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월간 차트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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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 2009년 8월 | 2009년 9월 |
2NE1 I Don't Care |
브라운아이드걸스 Abracadabra |
G-DRAGON Heartbreaker |
<colbgcolor=#000><colcolor=#fff> Abracadab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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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Abracadabra |
아티스트 | 브라운아이드걸스 |
수록앨범 | 《 Sound-G》 |
발매일 | 2009년 7월 21일 |
트랙 | 2번 타이틀곡 |
재생시간 | 2:56 |
장르 | 댄스 팝 |
작사 | 김이나 |
작곡 | 최진우 (Hitchhiker), 이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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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정규 3집 Sound-G의 타이틀 곡.곡 이름의 유래는 서양의 마술 주문인 아브라카다브라. 곡명이 영어이고, 한글로 써도 꽤 길어서 팬덤에서는 주로 "압카" 혹은 "아브라" 정도로 줄여 부른다.
2. 성적
2000년대 말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노래 중 하나이다. 발매 직후에는 성적이 좋지 않다가 음악방송 출연 등으로 순위가 빠르게 역주행하며 8월 공전의 히트를 거두었고, 결국 하반기 집계만으로 2009년 멜론 차트 연간 3위를 기록하였다.[1] 참고로 2009년은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심각한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한 해 중 하나로, 수많은 히트곡들이 쏟아져나왔는데, 이 레드오션 시장에서 1년간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상 손에 꼽을 히트를 기록한 Gee나 역시나 대한민국 걸그룹 역사상 가장 임팩트 있는 데뷔 중 하나로 평가받는 2NE1의 데뷔 다음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곡이라는 것. 또한, 이 곡은 2009년 7월에 발매되어 5달만의 수치로 2000년대 멜론 연대별 차트 63위를 기록하였다.[2]3. 평가
당대 거둔 성공만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노래 중 가장 큰 인지도를 가진 노래이다. 실제로 브아걸의 시그니처 송으로는 이견이 없이 이 곡이 거론된다. 또한 음원, 음반 성적을 넘어서 당대 대중음악계 기조를 전환한 분기점으로 평가받는다. 시건방춤이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대중들에게 큰 각인을 주었다. 실제로 2009~2010년 각종 예능에서 시건방춤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2020년대보다 사회가 보수적이었던 때 대놓고 섹시 컨셉을 밀고 가며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일렉트로팝으로의 노선 변경과 함께 이 곡이 큰 성공을 거둔 또다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2008년 <어쩌다>, <Love> 같은 히트곡을 냈어도 소녀시대나 2NE1 같은 큰 팬덤을 가진 그룹도 아니여서 통계 수치에 비해 인기도가 분명히 더 컸으며, 이 노래를 기점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정상급 위치에 오르게 된다.
발매된 지 20년을 향해가는 현재는 일렉트로팝 시대 대한민국에서 발매된 일렉트로팝 곡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곡으로 평가받는다. 롤링 스톤 선정 100대 한국 가요에서 21위를 기록하였다.
4.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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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acadabra 02 3' 02" TITLE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시크한 가사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독창적인 "시건방 춤" 퍼포먼스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곡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이미지 변신과 함께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그들의 커리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된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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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제아 미료 나르샤 가인 이러다 미쳐 내가 널 닮은 인형에다 Every night I'll be with you Do you love her? Do you love her? 매일 너의 꿈 속에 Do you love me? Do you love me? Bring, bring, 너를 내게 가져다줘 뭐라도 난 하겠어, 더한 것도 하겠어 빙빙 도는 나의 fantasy에 모든 걸 걸겠어 널 내가, 내가 갖겠어 못 참아 더는 내가 찢겨진 사진에다 Every night I'll be with you Do you love her? Do you love her? 매일 너의 꿈 속에 Do you love me? Do you love me? Bring, bring, 너를 내게 가져다줘 뭐라도 난 하겠어, 더한 것도 하겠어 빙빙 도는 나의 fantasy에 모든 걸 걸겠어 널 내가, 내가 갖겠어 I'm in the voodoo island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Abracadabra, 다 이뤄져라 Let's go, uh, uh, uh-uh (Ah ah ah Ah Ah Ah) Bring, bring, 너를 내게 가져다줘 뭐라도 난 하겠어, 더한 것도 하겠어 빙빙 도는 나의 fantasy에 모든 걸 걸겠어 널 내가, 내가 갖겠어 이러다 미쳐 내가 Cool 한 척 하는 내가 |
5. 뮤직비디오
<아브라카다브라> M/V (2009.7.25) |
"Abracadabra"는 '롤러코스터'의 '지누'(Hitch Hiker)가 놀랍게 변신한 일렉트로팝 음악스타일의 댄스곡을 선보이며, '이민수'가 공동작곡가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무게감있는 리듬과 사운드의 도입부는 자극적이면서도 몽롱하며, 시원하게 터지는 느낌의 후렴구에선 '후크송'의 공식을 벗어났으면서도 귀에 잘 감기는 매력이 돋보이며, Voodoo를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가사가 몽환적인 사운드와 잘 어우러진다 |
