없다며 같이 슬퍼하던 모친인 알리산느 앞에서 비통해 했다고 한다. 라에니스도 아버지의 죽음을 전해듣고는 크게 슬퍼하며 통곡했다. 향년 37세였다.

배우자는 바라테온 가문 출신인 조슬린 바라테온.[3] 조슬린은 바라테온 특유의 흑발벽안과 남편 못지않은 장신에, 늘씬한 몸매를 지닌 당대 칠왕국 최고의 미녀였다고 한다. 조슬린은 아버지 로가르 바라테온의 부탁으로 7살 때부터 왕실의 대녀로 자랐다. 이후 아에몬이 드래곤스톤의 왕세자로 임명된 걸 기념하는 연회에서 알리산느가 조슬린을 아에몬의 옆자리에 앉히면서 처음 만났다. 이 때 첫눈에 호감을 느꼈는지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웃었다고 한다. 재해리스는 처음에 아에몬을 자신의 장녀 대너리스와 결혼시키려 했으나 대너리스의 요절로 무산되고, 그다음엔 차녀인 알리사와 결혼시키려 했지만 알리산느의 저지로 역시 무산되었다.[4] 조슬린과 그의 결혼식은 로가르 바라테온 알리사 벨라리온의 금빛 결혼식만큼 화려했다고 한다. 슬하의 자녀는 라에니스 타르가르옌 하나뿐이었다. 아에몬의 죽음 이후 딸 라에니스 대신 동생인 바엘론 타르가르옌이 드래곤스톤 공으로 지명되었으나 그마저 죽자 계승 문제로 대협의회가 열리게 되었다.

마에스터가 작성한 역사서 형식을 가진 불과 피에선 파멸을 불러온다는 전설 속 발리리아의 지옥 뿔나팔이 타르가르옌 가문의 귀에 들리기 시작한 것은 아에몬 왕자의 죽음부터라고 했던만큼, 그의 죽음은 훗날 엄청난 결과를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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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해리스와 알리산느의 장남 아에곤은 어머니 알리산느가 임신 당시, 셉타들의 암살 미수를 겪은 충격인지 조금 허약하게 태어났고 결국 3일만에 죽고 말았다. [2] 아내인 조슬린 바라테온도 182cm에 달하는 엄청난 장신이었는데 아에몬은 그런 조슬린보다도 더 컸다고. [3] 아에몬의 친할머니 알리사 벨라리온 로가르 바라테온의 딸이자 재해리스 1세 부부의 이부누이. 아에몬 입장에선 자신의 고모 겸 이모와 결혼한 셈. [4] 알리산느는 알리사가 걷기 시작했을 때부터 졸졸 따라 다니던 둘째 오빠 바엘론 타르가르옌의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알리사는 성인이 된 후 바엘론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