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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7:13:37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시즌 4)

<colbgcolor=#000000><colcolor=#008000>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프릭쇼 (2011)
American Horror Story: Freak Show
파일:American Horror Story Freak Show.jpg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4
에피소드 수 13화
장르 호러
제작자 라이언 머피, 브래드 팔척
출연 제시카 랭, 사라 폴슨, 에반 피터스, 캐시 베이츠, 안젤라 바셋
방영일 2014년 10월 8일 - 2015년 1월 21일
방영 파일:FX 로고.svg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 파일:Disney+ 로고 화이트.svg

1. 개요2. 특징3. 주요 테마4. 등장인물5. 주요 등장인물6. 평가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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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네 번째 시즌이며 주제는 프릭쇼이다.

2. 특징

제시카 랭이 레귤러로 참여한 마지막 시즌이다. 실제로 제시카 랭은 상당히 캐릭터성이 기괴하고 어두웠다는 게 하차의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실제로도 시즌 4는 아호스의 모든 시즌을 다 통틀어도 "가장 비극적인 시즌"으로 꼽힌다. 비평가들에게 혹평을 들은 시즌 3에서 벗어나기 위해 작품성에 집중한 시즌이기도 하다.

장애인 인권 유린 문제를 깊이 다루기 때문에 주제 수위는 아호스의 전 시즌에서 가장 높고 그렇기 때문에 일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는 시즌이다. 장애인에 대한 멸시와 학대를 작품에 일관적으로 묘사하며 장애인이 겪는 삶의 고통과 애환이 작품을 지나치게 어둡게 만들다보니 가볍게 보는 것은 불가능하며 오히려 굉장히 불편해지는 시즌이다.

심지어 폭력의 수위마저 가장 높으며 성도착증 묘사가 나오기 때문에 선정성 수위에서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그리고 작품성을 인정하며 이 작품을 호평하는 팬들마저도 주제 수위가 너무 강력히 높기 때문에 두 번 이상은 못 보겠다는 말까지 할 정도이다. 참고로 시즌 2인 정신병원에서 나왔던 페퍼가 시즌 4에 출연해서 정신병원에 입원하기 전의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페퍼의 이야기를 보며 외국 팬들은 눈물을 쏟았다.

본래의 프릭쇼는 출연 인물들이 묘기를 부리는 서커스의 일종이다. 하지만 배우들이 위험천만한 묘기를 펼칠 수는 없었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비중 있게 등장했다. 이게 이 시즌의 초반부에서 벌어지는 스토리 전개에 가장 큰 줄기를 책임졌다. 특이한 점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시대적 배경을 넘나들어서 그 시대에는 있지 않았던 곡들이 매우 자연스럽게 들어갔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곡은 아래와 같다.
이 중에서도 'Life on Mars?'는 사실상 시즌 4의 스토리 라인과 주제의식을 모두 관통하고 있는 곡으로 손꼽힌다.[1] 실제로 평범한 사람과 다르다는 이유로 인간으로 배려 받지 못하고 무조건 죄인으로 몰아붙이는 사람들의 추악한 면이나 현실은 시궁창과 별반 다르지 않는 사회, 'Life on Mars?'에서 이런 사회를 '쇼'로 비유하는 것과 시즌 4의 주제인 프릭쇼에 담긴 의미가 단순히 기형아들의 서커스가 아닌 그보다도 더한 미친놈에 가깝다는 점" 등 상당히 노래와 드라마 속 이야기가 겹치는 부분이 많다.