5.1. Stage Ver.
<아브라카다브라> M/V (Stage Ver.) (2009.7.28) |
6. 무대
<아브라카다브라> Stage MIX |
6.1. 탐구 및 해석
전반적으로 한 여자의 얀데레적인 심경을 전하고 있다. 가사만 보면 남녀 커플에서 여자를 이간질해 남자 쪽을 얻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뮤직 비디오를 보면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남자를 갈라놓고 여자 쪽을 얻어 동성애 관계를 성취하는 것처럼 보인다.[3]팬들 사이에서는 나르샤가 남자를 죽이고 가인과 함께 동반 음독자살을 한다는 설이 정설로 통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편집 되어있는데, 가인과 남성이 육체적 사랑을 나눔 → 나르샤가 이를 질투함/보라색 독약을 도베르만에게 테스트해 봄 → 남성을 감금납치 → 폭탄을 설치하고 타이머를 작동시킴[4] → 남성은 폭탄이 터져 사망하고, 자신도 가인과 동반 음독자살.
또한 뮤비 속 공간과 분리돼서 모니터 화면을 뒤에 두고 랩을 하는 미료는 노래 가사대로 카이저, supervisor의 역할이다. 그리고 그녀가 통제하고 감독하는 대상은 나르샤이다. 노래 가사 속 '널 되찾기 위한 plan'은 동반자살 계획에 해당한다. 끝으로 제아는 도베르만을 데리고 와서 나르샤를 위한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즉, 다음과 같은 역할 분담이 있다.
- 나르샤: 주인공, 메인 화자. 독해지겠다는 여성. 가인과 동반자살.
- 가인: MV속에서 질투의 대상. 주인공에 의해 독살.[5]
- 남성: 나르샤와 경쟁관계. 나르샤에 의해 폭사.
- 제아: 나르샤의 조력자
- 미료: 통제자, 감독자. 나르샤로 하여금 이러한 계획을 실현시키게 해줌.
정신과 전문의 송형석[6]은 이 노래에 대해서 반대로 소심한 여자가 부르는 노래라고 평했다. '여린 내가 독해졌다'고 말하지만 자기가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은 안 하고 '아브라다카브라' 주문만 외우고 있는데 "가만히 앉아 주문만 걸어봤자 변하는 것은 없으니까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더 좋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는 충고는 덤. #
6.2. 선정성, 잔인성 논란
성적으로 보수적이던 당시 사회 풍토에서 선정성 시비가 있기도 했다. # #다음과 같은 장면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다고 평가되었다.
- 남녀의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장면(침대방에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
- 동성애
- 남성을 결박하고 시한폭탄으로 죽이는 설정
케이블 TV에 나오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시한폭탄 타이머 장면을 편집해버린 일도 있었다. 결박된 남성을 시한폭탄으로 폭사시킨다는 설정이 선정적이고 잔인하다는 이유. #
7. 여담
- 2009년 여름에 크게 히트한 곡이지만, 사실 음원을 선공개했을 당시만 해도 반응이 시큰둥 했다. 폭발적으로 인기가 터진 시점은 음악 방송에 나와 무대를 공개했을 때 부터. 멤버들의 향상된 비주얼과 여느 걸그룹의 섹시 컨셉과는 차원이 다른 막강한 아우라, 색다른 소품 인용[7] 시건방춤 등이 강한 중독성을 남기며 엄청난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아이돌로 여기기 시작하며 아이돌 팬 클럽의 성격을 띄며 유입되기 시작했고, 사회적으로도 큰 열풍을 불러왔으며, 브아걸의 인기를 당시의 소녀시대와 호각을 겨룰 급으로 만들어 준 곡이다.
