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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0:40:41

아메리카사자

아메리카사자(북미사자)
北美獅子 | American lio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nthera_atrox.jpg
학명 Panthera atrox
Leidy, 185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고양이과Felidae
표범속Panthera
아메리카사자P. atrox
1. 개요2. 특징3.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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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ntheraLeoAtrox1.jpg
복원도
플라이스토세 때 살았던 표범속 동물의 한 종이다.

2. 특징

알래스카 캐나다[1]를 제외한 북아메리카 남북에 걸쳐 서식했던 거대한 고양이과 동물로 본래 원시적인 재규어로 추정했으나 이후 사자 아종으로 재분류 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재연구 결과, 현재는 재규어는 물론 현생 사자들과도 가깝기는 하지만 조금 더 계통상의 거리를 두고 있는 동물로 밝혀져 사자의 아종에서 별도의 독립적 종으로 재분류되었다. 또한 동굴사자와는 자매계통이다. 실제 숫사자와 달리 갈기는 적거나 거의 없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크기는 대략 몸길이 3~3.7m, 체중 180~450kg으로 추정되며, 홀로 살거나 작은 무리를 이루어 함께 생활했을 거라고 보인다. 먹이로는 바이슨의 조상인 스텝바이슨과 고대 낙타, 그리고 매머드의 새끼 등으로 추측된다.

다른 대형 고양이과 동물인 스밀로돈과 경쟁 관계였으며, 그 외에도 다이어울프, 아르크토두스 등의 대형 육식동물들과 공존했다. 다만 아메리카사자는 주로 트인 초원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나무가 많은 숲에서 주로 살았었던 스밀로돈과의 충돌보다 다이어울프와의 충돌이 더 흔히 일어났을 지도 모른다.

멸종 이유는 기후 변화나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먹이 감소가 주 원인으로 보인다.

아메리카사자가 사라진 이후, 플라이스토세에 공존했던 퓨마가 오늘날 북아메리카에서 최상위 포식자가 된다.

3. 대중매체

인기나 인지도는 별로 없는 편이다. 외모나 특징이나 이름이나 오늘날의 사자와 별로 다를 게 없어서 그런 듯. 때문에 그냥 이름만 차용하고 그 외에는 오늘날의 사자와 똑같이 나온다.

BBC의 2002년 다큐멘터리 Wild New World[2]에서는 사자의 아종이라는 학설을 따라 실제 사자를 그대로 등장시키며, 무리 사냥 묘사도 나왔다. 알다시피 더 이상 사자의 아종이 아니기도 하고, 최신 연구에 따르면 아메리카사자는 무리 사냥을 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한다.

디스커버리의 다큐멘터리 Jurassic Fight Club에서 사냥한 먹이를 지키기 위하여 아르크토두스와 혈전을 벌이는 모습이 등장한다.

최강 동물왕: 멸종동물편에서는 파라케라테리움의 급소를 노리다가 경계하는 파라케라테리움에게 들켜서 결국 잠시 후에 도망가버렸다.

NGC의 다큐에도 등장한 바 있다.

[1] 정확히는 유콘 준주. 해당 지역에는 친척인 동굴사자가 살고 있었다. [2] Prehistoric America로도 불린다.