3. 주요 테마

이번 시즌의 테마는 과거의 서양에서 기형아, 유색인종 등이 묘기를 펼쳤던 프릭쇼로 살인사건으로 인해 어머니를 잃었던 샴쌍둥이가 엘사 마스(제시카 랭)의 프릭쇼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시즌 4는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된 이들의 인권 문제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전반적인 내용은 프릭쇼 출연자 사이에서 이해관계 때문에 서로 죽고 죽이는 진흙탕 싸움의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등장인물의 대다수는 그들을 괴물이라고 부르며 자신과 같은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걸 당연하다는 듯 여기는 것이 이 시즌의 포인트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유명한 조티 암지, 세상에서 가장 큰 트렌스젠더 모델인 아마존 이브, 선천성 장애를 딛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 행복한 가정을 꾸려 전미에 큰 감동을 선사했던 로즈메리 시긴스 등이 조연을 맡아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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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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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요 등장인물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레귤러 중 한 명인 사라 폴슨이 이 시즌에서는 몸은 하나, 머리는 두 개인 샴쌍둥이인 베트 태틀러와 도트 태틀러로 나와서 1인 2역으로 연기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그리고 시즌 2에 출연한 바가 있는 작가 겸 배우인 나오미 그로스먼이 연기하는 '페퍼'라는 캐릭터는 시즌 4에 재등장해서 프릭쇼의 일원으로 보냈던 시절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각 시즌에 동일한 캐릭터를 재등장시키지 않았던 아호스의 법칙을 깨뜨리고 기존 시즌과 후속 시즌이 이어질 여지가 있음을 증명하는 최초의 캐릭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릴리 라베가 맡은 '메리 유니스 수녀'도 함께 등장하게 되었다. [2] 참고로 이들의 이후 이야기는 시즌 2에서 끝나게 되는데 시즌 2를 이미 본 사람들이라면.. 이 두 명 말고도 시즌 2의 악역 겸 피해자인 캐릭터 한스 그루터도 짤막하게 재등장하긴 하지만 시즌 2와는 다르게 훨씬 젊었던 시절로 등장해서 모르고 넘어간 시청자들도 있다.

맷 보머가 특별출연했는데 하필이면 그 역할이(...). 닐 패트릭 해리스도 특별출연했으나 스토리 전개상 상당히 뜬금없이 튀어나온 데다 기존의 갈등을 풀어나가야 할 시즌 후반부 에피소드 2편 동안 불필요한 과거 스토리를 비롯해 분량을 적지 않게 잡아먹으면서 연기력과는 별개로 혹평을 받았다. 사실상 닐 패트릭 해리스의 진가를 감독과 작가가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바람에 애꿎은 배우만 시청자들로부터 혹평을 얻었다. 배우의 입장에서는 연기를 평소처럼 잘 했음에도 오히려 시청자들에게는 비난만 받는 상황이 되었으니 억울할 수 밖에 없는 셈이다.

6. 평가

1화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인 600만 명을 기록해서 순조롭게 시작됐지만 잦은 결방과 아호스에서 보기 어려웠던 최고의 잔인함 수위로 인해 마지막 회는 딱 절반인 300만 명의 시청률을 기록했다.[3]

다만 일반 시청자들이 아닌 전문가로부터는 마침내 아호스 전 시즌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4] 잔인함과 기괴함을 배제하면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과 기이한 모습으로 무자비한 차별을 받지만 평범한 인간으로 인정받고 싶은 기형아들과 부와 온전한 신체를 가졌음에도 짐승만도 못한 면모를 보이는 일반인의 대비를 통한 '정상인'이라는 개념에 대한 고찰 같은, 일반적으로 다루기조차 힘든 소재를 갖고 사회 문제에 정면으로 소리를 높인 명작 드라마였다는 평가.

7. 여담



[1] 해당 곡을 부른 건 레귤러 멤버로서 마지막으로 참여한 제시카 랭인데, 작중에서 입은 공연분장과 복장 데이빗 보위가 해당 곡 뮤비에서 입고 나온 것과 똑같이 구현해 놓았다. 공식 음원 [2] 더 위스퍼스 주연을 맡으면서 아호스 로테이션에 빠지게 되었다. 근데 이 드라마는 시즌 1로 캔슬... [3] 엑스트라는 물론 주연도 툭하면 죽인다. 심지어 안 죽였는데도 죽이는 상상이 매우 디테일하게 나온다(...). 마지막 회는 아예 학살이 벌어진다. [4] 2016년 4월 기준, 메타 크리틱 점수와 로튼 토마토 점수 합계 평균이 제일 높다. 메타 크리틱 점수는 시즌 3에 비해 2점이 떨어지지만, 로튼 토마토 점수는 시즌 3에 비해 6%가 높다. [5] 시즌 1의 충격과 공포의아기, 인페타타 역할로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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