- 리메이크(?)작으로 <고자라카다잉여>가 있다. 합성 작품 중 최고 걸작 중 하나로 쳐 줄 수 있을 정도로 쓸데없이 고퀄리티. 원본 링크는 서비스 종료로 삭제된 모양. 한 번 들어 보려면 여기로(성인 인증 필요).
- 이 노래로 2010년에 일본에 진출했다. 하지만 소녀시대나 카라처럼 지속적인 인기를 목적으로 진출한게 아닌 그냥 팬서비스용 진출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실제로 일본 진출 쇼케이스만 열었을 뿐 딱히 이렇다 할 쇼케이스도 없었고 그나마 한류층에서 음반이 소비되고 만 수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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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건방 춤으로 일컬어지는 으쓱으쓱 댄스가 주로 회자되고 패러디 된 편이나, 몇몇 남성들에게는 이 안무가 여러모로 인상이 깊었다고 한다. 왼쪽 사진은 정규 3집 컴백 무대 당시의 장면이며 SBS에서 방영한 장면이다. 오프닝 영상 → 캔디맨 → Abracadabra 순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오프닝 영상도 잘 만들어진 편.
- 음원 발매 직후까지만 해도 Candy Man의 인기가 더 높았었다. 팬덤 쪽에서도 Candy Man으로 타이틀 활동을 해 줬으면 좋겠다는 불평이 있었다. 캔디맨도 완성도가 꽤 높은, 시원시원한 강한 드럼 사운드와 멤버들의 가창력이 맞물려 파워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여름 댄스곡이다. 물론 Abracadabra가 뜬 뒤 그 소리는 쑥 들어갔다.
- 2023년 8월 9일 수요일에 뮤비조회수 5천만을 돌파하였다.
- 해피투게더에서 밝힌 바로는 김이나가 이 곡을 작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20분이었다고 한다. #
7.1. 시건방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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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당시 각종 프로그램에서 시건방춤의 패러디가 쏟아졌는데[10] 이 와중에 1박 2일에서 해리포터에 나오는 살인 저주 "아바다케다브라"와 아브라카다브라를 헷갈리는 바람에 논란을 일으키는 해프닝도 있었다. 자세한 건 1박 2일/논란 및 사건 사고/시즌 1 문서 참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계주 5000m에서 대한민국이 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땄는데, 곽윤기가 시상대에 오르면서 커버했다. 본인이 말하기를 "시상대 위에서 춤을 춘 사람이 아직까지도 없다."고 한다.
약 3년 후,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후속곡 GENTLEMAN에 시건방춤을 도입하여 세계적인 춤이 되었다.
시건방춤 자체가 요실금 예방에 좋다고 한다. #
다른 노래를 커버할 때에도 이 댄스를 섞어놓는 경우도 있다.
8. 리듬 게임 수록
8.1. 더플레이어 : 연주로 즐기는 음악
자세한 내용은 더플레이어 : 연주로 즐기는 음악/뮤지션즈 수록곡/미나상 문서의
Abracadabra
부분을
참고하십시오.9. 관련 문서
[1]
1위는
소녀시대의
Gee였으며, 2위는
2NE1의
I Don't Care.
[2]
다만 이 시절은 현재처럼 스트리밍 시대가 아니라, 곡들이 롱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3]
남성을 두고 나르샤와 가인이 경쟁하는 구도가 아니라, 가인을 두고 남자와 나르샤가 경쟁하는 구도라는 것.
[4]
뮤직비디오에서 노래가 시작하는 부분
[5]
마지막 장면에서 가인도 체념한 표정으로 매니큐어를 바르고 있는데, 정황상 나르샤의 작전을 모두 알고, 자신의 죽음도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6]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 멤버들의 심리 상태를 진단해 준 사람이다.
[7]
나르샤의 불꽃 마술,
미료의 LED 선글라스, 지팡이 등.
[8]
오리콘 차트 기준. 데일리 21위에서 30위 권으로 밀려나서 아예 자취를 감추었다.
[9]
후에
조권과
가인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것을 생각하면 묘하다. 첫만남 미공개분에 의하면 둘이 노래방 기계를 켜고 놀았는데 조권은 또 이 가사에 맞춰 부르면서 가인의 웃음보를 터트리기도 했다.
[10]
대표적으로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