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공주의 재혼의 설정 내지는 등장인물.
1. 날개의 기도교 경전에 등장하는 인물
개신교로 치면 예수 정도의 위치에 해당하는 인물.먼 옛날 혼란의 시대, 무신론자 투성이가 된 세상에서 마지막까지 신을 믿다가 박해받은 성소녀다. 무신론자들에게 쫒겨 벼랑까지 내몰리자 벼랑에서 몸을 던졌는데, 신은 그녀의 등에 날개를 달아줘 더 높은 나라로 날아오를 수 있게 해 줬다.
2. 날개의 기도 교단 최고위직
후보들 중에서 선정[1]된 여자아이 하나를 교단의 근거지[2]에 데려다가 나무 프레임&깃털로 만든 가짜 날개 달아놓고 섬긴다. 그녀가 소녀라고 부를 수 없는 나이가 될 때까지는 그녀의 명령은 절대적이다.나이가 차서 아셸 자리에서 내려오면 제 1계제( 날개의 기도 교 최고위직)에 오른 자와 결혼한다. 아셸이었던 여자와 결혼하면 교단 전체를 다스린다.
2.1. 아셸 목록
- 솔라스카(전전 아셸): 나딜과 함께 급진파의 우두머리이자 교단 내 실세인 노파. 아셸 자리에서 내려올 때 소동을 벌여서 결혼을 거부하고 성직자로 남았다고 한다. 나딜과 함께 교단을 좌지우지하는 음험한 여인.
- 파시아(전 아셸): 모종의 이유로 바다에 빠트려져 익사할 뻔 한 후 유아퇴행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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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현 아셸): 권력욕이 아닌 종교적 신념으로 움직이는 소녀. 사람들을 다스리는 자로서 망설임 없이 신의 뜻을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솔라스카가 기어올라서 뜻대로 안 되는 현 상황에 답답해하고 있다. 다른 성직자와는 행동의 동기가 다른 것 같은
레오니아를 뭔가 있어보이는 놈이라고 생각한다.
유력한 신랑감 후보인 나딜과 결혼하기 싫어해서 유란의 실패를 봐주고 지위를 올려 주었다. 그럼에도 결국 제오르디스의 대관식과 함께 나딜과 결혼하게 되었다.
[1]
위의 신화에서 착안해, 바다 절벽에 빠뜨려서 살아남는 이를 선정한다. 작중 시기에 이르러서는 정략적인 이유로 온갖 로비가 벌어져서, 라이벌인 여자의 발에 일부러 더 무거운 추를 달아 죽게 만든다거나 하는 짓도 벌어진다.
[2]
교단 최고위직 일부밖에 그 위치를 모르는 곳이다.
[3]
나딜이 성녀 시험을 빙자해 알리시아를 바다로 떨어뜨렸으나, 미리 수영을 배워둔데다 파시아가 탈출할 장소를 알려줘서 간신히 카슈반에게 구해졌다. 거기다, 바다에 빠지고도 살아남았단 점과 '사신공주'란 별호 때문에 신자들 중 일부가 그녀를 새로운 성녀라고 여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